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올해도 예비 여성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간담회를 열고, 후배들에게 선배들의 경험과 애정을 전했다. 지난 3일 강남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여치 멘토멘티 간담회에는 대여치 회원을 비롯해 전국 11개 치과대학, 치전원에서 공부하는 여성 예비 치과의사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사진>. 간담회에 앞서 박인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여치는 W-쉐어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선배의 경험을 후배와 나누면서 지혜를 공유해 가고 있다”면서 “대여치는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 선배님들의 노력 덕분에 대여치의 인지도와 활동영역을 많이 넓혀 왔다. 이처럼 대여치의 활동이 계속 이뤄지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대여치의 일원으로 미래에 동참하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도 대여치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허윤희 명예회장은 “학생들은 꿈과 희망이 있고 앞으로 갈 길에 대한 설레임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일하게 될 치과계는 포화상태, 낮은 진료수가, 먹튀치과 상혼 등 어려운 점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건강한 의식과 노력으로 여러분은 행복한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 치과의사가 되면 대여치에 많은 관
서울글로리아합창단(단장 양영태)이 올해도 순국·애국 용사를 아름다운 선율로 추모했다. 지난 11월 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글로리아합창단 창단 23주년 기념 ‘제13회 나라사랑 정기연주회’에는 많은 애국 시민이 참석해 대한민국을 위해 순국한 용사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 역시 참석해 합창단의 상임지휘자이자 단장을 맡고 있는 양영태 원장(여의도 예치과)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사진>. 김철수 협회장은 “치과계의 어른이자 사회의 원로로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양 박사님의 예술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양영태 단장은 “회무로 공사다망 하신데도 시간을 쪼개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음악회는 양영태 원장이 지휘하고, 김서림 씨가 연주, 소프라노 이한솔, 알토 김주애, 이새별이 무대에 서 합창단과 호흡을 맞췄다.
군진치의학계가 강동주 대령 이후 약 10년 만에 대령 지휘관을 배출한다. 홍진선 대령(진)은 최근 육군 진급심사를 거쳐 내년 12월 대령으로 진급한다. 이는 지난 2010년 1월 강동주 병과장 전역 이후 대령 지휘관을 배출하지 못하다 10년 만에 대령 지휘관이 배출되는 것으로, 군진치의학계의 경사로 평가된다. 이번에 진급하는 홍진선 대령(진)은 지난해 1월 치의병과 군의관으로는 최초로 국군부산병원장에 부임해 군장병을 대상 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올해 3월 국군 수도치과병원장으로 부임해 수준 높은 환자 중심 치과진료를 통한 장병 전투력 보존에 매진하고 있다. 홍진선 대령(진)은 육군사관학교 55기로 임관, 서울대 치의과학과 학·석사 및 박사를 취득했으며 국군대전병원 치과부장 및 제1진료부장,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선수촌 병원장, 국군부산병원장 등을 역임한 전문가다. 다음은 홍진선 군진지부장과의 일문일답. - 진급을 축하드린다. “치의병과에는 강동주 대령 이후 대령 지휘관이 그동안 없어 업무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진급을 확정짓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 치과병원장으로 부임한지 반년 지났는데, 그동안
3건의 국제표준안을 채택시키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제54회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 밀라노총회를 평가하는 워크숍이 열렸다. 지난 10월 29일 ISO/TC 106 한국 대표단은 서울역 인근에서 워크숍을 열고, 지난 9월 6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54회 ISO/TC 106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따져보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한국 대표단은 이번 밀라노 총회에서 오승한 원광치대 교수가 심의한 ▲CAD/CAM 시스템의 상호운용성(ISO 18618 Interoperability of CAD/CAM system) 권재성 연세치대 교수가 심의한 ▲치과용 수술칼 손잡이’(ISO 20570 Dentistry - Oral scalpel handle) 김경남 위원장이 심의한 ▲트레핀 버(ISO 20569 Dentistry - Trephine bur) 등 3건의 국제표준안을 승인 받으면서 지금까지 총 6개의 국제표준을 발행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워크숍에서 김경남 치협 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심사위원장은 “이번 밀라노 총회에서 3건의 표준안을 추가로 승인 받으면서 많은 성과를 거둔 총회가 됐다. 하지만 이런 성과
