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밀화(Osseodensification)를 이론부터 임상 증례까지 총정리하는 강연이 1~2월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 ‘Densah Osseodensification Academy(이하 OD 아카데미)’를 1~2월 서울, 인천, 부산, 김포에서 개최한다. 개최 일정으로는 ▲1월에는 19일 서울 신촌, 21일 강남, 26일 인천에서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 ▲2월에는 19일 부산에서 우중혁 원장(위드치과), 24일 김포에서 정종철 원장(샘모아치과) 등이 강연한다. 강연에서는 메가젠 덴샤버(Densah Bur)에 대한 소개와 골치밀화 기법의 원리를 고찰하고, 사용법·주의사항·특장점을 소개한다. 이어 덴샤버의 임상 적용을 돕기 위해 Early Loading, Sinus Lift, Ridge Splinting(Expansion) 등 여러 케이스를 살펴본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D4 bone 골질 개선 드릴링, Sinus lift, 임플란트 식립 등을 통한 연자 데모 시술 및 핸즈온 실습도 제공된다. 강연 등록은 메가젠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MEGA SIL 1박스(1ea)가 증정된다. OD 아카데미
치과 진료에서 발생하는 비말 및 에어로졸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줄 텐트가 개발됐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연구팀이 개발한 텐트형 쉴드가 바로 그것이다. ‘비말 및 에어로졸 감소 텐트(Droplet & Aerosol Reducing Tent, DART)’라고 이름 붙여진 이 텐트는 투명한 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어에 설치돼 치과 진료를 받는 환자의 머리 주위에 놓인다.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 등 의료진은 텐트에 뚫려있는 3~4개의 구멍으로 손을 집어넣어 치과 진료를 수행할 수 있다. 진료 과정에 발생하는 비말과 에어로졸은 텐트 내에만 머무르게 되고, 텐트에 부착된 진공펌프가 이를 손쉽고 빠르게 제거해 준다. 텐트가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에 대한 직간접적인 노출을 막아주는 장벽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연구팀은 DART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스케일링 후 치과 진료실 표면의 박테리아 오염 정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텐트를 사용할 경우에는 박테리아 오염이 증가하지 않았으나,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박테리아 오염이 1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텐트의 폭이 60~70cm 정도로 다양한 크기의 체어에 쓰일 수 있으며, 휴대용으로 가볍고 접
“저희 치과는 ○○치과와 이름만 비슷할 뿐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먹튀 치과’의 전형적 사례인 W치과, T치과 등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치과들이 남긴 파장은 비단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데 그치지 않는다. 이들 때문에 평소 지역 주민 곁에서 성실히 진료에 임해온 인근의 동료 치과의사가 감내해야 할 피해 역시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를 일으켰던 치과와 단지 이름이 같거나 다소 유사하다는 이유로 피해 환자가 찾아오는 등 오해를 받을 뿐 아니라 치과 평판에 심대한 타격을 입어 매출 손해로 이어진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2002년 경기도 모처에서 개원해 16년간 치과를 운영해온 A 원장은 2018년부터 서울로 병원을 이전하게 됐다. 서울로 올라오는 한이 있더라도 A 원장에게 진료를 계속 받겠다는 구환들도 있었을 만큼 지역 주민에게 신뢰를 쌓아온 그였다. 새 치과를 개원한 지 얼마나 지났을까.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수화기를 들자마자 육두문자가 쏟아졌다. 알고 보니 A 원장의 환자가 아니었다. 어느 날은 데스크에서 “원장 나오라”라는 고성과 함께 소란이 일었다. 영문을 모르던 A 원장이 얼굴을 비추자마자 그제야 “어, 여기
한평생을 한센병 환자의 치과 치료에 매진한 유동수 전 서울대치과병원장이 향년 87세를 일기로 13일 별세했다. 유 전 병원장은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65년부터 서울대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해 1986년부터 1990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치과진료부 원장을 역임했다. 유 전 병원장은 1969년 소록도에서 봉사 활동을 시작한 이래 한센인의 치료에 힘써 왔고, ‘나환자를 구한다’는 일념아래 한국구라봉사회를 창립했다. 구라봉사회에서 치과 치료를 받은 한센인은 3만4000여 명, 제작한 의치는 4천700여 개에 이른다. 고인은 한센인의 치과 치료에 매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1988년에는 '국민훈장목련장', 1996년에는 대통령 표창, 2017년에는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아산상 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구라봉사회 사단법인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5일(금), 장지는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98 동화경모공원이다. 문의: 010-2036-3590
