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총동창회가 모교가 있는 광주를 찾아 역사탐방을 하며 행사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동문인 김병태 원장(광주 대인치과의원)의 문화해설 속에 천불천탑의 신비를 간직한 화순 ‘운주사’를 둘러보는 한편, 지역사회에서 노인 배식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개미꽃동산’에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 총동창회 역사문화 탐방이 지해 12월 1일 진행됐다. 조선치대 5회 졸업생 김병태 원장이 해설사로 나선 이번 탐방에는 최치원 조선치대 총동창회장, 김종열 연세치대 명예교수, 양정강 박사, 변웅래 강원지부 의장, 권 훈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탐방코스는 화순 운주사, 장흥 보림사, 강진 병영성, 월출산 무위사 등으로 인문학적 삶에 매진하고 있는 김병태 원장의 문화해설이 곁들여 졌다. 김 원장은 평소 불교문화 공부에 매진하며 운주사의 천불천탑 조성 배경의 미스터리를 푸는데 열중하고 있다. 특히, 김 원장은 지난해 10월 12일 개교 50주년 기념 서울 역사 탐방 해설과 이날 문화해설로 받은 감사의 뜻 100만원을 조선치대 총동창회의 이름으로 박종수 전 치협 의장이 운영하고 있는
만 18세 미만의 어린 나이에 6.25전쟁에 참전해 국가의 존립을 위해 싸운 소년병들의 헌신이 잊히지 않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인천 학생 6.25참전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제기한 관련 고충민원에 대해 국방부, 국가보훈부 등 각 기관에 소년병의 명예선양과 예우를 위한 조치를 추진할 것을 의견표명 했다고 이 원장이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앞서 2008년 6.25참전 소년병 전우회 단체가 제기한 고충민원의 조사를 바탕으로 국방부장관에게 소년병의 정확한 실체를 조사‧확인해 병적과 전사에 기록하고, 국가보훈처장에게 소년병 전사자의 위패를 봉안하고 충혼탑 등 현충시설을 세워 이들의 명예를 고양할 것을 의견표명 한 바 있다. 6.25참전 소년병이었던 아버지 이경종 옹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규원 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소년병들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미흡하다며, 이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소년병 참전역사를 발굴해 기록하고, 소년병 추모·기념관 설립을 통해 소년병에 대한 선양과 예우를 해달라며 고충민원을 제기해 왔다. 박종민 국민권익위 고충처리부위원장(사무처장)은 “후손도
학업 성적에 대한 걱정과 가계 경제에서 오는 불안, 교우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날로 취약해지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구강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올해 전국 800개 학교의 중·고교생 5만46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우울감 경험률은 27.7%로 지난해 26.0%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이와 관련 최근 1년간 한국 청소년의 치아 손상 경험 또는 구강건강과 관련한 각종 지표들을 살펴보면, 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5만3000여 명의 구강건강 조사 분석 결과 최근 1년 간 외상성 원인에 의한 치아 손상을 경험한 비율이 3.6%로 나왔다. 이 같은 치아외상 경험은 슬픔이나 절망감, 낮은 학업 성적, 가정 경제 상태, 학교 폭력, 음주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타나났다. 실제 청소년 중 슬픔과 절망감을 경험한 비율은 26%, 스트레스 인지율은 82.6%, 자살 충동을 느낀 경우는 13.5%, 외로움을 경험한 비율은 55.6%로 집계되고 있는데, 슬픔과 절망감, 스트레스 인지, 외로움을 경험한 그룹에서 치아 파절 경험이 각각 1.28배, 1.09배, 1
원광치대 총동창회가 곧 치과의사가 될 새내기 회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원광치대 총동창회는 지난 7일 익산 궁웨딩홀에서 본과 4학년, 원광치대 41기 동문들의 국시 합격 기원과 후배들의 동창회 입회를 축하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미 치과대학장, 오승한 교무부학장, 이영래 학생부학장이자 41기 지도교수, 최은주 치의예과장, 이병도 영싱치의학과 교수, 최성권 치과교정과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1기 장동호 고문과 동창회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입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입회를 하는 41기 동문들에게 동창회 주요 업무 및 활동소개와 함께 동창회 CMS 후원 홍보를 진행했다. 또 곧 있을 치과의사 국시 무사합격을 기원하는 격려사를 전했으며, 동창회 임원들이 준비한 경품 추첨 행사와 서로를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시험 준비에 긴장됐던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41기 대표 문지환 졸업준비위원장은 “선배님들께서 마련해준 오늘 행사에 너무 감사드리고 이 보살핌으로 무사하게 시험을 통과하리라 자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춘호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은 “동창회는 언제
베트남평화의료연대(이하 평연)가 내년 3월 베트남 진료봉사에 참여할 23기 진료단을 모집하고 있다. 해외봉사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연은 내년 3월 15일(토)부터 23일(일)까지, 베트남 중부 꽝남(Quang Nam)성 유이쑤옌(Duy Xuyen)현 유이응이아(Duy Nghia) 마을에서 베트남 현지 주민을 위한 치과 진료를 진행한다. 또 현지 전쟁기념관 등 베트남 전쟁 관련 현장 견학 일정도 마련돼 있다. 봉사 신청대상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의료기사 등이며, 의료진의 참가비는 개원의 150만 원, 공직 및 공보의 120만 원, 치과위생사·치과조무사·치과기공사·의료기사 등 70만 원, 대학생 및 일반 100만 원이다. 평연은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해 자행된 민간인 학살지를 방문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인 치과진료를 펼치고 있다. 2000년부터 시작한 진료 활동이 23회 차에 접어들고 있다. 유이쑤옌현 유이응아이 마을은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과 관련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평연 관계자는 “호이안 강 건너 아래에 위치한 유이쑤옌현은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이
하스(HASS)의 세라믹 블록 ‘앰버밀’을 활용해 빠르고 심미적인 보철물을 만드는 최신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개원가가 집중했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Amber Mill Abut-Crown’의 활용법과 AMDC(Amber Mill Design Center)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스가 주최한 ‘제7회 I.DE.A(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포럼’이 지난 8일 잠실 롯데타워 Sky31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KADD), 리덴아카데미(Leeden Academy)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IDEA for Better Dentistry Smart Solution’을 대주제로 최신의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이는 주제들로 꾸려졌으며,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강연에서는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원)이 ‘Minimum thickness based on what?’을 주제로 세라믹 보철에서 크랙이 발생하는 기전을 살피고, 이와 관련한 보철의 최소 두께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박영준 원장(박영준치과의원)이 ‘Tooth Preparation의 관점에서 본 Crown과 Overlay의 비교’를 주제로 다양한
