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지난 1월 10일 인천구치소에 수용자를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원장은 2012년 9월부터 인천구치소 후원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후원한 금액은 총 9000만 원에 이른다. 이 원장은 15년 전 우연한 사건으로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구치소 감치 결정을 받고 구치소에 1주일간 수용된 경험이 있다. 이 때 구치소의 배려로 독방에 머물렀다. 이 때의 경험이 구치소의 범죄 피의자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과 편견을 고치게 된 계기가 됐다. 이규원 원장은 “구치소 경험을 하고 느낀 것은 원하지 않은 부족한 환경에 둘러싸여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잘못된 선택을 어쩔 수 없이 해서 구치소에 온 수용자들도 있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범법자라고 손가락질만 할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일원으로 같이 살아갈 수 있게 관심을 갖고 도와줘야 한다. 제 작은 후원금이 범죄 감소에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남주 인천구치소장은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 교정 행정에 관심을 갖고 후원금을 전달해 준 이 원장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후원금은 어려운 수용자를 지원하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무치악 환자 치료에 있어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 실전 노하우까지 종합적인 임상팁을 제공한 세미나가 열렸다. 덴티움이 주최한 ‘2024 Edentulous Consensus’가 지난 1월 2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최됐다. 무치악 임플란트 치료는 각각의 파트가 어려운 분야로, 임상과 학문적으로 복잡하고 다양하기에 치과 분야의 마지막 단계로 인식돼 왔다. 이번 콘센서스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연자 구성으로 각자의 관점에서 Digital Minimalism의 개념과 접목해 치료의 객관성·간명함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제들이 구성됐다. 대학 교수들과 개원가 유명 연자들이 나서 다양안 주제로 어려운 무치악 분야에 수술부터 보철까지 쉽고 편하게, 적은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덴티움의 CBCT, CT Viewer와 Digital guide software는 MAR, AI de-noising 등으로 선명하면서도 방사선 조사량도 기존 대비 20% 선으로 줄여 CBCT가 기존 진단의 목적에서 치료를 위한 도구로 쓰여 질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Reference Point가 적어 초
치아상실 시 브릿지를 선택하는 경우는 비용,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경우는 직원과의 상담에 의해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노년치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논문 ‘치아상실 부위의 보철 치료방법에 따른 치료 후의 만족도에 관한 연구(저 조연정 외 4인)’에서는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내원 환자 중 1개 이상의 상실치아를 경험한 300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상실치아를 치료하는 데 있어 임플란트 시술을 택한 경우는 140명(50.7%), 고정성 가공의치를 선택한 경우는 135명(48.9%)이었다.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동기는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서’라는 답변이 48명(17.4%)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존 치아삭제의 부담감’이 34명(12.3%), ‘주위의 권유’가 23명(8.3%), ‘비용’이 15명(5.4%), ‘보철물 수명’이 13명(4.7%), ‘치료기간’이 7명(2.5%)순이었다. 고정성 가공의치를 선택한 동기는 ‘비용’이라는 답변이 48명(17.4%),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서’가 31명(11.2%), ‘주위의 권유’가 19명(6.9%), ‘치료기간’이 13명(4.7%), ‘보철물 수명’이 13명(4.7
유튜브에 넘쳐나고 있는 구강건강 관련 정보. 이 중 다빈도 상병 1위인 ‘치주질환’과 관련한 영상의 신뢰성이 85% 이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러한 영상의 근거는 대부분 전문 의료진에 출처를 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질병에 대한 정보를 얻는 근본은 결국 의사의 전문성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논문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서 치주질환 구강건강정보의 신뢰도 평가(저 김지현 외 2인)’에서는 2023년 10월 23일 기준 유튜브 사이트에서 치주질환 관련 키워드로 검색한 151개 영상의 신뢰도를 조사 분석했다. 동영상을 정보의 유용성에 따라 분석한 결과 치주질환과 관련해 유용한 정보가 129개(85.4%)로 가장 많았고, 유용하지 않은 정보가 12개(8.0%), 잘못된 정보가 10개(6.6%) 순이었다. 유용한 정보는 치주질환의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법에 관한 것이었다. 유용한 정보인 경우 의료진 및 병원 출처 정보(52.7%)인 경우와 의학 관련 웹사이트 또는 TV 채널(42.3%)인 경우가 많았다. 유용하지 않은 정보는 개인 사용자(91.7%)에 의한 정보가 대다수였다. 정보의 출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51개 동영상