유동수 전 서울대치과병원장이 향년 87세를 일기로 13일 별세했다. 고인은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65년부터 서울대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해 1986년부터 1990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치과진료부 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구라봉사회를 창립하는 등 한센인의 치료에 일평생 헌신해 왔다. ■ 빈 소 :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 발 인 : 2021년 1월 15일(금) ■ 장 지 :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98 동화경모공원 ■ 문 의 : 010-2036-3590(차남 유임봉) 010-3208-3498(서울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장 허민석) 010-8835-3676(한국구라봉사회 총무이사 정철호)
아이비덴탈이 흡수성 멤브레인 XenoGide(제노가이드)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두 가지 사이즈로 제작된 제노가이드 10×20mm 제품은 47000원에서 33000원으로, 15×25mm 제품은 55000원에서 38500원으로 할인 판매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제노가이드는 돼지심막 유래 콜라겐으로 만든 흡수성 멤브레인으로, 골 형성 동안 볼륨 유지와 이식부위 인접부까지의 골 형성에 효과적이다. 또 평균 300㎛의 두께로 6개월 이상 Barrier 기간이 유지되며, 평균 10.7MPa의 높은 인장강도로 Bone Tack이 가능하고, 생체적합성이 우수해 염증이나 거부반응이 없다는 것이 업체 측의 전언이다. 업체 관계자는 “수화시간이 짧아 습식과 건식에 모두 적용할 수 있고, 수 마이크로급 다공 및 다층 구조로 세균 유입 차단에 효과적”이라며 “CE, FDA에 CFDA(중국 식품 의약품 관리총국)까지 획득한 나이벡의 기술력으로 제작해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익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월 1일부로 2년 임기를 시작한 허익 신임회장은 지난 22년간 치주과학회의 여러 이사직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 12월 7일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허 회장은 선출 공약으로 ‘내실있는 정진’을 강조하며 ▲봉사와 나눔 실천 ▲회원의 능동적 참여 ▲학술 및 교육 정보 제공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전국민 대상 치주질환 계몽 및 장애인을 위한 스케일링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회원에게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법적 문제에 연관됐을 때 해결책을 찾는 데도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준비에도 힘쓴다. 허 회장은 “언택트 시대에 불가피한 난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며 “내실있는 정진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를 부탁드리며, 저와 임원들도 학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R2 Sinus Solution Seminar’를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순회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는 ▲1월 창원·순천·울산(26일)·아산(28일)·구미(29일) ▲2월 서울(4일)·대구(17일) ▲3월 부산(19일) 순으로 전국을 누빈다. 연자로는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 최진 원장(서울미르치과) 정제형 원장(굿모닝문수치과), 김병수 원장(메디스치과) 등이 강연을 펼친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총 네 개 주제로 ▲‘왜 Densah Bur와 R2GATE Guide가 만나야 하는가?’에서는 임플란트 식립의 새로운 패러다임, 덴샤버 이론과 원리, R2GATE 디지털 가이드 수술의 원리와 장점 ▲‘R2 Sinus Kit 및 프로토콜 소개’에서는 R2GATE와 덴샤버의 응용 ▲‘Clinical Applications’에서는 R2 Sinus Kit를 활용한 임상 케이스 소개, 잔존골 깊이별 여러 임상 사례 ▲‘R2GATE Guide와 R2 Sinus Kit Hands-On’에서는 상악동 모델 실습, 잔존골 깊이별 Sinus Lifting on Sinus Mode, 골 이식술, 임플란트 식립 등을 다룬다. 