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에게 7억 원을 대출해주겠다며 임플란트 등 3140만 원 가량의 치료를 무상으로 받은 조합단체 직원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최근 배임수재,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된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한 조합단체에서 대출업무를 관장하던 A씨는 치과의사 B씨가 토지를 담보로 7억 원의 대출 신청을 하자 “아들이 치과 치료를 받아야 된다. B 원장이 무료로 치료를 해주면 지금까지 안됐던 대출을 곧바로 실행해주겠다”며 무상 치료를 요구했다. 당시 B 원장은 대출을 받기 위해 A씨의 요구를 들어줬고, 임플란트 등 3140만 원의 치료비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후 이 같은 사실이 조합단체 측에 알려져 문제가 커지자, A씨는 뒤늦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 원장에게 연락해 치료비를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B 원장이 거절하자 A씨는 대출업무를 관장하며 수집했던 개인정보를 활용, B 원장에게 300만 원을 계좌로 송금했다가 붙잡혔다. 재판부는 대출신청 및 승인 관련자료 등을 토대로 A씨에게 3140만원 추징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면서까지 B 원장의 계좌정보를 알아내 치료비 명목의 돈 300만 원을 뒤늦게 송
“비단 위로 올라가면 다른 생각을 멈춰요. 오로지 내 손과 팔, 다리는 각기 비단을 사이로 움직이겠다는 생각뿐이죠. 그리고 나선 흐르는 음악에 따라 몸을 맡깁니다.” HuffPost UK가 최근 영국에서 낮에는 치과의사로, 밤에는 서커스 공연자로 활동 중인 Elsie Liontou(여·36세)의 이야기를 다뤄 눈길을 끈다. Elsie Liontou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치과의사로서 여러 환자들을 돌본다. 아울러 퇴근 이후에는 서커스 공연자로 탈바꿈해 비단을 활용한 공중 공연을 펼친다.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Elsie Liontou는 “환자를 포함해 누군가 제 팔을 보고 굉장히 강해보인다고 말한다”며 “때때로 운동을 한다며 공연에 대해 말하면, 사람들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취미로 폴댄스를 해봤는데, 손에 땀이 많이 나고 폴이 미끄러질까봐 걱정이 됐었다. 이후 그리스에서 영국으로 이사하면서 폴댄스와 비슷한 운동을 찾고 있었다. 이사 후 스트레스 해소 겸 건강 유지를 위해 약 8년 전에 처음으로 비단 공중 공연 수업에 참석했었고, 이내 푹 빠졌다. 당시 공연뿐만 아니라 두 자녀를
AMII 임상교육원이 새해를 맞아 최소침습 임플란트 임상에 대한 핵심이론과 술식의 빠른 임상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AMII가 지난 2017년 이래 6년간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편된 AMII Essential Course(필수과정)와 AMII Intensive Course(심화과정)을 이 같이 보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AMII에 따르면 먼저 AMII Essential Course는 최소침습 임플란트 기본 프로토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습 시간을 대폭 늘려 누구라도 수료 후 바로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토록 한다. 또한 AMII Essential Course 수료 후 연계되는 AMII Intensive Course는 발치 후 즉시 식립편을 포함한 심화과정으로 다양한 임상 상황과 주제에 따라 세션을 최대한 세분화한다. 또 많은 임상가들이 필요한 세션만 선택, 여러번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해 임상 응용 능력의 숙련도를 올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개편된 AMII Intensive Course에선 각각의 세션을 별개의 일정으로 나눠 강의를 진행하며,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연자들만의 노하우를
바이오세텍은 지난 12월 30일 바이오세텍 본사에서 종무식을 열고 2023년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 글로벌 교정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대한민국 교정용 브라켓의 진화’와 ‘글로벌 트렌드 리더’라는 새로운 미션은 물론, 세라믹 브라켓 제조시설과 생산 전문 인력을 3배 확충하고 생산품질과 제품의 고급화를 함께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바이오세텍 임직원은 대한민국 교정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은 세계에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고객의 기준과 세라믹 브라켓의 품질에 집중했다고 강조한 한편, 기존 ‘S-Line23™’과 더불어 ‘A-Line™’ 제품의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의 세라믹 브라켓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겠다고 피력했다. 바이오세텍은 이를 위해 2023년도 ‘A-Line™’ 브라켓의 FDA 인허가를 취득하고,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미국에서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JPAL 인증 취득 이후 Active 자가결찰 브라켓의 종주국인 일본에서 모리타(Morita)그룹과 함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며, 동시에 진정한 품질평가를 받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실제로 바이오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치과계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강력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김수진 보험이사는 9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항균성이 강화된 치아 수복재료가 개발됐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만갈 웃커시(Mangal Utkarsh) 박사,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연구팀은 기존 치과용 시멘트의 한계점을 보완해 세균 저항성을 높인 치아 수복재료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 사이언스(Biomaterials Science, IF 7.59)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충치로 인해 치아가 손상돼 홈이 파이면 치과용 시멘트를 채워 넣어 복구한다. 이때, 레진 강화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RMGIC‧resin reinforced glass ionomer cement)가 가장 널리 쓰이며 금니와 같은 보철물을 부착할 때도 사용된다. RMGIC는 충치 예방에 좋은 이온을 방출하는 글래스 아이오노머(glass ionomer)와 강도가 높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레진(resin)의 장점을 결합한 시멘트다. 하지만 실제로는 스트론튬과 불소 등 충치를 억제하는 이온 방출량이 현격히 줄었다. 재료 표면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충치가 생기는 이차 우식증도 쉽게 발생했다. 이에 연구팀은 RMGI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