대한치과보험학회(이하 보험학회)가 지난 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남촌강의실에서 2024년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변화의 시대, 보험변화의 전반적인 점검’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강연에서는 보험정책과 제도에 대한 거시적인 통찰과 실질적 내용을 두루 다뤘다. 1부에서는 정선호 부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대가치개선부)과 신영석 부위원장(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 ‘상대가치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상대가치점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은 ‘최근 심평원의 심사기준’을, 정기홍 원장(서울본치과)은 ‘자동차보험 이해하기’를 주제로 심평원에서 새롭게 도입된 주제별 전문심사와 자동차보험에서 임플란트 청구 사례 등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오보경 보험학회 부회장이 ‘개원가에서 자주 발생하는 청구 실수와 개선 방향’을 주제로 일선 치과에서 자주 발생하는 청구오류와 조정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박종숙 실장(랜더스치과)은 ‘이런 보험 청구도 가능하다’는 주제로 빈도가 낮지만 중요한 수술 관련 보험 청구에 대해 다뤘고, 마지막으로 이수정 교수(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보험청구의 전반적 변화’를 주제로 종별가산 변경, 장애인·아동 치과주치의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의 올해 다섯 번째 학술집담회가 지난 7일 개최됐다. 학술집담회에서는 김정은 원장(글로리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MARPE와 페이스마스크를 이용한 III급 부정교합 치료증례’를 발표했다. 이는 환자들이 모두 성장이 거의 완료된 시기에 내원해 골격성고정원을 이용한 치료가 들어간 증례들이었다. 성장이 완료된 시기에 A-point의 전진량과 골격성 고정원을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회원들 간의 질문과 토의가 이뤄졌다. 또 학술집담회 후에는 즐거운 송년회 자리가 진행돼 성장기교정연구회 회원 간 단합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 내년 첫 번째 학술집담회는 오는 1월 11일에 열릴 예정이다.
임플란트 전문 기업 바이오템이 지난해 700만 불 수출탑에 이어, 올해에도 1000만 불 수출탑을 달성하며 국내 바이오 산업의 주요 기업 중 하나로 부상했다. 이번 성과는 회사의 혁신적인 임플란트 제품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이 맞물린 결과로, 바이오템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바이오템은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품질 향상을 통해 해외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이로 인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오템 측은 1000만 불 수출탑 달성은 기업의 비전과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며, 2025년에는 1500만 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삼고 해외 진출 전략을 더욱 강화, 다양한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영호 바이오템 대표는 “1000만 불 수출탑 달성은 우리 임직원들의 노력과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임플란트 기술과 최고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아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125조4909억 원으로 확정됐다. 복지부는 지난 10일 국회 의결을 거쳐 이 같은 예산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예산 117조445억 원(보육예산 제외) 대비 8조4465억 원(7.2%) 증가된 규모이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총 1655억 원 감액됐으며,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및 수련수당은 총 931억 원 감액(수련개시시점 고려한 지원기간 조정 등),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75억 원이 감액됐다. 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2025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배정 및 집행계획 수립 등을 철저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AI 기술을 적용한 세팔로메트리, 3D Skull Modeling 등 최신 기술을 통한 진단과 수술계획 수립의 최신 경향을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양악수술학회가 ‘AI-driven Orthognathic Planning’을 대주제로 지난 11월 30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60여 명이 참석해 수술 교정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집중했다. 첫 강의에서는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이 ‘AI driven Cephalometrics and Facial Analysis: Enhancing precision and efficiency in orthodontics and orthognathic surgery’를 주제로 교정치료 및 악교정 수술에 있어 AI 기반 분석이 미치는 영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전기완 박사(국가수리과학연구소 Division of Industrial Mathematics)가 ‘Mathematics, Algorithms, and Softwares for 3-D Cephalometry and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3차원 두부계측법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해 온 연구
세멘리스 보철 시스템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하이니스의 디지털 시스템과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니스 뉴픽스처’를 공개한 자리에 많은 개원의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024 하이니스 심포지엄이 지난 1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 볼룸홀에서 열렸다. 하이니스 보철 시스템의 개념 설명에서 인상과 디자인, 장기적 안정성을 보여주는 보철 치료까지 하이니스 디지털 워크플로우 전반을 제시한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오전에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백장현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가 ‘하이니스 보철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임상에서 살펴야 할 것들’, 조태수 원장(강남치과의원)이 ‘하이니스 보철 시스템 인상과 디자인 전략’, 오희영 원장(오희영치과의원)이 ‘자연치와 조화로운 장기적 교합 안정성을 보여주는 하이니스 보철 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정재욱 원장(강남새로치과의원)이 ‘하이니스를 통한 디지털 임플란트 전악 수복’,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계의 절대 강자…하이니스를 만나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이 ‘하이니스 임플란트 유니버스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