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유동기·이하 동작구회)가 무료 핸즈온 세미나를 마련해 최신 지견을 나누고 회원 간 친목 도모에 나섰다.동작구회는 지난 27일 신흥 사옥에서 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Race file Hands-on’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40분여의 이론 강의와 핸즈온 실습으로 진행됐다.이날 연자로 나선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은 실제 임상에서 엔도 시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를 짚었다.곽 원장은 “Race file은 유연성과 삭제력을 겸비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홍보가 안 돼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Race file의 여러 장점을 소개한 뒤 “개원의들 가운데 엔도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엔도를 잘하기 위해선 꾸준한 연습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유동기 회장은 “이번 핸즈온 세미나는 재능기부 형태로 이뤄져 회원들에게 무료로 진행된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북돋우고 친목 도모도 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 빠른 시일 안에 보험 관련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개원가에서 수술 전 동의서를 받거나 의무기록을 충실히 작성하는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의료분쟁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되는 치과 상담건수와 피해구제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임플란트 관련 피해구제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 10명 중 3명만 수술 전 동의서 받아신호성 교수(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연구팀이 발간한 ‘의료사고·의료분쟁 실태와 예방 및 환자안전 연구보고서’(이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개원의와 공직의 554명을 대상으로 진료기록부 보관에 대한 웹 설문 결과, 진료기록부를 ‘충실하게 작성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80% 정도로 조사됐다.또 모든 수술에 대해 수술 전 동의 및 동의서를 받고 치료를 진행하냐는 설문에 ‘그런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8%에 불과했다. 특히 ‘항상 동의서를 받는다’고 응답한 것은 전체 대상자의 25.6%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사고 경험여부에 따른 의무기록/동의서 작성정도를 비교해본 결과에선 의무기록 등을 작성한 쪽이 그렇지 않는 쪽보다 의료사고 경험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분쟁을 경험하지
개원의들이 근관치료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점들을 짚어주는 강연이 마련돼 이목이 쏠렸다.대한근관치료학회(회장 조용범) 제45차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Adhesion and Endodontics’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초청 연자와 국내 유명 연자들의 특강과 함께 효율적인 임상 적용을 위한 핸즈온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히 실제 임상에서 꼭 필요한 근관치료 팁을 제공함으로써 개원의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는 평가다. 이날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치과의원)은 ‘ProTaper NEXT file과 MTA를 이용한 근관충전’을 주제로 “근관 충전에서 비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를 갖는 경우 거타퍼챠와 sealer를 이용한 충전에서 충분한 sealing 효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며 “이 경우 근단부 조직에 대한 생물학적 반응이 우수하면서 microleakage를 확실히 줄일 수 있는 MTA를 사용한 근관충전을 시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병원)은 ‘근관치료용 포스트: 선택 기준의 고찰’을 주제로 “여러 재료가 시도되고 있지만 현존하는 것 중에 이상적
우리 치과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은 무엇일까.(주)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치과 마케팅 세미나를 오는 11월 2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덴티스 서울영업본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또 오는 11월 9일(일) 오전 10시부터는 대전 원광대 대전치과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같은 주제의 세미나를 연다. ‘우리 치과의 가치를 전달하는 마케팅’을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현재 실무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강사들이 연자로 나서 마케팅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전망이다. 이순용 (주)토토다우드 대표이사는 ‘소규모 병원이 알아야 할 실용주의 병원 마케팅’을 주제로 병원의 가치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해 강연한다.또 이승열 김기록치과 경영실장은 ‘우리 병원에 맞는 내부 마케팅’을 주제로 내부 마케팅의 필수조건과 실행순서 등을 설명한다.블로그를 통한 병원 마케팅 방법을 설명하는 강연도 있다. 김미영 에이스마일치과병원 데스크 실장은 ‘입이 쩍! 벌어지는 외부 마케팅’을 주제로 블로그 마케팅과 외부 광고마케팅 업체 선정기준 등을 강의한다. 문의: 02-919-8312(이서진 매니저)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성장기 아이들의 교정치료 팁을 제공하는 무료공개강좌를 마련했다.서울대치과병원이 오는 10월 30일(목) 낮12시부터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겨울방학에 시작하는 우리아이 교정치료’ 강좌를 연다.이번 강좌는 성장기 아이의 치과 교정치료 시기와 치료 방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로 마련될 전망이다. 이날 임원희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교수는 교정치료와 관련해 교정이 필요한 이유, 적정 교정 시기, 교정 장치 종류 등을 강연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관계자는 “교정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여러 장의 방사선사진, 입안 및 얼굴 사진, 입안 모형과 같은 자료가 필요해 이를 제작하고 분석하는 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따라서 평소 학교생활로 인해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아이들의 경우 방학을 이용하면 좀 더 여유 있게 교정치료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02-2072-3114
