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보존 영역 최신 연구 주제에 관한 다양한 강연이 마련돼 관심이 쏠린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 2014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오랫동안 논의돼 온 치과용 아말감 사용 및 학생 교육에 관한 부분과 최근 화두가 되는 MTA 근관 충전에 대한 학회 차원의 position statement 확립을 위한 연구발표가 있을 예정이다.특히 보존치료 협진에 도움이 되는 보철과와 치주과 관점의 고려사항에 대한 학술 강연도 함께 마련돼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서덕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와 박상혁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아말감 Position statement에 대한 연구발표 ▲MTA 근관충전 Position statement에 대한 연구발표를 주제로 강연한다.학술 강연 이외에도 학생 임상 case 발표 대회 및 전공의 Poster Presentation 등이 진행된다.둘째 날에는 김성훈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철과)를 비롯한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 등이 ▲특강 보존치료에 대한 보철관점의 협진 ▲특강 최적화된 협진 치
가을의정점에 록 밴드들의 파워풀한 공연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제5회 치과의사 연합밴드음악제가 오는 15일(토) 4시부터 서울 역삼 1동 문화센터 3층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제에는 ‘바이툴 밴드’, ‘디디에스’, ‘애틱식스’, ‘몰라스포에버’, ‘자일리톨’ 등의 밴드들이 참가한다. 이날 바이툴 밴드는 ‘연’(라이너스), ‘바람과 구름’(장남들) 등을 공연하며, 디디에스는 ‘IT’s my life’(Bon Jovi), ‘친구에게’(디디에스) 등의 곡을 연주한다. 애티식스는 ‘멀어져간 사람아’(박상민), ‘Smoke on the water’(Deep Purple)등을 부를 예정이며, 몰라스포에버는 ‘나나나’(조항조),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김현식) 등을 공연한다. 이뿐 아니라 자일리톨은 ‘고백’(델리스파이스), ‘Take It Easy’(Eagles) 등을 연주한다. 연합밴드음악제 관계자는 “치과의사 밴드 연합음악제는 지난 2010년 이래로 4년 동안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올해도 치과의사로 구성된 각 밴드가 한자리에 모여 공연하게 됐다. 치과계의 화합을 위하고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이끄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턱관절장애 등을 주제로 한 학술 강연이 마련돼 관심이 쏠린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제4회 서울대 임상치의학 가을학술세미나를 오는 23일(일) 9시 30분부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설양조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주과)가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 및 임플란트 주위의 부족한 각화치은 해결하기’를 주제로 강연한다.또 박만규 원장(뉴욕수치과)이 ‘치과 외래에서 할 수 있는 최소침습적 악안면 미용치료, Botulinum Toxin, Facial Implant(filler), T.R’을 주제로 발표한다. 강의 뒤에는 실습과 라이브시연도 이어진다. 최근 개원가에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턱관절장애 치료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정진우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는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임상가를 위한 감별 진단 방법과 효과적인 치료방법의 접근)’를 주제로 강연한다. 사전등록비는 5만원이며 현장등록비는 6만원이다. 등록문의: 02-742-7082(고윤희)
월천 최희수 원장(부천 21세기치과의원)이 부산에서 보험청구 노하우를 전한다.플라이덴이 주최하는 최희수 원장의 보험 세미나가 오는 30일(일) 오전 9시부터 부산 디오 본사(해운대 센텀시티)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노인 임플란트를 비롯한 치주, 보존, TMD 등 임상 진료 과목별 보험 청구 노하우를 전한다.또 현지조사에 대한 대처법, 올바른 상병명과 함께 정확한 차팅법 및 치료계획 수립에 대한 설명도 이뤄진다. 특히 누락되는 청구항목을 정확히 짚어주고 허위청구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도 꼼꼼히 알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희수 원장은 “보험은 아는 만큼 보인다. 원장이 세부 항목을 하나하나 챙길 때 월 보험청구액은 기대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며 “월천을 넘어 일백에 도달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문의: 010-8171-5307(박정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이혜자·이하 서여동)가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돌아왔다.서여동이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오대산 국립공원과 강릉으로 가을 야유회를 다녀왔다고 밝혔다.