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턱교정수술 치료의 진수를 담아낸 강연이 찾아온다. 제7회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가 오는 11월 11일(토) 오후 4시30분 메가젠 강남 신사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3D 디지털 양악수술 10년, 그 터닝포인트에서'를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황종민·권민수 올소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10년 간 경험을 통해 쌓아온 3D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턱교정수술 치료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아울러 ▲반시계방향 양악수술: 술후 골격과 안모의 3차원적 변화 ▲Case of the Year 2023: 미용 양악수술 등 양악수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이 준비됐다. 세미나 신청 시 턱교정수술 치료에 관한 질문을 등록페이지에 작성하면, 질문 내용을 세미나 강의 내용에 반영하거나 Discussion 시간에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 관계자는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는 올소치과 구강악안면외과에서 매년 개최하는 학술행사"라며 "오프라인 강연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중계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환자가 30대 치과 직원 앞에서 진료 내역 봉투를 집어던지며 이른바 ‘묻지마 욕설’을 한 환자가 1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은 최근 업무방해로 기소된 환자 A씨에게 벌금형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진료를 마친 환자 A씨는 치위생팀장인 30대 치과 직원 B씨로부터 진료내역 등 서류가 담긴 봉투를 받자 큰소리로 “O팔, O같네 화가 난다” 등 욕설을 하며 봉투를 계산대 한쪽으로 집어던지는 등 약 2분 간 소란을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은 업무 방해 행위에 해당한다며 A씨에게 벌금형 약식 명령을 내렸다. 환자 A씨는 치과 운영업무를 방해할 만큼 위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며 항소했다. A씨는 항소심에서 진료 지체에 대한 항의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항소심에서 “1심 재판부가 조사를 마친 증거에 의하면, A씨가 소란을 피운 사실이 인정된다. 벌금형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업무방해죄 성립을 인정한 원심 판단이 옳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이어 “범행 경위 등을 양형요소로 삼아 형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원심이 양형인자를 선택, 적용하는데 잘못이 없고, 항소심
치협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지난 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의료분쟁 조정 중재 제도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 의료분쟁 사례 현황이 공유된 한편, 이에 관한 홍보 외 의료인 참여 제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환자에게 치근단 낭종에 관해 미처 설명하지 못한 치과의사가 375만 원의 손해배상을 물게 됐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최근 치과의사 A원장에게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A원장은 치통으로 치과에 내원한 환자 B씨를 상대로 근관치료를 했다. 이후 환자 B씨는 또 다른 치과 2곳을 방문, 치근단 낭종 진단을 받고 발치 및 적출술을 받았다. 추가 치료를 받은 환자 B씨는 과거 A원장으로부터 근관치료에 앞서 설명을 듣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자신은 치근단 병소로 뚜렷하지 않게 진단받았지, 치근단 낭종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A원장은 근심 치근 쪽 농양이 확인돼 근관충전을 시행하고, 향후 재발되면 발치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시간이 지나 환자가 치과에 재방문 했을 당시에는 발치의 필요성을 설명, 권유했으나 이를 거절한 것이 문제가 됐다고 맞섰다. 그러나 치근단 낭종에 관해 설명했다는 주장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파노라마 사진 상 치근단 낭종으로 추정되는 골파괴 양상이 관찰되는 만큼, 낭종 형태의 병소에 대해 추가 영상을 촬영하고 피고에게 낭종에 대한 설명을 할 필요가 있음
신경치료 시 의료기구가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하지 않으면 자칫 환자와의 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특히 부러진 의료기구 일부가 근관 속에 잔존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신경치료 중 의료기구 일부가 근관 내 잔존, 통증 및 농양이 발생해 문제가 불거진 사례와 분쟁 시사점을 공유했다. 치과 의료진은 치주염으로 내원한 환자 A씨를 상대로 근단 부위 신경 치료를 했다가 의료분쟁을 겪었다. 치료 과정에서 의료기구가 부러진 것인데, 부러진 의료기구가 근단 부위 통증과 염증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의료사고를 겪은 A씨는 치과 의료진에게 문제를 제기했고, 사건은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치과 의료진의 의료행위 특수성 및 환자의 신체적 기여도 부분을 고려해 손해배상 비율을 80%로 산정했다. 손해배상금은 치과 추가 치료비, 위자료 등을 고려해 책정했다. 이밖에도 치과 신경치료 중 부주의로 인해 환자 치근 분지부에 천공이 일어난 사례도 공유됐다. 이와 관련 보험사 측은 환자의 이상증상에 대해 치과 의료진의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이 인정 된다고 판단했다. 통원 치료비, 치아 상해
김태형 원장(연세휴치과 종암점 치과보철과 전문의)이 노인 치아 건강을 위한 강연에 나섰다. 김태형 원장은 지난 8월 31일 성북노인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성북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치아건강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약 1시간의 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치아건강 관리에 관심있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성북노인종합복지관과 연세휴치과 종암점에서 신청을 받아, 약 100여명 가량의 인원이 참석했다. 김태형 원장(연세휴치과 종암점)은 "치아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과보존학은 물론 근관치료에 관한 임상 케이스를 자세히 다루는 강연이 찾아온다. 대한치과보존학회는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2023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제25회 한일공동학회’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3층 한마음홀에서 진행한다.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을 겸하고 있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공의들의 치과보존학 관련 다양한 연구발표는 물론, 수복 및 근관치료 분야의 다양한 연자를 초청했다. 이날 ▲광조사, 임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전치부 레진충전 성공을 위한 키 포인트 ▲근관 치료가 어려운 이유 톺아보기 등 다양한 임상 강연이 준비됐으며, 신동훈 교수(단국대)가 ‘나의 선택 (나의 길, 나의 진료철학)’를 주제로 은퇴 기념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으로 김덕수 교수(경희대)의 ‘생체활성 다기능성 유니버설 접착제의 평가’, 성건화 교수(원광대)의 ‘근관치료 시작전, 사진이 주는 힌트들’ 강연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 4시간 이상 참여 시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치과보존학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치과보존학회 관계자는 “보존학회 회원 및 개원의 선생님들께