치과의사로서 첫 출발은 보철을 전공한 개원의였다. 노인치의학 분야에 관심이 커 나주, 해남 등지에서 노인 틀니, 보철치료 등을 하면서 12년 동안 개원의 생활을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틀니제작이나 보철치료가 훌륭한 술기인 건 맞지만 사후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수도꼭지가 열려 있어 물이 흥건한 상황에서 해결책은 잠그는 것인데, 우리 치과계는 끊임없이 바닥만 닦고 있는 상황은 아닐까?” 그때부터 예방치의학자로서 변신을 도모했고, 건강정책을 입안하는 정책전문가가 됐다. 나선혜 센터장(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의 이야기다. 현재 나 센터장은 예방치의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고, 건보공단에서 흔치 않은, 아니 어쩌면 유일한 ‘치의 센터장’으로 구강건강을 비롯해 건강정책을 입안, 집행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에게 수도꼭지란 구강건강 정책 시스템을 뜻한다. 결국 이것을 잠그는 게 궁극의 목표(치료 이전의 예방)인데, 그래서 나온 회심작이 있다. 생애주기별 예방과 관리의 정보를 쉬운 언어로 풀어낸 대국민 교육자료(팜플렛). 교육자료는 나선혜 센터장이 부임하고 가장 의욕 있게 추진하는 대국민 교육 사업이다. 리플렛은 총 5종인데
북한의 문호가 점차 열리고 있는 가운데, 남북 공동선언의 이행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10월 3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8 대북지원 국제회의에 참석해 치협이 구상하고 있는 대북 구강진료 사업에 대해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사진>. 경기도와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한 이번 국제회의에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비롯해 제이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 윤지현 서울대 교수, 코랄리 불라소 EUPS5 북한사무소장, 필영달 중국 산동대학교 교수, 케빈 그레이 영국 서섹스대 교수, 하이디 린튼 미국 조선의그리스도인벗들 사무총장 등 국내외 내로라 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평화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조명균 장관과 환담하면서 “현재 북한 구강진료 협력사업을 위해 진료버스 차량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 같다. 통일부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치협의 노력을 잘 알고 있으며, 현재 북한이 사회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는 단계인데 그것이 일정 부분 완료되면 민간 의료
치의학의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컨퍼런스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열려 국내외 저명 연구가들의 이목이 쏠렸다. 특히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컨퍼런스의 연단에 서 영어로 치협의 미래 치의학 비전이 담긴 축사를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10월 27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 주최한 제2회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국제미래치의학컨퍼런스(이하 ICFD)가 치의학대학원에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일본, 스웨덴, 호주, 싱가포르, 영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에서 참석한 연구자들이 잇따라 발표를 진행, 치의학 선진국의 미래 치의학 동향에 대해 조망하는 시간이 됐다. 컨퍼런스에 앞서 김철수 협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치과의료는 4차 산업혁명과 급격한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격변의 중심에 서 있다”면서 “선진국은 이미 줄기세포를 통한 치주 조직재생, 치아배양, 개인 맞춤형 혁신기자재 개발 등 미래혁신 치과의료의 창출을 위해 학술 및 정책적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김철수 협회장은 “치협 역시 치과의료와 산업 분야의 다양한 육성 정책 방안을 마련해 치과의료의 미래를 대비해 나갈 것”이라며 “치과의료 분야에 대한 정부의 보건
최근 피어싱에 대한 인식이 완화되면서 국내에서도 피어싱 애호가들이 늘고 있는데, 혀에 피어싱을 하는 것이 구강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의가 필요하다. 스위스 바젤대학 치과대학 연구팀은 혀를 관통한 피어싱을 하는 사람들은 입술부위를 뚫는 사람들보다 잇몸질환 등 구강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혀를 관통해 피어싱을 한 환자 14명의 환자 그룹에서 염증, 출혈 등이 공히 발견됐으며, 피어싱을 한 치아와 가까운 치아 역시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이 발견되는 등 악영향을 받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와 더불어 벨기에에서 보고된 클리닉의 증례에 의하면 피어싱을 한 두 명의 젊은 여성(27세, 32세)의 경우, 피어싱의 금속압력과 반복적인 마찰에 의해 잇몸 손상을 입었으며, 이런 패턴을 8~10년 정도 장기적으로 유지한 환자는 피어싱을 제거한 결과 농양이 발견되고 치아 뿌리가 흔들리는 정도의 영향을 받았다. 브뤼셀의 치과의사 버나드 루아(Bernard Loir) 박사는 “두 환자 모두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렸으며, 값비싼 외과적 치료와 항생제 처방을 받았다. 잃어버린 조직의 완전
