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전북치대)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술도 연마하고 친교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총동창회 주요사업계획을 살펴보며 모교의 발전 방향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총동창회와 재경동창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의 밤’ 행사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개최된다. 이날 1부 행사로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가 ‘치과 개원의가 알아야 할 의료법 지식’을 주제로 진행하는 학술집담회가 마련돼 있다. 필수보수교육 2점이 부여되는 강연이다. 이 외에 박규화 원장이 ‘상악동 골이식, 다양한 치조정 접근법’, 송유석 원장이 ‘개원가에서 성공적인 엔도를 위한 팁’을 주제로 임상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저녁 만찬 후에는 기념식과 함께 전북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진행된다. 동창회의 올해 주요사업 및 회원 단합 계획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포인트 임플란트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0만 원 상당의 순금 외 아이패드, 스마트 워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졸업한지 얼마 안 된 35~40기는 등록비를 동창회에서 지원한다. 김현철 전북치대 총동창회장은
덴티움이 신규 및 예비 개원의를 위해 필수 임상 노하우와 디지털 진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덴티움이 ‘Digital Minimalism’을 컨셉으로 기획한 ‘개원의 법칙’ 세미나가 지난 9일 광교 덴티움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개원 예정 치과의사들에게 다양한 케이스의 임상 노하우와 디지털 진료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 장이었다. 1부 세션에서는 ‘Simple 진료 노하우’를 대주제로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이 ‘연조직, 경조직을 고려한 임플란트 치료 전략 수립’에 대해 강연했다. Bright Implant를 이용해 다양한 환자의 케이스에서도 편리한 식립과 우수한 안정성을 보이는 Short & Narrow 컨셉을 소개하고 3면치 디자인의 Digital Abutment를 활용해 스캔데이터와 라이브러리 데이터 정합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쉽고 편리한 디지털 보철 컨셉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iGBR(발치즉시골이식술) 통한 임플란트 쉽게 잘 심고 병원 수익을 올리는 노하우’를 주제로 환자의 불편함과 술자의 부담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iGBR 술식에 대해 강의했다. 박 원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지난 12일 상하이에서 중국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와 교수진을 대상으로 필러를 활용한 한국의 앞선 심미진료를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정성민 원장은 중국 현지 의사들에게 ▲Multi-layer injection ▲Intraoral and extraoral injection ▲Long term sustained high elastic filler를 소개했다. 특히 새로 개발된 고탄성 필러를 통해 고령 환자 수요층에 자연스럽고 오래 지속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며 중국 성형외과 의사들의 새로운 시장개척 방향과 안전한 시술 노하우를 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으로 중국에서 필러 시술은 성형외과 외에도 구강과 환자들의 큰 수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필러 시술을 망설이는 고령의 남녀 환자들에게도 안전하면서도 높은 만족감을 주는 영역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중국에는 3월에 수출되는 ‘모나리자 필러’ 12만개 이상의 수량 중 4만개 이상이 출시됐고, 올해 50만개의 필러가 추가로 중국으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노스의 필러 제품은 입자크기에 따라 ▲Soft ▲Medium ▲Hard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노년기 구강 노쇠에 대한 개념 정립 등 지난 20년간 쌓아온 활동사항을 정리하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노치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4월 7일(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또 이에 앞서 6일 오후 4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플렌티 컨벤션에서 학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건강한 구강, 행복한 노후, Healthy Mouth, Happy Senior!’