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치과대학원이 치의학산업학과를 신설했다. 연세치대는 지난 13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치의학산업학과 개설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 외 치과계 다수 내빈이 참석했다. 올해 10월 개설된 연세대 치과대학원 치의학산업학과는 치과 관련 기초, 임상 등 이론 교과목 뿐만 아니라 치과재료기기 등 관련 실무교과목을 이수하고, 다양한 융복합 교육을 통해 종합 지식을 습득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진로·취업분야로는 치과재료기기 관련 회사 연구원, 국·공립연구소, 산업체연구소, 대학교수, 치과분야 공무원 등이며, 안형준 교수가 치의학산업학과 주임교수를 맡게 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치의학산업학과는 석사과정으로 원활한 학사일정 운영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학위수여자를 배출 후 인적 네트워크 환경이 정착 되면, 향후 관련 분야 연구실적을 기반으로 박사과정을 신규 개설해 운영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의료기기산업발전에 따른 인재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2020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인재양성 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식약처와 MOU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세대 치과대학원 치의학산업학과 신설은 앞으로 치과계
이정욱 연세치대 동문(18회)이 제25대 연세치대 동문회장에 선출됐다. 연세치대 동문회(이하 동문회)는 지난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4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이날 동문회에서는 신임 회장으로 18회 이정욱 전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신임 감사에는 주재동·강현구 동문, 신임 의장에 전세용 동문, 부의장에는 정돈영 동문을 선임했다. 아울러 이날 2022년도 부서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는 감사보고로 대체됐으며 내년 예산 심의는 홍순호 대의원의 요청과 대의원들의 재청으로 차기 집행부에서 조정·사용하는 것으로 통과됐다. 또 당해 연도 만 75세 이상이 되는 회원은 회비를 면제하고, 대의원 선출은 정회원으로서 각 기 1명씩, 등록된 각 지부 1명씩으로 선발해 총회 20일전까지 각 기별·지부별로 명단을 확정하고, 대의원이 정기 대의원 총회 및 임시대의원 총회에 참석이 어려울 시 각기 및 각 지부에서 대리 대의원을 선정해 권리와 의무를 위임할 수 있다는 회칙 개정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밖에도 시상식에서는 김의성 교수(17회)가 자랑스런 연아인상 교육대상 부문 수상 영예를 안았다. 또 감사패에는 한국재무설계, 모범지부상에 경
부산대치과병원이 연말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5일 한그루지역아동센터, 푸른솔지역아동센터 등 진료권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구강관리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치아 교정’을 주제로 김혜령 전공의(치과교정과)가 진행했으며, 구강 악습관, 정기 검진의 중요성 등을 설명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지난 구강관리 교육 이후 아동들이 양치질 횟수가 증가하고, 구강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에 힘써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횡적교정에 관한 개념과 노하우를 담아낸 세미나가 많은 개원의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명성씨앤앰 주관 ‘횡적교정의 진수 자가확장 MARPE(SEL’P) 마스터 코스·핸즈온 세미나’가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기준 학장은 먼저 ‘횡적교합 다시 한 번 살피기’를 주제로 횡적교합의 개념과 정의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Expander를 위한 국소해부 및 생역학 제대로 알기 ▲Power driver를 이용한 Sel’P 식립 및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핸즈온 강연 이후 증례토의 시간에서 다수 참가자들의 많은 질문과 답변이 끊임없이 이어는 등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강의는 횡적교정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로, 명성씨앤앰의 ‘Sel’P (MARPE)’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다. ‘Sel’P (MARPE)’는 기존 명성씨앤앰 ‘MARPE’ 장치와 다른 Self-Activation & Piston Guide System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Piston Guide System을 도입, 미니스크류 식립 시 경로가
