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국시 필기 공부법
1. 체력이 있어야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다 우리 학교(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경우 보통 국시 필기 D-100쯤부터 국시실에 하나둘씩 모여 공부했던 것 같다. 100일, 약 3달이라는 기간은 생각보다 짧은 것 같지만, 4년간의 치대 생활 동안 겪었던 여러 시험을 생각하면 꽤 긴 기간이다. 수능 이후로 이렇게 긴 페이스가 필요한 시험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렇기에 지치지 않고 공부하기 위해서는 체력 관리는 필수다. 시험 2주 전까지는 일주일에 3번 이상 러닝·헬스 등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체력도 쌓았던게 시험 직전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2. 한 달 단위로 계획 짜기 4년 동안 촘촘히 싸인 시간표대로 생활하다가 국시를 앞두고 온전히 주어진 24시간이 조금은 낯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만의 페이스로 계획표를 짜는 것이 꼭 필요하다. 나 같은 경우 MBTI로 말하면 파워 J형이기 때문에, 달력 형태의 플래너를 구매해 한 달 단위로 계획을 짰다. 한 달 단위로 계획을 세우면 근 며칠간 어떤 과목들을 공부했는지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서 여러 과목을 골고루 균형감 있게 둘러볼 수 있다. 이때 너무 타이트한 계획도 경계해야
- 하혜민 제74회 치의국시 수석 합격자
- 2022-06-29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