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인 현대해상화재보험(주)의 박찬종 대표이사가 신년을 맞아 지난 9일 김철수 협회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유장호 상무와 김병원 부장이 함께 했다. 환담회에서 박찬종 대표이사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적절한 보험료 산정과 적정 보장을 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협 회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며 더 나은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회원들 관련 보험처리현황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회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가 잘 홍보되고, 최적의 보험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보완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회원들의 민의를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복지부 내 구강정책과 신설, 오는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2019) 등 치과계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많은 회원들을 만날 수 있는 APDC 2019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박찬종 대표이사는 “전 세계 많은 치과의사들이 모이는 행사가 잘 치러지길 기원하며,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 과장인 박재현 교수팀의 논문 ‘Anterior open bite correction with 2-jaw orthognathic surgery’가 미국치과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AJO-DO) 2019년 신년호 표지로 선정됐다. AJO-DO는 교정학회지 중에서 Citation index가 가장 높은 학술지로 박재현 교수팀의 논문은 국윤아 교수팀, 일본 Tai 박사팀, 채종문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 논문에 이어 4번째로 미국 치과 교정학회지 표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재현 교수는 “신년 AJO-DO 표지를 장식하게 돼 영광이라며, 새해에도 우수한 논문을 집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박 교수는 Journal of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의 편집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에 전 미주 미국 교정 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회장으로 취임한다.
오희수 교수가 한국인 여성 치과의사로서는 최초로 성인교정의 메카인 미국 UOP치대 교정학교실 주임교수에 임명됐다. 현재 북미 교정계에서는 배응권 교수(메릴랜드대) 박재현 교수(애리조나대) 김기범 교수(세인트루이스대)가 각 대학의 과장으로 재직하며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병주)은 지난 12월 15일 동 대학 졸업생이자 UOP치대 교정과에 재직 중인 오희수 교수가 주임교수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전남치대 졸업 후 동 대학에서 소아치과 수련을 받은 후 미국으로 유학 가 UOP대학병원에서 AEGD 코스와 교정과 수련을 받은 재원이다. 수련을 마친 2005년부터 UOP 대학 교수로 근무하면서 2010년 프로그램 디렉터가 됐다. |교정학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바움린드 교수의 뒤를 이어 악안면성장계측연구소(CRIL)의 디렉터 등 주요 요직을 고루 거쳤고 성인교정의 석학 보이드 교수가 은퇴하면서 교정학교실 주임교수로 임명됐다. 오 교수의 전남대 소아치과 시절 지도교수인 양규호 명예교수는 “오 교수가 미국 명문치대의 주임교수가 된 것은 전남대의 자랑을 넘어서 그만큼 우리 한국 치과계의 위상이 올라간 것”이라고 치하하면서 축
Damon System의 기본 활용법과 더불어 교정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최신 기술 및 디지털 교정치료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19 Damon Symposium이 오는 2월 17일(일) 서울 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Damon Symposium은 DAMON USER GROUP이 주최하고 신흥이 후원하는 행사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Damon System을 활용한 노하우를 전하는 교정학술대회의 메카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이번 Damon Symposium은 기존의 Damon System의 기본적인 활용법뿐만 아니라 Passive Self-Ligation 기술을 적용한 개폐형 슬롯 설측 Bracket ‘ALIAS’, CAD/CAM 브라켓 간접부착 시스템, TWEEMAC 디지털 시스템 등 교정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최신 기술과 디지털 교정치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모성서 교수(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가 ‘Labial VS Palatal maxillary total arch distalization’을 주제로 강의의 포문을 연다. 모 교수는 강
