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국·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ITI 2020 André Schroeder Research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ITI 국제임플란트 학회(회장 스티븐 첸·이하 ITI)가 한 해 동안 발표된 임플란트와 구강조직 재생 분야의 연구 중 최고의 학문적 성과를 보인 연구를 학술위원회의 심사 및 총회 의결을 거쳐 수여한다. ITI 공동 창립자인 안드레 슈뢰더 박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됐다. 특히 차재국, 정의원 교수 연구팀은 ‘Alveolar ridge preservation in the posterior maxilla reduces vertical dimensional change: A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논문으로 이번 임상 부분(Clinical)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정의원 교수가 Osteology Foundation의 Research Grant(16-048)에 선정돼 Ronald Jung·Daniel Thoma(스위스 취리히대)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구치부 발치와 보존술의 적응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아 Clinical Oral Implan
디오가 다양한 학술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옮겨 제공하고 있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온라인 강연 세미나 DIO Digital Online Academy를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아카데미는 유튜브, 샤오위이렌, 줌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총 50회의 웨비나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목표다. 웨비나는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로, 연자와 청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청자들은 생생한 강의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고, 연자에게 즉석으로 질문할 수 있다. 디오는 미국과 중국, 유럽, 인도, 호주, 일본 등에서 오는 6월까지 매주 2회 이상의 웨비나 세미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디오의 웨비나 세미나는 이미 시작됐다.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지난 4월 1일 중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첫 웨비나 강연을 진행한 것이다. 정 원장은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치과 진료의 과거와 현재를 짚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웨비나 강연에는 500여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렸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중국치과의사들이 실제 임상에서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경희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긍록)가 발전기금 전달식을 지난 3월 24일 학장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권긍록 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최성철 치의학과장을 비롯한 학교 측 인사와 문형욱, 이근하, 이수현 동문(43회 졸업)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문형욱, 이근하, 이수현 동문은 경희치대 지정 Global Trust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국제화 사회에 맞춰 경희치대 및 치과교정학교실이 국제 교류 및 동문 간 원활한 가교 역할을 하며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권긍록 학장은 “동문들이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모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해 경희치대를 더욱 발전시키고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학교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60대 개원의가 사망했다. 국내 첫 의료인 사망 사례다. 의협(회장 최대집)이 4월 3일 성명서를 내고, 경북 경산에서 근무하던 내과의사 A원장(60)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A원장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첫 의료인으로, 지난 2월 26일과 29일 두 차례 내원한 확진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원장은 지난 3월 18일 경북대 응급실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폐렴을 치료하는 과정 중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저질환으로는 고혈압과 당뇨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상당수 의사들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회장 최대집)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대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 3월 30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의사 회원 15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내과 외과 등 28개 의과 산하 분과와 대구, 경북을 비롯한 17개 지역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의사들 대다수가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관련 정부의 대응 전반’에 대한 물음에는 39.1%(621명)가 “올바른 대응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대응이 다소 부족했다”고 말한 응답자도 29.8%(473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지역 응답자 중 83.2%가 정부대응에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어 ‘중국 경유자 입국 전면 제한’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84.1%(1337명)가 “코로나19 사태 초기 중국 경유자 입국을 전면 제한해야 했다”고 답해 정부의 초기 대응이 적절치 않았다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다. 의협 측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와 의협의 대응에 있어 회원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기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손호현 명예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선정됐다. 신인학술상은 박소현 임상강사(서울대치과병원)가 수상한다. 치협이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3월 24일 서면으로 진행하고, 제46회 협회대상(학술상)에 손호현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신인학술상에는 박소현 임상강사를 수상자로 의결했다. 두 수상자는 지난 11일 열린 협회대상 및 신인학술상 수상후보자 공적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호·이하 심사위) 회의에서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치협 정기이사회 서면심의를 거쳐 수상자로 최종 결정됐다. 손호현 명예교수는 1976년 서울치대를 졸업했으며, 교직생활 중 치과보존학과 근관치료학 관련 논문 270여 편을 발표했다. 또한 공동연구자와 함께 치아의 상아질 재생관련 발명 특허 2건을 취득하는 등 치의학의 학문적, 임상적 발전 및 후학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서울대 기획위원회, 법인화위원회 및 평의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법인 서울대학교의 출범에 지대한 공헌을 했고, 치의학연구소 소장,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학교실 주임교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감정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박소현 임상강사는 2015년 서울치대를
