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전원)에서 2년 연속 부산대학교 교육자상 및 신진연구자상 수상자가 나왔다. 정창모 교수(치과보철학교실)가 지난 5월 14일 부산대학교 74주년 기념식에서 ‘2020 부산대학교 교육자상(The PNU Best Teacher Award)’을 수상했다. 부산대학교 교육자상은 10년 이상 재직 교원 중 뛰어난 교육활동을 펼친 우수 교원에게 수여된는 상으로, 정창모 교수는 지난 1991년부터 29년 동안 교육과 연구에 헌신적으로 매진, 활발한 학회 및 학술 활동을 통해 부산대학교 치전원의 위상과 명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창모 교수는 수상한 상금 500만원을 전액 발전재단에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치의학 관련 교육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주지영 교수(치주과학교실)는 임용 3년 6개월 이내 우수 연구 교원에게 수여하는 ‘부산대 신진연구자상’에 선정됐다. 주 교수는 2016년 9월 신규임용 이후 4년간 26편의 논문(SCIE 주저자 6편 포함)을 등재, 연구업적의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정창모 교수가 지도하는 치의학과 학생(안종주)이 ‘2020학년도 대학원학술상’
‘2020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예스덱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경북지부(회장 전용현)가 예스덱스 2020 운영위원회 회의를 지난달 27일 대구경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사장 구성과 본부별 추진보고, 운영위원 위촉식, 학술프로그램, 홍보계획 등을 보고·점검했다. 특히 학술프로그램의 경우, 같이 온 가족들과 스텝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운영위 측은 “주안점을 둔 부분은 같이 온 가족들, 스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술대회에 참가할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동행한 가족들에게도 유용한 시간이 되도록 CPR 핸즈온, 심리치료 강의 등 다양한 교양 강의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광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올해 예스덱스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다양한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필두로 워터파크, 야경투어, 템플스테이, 피자 만들기 등의 폭넓은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회의가 진행됐다. 이밖에 부스·강의장 배치와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 Yes Mall 운영 전략 등 본부별 추진보고가 이뤄졌다. 올해 예스덱스는 치협과 영남 5개지부가 공동 주최하며, 경
ITI 국제임플란트학회(회장 스티븐 첸·이하 ITI)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웹 사이트는 ▲학회 설립부터 현재까지의 타임라인 ▲Dominik Gross 교수가 작성한 ITI의 역사와 유산에 대한 글 ▲퀴즈 이벤트 ▲축하 영상 등으로 구성됐으며, 웹 사이트 배경은 학회 활동사진과 비디오로 꾸며졌다. 특히 축하영상은 참가자가 웹 사이트에 영상을 올려 공유하는 형식으로 트위터 등에 해시태그 #40yearsITI를 기입해 업로드해도 된다. ITI에서는 이성복 회장(ITI 한국지부)을 포함한 많은 회원국 회장에게 축하영상을 요청해 웹 사이트에 노출시키고 있다. 비회원도 참가할 수 있다. 웹 사이트에서는 ITI의 역사 및 유산에 관한 글도 볼 수 있다. 이 글은 세계적 의료역사학자로 알려진 Dominik Gross 교수(독일 RWTH 아헨공과대학교)가 작성했으며, 총 11개 단원으로 나눠 ITI 설립부터 미래까지를 다루고 있다. 해당 글의 인쇄본은 ITI 회원에게 발송된다. 퀴즈 이벤트도 준비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연간 ITI 온라인 멤버십, 2021-2023 해당지역 ITI 지부 총회 무료 참가권 등을 제공한다. 7월 중순까지 웹사
연세대 치과대학(학장 최성호‧이하 연세치대)이 대학 최초로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이하 식약처)가 지난 1일 연세치대 치과 의료기기 시험평가센터를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기관은 식약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 업무를 위탁 받은 기관으로, 대학이 심사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연세대가 처음이다. 앞서 치의학 분야 의료기기는 첨단기술의 발전에 따라 신개념, 신소재 융복합 의료기기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어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및 기술문서 심사기관의 전문성 향상이 요구돼 왔다. 이와 관련 연세치대 치과의료기기 시험평가센터는 치과 전문 의료기기의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받고자 지난 2018년 GLP 시험 시설을 구축,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 또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를 갖춰 치과의료기기 허가를 위한 시험검사,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 및 기술문서 심사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성했다. 김광만 교수(연세치대 센터장)는 “임상 현실을 반영한 실제적인 기술문서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허가 관련 여러 절차를 한 기관에서 소화해 의뢰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할 뿐만