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치과의료의 변화’, ‘노쇠 또는 의존형 노인에 있어 구강건강 향상’, ‘건강한 노인의 구강건강 유지’ 등 3가지 주제를 다루는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또 최신 연구 결과 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학술대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Changing the dental paradigm in an aged society’를 주제로 이지나 원장(산치과의원)이 ‘연하장애와 치과의사의 역할’, 강경리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휴덴스바이오는 우리나라에도 충분히 가능성이 많고 기초가 다져져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이를 국산화 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특히, OCP를 기반으로 하는 골이식재 ‘Bontree+(이하 본트리)’를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하며 합성골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골이식재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근 전국 순회 세미나를 이어가며 개원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합성골이식재 ‘본트리’와 관련 이노범 휴덴스바이오 대표(광주 예인원치과병원 대표원장)를 만나 제품의 특·장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이노범 대표는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는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임상에서 합성골 사용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이를 개원가 유명 연자들로 하여금 검증케 하고 개원가에 알리는 전국 투어 세미나 ‘정상급 연자들과 함께 하는 골든타임, 골 만들기 좋은 시간’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 세미나 결과 젊은 치과의사들의 반응이
덴티움의 상악동 거상술 관련 제품에 중국 치과의사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덴티움이 지난 9일과 12일 연이어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개최한 ‘Sinus Simple’ 핸즈온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안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중국 내 현지 학회와 협업해 중국 공립병원 치과의사 60명을 포함해 상해, 광저우, 베이징 등의 중국 치과의사 175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상철 원장(웰치과)이 상악동 임플란트 이론 강연과 DASK Simple을 활용한 Bicortical fixation, Crestal·Lateral approach Hands-on, 상악동 수술의 Complication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강연하며 실용적이고 쉬운 상악동 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악동 막을 천공 없이 안전하게 거상하며, 거상된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자가골이 모이게끔 고안된 DASK Simple의 ‘Compaction Drill’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었다. 실제 실습 시 자가골 칩이 상악동 쪽으로 밀려 올라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쑤저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136명의 중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정
한국SOOD교육협회가 지난 4일 충남 예산군 보건소와 구강건강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산국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구강건강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신의 개인구강위생관리방법 ‘SOOD 테크닉’을 도입 적용할 계획이다. 진행될 사업은 예산군 공무원 구강관리교육,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학교구강보건교육 및 임산부, 중·장년층의 구강건강증진사업과 이에 따른 교육사업 등이다. 이러한 구강보건교육은 한국SOOD교육협회의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검증과정을 통과한 치과위생사인 SOOD instructor와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가 해당 지역민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SOOD칫솔질 방법을 개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창진 한국SOOD교육협회 대표는 “초등학생 때부터 올바른 교육이 자리 잡는다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 동안 한국SOOD교육협회가 축적해온 교육학적, 임상적인 개인구강위생관리방법이 예산군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수능 수험생 할인 이벤트, 과도한 비급여 진료비 할인 등을 내세운 온라인 치과 의료광고들을 불법 의료광고로 적발해 행정조치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치협, 의협, 한의협 등의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파력이 높은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두 달간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실시, 이를 통해 문제 소지가 있는 의료광고 총 409건 중 위법성이 상당하거나 위법 정황이 상당히 높은 366건을 지자체에 조치 요청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중 불법 의료광고로 지목된 치과광고는 90여 건에 달했다. 또 1건의 의료광고가 여러 의료법 조항을 위반해 이중 의료법 위반소지가 있는 내용은 총 506개였으며,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광고가 183개(31.7%)로 가장 많았고, 소비자 오인 소지가 있는 비급여 진료 비용을 할인·면제하는 내용이 135개(26.7%), 거짓된 내용 및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이 126개(24.9%)로 주를 이뤘다. 그 외 비의료인이 의료광고를 하거나 부작용 등 중요 정보 누락, 환자 소개·알선·유인 등에 해당하는 내용도 적발됐다. 치과 의료광고의 경우 수능 수험생 할인 이벤트, 특정 대