소독·멸균 등 치과 감염방지에 관한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성황리 마쳤다. 대한치과감염학회(이하 치과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렸다. ‘슬기로운 감염방지생활’을 테마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는 총 8명의 연자가 나섰으며, 284명의 참관객들이 강의에 집중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 최혜숙 교수(경동대 치기공과)는 치과 기자재 감염관리와 연관된 식약처의 규정을 살펴봤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은주 교수(원광대 구강외과)는가 ‘전염성 질환 바로 알기 A to Z - 끝나지 않은 코로나’를 주제로 감염에 관한 정의, 병원체 종류, 비말로 인한 감염 발생에 관해 설명했다. 이후 세 번째 세션에서는 권영선 원장(서울샤치과)이 연자로 나서 병원 환경관리와 손세척, 표면관리에 관해 이야기하고, 감염 관리에 관한 필수 지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 번째 세션에선 안세연 교수(동남보건대 치위생과)가 직원 감염관리 교육을 주제로 감염에 관한 예방지침과 사고노출 시 신속 관리, 추적 검사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안세연 교수는 특히 건강관리 및 예방접종, 면역 등에 관한 기록에 관해 강조했다. 이밖에도 ▲감염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실습 마스터 코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주관 ‘2022년 제2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Advance 실습 Course’가 지난 11일 서울역 한일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김 욱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의정부 TMD 치과의원)과 특강 연자로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 치과교정과 치과의원),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 김현철 원장(연세 베스트덴 치과의원)의 강의가 진행됐다. 오전 1교시에는 턱관절장애의 대표적 10가지 증례에 대한 표준적 턱관절장애 진단분석검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2교시에는 별도로 준비된 실습 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전문 기공소에서 사전 제작한 수강생 본인의 상악 교합안정장치를 10명의 임상지도의가 1대1 지도하에 본인이 직접 거울을 보고 교합을 검사하며 기공용 마이크로 모터로 조정을 완수하는 감염 방지형 1인 셀프 실습을 수행, 임상 능력을 크게 증진했다. 또 3교시에는 ‘턱관절장애와 교정’을 주제로 백운봉 원장이 특강을 진행, 양측성 또는 편측성 퇴행성 턱관절염 환자에서 안모·교합 변화라는 심각한 합병증,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정·양악수
턱관절 장애에 관한 개념 및 인식과 임상을 모두 다룬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대한턱관절협회 2022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에서 열렸다. ‘치과의사들이 왜 턱관절 질환 환자를 봐야 하며, 어떻게 치료하나’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총 5명의 연자들이 나섰다. 이날 첫 강의로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치과의사들은 왜 턱관절질환 진료를 기피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김영균 교수는 턱관절 장애에 관한 개념을 설명하는 한편 발병기전과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자가운동요법 등을 교육시키면 잘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턱관절 장애는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황진혁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치과)가 ‘치과의사는 이갈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치과의사들이 턱관절 장애 치료를 기피하는 이유에 관해 이야기했다. 아울러 현재 턱관절 장애 환자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턱관절 장애 치료에 관한 사고의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보톡스 주사 시 주의사항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후엔 턱관절협
최신 디지털 수복치료, CAD·CAM 장비 활용 등 디지털 치의학을 담아낸 연수회가 성료됐다. 부산대치전원은 지난 8일, 10일 디지털 치의학 임상 연수회의 일환인 ‘Chairside restoration을 위한 치아형성 및 CAD·CAM Work flow 기초연수’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최신의 디지털 수복치료에 대한 원포인트 임상 강의(손성애 교수)와 CAD·CAM 수복을 위한 와동 형성 실습 및 CAD·CAM 장비를 활용, 수복물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포함했다. 부산대치전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회 하이라이트는 CAD·CAM 장비로 제작된 결과물을 실시간 직접 확인해 보는 과정이었다. 이는 부산대치전원이 추구하는 디지털 치의학 특성화 교육의 확장과 치과의사의 임상 역량 강화에 기여하며, 실제로 연수회에 참여한 참석자들로 하여금 최신의 CAD·CAM 치의학을 체험케 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연수회는 부산대치전원의 디지털 특성화 사업의 연장선이다. 부산대학교 산학협력교육기반조성사업비를 활용,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부산대치전원 치과보존과 CAD·CAM 교육팀(박정길 책임교수)에서 교육을 시행했다.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