이번 야유회에는 이혜자 여자동창회장을 비롯해 고성희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장 등 동문 및 선후배들과 가족들이 참가했다.25일에는 강릉 강문항에서 강릉에 있는 선후배들이 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화합을 도모했다.또 26일에는 오대산 국립공원 소금강 구룡폭포 산행을 했으며 경포대의 모래사장을 거닌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서여동 관계자는 “바쁜 일상과 치과를 벗어나 오랜만에 여유롭게 가을을 느끼고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덴탈코러스(회장 임상수)가 아름다운 선율이 만들어내는 감동 무대를 선사한다.덴탈코러스 제24회 정기연주회(지휘 임한귀)가 오는 23일 오후 6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치협과 서울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 일부는 ‘다문화가족 돕기’에 쓰일 예정이라 그 의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연에는 임한귀 광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비롯해 장진영 피아니스트, 조주선 판소리 명창이 함께한다.Mozart 교향곡 40번 ‘엘리제를 위하여’로 막을 열게 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가곡 ‘고향 그리워’, ‘꽃구름 속에’, ‘꽃타령’ 등으로 이어진다.또 2부 공에서는 남성합창 ‘나이팅게일’, ‘보리피리’ 등과 Jazz 합창곡 ‘Every time I feel the Sprit’, ‘It don′t mean a thing’ 등을 공연한다.임상수 회장은 “이번 연주회 수익금 일부는 ‘다문화가족 돕기’에 쓰일 예정”이라며 “연주회에 와서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아진 늦가을 정취도 맛보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해 나눔의 기쁨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주철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중간엽 줄기세포를 상아모세포로 분화시키는 핵심 인자의 발견: 코핀7(CPNE7)단백질’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Biomaterials(IF, 8.3)에 지난 10월 19일 발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박주철 교수를 비롯한 정한울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조직-발생생물학 교실 학생 등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법랑모세포가 분비한 유도인자 가운데 코핀7(CPNE7)이란 단백질이 치아줄기세포를 상아모세포로 분화시키는 핵심 인자임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또 이 단백질이 치아줄기세포뿐만 아니라 비치아(non-dental) 중간엽 줄기세포까지도 상아모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여러 영역의 질병 치료에 있어 기존 치료술식 이외 줄기세포를 응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연구되고 있으나, 치과 영역에서 줄기세포를 치아의 상아모세포로 분화시키는 방법과 그 기전에 대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상아모세포로 분화시켜 핵심 인자를 발견한 것이다. 이를 통해 상아질을 형성하는 상아모세포를 재생시켜 손상된 상아질-치수 복합체를 재생시킬 수 있는 원천 기술을 제공하게
‘우리의 연민은 정오의 그림자처럼 짧고 우리의 수치심은 자정의 그림자처럼 길다.’진은영 시인은 고통받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는 대신 그 고통 앞에서 수치심을 느끼라고 했다. 고통받고 있는 사람을 단순히 불쌍히 여기는 한, 우리는 우리 자신이 그 고통을 가져온 원인에 전혀 연루돼 있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기지촌 여성. 우리는 그들의 고통 앞에서 연민이 아닌 수치심을 느끼고 있을까.덴탈씨어터 제17회 정기공연작 ‘일곱집매’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학로 연동교회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공연됐다. 미군 부대가 주둔한 평택 안정리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한 장면을 날것 그대로 그려낸다. 그 역사는 바로 기지촌 여성들이 겪었던 가슴 아픈 이야기다. 극 중 순영 할머니(허경기 원장), 화자 할머니(박해란 실장), 그리고 써니(허세미 원장)는 기지촌에서 살았던 여성들이 실제 느꼈을 서러움과 한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미국에 입양됐다가 돌아온 고하나(황지영 원장)는 기지촌 여성들이 가슴에 꾹꾹 눌러 담아 놨던 그 한 맺힌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 아파한다. 기지촌에 살던 여성들이 하나,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유동기·이하 동작구회)가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최근 검찰의 치협 압수수색이 이 같은 의료영리화 반대 운동을 막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동작구회가 지난 1일 신대방삼거리역 앞에서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 실패한 미국 의료시스템 답습동작구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은 미국 의료시스템을 모델로 삼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의료비를 살펴보면 치과진료비만 보더라도 사랑니 발치 비용이 100~200만원에 이른다”며 “미국에서 발생하는 파산자의 62%가 의료비 때문이라고 한다. 