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은 사회공로 문화예술, 봉사 단체, 봉사 개인 3부문으로 매년 1명 또는 1개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또 치협 회원들의 정보 보호 및 회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구성된다. 치협은 2023회계연도 제6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17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갖고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규정 개정’을 비롯한 상정 안건을 논의하는 등 집행부 주요 추진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을 ▲사회공로 문화예술 ▲봉사 단체 ▲봉사 개인 부문별로 매년 1명 또는 1개 단체를 선정키로 했다. 이는 올해의 치과인상에 추천 또는 지원하는 봉사단체와 개인 신청자가 대폭 늘어나서다. 이에 문화예술 부문을 사회공로 부문과 통합 선정하고, 대신 봉사 단체와 개인을 두 부문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이민정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진규 공보이사, 강정훈 총무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조은영 문화복지이사, 황우진 홍보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도 구성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디지털 치의신보(E-BOOK) 사업 추진 일체 공보위원회 일임의 건도 통과됐다. 디지
김종훈 전 유디치과그룹 회장이 유디치과 지점 원장을 상대로 요양급여 환급액을 돌려달라는 이른바 ‘수금 소송’을 제기했으나 1·2심 모두 패소했다. 서울고등법원 제33민사부는 지난 12일 유디치과그룹 전 회장 김씨가 유디치과 지점 원장이었던 A씨에게 제기한 27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유디치과는 의료인 1인이 시설, 인력, 자금 등을 투입해 의료시설을 구축한 뒤 명의를 대여할 의료인을 고용한 후, 명의 대여 의료인에게 의료보수만 지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사무장병원을 운영해 한 때 120여개가 넘는 유디치과를 의료인 1명이 소유하는 기형적인 구조로 운영됐다. 이에 지난해 대법원에서는 1인1개소법 위반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유디치과 전 대표, 전 유디치과협회장 등 3명에 관한 2심 형사판결을 확정했다. 이후 김씨는 최근 지점 원장들에게 요양급여 환급금 등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번 소송에서도 김씨는 1심에서 유디치과의 실질적인 소유자는 자신인 만큼, 병원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요양급여 또한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2심 모두 김씨의 소송을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치협 법제위원회가 각 시도지부 법제이사들을 만나 불법 및 저수가 의료광고 등 치과계에 산적해 있는 문제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이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법제이사 연석회의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운 부회장과 신인식·박찬경 법제이사를 비롯해 양동효 경기지부 부회장, 박이훈 부산지부 부회장 등 법제 담당 부회장은 물론 전국 각 지부 법제이사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치협 법제위원회는 ▲불법 및 저수가 의료광고 ▲의료인 면허취소법 ▲비의료인 투스젬 불법시술 ▲자율징계권 확보 ▲의료영리화 저지 등 현 치과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 브리핑에 관해 설명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우선 불법 및 저수가 의료광고를 저지하기 위한 대응으로 ‘의료광고 심의대상 확대’, ‘보건복지부장관과 지자체장에게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처분, 고발조치 강화’, ‘비급여 진료 표시 광고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한 법안들이 현재 국회에 발의돼 논의되고 있다. 또 오는 11월 20일 시행 예정인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해서는 헌법소원 검토 및 법령 제·개정을 통한 대응을 고려 중에 있다. 아울러 최근 이슈로 부각된 치과위생사 투스젬 불법시술 사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후 턱관절 장애를 겪은 환자에게 수술 전 합병증과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지 않은 치과 원장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방법원은 최근 환자 A씨가 치과 원장 B씨와 치과의사 C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도합 600만 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만성 복합 치주염으로 치과에 내원한 A씨는 B·C씨로부터 상하악 구치부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임플란트 치료 및 크라운 수복 치료를 받았다. 이후 A씨는 저작시 통증, 임플란트 식립부위의 염증, 부정교합에 의한 통증, 시림 증상, 음식물 끼임 등 턱관절 장애를 겪었다. 이에 분개한 A씨는 B씨와 C씨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을 접수받은 재판부는 B씨와 C씨가 설명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각각 500만 원, 100만 원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는 “재판부는 설명의무의 경우 의료행위의 전문성에 비춰 부작용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무직원 및 보조자에게 설명을 위임해서는 안 된다는 법리를 고려해 판단했다. 이는 임플란트 동의서 작성을 병원 직원에 위임한 사실과 동의서 상에 구체적인 합병증이나 부작용, 치료방법 등에 관한 기재가