제주지부 신임회장에 장은식 감사가 선출됐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됐으며, 총회 전 소독 및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철저한 안전관리 하에 개최됐다. 제주지부(회장 한재익)가 지난 3월 21일 지부회관 강당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재적회원 227명 중 참석 31명, 위임 124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 ▲장애인의치보철사업 ▲취약계층 치과치료 지원 사업 ▲해외진료봉사활동 ▲회원 친선 골프대회 등의 2020년 사업계획안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1억7000여만 원에 달하는 2020년 예산도 회원들의 승인을 받았다. 특히 임원 선출에서는 제28대 신임회장 선출에 단독 입후보한 장은식 감사가 선거관리규정 제15조에 따라 회장에 당선됐으며, 부회장에는 김영호·김의신 회원, 감사에는 김영동·김종림 부회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다. 장은식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봉사하는 치과의사 존경받는 치과의사회, 품격있는 치과의사, 행복한 치과의사회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존경받는 치과의사가 되기 위
전 세계 주요국 아동 3분의 2는 1년에 한 번도 치과를 가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당분 섭취 제한 등 자녀의 구강건강을 위한 부모들의 노력 역시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20일 세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성인 1만 15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에 한 번도 치과를 가지 않는 아동은 평균 66.4%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부모 4056명이 포함된 이번 설문 조사는 미국, 영국, 프랑스, 아르헨티나, 스웨덴, 중국, 호주, 필리핀, 모로코, 이집트 등 1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이번 설문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가별 분류에서도 영국(63%)을 제외한 아르헨티나(47%), 프랑스(42%), 미국(41%), 스웨덴(41%)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40%대에 머물렀다. 특히 중국(18%), 모로코(12%), 이집트 (11%) 등 일부 국가의 경우 아동의 연간 치과 방문 비율이 2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자녀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당분 섭취와 음료를 제한하는 부모들 역시 10개국 평균 38%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영국(
4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던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오상천·이하 디지털치의학회) 학술대회가 결국 취소됐다. 디지털치의학회는 오는 4월 5일 개최 예정이었던 학술대회를 취소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미 지난 2월에서 4월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디지털치의학회 측은 “최근 정부에서 감염병 관리 단계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격상했고,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감염병 확산 및 회원 건강을 위해 부득이 4월 5일 예정된 학술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등록자에 한해서는 환불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10-4900-4132(디지털치의학회사무국).
상담데이터 분석·데이터베이스화 계획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의 누적 상담 증례가 지난 2월 20일 500례를 돌파했다.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는 방사선 사진이 있는 경우 회원에 한해 임플란트 경험이 많은 카오미 임원진이 식립된 임플란트 제조사 및 종류 등을 확인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2018년 9월 오픈했다.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 탭에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를 검색해 ‘친구추가’ 후 ‘채팅하기’를 통해 1:1 채팅을 시작하면 하단부에 팝업 메뉴가 뜨고 이 중 ‘임플란트 종류를 알고 싶어요!’ 탭을 눌러 필요한 방사선 사진의 양식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조영진 정보통신이사는 “정확한 정보를 위해선 양질의 방사선 사진이나 정확히 촬영된 치근단 방사선 사진이 필요한데, 치근단 방사선 사진에서 내부 구조, 지대주 부분, 임플란트 나사선 등 주요 구조물이 뚜렷하게 보이면 임플란트 종류를 찾기 쉽다”며 “파노라마를 일부 캡처하거나 휴대전화로 찍는 경우 영상 질이 낮아 서비스를 제공치 못한 예도 많다”고 했다. 카오미 측은 해당 서비스가 20
의협(회장 최대집)이 의료기관 폐쇄 기준과 진료재개 기준을 내놨다. 의협은 ‘의료진 및 의료기관 내 확진자 노출에 따른 의료기관 폐쇄 및 진료재개 기준 관련 기자회견’을 지난 9일 의협 용산 임시회관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날 의협은 “현재 의료기관 확진자 발생 관련지침은 메르스 때 지침으로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의료진 및 의료기관의 확진자 노출 관련 개정 지침(안)을 발표했다. 지침안에서는 의료인의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유무, 확진자의 마스크 착용 유무, 위생지침 준수 여부 등을 종합해 의료인이 즉시 진료가 가능한 경우와 추가 검사 필요한 경우를 안내했다. 의료기관 진료재개와 관련해서는 “확진자 발생만으로 의료기관을 폐쇄한다면 다수의 의료기관이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며 소독제별 특성에 따라 소독 이후 즉시 진료 재개와 소독 중 필요인원의 방호복 착용 후 업무종사 허용 등을 주장했다. ■ 확진자 노출 의료인 진료재개 및 관리 개정 지침 ·의료인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위생지침 준수, 확진자 마스크 착용 ⇒ 즉시 진료 가능 ·의료인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위생지침 준수, 확진자 마스크 미착용 ⇒ 증세 없을 경우 RT-PCR
김철환 교수(단국치대)가 제7대 대한치의학회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치의학회는 제7대 회장 및 감사 선거를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치협 대회의실에서 진행해 김철환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김영수 치의학회 부회장과 국윤아 감사가 선출됐다. 우편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는 의장 및 부의장 및 35개 분과학회 회장 등 선거인 총 37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인 전원이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보내왔으며, 선거인 당선소감 등 예정된 식순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김철환 신임 치의학회장은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을 겸임, 향후 구성될 제31대 치협 집행부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철환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1일까지다. ========================================== ■김철환 제7대 치의학회장 인터뷰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역량 강화” “치의학회의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최고 전문가 학술단체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겠다.” 김철환 신임 대한치의학회장은 당선 일성으로 “정부수주연구개발 전문팀을 구성하고 치과의료 산업체와의 접촉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