평소 코가 붉은 딸기코(주사비)인 사람들은 커피를 꾸준히 마시면 좋겠다. 미국 브라운대 의대 피부과 연구팀이 최근 간호사건강연구2(Nurses' Health Study II)에 참가한 여성 8만2737명을 대상으로 15년에 걸쳐 진행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커피를 자주 마시는 여성은 주사비 발생율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크게 낮았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주사비는 코, 앞이마, 볼, 턱이 혈관의 비정상 증식으로 확장되면서 붉은빛을 띠고 화끈거리는 만성 피부질환의 하나다. 참가자들은 4년 마다 커피, 홍차, 청량음료를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 조사를 받았는데, 분석결과 카페인이 든 커피(디카페인 제외)를 자주 마시는 상위 20% 여성이 하위 20% 여성에 비해 주사비 발생률이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한 달 에 한 잔 미만 마시는 여성에 비해 주사비 발생률이 23% 정도 낮게 나왔다. 디카페인에는 이런 효과가 없었다. 연구팀의 리원칭(Wen-Qing Li) 교수는 “커피가 주사비에 효과가 있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카페인이 혈관을 수축시켜 주사비와 관련된 발적(redness)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으로 추측
2019 SIDEX의 부스비 인상을 두고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지부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에 대한 입장과 최근의 회원 맞춤형 회무 전반에 대해 브리핑했다. 지난 10월 26일 서울지부는 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의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복 회장을 비롯해 최대영, 기세호, 김재호, 윤정아 부회장, 함동선 총무이사, 노형길 SIDEX 사무총장, 조정근 재무이사, 신동렬 공보이사, 강호덕 SIDEX 홍보본부장, 김윤관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사진>. 간담회에 앞서 이상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7대 집행부는 서울지부 첫 직선 집행부라는 자부심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회원들의 요구에 발맞추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회무를 추진해왔다”면서 “개원가 최대 난제인 구인난 해결을 위해 구인·구직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치과위생사 재취업 및 간호조무사 유입 확대를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통치 경과조치와 관련해서도 미수련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된 부스비 인상에 대해서는 “
푸른 잎 채소와 근대 뿌리(beetroot)를 꾸준히 섭취하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황반변성(AMD)을 막는 데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 호주 웨스트미드 의학연구소(Westmead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의 바미니 고피나트 교수 연구팀이 49세 이상 성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15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이 황반이 손상돼 시야의 중심부를 보는 시력인 중심시를 잃는 질환으로 노인 실명 원인 중 1위로 꼽힌다. 완치방법은 없으며 항체주사 또는 레이저 수술로 진행을 지연시켜야 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푸른 잎 채소와 근대 뿌리(beetroot)에 함유된 질산염이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높다는 것. 매일 채소 함유 질산염을 100~142mg 섭취한 사람은 69mg 이하 섭취한 사람에 비해 황반변성 발생률이 3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의 바미니 고피나트 교수는 밝혔다. 그러나 섭취량이 142mg이상일 경우 이러한 효과가 더 커지지는 않았다. 또 채소 이외에 함유된 질산염은 황반변성 예방 효과가 없었다. 대표
‘MID=Men In Digital’ 블랙수트를 입고 나와 외계인을 때려잡는 멘 인 블랙(Men in Black)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이번에는 ‘멘 인 디지털’이다. 연자들이 치과용 디지털 건을 들고 나와 최신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겨냥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가 동계특강을 열고, 디지털 임플란트 술식의 최신경향을 짚는다. 오는 2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2018 카오미 동계특강 및 고시는 ‘임플란트 치료의 조화와 균형’이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디지털로 쉽게 하는 임플란트 치료’를 테마로 한 다양한 강연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특강은 지난 6월 25일 진행돼 호응을 얻었던 ‘episode1. 즉시식립 A to Z’에 이어 episode2로, 향후 3편까지 일정한 흐름을 갖고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에는 심준성, 강상훈, 윤정호, 박지만 교수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를 진행한 권위자가 연단에 서 디지털 임플란트 술식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강연은 ▲Digtal Implant의 치료 계획(심준성 교수) ▲Digtal Implant의 내비게이션(강상훈 교수) ▲GBR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