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지금도 시간 날 때마다 연필로 낙서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진료로 바쁜 와중에도 잠시 시간이 나면 펜을 들고 그림을 그린다. 이왕이면 치과의사의 애환을 그림에 담아보고 싶다.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이 이달부터 치의신보에 ‘털보의사의 치과 엿보기!’를 연재한다. 이용권 원장이 만화 속에 직접 등장해 치과의사로서 겪는 다양한 상황과 이에 따른 단상을 선보인다. 그는 서울치대를 나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앞서 본지에 ‘만화로 보는 항생제’를 연재한 바 있다. 이 원장은 “현재 치과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재밌게 이야기하고 싶다. 동료들에게 잠시 머리를 식힐 휴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회무에 임한 기간이 33년, 개원의로서의 생활을 전부 회무에 바쳤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랜 기간 협회를 위해 일한 부분을 높이 사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특히, 제 협회장 임기는 유디치과와의 소송전 등으로 힘들었던 시기로 임원들이 모두 열심히 뛰어줘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결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으며 저와 함께 한 29대 집행부 임원들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립니다.” 최남섭 치협 고문이 2024년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27일 열리는 제73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수상한다. 최남섭 고문은 회무가 곧 인생이었다며 회원을 위하면서도 국민에게 인정받는 치과 정책을 고민하는 것이 기본 철학이었다고 설명했다. 1979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최 고문은 서울시 동작구회 총무이사 및 부회장을 거쳐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이사 및 부이사장, 서울지부 부회장 및 회장을 거쳐 지난 2014년 5월 제29대 협회장에 취임했다. 최남섭 고문 회무의 큰 줄기는 회원들의 미래 먹거리 창출, 치과계 파이 확대, 건전한 개원질서 확립 노력이다. 최남섭 고문은 “치과의사의 미래, 영역 확대를 위해 해외진출 활로를 열심히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가 지난 2~3월 두 달에 걸쳐 수도군수지원단 영내 및 예하 7573부대, 3623부대, 7578부대 등에서 구강건강증진교육을 시행했다. 군 간부와 병사 및 군무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의는 운동본부가 직접 부대를 방문해 진행했으며, 홍진선 원장(전 군진지부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강연에서는 전쟁의 역사 중 치과질환이 전투력에 미친 영향, 북대서양조약기구, 영국군의 구강건강 증진노력 등 우리 군의 전투력 향상과 구강건강과의 연관성을 포함해 전반적인 구강관리에 대한 내용들을 최신 개인구강위생관리법인 SOOD 칫솔질법에 근거해 교육했다.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는 지난 2006년 국민의 구강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사회, 제도적 환경을 개선해 치과의사가 전문인으로서 국민들과 함께 하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와 교육, 그리고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윤리와 가치관 확립에 힘써 왔다. 2022년부터 보다 적극적인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한국SOOD교육협회와 함께 학교 및 국군 구강보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박창진 사무총장은 “군과 같은 규칙적인 생활환경은 올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