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OOD교육협회의 경력직 치과위생사 대상 SOOD 연수회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총 5회 20여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는 15년차 이상의 경력직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SOOD교육협회 회장인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전 과정을 직접 강의하고 실습을 지도했다. 이번 연수회는 임상가로서 그리고 교육자로서 활동 가능한 치과위생사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SOOD Technique을 바탕으로 전문직으로서 치과위생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인 개인구강위생관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연수회를 마친 15~30년차 경력직 치과위생사들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치과위생사로서 살아가야 할 새로운 자리매김을 했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후배 치과위생사들에게 SOOD Technique을 교육하는 교육자가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한국SOOD교육협회는 지난 4년간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를 대상으로 개인 구강위생관리에 SOOD Technique 연수회를 7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40여 개 대학의 치위생(학)과 교수가 연수회를 수료, 관련 내용을 학생교육과정에 적용하고 있다.
워랜텍(Warantec)이 지난 2월 5일 UAE, Conrad Dubai에서 WASI(Warantec’s Advanced Symposium for Implantolog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7개국에서 온 해외 바이어와 임상가 200명 이상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용창 교수의 IU Implant System에 대한 콘셉트 발표를 선두로 Digital에서 GBR까지 총 5명의 해외 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핸즈온 존을 운영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워랜텍의 임플란트 기술과 혁신에 대한 토론과 공유의 장을 가졌다. 또 워랜텍은 ‘2024 AEEDC’에 참가해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나누며 전 세계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중동지역 14개국 60여 업체 바이어들과 상담을 가졌으며, 이 중 이란, 이집트,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요르단, 시리아, 터키, 아랍에미리트 등과는 구체적인 수출 상담을 나눴다. 워랜텍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많은 해외 치과의사들이 참가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워랜텍은 그동안의 20년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덴티움이 마련해 개원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구강 주변 부위(Perioral) 주름 개선에 대한 필러 세미나’가 다시 한 번 마련됐다.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진행하는 ‘필러 이론 및 증례, 핸즈온 세미나’가 오는 3월 30일 (토) 덴티움 지식산업센터 1층에서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실습 대상자 동반 10명이다. 이 강의는 ‘치과에서 필러를 활용한 구강주변의 자연스런 Volume up, 중장년층의 안전한 볼륨 증진’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이 함께 진행되는 세미나다. 앞서 지난 1월 광교 덴티움 사옥에서 진행된 ‘Perioral Natural Volume up for Aged person’ 세미나에서는 같은 주제를 다루며 등록 인원의 2배가 넘는 인원이 사전 등록을 희망하며 개원가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세미나 1부 강연에서는 치과 임상에서 필러 활용법에 대해 소개하며, 우수한 임상 케이스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강연에서는 실제 임상 대상자에게 필러를 주입하면서 시술 가이드에 대해 강연하고, 참가자 각자의 임상 대상자에게 Hands-on을 하며 임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덴티움 관계자는 “지난 세미나를 통해 치과계에
인천 부평역 북광장으로 나와 왼편을 바라보면 서울티플란트치과의원 간판이 걸린 건물이 보인다. 이 간판 위에는 지지난해 여름부터 ‘김건일치과 서울티플란트와 함께 합니다’란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부평시민이라면 이 플래카드의 의미를 금방 알아본다. 부평역 일대를 지나다니며 30년을 봐왔던 치과가 그냥 사라지지는 않았다는 것을. 김건일 원장에게 직접 진료 받은 환자라면 아직도 김 원장에게 기댈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을. 김건일 원장(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의 치과가 지난 2022년 8월부터 근처에 있던 후배 김상용 원장(인천지부 치무기획이사)이 운영하는 치과와 합병·통합됐다. 실제적으로는 김건일 원장이 자신의 치과를 폐업하며, 수십 년 간 축적해 왔던 진료기록부 등을 후배 치과로 이관하고 자신은 페이닥터 형태로 환자를 이어서 진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순 치과 폐업이나 양도양수, 인수인계와는 다른 형태의 모델을 만들어 냈다. 올해로 80세를 맞은 김건일 원장은 “원래 65~70세 사이 은퇴를 생각했다. 그런데 진료에 대한 끈을 쉽게 놓을 수 없었던 게 50년 세월 쌓아온 환자들 때문이었다. 내가 치과 문을 닫으면 이들은 고아가 돼버리고 마는 상황이었다”며 “