임신 중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하면 출산 시 진통이 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미국 로스앤젤레스 세다스-시나이 메디컬센터 마취과 전문의 앤드루 겔러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마취과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임신여성 93명을 대상으로 출산 때 진통을 완화하기 위해 경막외 마취(epidural)를 했는지 조사한 결과,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여성일수록 출산진통이 심해 경막외 마취를 받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막외 마취는 무통분만법으로도 불리며 요추의 척수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경막외 공간에 플라스틱 도관을 넣어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주입함으로써 복부 이하 다리 부위까지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 진통효과를 내는 기술이다. 겔러 박사는 “임신 중 충분한 비타민D 섭취가 출산진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신 중 여성들은 출산을 대비해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DNA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진이 탄산음료를 하루에 350ml 마신 사람의 DNA는 정상보다 4.6년 더 노화가 진행됐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보건저널에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이 20~65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5309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량과 백혈구를 조사한 결과, 탄산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신다는 피실험자 염색체 끝에 자리잡고 있는 DNA를 보호하는 모자 격인 사슬 중합체가 정상보다 짧았다. 사슬 중합체는 생체 수명 시계 역할을 하면서 암이나 심장병, 당뇨병 등의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탄산음료가 비만과 2형 당뇨병의 원인이라는 점은 이미 알려졌지만 노화 촉진과 관계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드러났다. 엘리사 에펠 교수는 “설탕 함유량이 높은 탄산음료를 꾸준히 마시는 것은 신체에 설탕 대사 부담을 가중시켜 각종 질병을 일으킬 뿐 아니라 세포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잇몸질환이 알츠하이머와 같은 노인성 치매 질환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미국 뉴욕대학 연구팀이 잇몸 건강과 알츠하이머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알츠하이머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덴마크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노화 연구에서 이들의 잇몸 관련 진료과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70세 가운데 잇몸 질환을 않는 환자일수록 인지기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숫자 기호 테스트(digit symbol test)에서도 잇몸 염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정상보다 인지 기능이 9배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속에서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발견됐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이에 대해 박테리아가 혈류를 타고 뇌에 들어가 인지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분석했다. 싱그라오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뇌 조직에서 발견됐다”며 “이를 통해 잇몸 건강상태와 알츠하이머와 같은 치매성 질환 사이에 높은 관련성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잇몸질환과 심혈관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턱관절장애 치료법을 제시하는 학술대회가 마련돼 이목이 쏠렸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이하 구강내과학회) 2014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8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사진.‘Evidence-based Approach to Orofacial Pain’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턱관절 치료의 올바른 진단과 치료법을 다룬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특히 학술대회 1부는 학회 전공의 학술대회로 마련돼 다양한 증례들을 통한 수준 높은 연구발표가 이뤄졌다.이후 진행된 강연에서는 김미은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학교실)가 ‘정량적 감각검사의 진단학적 유용성(Diagnostic Value of Quantitative Sensory Testing)’을 주제로 만성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관해 설명했다.김 교수는 “QST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숙련된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라며 “그럼에도 QST를 시행하는 이유는 NeP를 다른 통증질환과 구분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NeP의 somatosensory phenotype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권정승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는
국내외 치과교정학계를 선도하는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과장 이신재)가 지난 50년 역사를 기념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사진.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연구 업적을 기념하고 앞으로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김상철 교수(원광치대 치과교정학교실)는 ‘Class Ⅲ Malocclusion and Wonkwang University’를 주제로 다양한 증례들을 통해 3급 부정교합의 진단과 치료 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 차경석 교수(단국치대 치과교정학교실)가 ‘Multilateral Analysis of Transitional Class Ⅲ Malocclusion’을 주제로 3급 부정교합에 대한 여러 가지 사례들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도 The Angle Orthodontist 편집장 Dr. Steven J. Lindauer(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와 Dr. Takashi Ono(Tokyo Medical and Dental Unive
핸즈온을 통해 근관치료 술식을 익힐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염지완 원장(부산 센텀타워치과의원)이 근관치료 핸즈온 세미나를 오는 1일(토)부터 15일(토)까지 매주 주말마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14층 센텀타워치과 센텀글로벌현미경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재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근관치료의 진단부터 와동형성, 근관형성 및 세정 등을 다루게 된다. 세미나는 ▲1일(토) 강의와동 형성 (highspeed handpiece, 초음파기구)-1을 시작으로 ▲2일(일) 강의와동 형성(highspeed handpiece, 초음파기구, 러버댐 실습)-2 ▲8일(토) 근관장 측정(전자근관장 측정기)+근관 성형(Glide Path Management, NiTi Rotary instruments ) ▲9일(일) 근관 성형, 세정(sonic ultrasonic instruments), 첩약, 근관 충전(C.W.T) ▲15일(토) 접착의 원리와 이해, 간접수복물 접착(지르코니아, 라미네이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정원은 10명이며 준비물은 소구치, 대구치 각각 10개 이상씩이다. 등록문의: 051-743-0012, 010-4482-5355(정
서울치대 23회 동기회(회장 변영남)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남해안 일대로 졸업 45주년을 기념해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에는 미국에서 온 회원들을 비롯해 부부동반으로 33명이 참가해 우의를 다졌다사진.서울치대 23회 출신 중에는 이기택 전 치협 회장을 비롯해 김건일 전 치협 대의원회의장, 백순지 전 서치회장 등이 치과계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동기회 측은 “치과의사 생활 45년 동안 받은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여생동안 남을 배려하며 봉사하는 삶을 살기로 함께 다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