역대 샤인 학술상(구 샤인-덴트포토 학술상) 수상자들의 명 강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가 찾아온다. 치과계 종합 학술대회 ‘제13회 2019 샤인학술대회’가 내년 2월 17일(일) 서울 CO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샤인학술대회는 그 동안 치과계 학술 영역에서 다룰 수 있는 모든 주제와 국내 최고의 연자로 구성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치과계 종합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이번 샤인학술대회는 ‘학이시습(學而時習)’을 대주제로 수많은 치과의사가 매년 우수한 학술활동을 펼쳐온 임상가를 직접 추천한 역대 샤인 학술상 수상자들의 강연과 덴탈비타민 회원들이 투표로 직접 선정한 샤인학술대회 중 다시 듣고 싶은 명강의로 구성된다. 강연은 Session 1과 Session 2로 나뉘어 원하는 강연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 세션1 치주, 접착, 교정 심미, 엔도 다뤄 먼저 Session 1에는 제4회 샤인 학술상 수상자이자 2019 샤인학술대회의 학술위원장인 이학철 위원장(서울A치과)이 효과적인 치주 노하우를 전하며 학술대회의 포문을 연다. 이어 제2회 샤인 학술상 수상자인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이
치협이 지난 12일 제주 녹지국제병원 개설 관련 성명을 통해 “정부 및 제주특별자치도는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의료영리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녹지국제병원의 개설허가 결정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5일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내국인 진료는 금지하고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진료 대상으로 하는 ‘조건부 개설’을 허가했다. 또 진료과목을 성형외과·피부과·내과·가정의학과 등 4개과로 한정했다. 하지만 제주특별법(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등에는 내국인 진료를 제한해 외국인 전용병원으로 허가할 수 있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제한적 허용은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다. 사실상 제주 녹지국제병원이 ‘영리목적의 국내 1호 병원’인 셈이다. 치협은 특히 이번 영리병원 허가를 근간으로 경제자유구역의 영리병원 확산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졌고, 진료과목에 ‘치과’가 포함되는 등 확대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촉각을 세우고 있다. 치협은 이에 성명을 통해 “의료영리화 정책은 의료 공공성 보다는 효율성이나 수익성을 추구하고 자본에 지배되는 환경을 초래함으로써 국가 보건의료체계를 비가역적으로 왜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고석민) 2018년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6일 서울대치과병원 B1층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감염관리와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청구 및 치과임상 시 약 처방’을 주제로 1, 2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1부 ‘치과감염관리와 임플란트 임상 시 잊지말아야할 건강보험 급여 청구’테마에서는 권영(전주 미소아름드리치과)가 치과감염관리, 이선애(치과감염관리학회)가 치과환경관리, 김영삼 원장(레옹치과)이 ‘임플란트 임상과 치과건강보험’을 주제로 강연한다. ‘치과임상 시 약 처방의 모든 것’을 테마로 한 2부에서는 조상훈 원장(울산 좋은턱 치과)이 ‘치과 개원가에서의 적절한 항생제 및 진통소염제의 선택’,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이 ‘치과에서 약 처방에 관하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학술대회 문의는 010-2431-2423번으로 하면 된다.
리빙웰 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개원 15주년을 기념해 임플란트 임상 관련 축적된 노하우를 개원가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플란트 프로토콜 공유하기’를 주제로 지난 11월 17일 대웅제약 별관 베어스홀에서 연 이번 개원 15주년 기념 학술강연회에는 임플란트 시술시 자주 접하게 되는 상악동 거상술시 합병증과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예방과 치료 등에 대한 리빙웰 치과병원만의 체계적인 프로토콜이 소개됐다. 이날 강연회는 외부 연자 없이 김현철 병원장과 이장렬 대표원장이 도맡아 진행했으며 약 150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이석 없이 강연을 경청했다. 이날 강연에 따르면 리빙웰 치과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두경부 전체를 관찰할 수 있는 넓은 촬영범위의 콘빔 CT를 조기에 도입해 임플란트 시술분야에 응용하면서 상악동 시술시 다양한 외과적 응용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개원이후 15년간 학술대회 및 관련학술지 등에 상악동 관련 논문을 30여 편 이상 발표해 왔다. 또한 상악동의 방사선학적 소견을 통한 상악동 접근법의 선택, 해부학적 특성을 고려한 수술법의 선택, 수술 중 혹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대응법 등에 대해 지속적으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지난 11월 24일 광주를 시작으로 12월 1일 부산, 12월 2일 서울까지 ‘2018 DIO DIGITAL SYMPOSIUM’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All New Digital’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최고 임상가들이 대거 출동해 디지털 솔루션들을 활용한 임상 케이스 발표와 효과적인 활용법 등 ‘Digital Workflow’의 핵심을 꿰뚫는 명 강연을 진행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명의 치과의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지털 임플란트 교정 보철 기공까지 ‘Digital Workflow’ 노하우, 상세 팁 공유 심포지엄은 ▲디지털 임플란트 ▲디지털 교정 ▲디지털 보철 ▲디지털 기공 세션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클리닉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Digital Workflow’ 노하우와 상세 팁들을 공유했다. 