메가젠 측은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들이 피로 누적을 호소하는 가운데 치과의사도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속속 투입되고 있다. 대구지부(회장 이기호)는 최근 대구시에 코로나19 선별 검사에 치과 공중보건의사 파견을 요청했다. 검체 채취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가 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치과의사도 선별검사에 필요한 해부학적 이해와 감염병 역학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과 평가를 거친 만큼 의료 역량 강화에 일조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지난달 29일부터 대구 달성군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치과 공중보건의사 2명이 선별 진료소로 파견돼 검체 채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은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 근무 중인 치과 공중보건의사를 찾아가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코로나19 시대에도 잘되는 치과의 경영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김 진)가 종합학술대회를 ‘숨어있는 잘되는 치과 경영비법 엿보기’라는 대주제로 온라인 플랫폼인 ‘키메디’에서 지난 12월 20일 오전 9시부터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00여 명의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프로그램은 총 7개의 연제로 ▲김준혁 작가가 ‘치료제를 둘러싼 갈등,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김 진 교수(대전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코로나 상황에 증가되는 의료 분쟁 어찌 해결할까요? - 의료 법규를 중심으로’ ▲이동준 원장(이앤이치과)이 ‘코로나도 극복하는 디지털 치과 만들기’ ▲김인수 원장(라임나무치과)이 ‘코로나에도 행복한 치과의사 되기’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이 ‘코로나에도 잘되는 치과 만들기’ ▲김소언 대표(덴달위키컴퍼니)가 ‘코로나 트렌드에 따른 환자만족 시스템’ ▲고범진 원장(BF치과)이 ‘포스트 코로나 해외진출, 빛과 그림자’ 등을 강연했다. 학회 측은 “온라인 강의라 청중 반응을 오로지 게시판 글로만 확인할 수 있었으나 대면 학회에서보다 고정 회원이 많이 늘어가는 뿌듯한 느낌이었다”며 “관리적 영역에서 치과 의료의 발
코웰메디(대표 김기홍)가 비흡수성 차폐막인 Wifi-Mesh와 PTFE-Mesh이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CE인증은 안전·건강 관련 EU(유럽연합) 이사회 지침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해야 획득할 수 있는 통합규격인증마크로 유럽 시장에 상품 판매를 위해 필수로 갖춰야 한다. 코웰메디의 이번 CE인증 기간은 2020년 12월 23일부터 2024년 5월 26일까지다. 업체 측에 따르면 Wifi-Mesh는 지난 8월 출시 이후 국내 개원의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기존 비흡수성 차페막의 단점인 조작성, 형상 유지 능력과 제거 방법을 보완하고, 미세 기공이 없어 조기 노출 시 세균 감염을 차단해 오픈 멤브레인 술식에 적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모양과 사이즈를 구비해 협측 또는 설측 골 한 측의 좁은 공간이나, 양 측 모두 두 개 치아 이상의 넓은 범위 등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이 가능하며, 코웰메디의 신제품인 GBR Kit와 함께 사용 시 GBR 술식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전언이다. 김수홍 박사(코웰메디 CSO)는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골 형성 단백질을 비롯한 비흡수성 차폐막 조직재생 의료기기가 세계시장에 한 걸음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연세대 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활용한 디지털 보철 실습 교육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17일, 24일 양일간 보철과 박지만 교수, 김종은 교수 지도로 연세치대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세치대는 CAD와 디지털을 이용한 보철 실습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치과대학 최초로 전통적인 방법을 벗어난 디지털 교육을 시도해 준비된 치과의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메가젠과 연세치대는 디지털 치의학 교육 과정을 보완하고자 지난해 7월 23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교육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