이민용 연세치대 기초전공의(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학술 실력을 입증했다. 이민용 기초전공의는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The Academy of dental materials 2023’(이하 ADM 2023)에 참가해 ‘Antibacterial efficacy and osteogenic potential of mineral trioxide aggregate-based retrograde filling material incorporated with silver nanoparticle and calcium fluoride’를 주제로 Student Travel Award를 수상했다. 이민용 기초전공의는 2022년 대한치과재료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이종률 학술상을 수상, 이번 ADM 2023 등록비와 참가 경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끝난 이후, 전 세계적으로 200여 명의 많은 학생 연구원이 ADM 2023에 지원했다. 그 중 오직 6명만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민용 기초전공의가 아시아 태평양 대표로 Student Travel Award를 수상했다. 이로 인해 연세치
연세치대 동문회(이하 동문회)가 오는 29일 연세치대 앞마당에서 ‘2023 해피워킹데이’를 개최한다. ‘다시 만난 연아인 Cheer up Again’을 타이틀로 마련되는 이번 해피워킹데이에는 연아동문은 물론 가족과 재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문회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 인근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피워킹데이 개최 소식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연세치대 동문회는 해피워킹데이 당일 오전 10시 연세치대 앞마당에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안산 등반 ▲신촌캠퍼스 투어 ▲매직버블쇼 행사를 펼친다. 안산 등반은 코스 난이도에 따라 챌린지·힐링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신촌캠퍼스 투어 행사에서는 연세대 홍보동아리 ‘인연’의 인솔 아래 연세대 본관, 노천극장, 중앙도서관, 학생회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등산이나 산책이 힘든 유아를 동반한 가족 프로그램인 매직버블쇼는 대형 비눗방울을 이용한 퍼포먼스가 준비돼 기대감을 드높였다. 각각 프로그램 완수 시 미션완료 쿠폰을 발급받게 되며, 다양한 기념품 중 하나를 선택해 교환할 수 있다. 이후에는 연세치대 댄스동아리 MAD의 공연과 연세대 응원단인 아카라카(AKARAKA)의 응원 공연이 진행되며, 이후
플라즈맵의 임플란트 표면처리기(ACTILINK)가 미국 전임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해 눈길을 끈다. 플라즈맵은 미국 하버드 대학교 교수진이 임플란트 표면처리기(ACTILINK)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 전문학술지인 ‘Bioengineering (I.F.: 5.046)’에 지난 10월 11일 게재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맵은 KAIST와 공동연구를 통해서 플라즈마 최적화 조건을 개발, 플라즈맵 연구소에서 진행한 인비트로(in vitro) 연구결과를 이미 지난 2022년에 각각 SCI급 국제 전문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논문은 미국에서의 전임상연구로 임플란트 골유착 성능 향상 및 뼈의 손실률 감소에 대한 효과성을 증명하는 주요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고, 해당 연구를 진행한 하버드 교수진들 또한 표면처리 장치를 통한 임플란트의 표면처리에서 임상학적 결과를 증명한 최초의 사례라고 평가했다. 플라즈맵은 세계 최초로 진공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 임플란트 표면 불순물을 제거하면서 표면에너지를 향상시켜 임플란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표면처리기를 개발했다. 이후 글로벌 대학과 협력해 인비트로 및 전임상 연구들을 수행하며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임플란트 식립 수술에 관한 임상 마스터 강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의대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렸다. ‘열정적 임상가들을 한자리에: Clinical masters gathered here’를 테마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전 과정에 걸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증례들을 공유했다. 특히 다양한 임플란트 실패의 예방과 대처법은 물론, 보철을 위한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과정, 발치 후 즉시 식립 및 성공적인 골이식에 관련된 외과적 노하우 등 임상 내용을 자세히 다뤘다.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는 세미나 강연이 끝날 때마다 많은 참가자들이 질문을 연이어 이어나가는 등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연자들도 임상적 사례를 기반으로 자세히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첫 세션에서는 우선 전상호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실패의 예방방법과 대처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김현종 원장이 상악동 골이식 술전 설별과 술후 대처에 관해 설명했다. 이는 특히 상악동내 골이식술과 관련 술전 상악동 병소 유무를 선별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처치를 시행하는 방법을 다뤘다. 또 술후 발생하는 합