새해부터 한상운 원장이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들을 이끈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치대) 총동창회가 지난 20일 광주 라마다 호텔에서 제40차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한 해 주요 안건을 논의 했다. 매년 1월에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는 총동창회 회장단 및 상임이사, 총동창회 고문, 지역별 비례대표 이사, 각 졸업기수 대표로 구성된 85인의 대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한 해를 준비한다. 올해 총회에는 김재형 전남대 치전원장, 조진형 전남대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으며, 42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3 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를 비롯해 2024년 사업 계획안 및 2024 회계연도 예산안, 차기 전남치대 총동창회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한상운 동문(10기)이 21대 전남치대 총동창회장에 선출됐으며, 박재홍 동문(8기)과 이영준 동문(10기)이 감사로 선출됐다. 한상운 신임 동창회장은 “40여 년 선후배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현재의 전남치대 동문회가 큰 위상을 갖게 됐다. 계속해서 모교와 치과병원, 그리고 동창회가 협력해 여러 동문들을 위해 최선을 다
인천지부가 갑진년 새해도 회원들을 위해 힘차게 뛸 것을 다짐했다. 인천지부 2024년 신년 하례회가 지난 17일 지부 회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호 지부장과 임직원, 의장단, 감사단, 전임 회장단, 전임 의장단, 위원장단, 각 구 회장단, 동문회장단, 인천치과신협 이사장을 포함한 8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상우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인천지부 여성 회원들로 구성된 중창단 ‘덴티스타’의 앙상블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이어진 신년 인사와 덕담의 시간은 참석자 모두에게 새해의 다짐과 희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한 해 동안의 회무와 공동체 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강정호 인천지부장은 “지난해 대정부 투쟁으로 바쁜 임기를 시작했는데, 올해도 지치지 않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11월 타계한 우광균 전 지부장에 대한 추모식도 함께 진행됐다. 고인은 40년 간 인천에서 개원해 인천분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회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은퇴 후에도 인천 정신지체 장애우
대한소아치과학회(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지난해 12월 28일 연세치대병원에서 ‘(주)티에네스(세라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아치과학회와 티에네스는 바이오 헬스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추진한다. 세라핀i, iAP 및 출시 예정인 세라핀 MYO 등에 대해 임상 및 학술적인 부분을 협력하며, 이를 통해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증진에 상호 기여할 방침이다. 티에네스는 2020년 1월 설립, 2021년 4월 Serafin Clear Aligner 장치를 론칭해 2년 반 만에 국내 투명교정장치 시장에서 국내 기업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신제품의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넓혀나가고 있다. 현재는 국내 7개 치과대학병원에서 세라핀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투명교정장치 생산을 위한 1차 제조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2023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럽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 획득 및 글로벌 사이트 오픈 준비, 세라뷰 영어 버전 지원 등 유럽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2024년에는 FDA 인증을 목표로 해외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의 2024년 첫 번째 대외교육활동이 지난 15일 경기도 시흥 소재 군부대에서 시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진 사무총장이 직접 부대를 방문해 군 간부와 병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군의 전투력 향상과 구강건강과의 연관성에 대해 강의했으며, 전반적인 구강관리에 대한 내용을 SOOD 칫솔질법에 근거해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홍진선 전 군진지부장(서울 홍진선치과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강의에 참석한 군 장병들은 지속적인 강의와 더불어 실습교육을 요청하며 이번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는 지난 2006년 국민의 구강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사회·제도적 환경을 개선해 치과의사가 전문인으로서 국민들과 함께 하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와 교육,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윤리와 가치관 확립에 힘써 왔다. 2022년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한국 SOOD교육협회와 함께 학교구강보건교육과 국군구강보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권 치과의사들을 위한 일선 진료현장에서 필수적인 최신의 임상지견을 총망라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2024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3월 10일(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개최된다. ‘Moving to Success 다학제적 관점에서의 치료전략’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관, 보존, 치주, 보철, 임플란트에 이르기까지 다학제적 관점에서 임상현장에서 빈도 높은 술식의 최신지견을 살핀다. 