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 11월 중순부터 마스크 단속을 통한 과태료 부과 조치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치과 진료현장에서 마스크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행여나 방역 수칙위반에 따른 처벌 우려로 환자와 의료진의 신경이 한창 곤두서 있는 데다가 보건소의 불시 단속까지 겹쳐 개원가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더해진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단속을 통한 방역 인식 제고는 긍정적인 면이지만, 병원 운영과 환자 관리 등 일상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보다 명확한 처벌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정부는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 기간을 거쳐 11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 시 시설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운영자·관리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은 거리 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장소에 해당하기에, 의료기관 종사자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이고 시설에 방역지침을 게시한 후 환자에게 방역수칙을 지킬 것을 안내해야 하는 의무도 지닌다. # 방역수칙 위반 환자 책임 전가 ‘황당’ 즉, 의료기관 종사자가 원내의 전반적인 방역관리 의무를 지고 있는 셈인데, 만일
코로나19 이후 치과에서의 항생제 처방이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은 국가보건의료서비스(NHS)에 집계된 치과의 항생제 처방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11월 13일 영국치과의사협회(BDA) 저널인 ‘British Dental Journal’ 온라인판에 ‘코로나19는 영국의 치과의 항생제 처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라는 제하의 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영국 전역 치과의 항생제 처방 건수는 총 109만54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투여한 87만8993건에 비해 25%(21만6493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런던에서 처방이 60% 급증한 것으로 보고됐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았던 영국 남서부도 약 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해까지 감소세를 보였던 항생제 처방률의 변곡점이 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월평균 영국 내 치과의 항생제 처방률은 2018년에는 환자 1000명당 4.1명, 2019년에는 1000명당 3.9명으로 감소했으나 2020년 1~7월에는 1000명당 4.5명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기간에 치과 진료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멤브레인 OSSIX 시리즈를 판매한다. 현재 판매 중인 OSSIX 시리즈로는 OSSIX Plus, OSSIX Volumax가 있으며, 오는 2021년에는 OSSIX Bone이 판매될 예정이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OSSIX 시리즈는 Glymatrix 기술로 체액과 영양분이 자유롭게 출입 가능하며, 멤브레인이 체내 흡수된 후에도 염증 반응을 최소화하는 특징이 있다. 또 신생골 형성을 촉진하는 골화능력으로 멤브레인을 Ossification 해주고, 효소 분해에 있어서 높은 내성과 안정성을 지닌다고 전했다. 메가젠 측은 “20년 동안 전 세계 수천 명의 임상의가 사용해온 OSSIX 제품은 110개 이상 논문, 학회지에 투고됐으며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며 “OSSIX 라인업 런칭을 기념해 330만 원(160만 원 상당), 550만 원(315만 원 상당) 패키지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예방치과연구회(이하 연구회)가 불소의 중요성과 활용에 대한 임상 정보를 공유한다. 연구회는 오는 12월 7일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2020 임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임상에서의 불소의 중요성과 활용’을 주제로 정승화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연자로 참석해 강연한다. 세미나 연제로 ▲정승화 교수는 ‘치아와 몸에 대한 불소의 득과 실’ ▲조현재 교수는 ‘가정과 치과에서의 불소사용 가이드라인’ ▲박창진 원장은 ‘임상적용 및 환자교육의 실례’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연구회 측은 “이번 강의를 통해 치과 임상에서 중요한 불소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이 정리되고 또 임상 적용의 기준이 정립될 것이기에 많은 개원의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YESDEX 2020’에서 지난 11월 14~15일 양일간 치과 기자재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했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덴샤버와 R2Sinus Kit를 활용한 핸즈온 부스, N2 유니트체어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는 평이다. 