한국소비자원은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자정례협의체(8개사),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3개사)과 함께 10월 1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의료기기 불법 중고거래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영업자만 판매할 수 있으나,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개인 간 불법 거래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개인이 사용하던 의료기기는 소독과 세척, 보관 상태가 취약할 수 있고, 세균감염의 위험 및 정확도, 오차 등 성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상당수의 소비자는 의료기기 등 개인이 판매할 수 없는 거래불가품목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이 같은 불법행위가 비의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가 불가한 품목이 있음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가 54.1%, 알지 못한다는 응답자는 45.9%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한 의료기기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우선 의료기기 불법 중고거래 근절 캠페인 포스터에 의료기기 중고거래 시 유의해
근관치료에 관한 임상 최신 지견을 담아낸 학술대회가 찾아온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Preparing for the Future of Endodontic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12명의 연자가 나서 주제별 강의와 패널토의, 핸즈온 강연을 펼친다. 우선 학술대회 첫날에는 주제별로 ▲김도현 교수(연세대)의 'Base: the first & the best way to protect dental pulp' ▲송민주 교수(단국대)의 '치수재생술의 현주소'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의 '손에 잡히는 생활치수치료 : 언제, 왜, 어떻게' ▲장성욱 원장(자하연치과)의 '십년 데이터로 보는 부분치수절단술의 예후와 한계' 강의가 열린다. 아울러 이날 핸즈온 프로그램 시간에는 최성백 파스텔치과 원장이 FKG RaCe EVO와 R-Motion(Reciprocation)을 이용한 근관성형에 관해 다루는 한편, 유기영 남상치과 원장이 ProTaper Gold의 필요성에 관해 고찰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염지완 센텀타워 치과 원장이 'Endodontic dis
미니스크류 보강형 급속구개확장장치인 MARPE(Miniscrew assisted rapid palatal expander)를 활용, 교정 영역에서 상악 횡적 부조화 문제를 명쾌히 해결해줄 새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MARPE 치과교정의 한계를 넘어서’ 도서를 출간했다. Júlio Gurgel, Carlos Flores-Mir, Adilson Luiz Ramos를 저자로, 김두형 외 11인이 번역한 이 책은 횡적 부조화에 관한 문제 해결 방법과 임상적인 치료 기법까지 최신 정보들이 자세한 도해와 함께 알기 쉽게 표현됐다. 특히 상악의 횡적 부조화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MARPE 장치를 이용한 치료법의 모든 최신 정보와 임상을 진단부터 단계별 치료계획까지 상세하게 기술했다. 이는 횡적 부조화에 관한 많은 저술과 지견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학자들을 새롭게 chapter 저자로 영입, 완성도를 완벽에 가깝게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출판사 관계자는 “횡적 부조화를 갖고 있는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계획의 수립과 성공적인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Gurgel 선생과 알차고 훌륭한 chapter를 저술해 준 여러 저자들의 성과물로,
성장기 상악전돌 교정치료의 최신 임상 개념은 물론, 치료에 활용되는 기구의 특성을 자세히 수록한 신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임상교정 YEARBOOK 2015 성장기 상악전돌의 교정치료’(한금동, 최진, 최진휴 번역)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일본 Quintessence Publishing Co에서 매년 발간하고 있는 ‘임상가를 위한 교정 시리즈’ 중 2015년도판이다. 이 책은 2부로 나눠 ‘성장기 상악전돌의 교정치료’를 주제로 34명의 집필자들이 치료법, 치료도구, 임상 예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우선 제1부에서는 13개의 스터디 그룹이 각기 성장기의 상악전돌 증례에 대한 접근법이나 기구를 다뤘다. 이어 제2부에서는 7개 관련 기업 협력 아래 업체별 제품의 특징 또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임상가의 임상 예시를 소개한다. 특히 스터디그룹의 증례 파트에서는 ▲성장기 상악전돌의 치료 후 장기 경과로부터 고찰하는 제1기 치료의 의의 ▲성장기에 Combination 헤드기어를 이용해 치료한 상악전돌 증례 ▲최소한의 의사‧환자 협조도를 실현해 치료한 과개교합을 동반한 성장기 상악전돌 증례 ▲청소년 상악전돌에 대한 예방교정으로서의 개념 등 다양한 주제를
SIDEX 2024가 내년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역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전시부스 참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는 9월 25일부터 올해까지 SIDEX 2024 전시부스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SIDEX 2024 전시부스비는 독립부스 284만 원, 조립부스 319만 원(VAT 별도)이다. 이는 올해 12월 31일 이전까지 신청할 경우의 금액으로, 내년 1월 1일부터는 독립부스 314만원, 조립부스 349만원(VAT 별도)으로 조정된다. SIDEX 2024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코엑스 3층과 4층에 학술강연장과 전시공간(C·D홀, D홀 로비, 컨퍼런스룸E)을 마련, 최적의 동선으로 학술과 전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부에 따르면 한국 치의학과 치과산업의 놀라운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SIDEX 2024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해외 치과의사와 바이어가 참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올해의 경우 2257명의 해외 참관객이 SIDEX를 찾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전체 참관객 1만8309명(네임택 1회 발급 기준)의 12.3%에 해당하는 수치로, 세계 속 SIDEX의 위상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