먼저 디지털 임플란트 세션에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과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풀디지털 솔루션의 효과적인 활용과 임상 적용, 임플란트 식립부터 임시보철 치료까지 ‘2시간대에 마무리하는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대해 강연해 참관객들의
미래 치의학 성장 동력의 양대 축인 ‘구강보건전담부서’ 신설과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치과계가 염원해 온 숙원 과제다. 때문에 30대 집행부 주요 정책 공약에도 ‘1순위’로 포함됐다. 30대 집행부 출범 직후 해당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 온 김철수 협회장으로부터 현재의 상황과 그동안의 노력, ‘구강보건전담부서’ 신설과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들어봤다. ▲현재 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구강보건전담부서 신설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는 긍정적인 합의를 이룬 상황이다. 관건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다. 현 시점에서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얘기하자면 11월 30일자로 행안부에서 기재부로 구강보건전담부서 신설을 위한 공문이 넘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복지부로부터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 이제 기재부 예산담당부서에서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설치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예상대로라면 12월 말 정도 신설 여부가 결정되고, 이후 한두 달여간 준비 기간을 거쳐 신설이 현실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난해 신설 최종단계까지 갔었다가 기재부 예산심의 과정에서 직제개편이 좌절됐던
“정부와의 치열한 물밑협상 끝에 최선을 다한 결과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결단이었다.” 보건복지부가지난 11월29일제20차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열고 ‘내년1월 1일부터12세 이하아동의 영구치에광중합형복합레진충전술 급여화’를 의결한 것과 관련 치협이 다음날인 30일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건정심 의결에 따라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급여 시 총진료비는 치과의원을 기준으로 ▲초진진찰료 ▲X-ray(치근단) ▲침윤마취 ▲러버댐장착 ▲즉일충전처치 ▲충전물연마 ▲약제 및 재료비용을 포함한 경우 1면 8만원, 2면 8만5000원, 3면 이상 9만원 선으로 결정됐다.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수가(1면 기준 6만390원, 3면 이상 7만380원) + 진찰료(1만3840원) + 마취료(1530원) + 방사선촬영(3830원) 등) 또한 1면에 전달마취, 파노라마 일반을 시행한 경우에는 최대 9.2만원 선까지 책정이 가능하다. 치과의원 외래의 경우 법정본인부담률은30%로,환자는약2만5000원가량부담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 본인부담이 치아 1개당 10만원 선에서 약 2만 5000원 수준으로 70%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사무장병원을 비롯한 요양병원 비리를 ‘생활 적폐’로 규정해 강력한 대응을 주문한 것과 관련, 김철수 협회장이 “치협은 이를 적극 지지하며 적폐 청산에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협회장은 “치과계 역시 치과의사가 여러 개의 치과를 개설, 운영하면서 의료법 제33조 제8항(1인 1개소법)을 위반해 불법 진료를일삼는행태가 끊임없이 적발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의료인 또는 비의료인이 운영하는 불법 사무장병원은 발본색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특히 “치협은 사무장병원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지역치과의사회의 도움을 받아 의료계 적폐 청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불법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는 치과를 적극 신고해 줄 것을 개원가에 당부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의 전문가평가제(자율징계 사업) 시범사업역시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한편, 최근 부산에서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를 설립해 10여 곳의 사무장치과를 운영하던 치과의사가 1인 1개소법 위반 혐의와 특별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또 충북에서는 1인 1개소법을 위반해 벌금형이 확정된 치과의사가 직원들에게 치과의사의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