원광치대 동문 및 전북지역 개원의들이 봄기운이 감도는 익산에 모여 최신의 학술강연과 내실 있는 기자재 전시를 즐겼다. 2024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0일, 치대 제2치학관에서 개최됐다. ‘Moving to Success 다학제적 관점에서의 치료전략’을 대주제로 다양한 임상강연이 마련된 이날 학술대회는 1000여 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강의의 포문은 윤리강연으로 구수환 이사장(이태석재단)이 ‘의사 윤리와 이태석 신부’를 주제로 아프리카의 참혹한 전쟁터 작은 움막에서 하루 300명씩 몰려드는 환자들을 진료하는 삶을 살다 48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 의사 출신 사제 이태석 신부의 삶을 소개했다. 구수환 이사장은 “인간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의사윤리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한 분이 이태석 신부다. 의료인, 나아가 국가의 리더들이 꼭 본받아야 할 분”이라고 강의했다. 이 외에도 허영구 대표(네오바이오텍)의 ‘신개념 임플란트 보철: Screw-Free Detachable Prostheses’, 이정삼 원장의 ‘골폭이 좁은 증례에서 유용한 one-piece 임플란트’, 엄상호 원장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이제는 나사 유지형 임플란트 보철의 전성기’, 김현
기존 합성골의 HA나 β-TCP와 달리 체내 골로 쉽게 변환 되는 OCP(Octacalcium Phosphate) 이식재를 활용한 GBR 노하우를 알려주는 세미나가 부산을 찾아간다. 휴덴스바이오가 마련한 ‘정상급 연자들과 함께 하는 골 만들기 좋은 시간, 골든타임 인 부산’ 세미나가 오는 23일(토), 오후 4시부터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1층 104~105호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서는 인체 뼈의 무기성분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드(HA)의 전구체로 알려진 OCP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합성골 이식재를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유명 연자들이 나서 강의한다. 박정철 원장(효치과의원)이 ‘골~라 쓰는 골이식재’,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의원)이 ‘심한 골소실 발치와의 극복’, 이원표 교수(조선치대 치주과)가 ‘높이뛰기(수직적 골증대)’를 주제로 강의한다. 세미나를 주관한 휴덴스바이오는 OCP 다량 함유 골이식재 ‘Bontree’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ontree는 골재생능을 동종골 수준으로 향상시킨 제품으로 수직적 치조제 증대술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며, 특히 조작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특히, Bontree는 가이스트리히코리아가 국내
3차원 CBCT 영상 자동분석 프로그램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더불어 투명교정 장치의 대세가 될 ‘Direct printed aligner’에 대해서도 공부해 볼 수 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주최하는 ‘AICiTi(아이씨티) 프로그램’ 론칭 세미나가 오는 5월 18일(토), 오후 2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열린다. AICiTi 프로그램은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광명병원 치과교정과)의 교정 진단법 ‘Natural head position’ 이론을 바탕으로 AI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3차원 CBCT 영상 자동분석 소프트웨어다. 안 교수는 3차원 CBCT 자동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21년 4월 ‘㈜아인사이트’란 업체를 설립했으며, AICiTi 프로그램을 오는 5월 중 론칭할 계획이다. 강연에서는 프로그램 개발자 윤종헌 교수(한양대 기계공학과)가 ‘AICiTi: Smart AI solution for diagnosis and 3D measurements of tooth arrangement’를 주제로 강의하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최정호 원장이 ‘CBCT essentials for orthodontists’를
교정 치료를 위해 촬영한 3차원 CBCT 영상을 인공지능을 통해 신속 정확하게 분석,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을 위한 지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주)아인사이트(AInsight inc.)’가 3차원 CBCT 자동 분석 AI 프로그램 ‘AICiTi(아이씨티)’를 개발해 5월 초 론칭 예정이다. ㈜아인사이트는 개원가에 교정 진단의 기준을 제시해 온 안장훈 대표(중앙대학교광명병원 치과교정과 교수)가 지난 2021년 4월에 설립한 회사다. 3차원 CBCT 자동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윤종헌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했다. 그렇게 개발된 AICiTi 프로그램 계측수치의 정확도 측정을 위해 교정 전문의 3명의 교정진단 계측수치와의 비교 논문을 2022년 9월 IF 7.8의 저널 ‘Computer Methods and Programs in Biomedicine’에 게재했다. AICiTi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촬영한 CBCT 데이터를 해당 홈페이지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 영상을 렌더링 해 원하는 계측 항목을 30초 내 보여준다. 사용자는 이를 보고 진단,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기존 세팔로(Ceph), 엑스레이 영상을 수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