또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구강 외 석션기인 프리암 아르테오, 플라즈마 멸균기인 스터링크 제품도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제형 원장의 DensahBur, R2 Sinus Kit 강의와 박광범 대표의 임플란트 합병증, 대응책과 예방책을 주제로 한 강의도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박 대표의 자서전 친필 사인회도 이어졌다. 메가젠 측은 “YESDEX 2020의 공식 중계와 방역을 담당하며, 자체 노하우와 기술로 학술대회 진행을 이끌었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YESDEX 2020을 통해 고객을 만나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신경증적 통증으로 고생하는 치과의사에게 도움이 될만한 신서가 나왔다. 여선구 원장(서울텁츠치과)이 저술한 ‘치과의사를 위한 신경증적 통증’을 최근 지성출판사가 펴냈다. 신경은 하나를 건드리면 다른 신경에도 영향을 주는데, 사소한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는 현상을 신경증적 통증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환자뿐만 아니라 치과의사가 느끼는 신경증적 통증까지도 다루고 있다. 특히 저자가 미국에서 신경증적 통증을 연수받고, 관련 논문도 쓰면서 연구한 분야인 만큼 전문적으로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치아 통증은 전신적인 통증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턱과 목의 관계, 안면과 턱의 비대칭, 치아교합의 불균형 등은 악안면 통증의 ‘예고편’이라는 지적이다. 책의 세부 목차는 ▲치과의사의 건강을 진단하다 ▲치과임상에서 악안면 통증 ▲치과의사가 바라본 유럽 ▲통계로 보는 암 발생추이와 예방법 ▲치과의사와 위기 등으로 구성됐다. 여선구 원장은 “치과의사가 겪는 아픔 가운데 뜻하지 않은 신경증적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대할 때의 마음고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 책이 신경증적 통증으로 고생하는 동료와 후배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연구의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밝
우리나라 정부의 치의학 분야 R&D 투자가 전체 보건·의료 투자 규모의 단 2%에 그친 채 6년간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타 보건·의료 분야는 치의학 분야 규모를 훨씬 상회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정부투자 보건의료 연구개발비 현황’ 분석 결과, 정부의 치의학 분야 R&D 투자 규모는 2018년 기준 348억 원에 그쳤다. 이는 전체 보건의료 R&D 투자 규모인 1조 6844억 원의 2.1%에 불과하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283억 원, 2014년 284억 원, 2015년 329억 원, 2016년 322억 원, 2017년 316억 원, 2018년 348억 원으로 단순 지원 금액 면에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체 보건·의료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2013년부터 6년간 2%대에 머무르고 있다. 정부의 타 보건·의료 분야 R&D 투자 규모와 비교해도 치의학 분야의 초라한 위상이 드러난다. 의생명과학(2367억 원), 임상의학(2353억 원), 한의학(773억 원)이 전체 보건·의료 지원 규모의 각각 14.1%, 14.0%, 4.6%를 차지하고 있어, 치의과학 R&D 투자 규모보다 몇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 영)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Health Information Exchange, HIE) 사업에 치과 분야 최초로 참여해 오는 12월 적용을 앞뒀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표준 교류시스템이 적용된 전자의무기록(EMR)을 사용하는 협력기관 간에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진료정보를 전자적 방식으로 안전하게 주고받음으로서 ‘의료의 연속성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옮길 때마다 의뢰서와, 이전 진료기록, 영상자료를 종이나 CD로 발급받아 의료기관에 제출해야 했으며, 옮겨간 의료기관에서는 환자가 직접 자료를 제출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진료 정보를 알 수 없었다. 반면 진료정보교류사업을 통해 환자는 기존 의료기관에서 진료기록을 발급하는 불편함 없이도 진료기록이 공유돼 검사와 투약 등의 중복 처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의료기관에서는 ‘진료정보의 접근성’ 측면에서 물리적 거리나 시간적 요인으로 인한 제한을 줄이면서도 진료기록을 참고해 환자 중심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 더욱이 기존 의료기관에서는 중증·고난이도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의 의뢰서나 회신서 작성을 위한 행정 절차가