왜 한국 정부가 이런 실패한 의료시스템을 답습하려는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의료영리화 정책을 추진할 경우 미국처럼 일부 대자본이 의료시스템을 장악해 유통이나 전반적 산업구조에서 의료 독과점이 이뤄지고, 그 이익 대부분은 대자본에 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의료영리화 반대 막는 것 아니냐특히 검찰의 치협 압수수색과 관련해 의료영리화 반대 총궐기대회 참가를 막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동작구회는 “7월에 접수된 사건이 왜 하필 의료영리화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 임상 해법을 제시하는 국제포럼이 마련됐다. BioMTA 제6회 국제포럼이 오는 12월 7일(일) 서울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자연치아살리기: 가타파챠의 한계, MTA로 극복하기’를 대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근관 내 천공, 흡수, 파절 등에 대해 근관치료와 소아치과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을 초청해 MTA를 통한 임상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영어/일어 2개 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국내치의 500여명과 해외 치의 100여명가량이 참가할 전망이다.이날 행사에는 다카다 일본 치과임상연구회 디렉터를 비롯해 보겐 캘리포니아대 교수, 유준상 원장 등 5명의 연자가 참석해 ▲MTA clinical cases ▲MTA obturationlong term study ▲MTA biofilling implantitis의 예방과 치료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치과의사를 위한 강연 외에도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환자상담법과 급여 및 비급여청구법’에 대한 무료 세미나가 개최된다. 특히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임상증례집과 RetroMTA Intro Pack이 증정되며 유저를 위한 Refill 할인특판 등의 특전이
우리나라 구강건강 불평등이 갈수록 심화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열려 관심이 쏠렸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용식) 2014년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구강건강 정책’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250여명이 참가해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방법을 다각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최근 구강건강 관련 지표가 조금씩 향상되고 있지만, 질적 도약을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학술대회 첫날에는 톰슨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교수와 준 아이다 일본 도쿄대 교수가 주제 강연에서 각각 ‘Oral health inequalities in New Zealand’, ‘Oral health inequalities in Japan: research and policy challenges’를 주제로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국가적 접근과 정책 변화들을 발표했다. 또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가 ‘The challenges for primary oral health care in Korea’를 주제로 우리나라 구강보건체계 변화의 필
교합에 관한 최신 지견을 나눌 수 있는 학술대회가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용식·이하 교합학회) 2014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서울아산병원 연구관에서 열렸다.‘임상 실전 교합 총정리-TMD, 스프린트, 보톡스 클리닉 완성’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5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특히 교합에 대한 임상 실전 강의뿐 아니라 최근 개원의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TMD 차트 작성에 관한 팁 등이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대회 첫째 날 학술 강연에서는 김정혜 교수(삼성서울병원)가 ‘치주적인 지대치 선택과 splinting 선택기준’을 주제로 문헌 고찰과 임상증례 등을 통해 임상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스프린트를 함에 있어 수술 후보다는 수술 전에 하는 것이 치아 동요도 감소에 훨씬 더 효과가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동요도 없는 치아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주령 교수(연세치대)는 ‘성인환자의 미소선 및 수직고경의 설정’을 주제로 “일반적으로 미소선(smile line)은 상악전치의 노출도에 따라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다”며 “전치부 수직고경의 설정은 성인 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