치협과 17개 지부가 강원도 영리병원 설립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치협 및 군진지부를 제외한 산하 17개 지부, 1인1개소법 사수및 의료영리화 저지모임, 강원도의사회· 간호조무사회는 최근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와 관련,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수년 간 선배 의료인들과 시민들이 지켜온 의료정의가 사무장병원의 사냥놀이터로 바뀌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정하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해당 일부개정안은 강원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외국인이 강원도에 법인을 설립한 뒤 외국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의료산업 등을 핵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 발의안에는 ‘외국의료기관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요양기관과 의료급여법에 따른 의료급여기관으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영리병원 설립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노동‧시민단체들도 일부개정안 내용이 강원도에 영리병원을 설립하는 법안이라며 강력 반발한 바 있다. 치협등 각 단체(모임) 들은 이와 관련 “코로나19 유행으로 공공의료 확충이
검찰이 투명치과 K원장에게 징역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13일 투명치과 K원장에 대한 결심 공판을 가진 가운데, 검찰이 K원장에게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6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K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 5월까지 투명치과를 운영하며 SNS 등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 환자 수천명으로부터 124억 원 이상의 교정 시술비를 받았다. 이후 투명치과는 2018년 5월부터 진료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수일간 휴진하고, 일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내지 예약 인원에 대한 부분적 진료만 진행했다. 이후 K원장은 돌연 문을 닫아 환자들에게 큰 피해를 안겨줬다. 이에 분노한 환자들은 K원장에 수차례 고소했으며, 이후 K원장은 지난 2020년 12월 26일 검찰로부터 환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사기, 6명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상, 의료기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서울중앙지법 공판 절차에 회부됐다. 이날 K원장 변호인 측은 투명교정 치료에 대해선 환자별 의학적 기준이 없어 전문성을 요하는 의학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원장도 투명교정에 관한 경제
한정우 서울지부 감사가 김민겸 서울지부장에게 비급여 헌소 관련 법무비용과 3년간 업무추진비 관련 자료의 제출 및 소명을 공개 요청했다. 한정우 감사는 지난 14일 오후 공개한 요청서에서 헌소 비급여 관련 법무비용 중 2000만 원이 예비비를 사용하기 전에는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지부 규정에 대한 명백한 절차 및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전 이사회에서 승인된 적 없는 비용이라는 것이 지난 3월 19일 서울지부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문제 제기로 드러나자 이후 4월 5일 이사회에서 뒤늦게 의결했다는 것이다. 특히 해당 법무법인이 실제로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지와 ▲이미 같은 사건을 위임해 진행하고 있는 다른 법무법인 보다 훨씬 더 높은 보수를 약속하고 현금으로 지불한 경위 ▲또 지부 감사를 배제하고 협회 감사가 동행한 상황 등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업무 추진비와 관련해서는 김 지부장이 지난 3년간 해마다 1억 원 가량씩 총 3억 원 가량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음에도 증빙을 위한 기재 사항을 위반한 정황이 다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부 임원예산 처리 기준 제4조에는 ‘운영활동비나 업무추진비는 영수증과 지출 명세서에 일시, 장
현재 38만원 임플란트 치과 등 저수가 경쟁 속에서도 수가를 유지하며 운영 중인 치과들도 존재한다. 이에 본지는 창간 56주년을 맞아 오랜 기간 치과를 운영한 개원 베테랑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수가 유지 노하우 10계명을 모아봤다. <편집자 주> “미국에 치과 두 곳이 맞물린 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저수가고, 하나는 치료비가 굉장히 비싼 곳이죠. 그런데 여기 환자들은 치료비가 비싼 곳으로 몰려가요. 치료비가 비싼 곳에 뛰어난 의사가 있다는 걸 환자들도 알고 있거든요.” 저수가 물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치과를 운영 중인 개원의들은 뛰어난 진료 실력은 기본, 자신만의 운영 방침을 바탕으로 구환·직원 관리 등 내실에 집중했다. 이들은 특히 확실한 AS 보장과 예후관리, 예방 서비스 등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기존 환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는 데 주력했다. # 뛰어난 실력이 성공의 기본 저수가 치과 프레임 탈출 첫 번째 원칙은 꾸준한 학술 연마다. 치과는 결국 환자의 아픔을 치료하는 곳이다. 기본적으로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 외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든 환자는 치과에 오지 않는다. 성공 개원 두 번째 원칙은 자기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