아이오바이오가 최근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와 업무협약식을 갖는 등 치과 디지털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힘을 기울이고 있다. 양사는 디지털 시대 구강건강예방과 체계적인 환자관리를 위해선, 치과 내 데이터 수집‧보안‧관리‧활용 등이 중요해지는 환경 변화에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에서 덴탈헬스데이터관리사(DHD) 과정을 개설, 아이오바이오에서 구축한 LInkDens 구강건강관리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해 치과 또는 구강 보건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덴탈 헬스데이터 관리사(DHD)는 구강보건의료관리와 치과경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ICT 기술을 융복합해 수집할 데이터를 기획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치과위생사 양성을 중점 목표로 삼는다. DHD 자격은 1급-4급으로 구성되며, 올해 3월부터 4급 자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오바이오는 LinkDens CRM 버전을 2023년 1월 치과와 구강관리서비스가 필요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자격을 취득한 이들의 지속적 능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주관적 경험을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임직원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에 마련된 남부적십자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헌혈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명을 지키는 나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간무협과 의협은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새해 시작부터 헌혈 참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 모두가 헌혈에 솔선수범하여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헌혈 참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곽 회장은 “앞으로도 간무협은 여러 봉사활동에 앞장설 것이며, LPN 봉사단 활동을 통해 유관단체와 연계한 의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지난해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지속하기로 약속한바, 2023년 새해를 맞아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의료진들의 긴박한 의료현장을 경험한 의사로서 헌혈캠페인에 다시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의사협회를 시작으로 시도의사회 등 전국으로 보다 확대되어 혈액 공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지난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국립호치민대학 악안면두경부수술전문병원(Odonto-Maxillo-Facial Hospital)에서 구순구개열 안면기형아동을 대상으로 무료수술봉사를 가졌다. 국립호치민대학(Odonto- Maxillo-Facial Hospital)과 베트남 국민마켓인 사이공쿱(Saigon Co-op)의 협력으로 시행된 이번 서울의료봉사재단의 베트남 수술봉사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올해 일곱 번째로 진행됐다. 그간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동안 중단됐으나, 올해 전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의 해소로 다시 재개된 이번 봉사는 한베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스마일팀’ 봉사단(단장 김현종‧서울탑치과병원장)은 박영욱 교수(강릉원주치대 수술팀장), 김성곤 교수(강릉원주치대), 김좌영 교수(한림대메디컬센터) 등 3명의 집도의와 수술 어시스트를 위한 스탭 및 서울재단 임원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수술을 희망한 총 25명의 환자 중 1차 수술을 위주로 17명이 천사의 미소를 되찾게 됐다. 특히 이번 방문 중 서울의료봉사재단과 국립호치민대학(Odonto- Max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이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이하 의기총)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의기총은 지난 12월 29일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회의실에서 제11차 정기회의를 겸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치위협 황윤숙 회장을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황윤숙 회장은 의기총 대표회장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지난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의기총 황윤숙 회장은 45만여 의료기사를 대표함과 동시에 의기총에서 추진 중인 의료기사 관련 법률 개정 등 권익 보호와 위상 강화를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황윤숙 회장은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는 의료기사 등의 권익과 제도 개선을 위해 8개 단체의 중지를 모아 활동하는 조직"이라며 "임기 동안 대표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나다순) 등 보건의료기사 8개 단체로 구성돼, 보건의료기사의 권익 보호와 공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덴츠플라이시로나가 DENTEX 2023에서 개원의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치과 산업 전반에 걸친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한 덴츠플라이시로나는 이번 DENTEX에서 개원의를 위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며 현장에서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이는 특히 디지털을 이제 막 도입하는 개원의를 위한 CEREC 제품뿐만 아니라 엔도, 수복, 임플란트, 교정, 이미징 등 진료 전반에 걸친 제품을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덴츠플라이시로나는 B06에 위치해 있다. 덴츠플라이시로나는 이번 DENTEX 현장에서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각 제품별 프로모션과 부스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 교정을 도입하는 개원의를 위한 디지털교정 스타터 패키지와 엔도, 수복 300만원 패키지가 준비돼 있으며 전시 장비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3D 이미징 장비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덴츠플라이시로나 부스 방문자에게는 선착순 이벤트로 기념품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년 전 치료받았던 치아가 부러졌다며 횡포를 부린 40대 환자가 5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최근 업무방해로 기소된 환자 A씨(남/42세)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환자 A씨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치과에서 2년 전 치료받은 자신의 치아가 부러진 것에 대한 보상요구를 치과의사가 거부했다는 이유로 횡포를 부리다 기소됐다. 당시 A씨는 내원 환자들 앞에서 “여기서 치료하면 손해 본다” 등 큰소리를 지르고, 치과의사 B씨를 따라다니며 진료를 방해했다. 재판부는 A씨의 법정진술과 경찰 조서, 피해자의 각 진술과 CCTV 영상을 토대로 최종 벌금형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가 2회 벌금형 전과가 있는 점 등 여러 가지 양형 요소를 고려했다”며 “이 밖에 A씨의 환경, 범행 후 정황 등 추가 교정 요망 여러 사정들을 참작해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