㈜휴비트(대표 김병일)가 ‘2nd Korean Carriere 심포지엄’을 오는 11월 29일 오후 1시부터 덴올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세미나에서는 4인의 연자가 케리에 모션을 통한 교정치료 증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캐리에 모션 교정은 부정교합의 비발치·비수술 치료가 가능한 장치다. 먼저 ▲최광효 원장의 ‘Carriere Motion과 MARPE를 이용한 3급 부정교합치료’에 이어 ▲안소연 교수 ‘The Carriere Motion 3D Appliance - a "Game Changer’ ▲황경문 원장 ‘Different Approach to Early ClassⅢ; Face mask + Carriere MotionⅡ’ ▲박창석 원장 ‘Paradigm shift to the Carriere System’ 등 강연이 펼쳐친다. 등록비는 2만 원, 등록자에게는 뷰센치약이 증정되며 경품 추첨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휴비트는 올해 9월 온라인 MTA 그랜드유저미팅을 시작으로, 지난 10월에는 휴비트 미팅 2020을 온라인 세미나를 ‘ASK an EXPERT”라는 주제로 개최한 바 있다. 휴비트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국내 대학이 치과·의과 분야 세계대학평가에서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영국의 세계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이하 THE)이 최근 발표한 ‘세계대학평가 2021’에 따르면 치과·의과 분야에서 서울대가 지난해 47위에서 올해 37위로, 연세대는 68위에서 6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지난해 200위권에 위치했던 경희대가 100위권으로 올라섰으며, 전남대가 400위권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THE가 공개한 세계 의과·치과대학 순위를 살펴보면 지난해에 이어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옥스퍼드대(영국)를 비롯해, 2위 하버드대(미국), 3위 케임브리지대(영국), 4위 임페리얼칼리지런던(영국), 5위 스탠포드대(미국), 6위 토론토대(캐나다), 7위 예일대(미국), 8위 존스홉킨스대(미국), 9위 UCL(영국), 10위 카롤린스카 연구소(스웨덴) 순이었다. 1971년 설립된 THE는 QS(Quac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매년 ▲논문 피인용 ▲산업 기여도 ▲국제평판 ▲연구역량 ▲교육 등 5가지의 항목을 가지고 전 세계대학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치과에서 수동(hand) 스케일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건 정책 위원회가 치과의사 26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6%가 “코로나19 이후 수동 스케일링이 늘었다”고 답했으며 “변동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2.6%였다. 이번 설문 조사는 치과 내에서 에어로졸 전파를 줄이기 위해 치과 진료가 변경된 사항에 초점을 맞췄다. 수동 스케일링 사용은 특히 소규모 치과에서 두드러졌는데, 치과의사가 10인 이상인 치과에서는 56.3%가 “늘었다”고 답한 반면, 치과의사가 1명이거나 2~9명인 치과에서는 각각 64.4%, 67.8%가 “늘었다”고 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상대적으로 비말과 에어로졸 발생이 쉬운 초음파 스케일링으로 인한 감염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JADA 9월호에 실린 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에 따르면 초음파 스케일러의 경우 최대 2.4m까지 비말이 퍼지는 것으로 측정된 바 있다. 아울러 실버 디아민 불화(Silver diamine fluoride)가 23%, 불소 바니쉬(fluoride varnish)는 13%, 글래스 아이오노머(glass ionomer)는 11% 증
골치밀화(Osseodensification)를 이론부터 임상 증례까지 총정리하는 강연이 오는 12월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 ‘Densah Osseodensification Academy(이하 OD 아카데미)’를 내달 서울, 인천, 울산, 전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개최 일정으로는 ▲8일 인천과 15일 서울에서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 ▲16일 울산에서 정제형 원장(굿모닝문수치과) ▲22일 전주에서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 등이 강연한다. 강연에서는 메가젠 덴샤버(Densah Bur)의 골치밀화 기법 원리를 고찰하고, 사용법·주의사항·특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덴샤버의 임상 적용을 돕기 위해 Early Loading, Sinus Lift, Ridge Expansion 등 여러 케이스를 살펴본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D4 bone 골질 개선 드릴링, Sinus lift, 임플란트 식립 등을 통한 연자 데모 시술 및 핸즈온 실습도 제공된다. 강연 등록은 메가젠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MEGA SIL 1박스(1ea)가 증정된다. 메가젠 측은 “이론과 핸즈온으로 골치밀화를 고찰하고, 실증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