덴티스가 ‘덴비(den.B) 키오스크’를 새로 론칭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덴비(den.B) 키오스크’ 도입 배경으로는 치과 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경영 관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기존 치과에서는 데스크 인력이 전화 응대부터 환자 안내, 수납 등을 비롯한 보험 청구, 재고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해 왔다. 여기에 고질적인 인력 부족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대기 시간, 전화 응대 누락으로 인한 환자 이탈 및 매출 감소 등 장기적인 측면에서 치과 운영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점을 고려해 출시했다. 덴비 키오스크 주요 기능으로는 ▲보이는 ARS를 통한 자동 응대 및 신규 환자 DB 확보 ▲키오스크를 통한 접수, 수납, 예약 ▲대기 현황판 및 환자 호출 안내 등이 있다. 이는 문의부터 수납까지, 데스크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효과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보이는 ARS를 통해 환자와의 접점 확보가 가능해 내원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덴티스는 이번 신제품 론칭 기념으로 덴비 키오스크 구매 시 소프트웨어 6개월 무상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28일과 29일
미국 시카고의 한 치과의사가 낮에는 치과의사로, 밤에는 DJ로 활동해 눈길을 끈다. WGN 뉴스는 최근 치과 진료 외 DJ 분야에서도 활동 중인 치과의사 제나로 로모(Genaro Romo) 씨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때부터 치과의사를 꿈꿔온 제나로 로모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직업 컨퍼런스 행사 내 소년소녀클럽(the Boys and Girls Club)을 통해 디제잉을 알게 됐다. 클럽에서 음반 돌리는 법을 배우기도 한 그는 이후 뛰어난 재능으로 라디오에 출현하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제나로 로모는 치과의사가 된 후,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디제잉에 손을 놓았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 펜데믹이 찾아왔고, 이로 인해 모든 치과 예약이 취소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졌다. 이 때 제나로 로모는 몇몇 DJ들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다시금 디제잉에 도전했다. 그의 음악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팔로워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늘어났다. 제나로 로모는 “디제잉과 치과 진료 사이에는 유사점이 있다. 두 기술 모두 개인적인 차원에서 사람들과 연결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포인트임플란트는 오는 10월 28일~29일 양일간 대구 DEXCO에서 열리는 YESDEX 2023에 참가, 프로모션 특판을 진행한다. 포인트임플란트는 이번 행사에서 SIMPLE SST KIT(Crestal Approach kit)와 FULL SST KIT(Lateral Approach + Crestal Approach kit) 스페셜 핸즈온을 진행한다. 아울러 YESDEX 기간 동안 포인트임플란트는 생애최초 임플란트 패키지(UV, SLA, PLASMA)를 선보이는 데 이어 체어, 구강스캐너, CT 등 다양한 라인업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SK-Ⅰα(풀옵션) 유니트 체어는 현장특판으로 420만원(YESDEX 현장 계약 한정)에 진행된다. 그밖에 ▲포인트임플란트 포인트애니빔 레이저실습 ▲구강스캐너 디지털실습 ▲체어, 영상장비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안함 사건으로 순국한 용사 46명의 안식을 기리는 추모 음악회가 찾아온다. 양영태 원장(여의도 예치과의원)이 단장이자 상임지휘자인 서울글로리아합창단의 '2023 제15회 나라사랑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8일 저녁 7시 30분 세종M씨어터에서 열린다. 치협과 국가보훈부·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제15회 나라사랑 정기연주회다. 이날 연주회 1부에서는 연, SANTUS, 비목, 님이 오시는지, 아버지 내 영혼을 당신 손에 맡기나이다, 주여 임하소서, 천사들의 합창, 2부에서는 내 마음 깊은 곳에, 황혼의 노래, 안니로리 등 14곡이 울려퍼질 예정이다. 서울 글로리아합창단 단장인 양영태 원장은 정기연주회 초대 글을 통해 “나라사랑음악회를 위해 연주회장을 찾아 준 이들에게 축복과 은총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