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전 치협 재무이사께서 향년 83세를 일기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 빈 소: 여의도성모장례식장 3호실 (서울 영등포구 63로 10) ■ 발 인: 2025년 2월 16일(일) 06시 ■ 장 지: 서울시립승화원 보광사 ■ 문 의: 02-3779-1526 ※부고 관련 링크 https://wooribugo.co.kr/funeral/view?urlsincode=eyJpZHgiOiIyMjM2NDgiLCJuZ3QiOjEsIm5hYyI6IiIsIm1uX2lkeCI6IjE3ODQ3OTUiLCJnX3BoIjoiIn0=
치협이 치과 NCD(만성비전염성질환)의 국가 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상설기구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구강 관리를 통한 전신 건강 향상 정책 개발 및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치과 NCD의 국가관리사업 추진 상설기구 설립을 위한 TF 구성 회의’를 지난 5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충규 부회장(특위 위원장), 송종운 치무이사(특위 간사), 이정호(치무이사)·이성근·진보형·한지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내 치과 NCD 국가 관리사업 추진 상설기구 설립 ▲치주질환의 NCD 정책 지원 ▲치과의사의 노인 요양시설 역할 확대 등이 중점 논의됐다. 현재 당뇨, 고혈압 등은 국가 차원의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치주질환은 이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이날 특위에서는 만성 치주질환이 국가에서 관리하는 NCD 목록에 포함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송종운 치무이사는 “치주질환이 국가 관리 질환으로 지정되면 구강 검진 항목에 파노라마 촬영이 포함될 수 있고, 장기요양보험에 치과 항목이 확대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협 내 치과 NCD 국가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상설기구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상설기구
치과계의 미래 먹거리 부재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새 성장 동력을 모색할 구심점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책연 역대 연구원장 간담회가 지난 6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식(1대)·이수구(2대)·홍순호(3대) 소장, 민경호(5대)·김영만(6대)·박영채(7대) 원장, 안창영 부소장(2대), 김성균(6대)·이의석(7대) 부원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치과계의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정책연의 미래 역할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우선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치과 의료 서비스의 변화가 불가피하고, 노인 돌봄 서비스, AI 기술 접목 등 새 시장이 떠오르고 있는 만큼, 치과계가 이를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방문 진료 및 요양 급여 확대가 치과계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 현재 요양기관 내 구강 관리 기준이 강화되고 있지만, 치과계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됐다. 이수구 소장은 “요양기관에 구강 관리를 위한 평가 기준이 도입됐지만, 이를 실제로 실행할 주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
서울지부가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공약사업 완수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성공을 다짐했다. 서울지부 제39대 강현구 집행부는 지난 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임기 마지막 해 포부를 밝혔다. 강현구 집행부는 지난 2023년 4월 출범 후 3대 특위인 ▲보조인력사업특위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특위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를 중심으로 ▲소규모 동네치과 보조인력 긴급지원 ▲불법의료광고 적발 및 법적 대응 ▲의료인 면허취소법 재개정안 발의 등 성과를 이뤘다. 또 치과 경영을 돕기 위한 보험·노무·경영 교육을 진행하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올해는 ▲병영경영개선 지원 강화 교육 ▲만성적인 보조인력난 해소 및 진료스탭 긴급지원 서비스 확대 ▲저수가 덤핑치과의 불법의료광고와 위임진료 근절(TV조선과 불법덤핑치과 피해 예방 캠페인 전개) ▲면허취소법 재개정을 위한 지속적인 국회 설득 등 3대 특위 사업을 완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도 추진한다. SIDEX 2025는 ‘Honoring Our Past, Inspiring Our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5월 30일부터 6
치과 환자 상담, 경영 관리 등에 있어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활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산 생성형 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에 대한 안전성·보안 리스크가 도마에 오르면서 개원가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정부 부처, 금융권을 중심으로 딥시크 차단 기류가 확산하는 추세로 11일에는 국회사무처도 딥시크 사용 자제를 권고했다. 치과도 딥시크와 같은 AI 솔루션 도입 시 환자 개인정보 유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료 기록과 개인정보가 외부 서버에 전송되면서 유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데, 개발사가 데이터를 무단으로 활용하거나 AI 모델 재학습에 사용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또 악성 코드로 인한 병원 네트워크 공격, 오진 및 진료 혼선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AI 사용이 법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가령 중국산 AI 솔루션의 경우 서버나 데이터센터가 중국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의료 데이터가 해외로 이전·보관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환자의 명확한 동의 없이 AI 기업에 정보가 제공되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법적 분쟁에 휘말릴 우려가 있다. 따라서 해외 AI 솔루션이