“은퇴를 한다고 일을 안 하는 것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돈이 돈을 버는 자본소득으로의 완전한 전환이 이뤄지는 시기를 은퇴시점으로 삼고 현재의 자금 흐름부터 파악하는 것이 은퇴 준비의 첫 단계입니다.” 병·의원 경영 및 마케팅, 재무·세무교육 전문 업체 엠디캠퍼스의 김성진 대표이사로부터 은퇴를 준비하는 자본 운영의 방향성과 원칙 등을 들어봤다. 김 대표이사는 “아직도 막연하게 금융에 대한 충분한 학습 없이 투자 하거나 이마저도 미루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상당수다. 개인의 재무제표를 만들어 특정 시점과 기간의 자금 유동성을 파악하고, 자신의 인생 계획에 따른 ‘투자 정책 명세서(Investment policy statement·IPS)’를 꼭 만들어 보라”고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투자의 핵심은 ▲전문인력을 활용한 간접투자 ▲분산투자 ▲개인 맞춤 포트폴리오 구성이다. 개원의들의 상당수가 개인연금저축 등에 자금을 넣고 있는데, 대부분 보험사 상품으로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 그러나 이는 은행에서 파는 상품으로 수수료가 목적이라 주식형 상품 보다 수익률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같은 5%의 이율이더라도 은행에 적금을 드는 것보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이
“치과진료에 있어 성공적인 마무리는 어떠한 한 가지 학문으로 완성될 수는 없습니다. 다학제적 관점에서 근관, 보존, 구강악안면외과, 보철, 치주, 교정과 임플란트 등의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합니다. 3월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에서 이런 종합적인 고찰의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2024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3월 10일(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개최된다. ‘Moving to Success 다학제적 관점에서의 치료전략’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양춘호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은 “유사한 주제의 강의를 앞뒤로 붙여 같은 주제이지만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또 윤리강의에서 이태석재단 이사장인 구수환 PD를 초청해 의사로서의 윤리를 한 번 더 되짚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마련했다. 의료를 둘러싼 논란으로 시끄러운 요즘 의사 이태석의 헌신을 통해 의사윤리의 진정한 의미를 많은 회원들과 공감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 주요 강의일정을 살펴보면 1강의실(손외수홀)에서 구수환 이사장(이태석재단)의 ‘의사 윤리와 이태석 신부’ 특강으로 세미나를 시작한다. 이어 허영구 대표(네오바이오텍)가 ‘신개념 임플란
디지털 치과 플랫폼 ‘ALL-CONEC(올커넥)’과 교정용 소프트웨어(SW) 전문 업체 ‘라온메디’가 손잡고 개원의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CAD 프로그램 공급에 협력한다. 올커넥과 라온메디의 MOU 체결식이 지난 5일 올커넥 본사에서 열렸다. 체결식에는 올커넥의 염문섭 대표이사와 조주봉 이사, 라온메디의 김일훈 부사장과 이준범 덴탈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양 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치과시장에서 올커넥의 플랫폼 서비스를 촉진하기 위한 마케팅과 영업 협력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커넥은 치과용 CAD 국산화를 목표로 지난해 8월 설립된 회사로, 체어사이드에 두고 치과의사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CAD SW를 이달 내 선보일 예정이다. 올커넥 SW로는 서지컬 가이드, 템포러리 크라운, 인·온레이, 크라운 등을 치과 내에서 제작할 수 있으며, 특히 IoT 기반 3D 프린팅 모듈도 개발해 원격으로 3D프린터나 밀링머신과 연결해 디자인을 전송, 보철을 제작할 수 있다. 올커넥은 SW와 중앙플랫폼을 연계해 치과에서 보철을 디자인하고, 최종 제작물까지 받아 볼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SW 사용까지는 무료, 기공소 연계 보철
유한양행이 지난 4일 열린 ‘2024 eDEX 종합학술대회’에서 세멘리스 어버트먼트 ‘유한 트윈제로’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학술대회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한 유한양행은 2월 출시된 트윈제로를 적극 홍보하며 ‘Cement-Zero, Link-Zero’란 슬로건을 적극 내세웠다. 트윈제로는 세멘트의 부작용과 링크의 번거로움을 해결한 제품으로 링크 없이 어버트먼트와 크라운을 체결하는 원피스형 제품이다. 보철물 세팅이 3분이면 가능해 체어타임을 줄여주며, Angled Screw Channel에서 Torx Driver를 통해 최대 30°까지 자유로운 각도조절이 가능, 크라운 체결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두꺼운 크라운 마진부(최대 1mm)와 원피스형으로 수직고경을 낮춰 지르코니아 두께를 두껍게 해 보철물의 내구성을 높였다. 크라운 파절 걱정 없이 시술할 수 있다. 인상재·구강스캐너 임프레션 모두 가능하며, 국내 11도 제품과 호환 가능해 활용성이 높다. 또 환자 구강환경에 알맞은 5가지 Gingiva 사이즈로 구성돼 활용성이 높다. 