근관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말끔히 씻어낼 임상 노하우가 공개된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이하 근관학회) 주관 ‘2020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6월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임상에서 접하는 근관치료 문제점 해결하기’를 테마로 열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치과)과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김평식 원장은 ‘근관치료 의뢰환자의 해결방안과 예후 평가’를 주제로 임상케이스 기반 치료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아울러 최성백 원장이 ‘근관치료 시 문제점 해결’을 주제로, 이동균 원장이 ‘최소침습의 시대, 새로운 Single-File Rotary System’을 주제로 온라인 핸즈온 강의를 펼친다. 근관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미연에 감염을 방지하고자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근관치료학회 회원들과 더불어 일반 회원들도 온라인 사전등록 후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춘계학술대회 사전등록은 근관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등록 마감일은 오는 6월 10일까지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이하 보존학회) 전공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연수복·구연구치를 주제로 다양한 치료 기법을 공유했다. 보존학회 주관 ‘2020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5월 29일 온라인으로 대체 진행됐다. 이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전 감염 예방 조치로, 많은 개원가가 모이는 춘계학술대회에서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대량 감염 사례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는 구연수복과 구연근치를 주요 테마로 고유라(단국대), 이주용(강남세브란스)외 전공의 53명의 구연발표로 진행, 수련과정 동안 경험해온 다양한 임상 증례 및 지견을 공유했다. 먼저 구연수복 첫 프레젠테이션 시간에는 이주용 전공의가 ‘Cyst Enucleation 이후 치아변색이 온 이유와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전공의는 치아변색의 주요 원인으로 와인·커피 외 유전자(genetic) 등을 꼽았으며 치아변색 임상 케이스를 공개, 근관치료 실시 과정을 치료방법별로 나눠 소개했다. 아울러 고유라(단국대) 전공의는 파절편 재부착에 관해 발표했다. 고 전공의는 치관 치근 파절의 치료방법으로 발치 후 브릿지·임플란트 치료법과 더불어 보존적인 치료법인 ▲
이상훈 협회장이 임춘희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과 만나 개원가 보조인력 구인난을 포함, 치과계 현안을 해결하고자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협회장은 지난 5월 28일 양 단체 간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하고자 임춘희 치위협 회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치협 제31대 집행부 선출 이후 첫 치위협 공식 방문으로, 치과계 주요 현안인 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전 만남이다. 임 회장은 “다수의 치과위생사 회원들이 치협 공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에 힘써 감사하다”며 고 환대했다. 이 협회장은 “치과계가 국민들에게 좋은 인식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협회 유관단체를 비롯, 많은 치과인 가족들이 서로 손 잡고 협력해야 한다”며 "작은 것부터라도 양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논의하고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후 대담에서 임 회장은 치과 내 주요 핵심 의료인력이 치과위생사인 만큼 치과진료보조인력 전반을 논의할 TF팀의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법적인 업무범위가 명확히 정해지지 않아 임상에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들이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 협회
박영섭 후보가 제기한 치협 제31대 집행부 회장단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6월 17일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동부지법이 심문기일인 오늘(27일) 박영섭 전 후보가 이상훈 협회장 외 선출직 부회장들을 대상으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 관련 심문 절차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박영섭 전 후보는 이상훈 협회장 외 선출직 부회장들이 선거과정에서 ▲금품 제공 약속 ▲허위사실 유포 ▲사전 선거운동 ▲자동동보통신 방식에 의한 문자메시지 전달 등의 위법 행위를 했다고 주장, 지난 4월 27일 서울동부지법에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소송에는 박 전 후보가 채권자(원고)에 직접 이름을 올려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채무자(피고)로 참석한 이상훈 협회장 측은 대구‧경북지부 회원들에게 1억 원의 금품 제공 약속을 한 것이 아니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치과계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하여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사전선거운동 주장과 관련해서도 다른 선거캠프와 마찬가지로 출마준비에 필요한 행동만 취했을 뿐, 위법한 사실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박 전 후보 측이 제기했던 문자 메시지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의 권익 증진과 법적 업무 현실화 등 주요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치위협 제39차 정기총회가 오는 5월 30일(토) 오후 3시부터 라마다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개최된다. 