치과 임상과 법적 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의료문서 작성 노하우를 빠짐없이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오는 3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원광치대 강당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문서 작성의 모든 것’을 주제로, 구강내과 및 법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선다. 학술대회는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정재광 교수(경북치대)를 좌장으로 석·박사 학위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학계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현대 교수(원광치대)를 좌장으로 의료문서 작성의 실제를 집중 조명한다. ▲전양현 교수(경희치대)가 ‘요양시설과 구강내과’에 대해 발표하며, ▲안종모 교수(조선치대)가 진단서, 상해진단서, 병사용진단서, 향후치료비추정서 등 의료문서의 이해를 돕는 강연을 진행한다. 또 ▲서봉직 교수(전북치대)가 신체감정과 노동력 상실 평가, 후유장애진단서 작성에 대해 설명하고, ▲황만성 교수(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의료문서의 법적 평가와 쟁점을 짚어본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 턱관절구강내과인정의 보수교육 점수 5점이 인
치과 개원을 준비하는 예비 원장들에게 필수적인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군자출판사가 ‘치과개원 자입점 - 치과개원 자리와 입지 점찍기’를 최근 출간했다. 해당 신서에서는 개원 성공을 가를 핵심 요소인 ‘입지 선정’에 대한 전략적 접근법을 담았다. 저자인 소현수 원장은 다양한 지역에서의 개원 준비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치과당 인구수’ 분석을 넘어 실질적인 데이터와 임상 경험을 활용한 개원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임플란트 및 보험 매출, 지역 가구 소득, 상권 규모 등의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개원 준비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상세히 다룬다. 또 책은 실전에서 적용 가능한 체크리스트와 실행 가능한 액션 플랜을 제공해 개원 준비를 철저하게 돕는다. 치과 입지 선정뿐만 아니라 브랜딩 전략, 개원 비용 관리, 인테리어 및 장비 선택, 직원 관리 등 개원 과정 전반에 걸친 필수 정보도 담아 개원 예정의 뿐만 아니라 기개원의에게도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과 브랜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맞춰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블로그, SNS 활용법 등 디지털 마케팅 전략도 체계적으로 정리돼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클린 임플란트 재단(Clean Implant Foundation)’으로부터 9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에서 유일한 기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클린 임플란트 재단은 전 세계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검사를 시행해 ‘TRUSTED QUALITY’ 자격을 부여한다. 임플란트 표면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 잔여물 검사와 제조 공정의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전 세계에 단 10여 곳에 불과하다. 메가젠은 지난 2017년 ‘애니릿지(Anyridge)’, 지난 2022년에는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Blue Diamond Implant)’로 인증을 획득한 이래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표준을 준수하는 제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K-임플란트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또 메가젠은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12년 연속 유럽 수출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1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배우 황정민을 모델로 한 TV 광고 캠페인을 통해 브
임플란트 기업 워랜텍(Warantec)이 지난 4~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Dubai 2025’에 참가해 주력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워랜텍은 이번 전시에서 자사 임플란트의 우수한 골유착 성능, 국내 임상가들이 설계한 픽스처 디자인, 20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워랜텍 유저가 직접 강연하며 핸즈온 세션을 운영했고, 디지털 보철 적용법을 주제로 구강스캐너(Intraoral Scanner·IOS)를 활용한 강의를 진행했다. 2023년부터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온 워랜텍은 이번 AEEDC를 통해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 터키, UAE뿐만 아니라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등 기존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또한 현지 딜러 및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시장 확장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관계사인 중국의 AIDITE사와 함께 SILVER 스폰서로 참여해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워랜텍은 이번 AEEDC 참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 개최되는 IDS 2025에서도 대한민국 임플란트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워랜텍 관계자는 “AEEDC 2025를 글
구강 미생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져 가면서 구강유산균 제품이 시중에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일부 제품이 최근 SNS, 포털사이트 등에서 “치과 치료 없이 잇몸이 회복된다”는 자극적인 내용의 허위·과장 광고를 일삼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 인스타그램, 유튜브 광고에는 ‘치과 근무 경력 7년 차’라는 의문의 인물이 등장해 “치과 치료 대부분은 상술이다. 구강유산균 제품만 4개월 꾸준히 복용해 내려앉은 잇몸을 수술 없이 끌어올린 환자만 2000명 된다”고 제품을 홍보한다. 광고 속 링크를 클릭하면 온라인 구매를 유도하는 쇼핑몰 사이트로 이동하게 된다. 해당 제품은 SNS 외에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내려앉은 잇몸을 회복시킨다”, “치과 치료는 필요 없다”, “이 제품만 먹으면 치과 가지 않아도 된다” 등 문구의 광고를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게다가 제품 무료 체험단을 모집해 블로그에 ‘잇몸퇴축, 잇몸질환치료제’ 등 홍보 문구를 게재할 것을 종용하는 등 기만적 마케팅이 도를 넘고 있다. 서울의 10년 차 개원의는 “제품 효과의 과학적 근거가 빈약하고, 소비자의 오인을 유발해 치과 치료를 기피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