유한양행 측은 “새로운 세멘리스 제품에 원장님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유한의 이름을 걸고 선보이는 보철 시스템으로 상반기 관련 세미나 등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진료거부 등 집단행동에 들어갈 움직임을 보이는 전공의들을 저지하기 위해 221개 전체 수련병원 대상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내렸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계속해 관련 회의를 이어가며 의사들의 집단행동과 관련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부 확인 결과 지난 15일 원광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고대구로병원, 부천성모병원, 조선대병원, 경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7개 병원에서 15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실제로 사직서가 수리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부는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발령했으며, 전공의들이 출근을 안 한 것으로 알려진 병원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들에게 개별적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전공의의 집단 사직서가 제출되거나 제출이 의심되는 12개 수련병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12개 수련병원 중 실제 사직서가 제출된 곳은 10개 병원이었으며, 총 23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수리한 병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미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2024년 자율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치과 필름재료대 구입•청구 불일치’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요양기관에서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에 그 내용을 요양기관에 통보하고 요양기관이 자발적으로 부당·착오청구 내용을 시정해 청구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은 면제한다. 올해 시행할 자율점검 대상항목은 ‘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 등 총 8개 항목을 선정했다. 2024년 상반기에는 ▲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 ▲국소마취제 구입·청구 불일치 ▲1회용 전기수술기용 Monopolar 및 Patient Return Pad ▲흡입배농 및 배액처치 ▲(약국)소화성 궤양용제 구입·청구 불일치 등 5개 항목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소아진정관리료와 동시 산정한 산소포화도 등 감시료 ▲전신마취 흡입제 구입·청구 불일치 ▲(치과)치과 필름재료대 구입·청구 불일치 등 3개 항목에 대해 자율점검한다.
보건복지부가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2024학년도에 비해 1000명 증원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간호대학 입학 정원은 2024년 2만3883명에서 2만4883명으로 늘어난다. 향후 교육부가 대학별 증원 수요를 신청 받아 학교별로 증원된 입학정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이번 증원 규모는 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세 차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간호인력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를 실시하는 한편, 그동안의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정책이 간호 현장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학적·객관적 근거를 기반으로 2026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 또한 올해 말에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심층적으로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부는 작년에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현장의 간호인력 부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간호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의 새해 첫 학술집담회가 지난 1월 27일 개최됐다. 연구회는 주기적인 학술집담회를 통해 회원들 간의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집담회의 발표는 권태훈 원장(세종 바른우리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맡았다. 권태훈 원장은 성장기 II급 환자에서 Hotz plate와 Activator, Headgear를 접목한 증례들을 모아 발표했다. 가철성 장치의 경우 종류가 다양한데 Hotz plate의 임상적용 방법 및 다양한 디자인을 소개했다. Hotz plate가 생소한 디자인인 만큼 장치의 효과나 치료방법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으며, Hotz plate, Activator 치료 시 Headgear의 효과에 대해 회원들 간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신규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연구회는 올해 회원들 간 학술집담회를 6회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학술집담회는 3월 16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