아울러 의사의 자세를 다 잡아볼 수 있는 특강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1강의실(손외수홀)에서는 구수환 이사장(이태석재단)의 ‘의사 윤리와 이태석 신부’ 특강으로 세미나를 시작한다. 이태석 신부의 삶을 통해 병을 고치는 의사가 아니라 환자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진심을 다하는 의사란 직업의 소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이어 허영구 대표(네오바이오텍)가 ‘신개념 임플란트 보철: Screw-Free Detachable Prostheses’, 이정삼 원장이 ‘골폭이 좁은 증례에서 유용한 one-piece 임플란트’, 이은택 원장이 ‘최소침습 임플란트’, 임현대 교수가 ‘노인 건강의 지표, 구강노쇠’를 주제
고홍섭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이 주관하는 토론회에 나서 구강 노쇠의 개념과 의존성 노인의 치과진료의 필요성에 대해 설파한다. 고홍섭 교수는 오는 31일(수) 오후 3시 한림원 회관에서 열리는 ‘노쇠와 근감소증’을 주제로 열리는 한림원탁토론회에 연자로 참여해 ‘구강노쇠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된다. 노쇠와 근감소증은 노화 연구의 대표적인 중심 주제로 치의학 분야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구강노쇠의 개념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져 오고 있다. 고홍섭 교수는 2012년부터 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노인성 구강질환의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홍섭 교수는 “이번 한림원이 주최하는 토론회를 통해 국내에서 구강노쇠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증가시키는 계기가 되고, 치과진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인 요양시설과 재가 상태에 있는 의존성 노인의 치과진료와 구강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융합치의학의 한 분야로 근관치료에 있어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는 PLAZEN RCT(이하 플라젠RCT) 유저 세미나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역 인근 센트럴프라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DENTORY에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치주활용법에 관한 내용에 이어 4회 차로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플라젠RCT를 근관 내 적용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임피던스 그래프를 임상과 접목시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플라젠RCT는 플라즈마 방전열과 Hydroxyl radical을 이용하는데, 근관치료를 포함해 다양한 치과영역의 치료를 할 수 있는 장비로 특히 근관영역에서는 발수, 지혈, 멸균을 동시에 해결하며 치주영역에서도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임상에서 활용도가 높다. 김동준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근관 내 수중방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설명했으며, 특히 Hydroxyl radical을 이용한 치근단의 멸균을 극대화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플라젠RCT는 기존의 근관치료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소독제인 NaOCl을 사용하지 않고 Hydroxyl radical을 이용해
재생의학 토탈 솔루션 기업 메드파크가 오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 ‘Arab Health 2024’ 전시회에서 Bone, Skin, Collagen, Human Soft Tissue에 이르는 재생의학 전 분야의 다양한 자사 제품을 선보인다. 메드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Dermis 제품 S Derm, 휴먼 콜라겐 제품 S Gen과 S Gen Inject, 휴먼 소프트 티슈 제품 Costal cartilage(늑연골), Achilles Tendon(건), ligament(인대)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어 메드파크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 세계 155개국, 48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국제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2024)를 통해 유럽 CE, 미국 FDA에서 인증한 최적의 뼈이식 솔루션 ‘S1’을 중심으로 다양한 골이식재 제품과 멤브레인, 콜라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드파크는 AEEDC 2024 기간 동안 Teja Jasbrinder Singh 교수와 Dr. Ali Eb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