치위협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2019년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를 진행하고 ‘치과위생사 권익증진’, ‘법적 업무 현실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2020년도 사업계획을 심도있게 논의‧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이자,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들을 배려하기 위해 치위협 역사상 처음으로 비대면(화상)을 방식을 접목해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치위협은 지난 2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자, 안전을 위해 예정됐던 정기총회를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각종 현안과 사업계획 등에 대한 의결이 이뤄지지 못하는데 따른 어려움이 있었고, 치열한 논의 끝에 코로나19의 상황과 정부 기조 등을 감안, 대면과 비대면(화상)을 병행하는 방안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에 필수 인원과 현장 참석을 희망하는 대의원들은 행사장에서 대면으로 회의에 참여하며, 비대면을 희망하는 대의원의 경우 화상회
충치를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마우스 가드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광저우 선야센 대학 연구팀이 최근 ‘Advanced Materials’ 온라인 최신호에 구강 내 휘발성 황 화합물의 분비를 감지, 충치를 초기에 찾아낼 수 있는 형광 마우스 가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마우스 가드를 7시간 동안 착용할 시 치아 우식 조기 징후가 검출될 수 있는 구간을 감지, 형광 밝기가 조절되도록 개발했다. 아울러 형광 안정성뿐만 아니라 생체 적합성 또한 뛰어나도록 제품 성분을 구성했다. 연구팀은 “치주질환을 통제하는 주요 열쇠 중 하나는 충치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오는 2021년까지 형광 마우스 가드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팀은 “현재 마우스 가드 제품의 정확성을 드높이고자 업체 측과 협력해 더 많은 임상 시험을 실시 중에 있다”며 “해당 제품이 시각적으로 특정 화합물을 강조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충치를 보다 용이하게 식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덕·이하 연세치대병원)이 코로나19 대응 영문 지침을 제작, 해외 여러 대학에 전파하는 등 국제적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연세치대병원이 오늘(26일) 해외 치과대학들의 연이은 요청으로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 영문판을 제작‧제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UPenn),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일본 도호쿠대학교 치과대학 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연세치대병원 측에 코로나19 대응 지침 자료 제공 협조를 요청해 왔다. 이에 연세치대병원은 환자의 예약부터 진료 및 치료까지 과정별 대응 지침을 담아낸 영문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공했다. 가이드라인은 약 10쪽 분량으로 이뤄졌으며 예약, 출입, 접수 등 총 3단계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선별하는 환자 스크리닝 시스템, 의료진 개인보호장비 착용 및 진료 공간 소독 등 환자 진료 프로토콜, 시설 보호와 교직원 감염관리를 위해 병원에서 실시한 주요 대응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가이드라인 내 보호장구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진을 포함해 이해를 돕고, 현재 적용 중인 문진표 내용도 부록으로 추가해 쉽게 참고할
“혁신은 고통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변화될 미래 의료 시스템을 고려해 신(新)의료기술 제도적 안착을 위한 치과계의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이사가 보건복지부 2020년 제1차 보건의료R&D 신규지원사업에 선정, 최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윤홍철 대표가 책임연구원으로 나선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구강질환 관리를 위한 Smart Probe와 융합데이터 기반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4년간 약 29억 원이 투입된다. 윤홍철 대표가 지난 5월 14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연구개발과 관련, 치과 진료부문은 여타 진료과목과 다르게 기능적·심미적 치료와 더불어 만성질환 예방 등 진료 분야에서 많은 강점이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이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의 등장으로 신의료기술 발전 속도가 눈에 띄게 늘어난 만큼, 치과계 많은 사람들이 진료 분야와 새로운 의료기술에 많은 관심을 귀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대표는 “앞으로는 환자 잇몸 주위의 온도·염증 등 3차원적인 정보들을 스캐닝해 진단 시 구강 질환 발생 여부를 사전에 확인·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