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독점 공급하는 자동세척기 ‘W50’에 대한 개원의들의 반응이 뜨겁다. 유한양행은 지난 2월 15~16일 양일 간 코엑스에서 열린 신흥 ‘DV conference’ 전시에 참가 신제품 W50을 적극 홍보했다. W50은 플라즈마 살균수로 기구를 세척하는 초음파 세척기로, 강력한 초음파로 기본 의료도구 20세트를 한 번에 빈틈없이 세척할 수 있다. W50은 전용 복합효소 세척제를 사용해 오염 구성의 분자고리를 끊거나 불려 원활한 세척을 촉진, 매회 동일한 세척 성능을 보여주며, 소비전력을 대폭 절감한 500W 미만의 저전력으로 구동하는 것이 장점이다. 유한양행 측은 “W50에 대한 원장님들의 반응이 뜨겁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성능을 가진 제품으로 치과 내 소독, 세척, 살균 등 감염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 유한양행은 ▲조직이식결과기록서가 필요 없는 동종골 이식재 ‘ONEOSS(원오스)’ ▲오리지널 PDRN ‘리쥬비넥스’ ▲Amide type의 치과용 국소마취제 ‘유한 2% 염산리도카인·에피네프린 주사(1:8만, 1:10만)’ 등 자사의 인기 품목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시선을 잡았다. 문의: 01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의 김덕규 대표가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자로 나서 통증·염증 치료제인 전문의약품 ‘셀베인주’를 공식 소개했다. 김덕규 대표는 지난 1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는 특강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지견을 나눴다. 김덕규 대표는 ‘PDRN은 만병 통치약인가?’라는 주제로 ▲PDRN의 기전 ▲제품별 적용분야 ▲의료용 치료분야 ▲제론셀베인의 특허 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제론셀베인의 특허 기술인 ‘프리즘테크놀로지(Prism-T)’는 제론셀베인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균일한 크기의 핵산 단편 제조 방법이다. 일정한 크기의 작고 균일한 분자로 제품을 생산해 기존 PDRN보다 최대 5배 이상 작은 분자량으로 체내 흡수량과 흡수력이 뛰어나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신경외과에서의 통증 및 척추질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임상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탁월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을 시작으로
치과 스탭 구인난 해결을 위해 오랫동안 지역 내 치위생학과 신설을 위해 힘써 온 인천지부의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됐다.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경인여자대학교(이하 경인여대)에 치위생학과가 신설돼 올해부터 36명의 신입생을 받게 됐다. 기존 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에 이어 인천에 두 번째 치과위생사 양성기관이 생겼다. 치위생학과에 지난해 9월 부임한 최영숙 교수(학과장)는 “현장 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사회 치과위생사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경인여대 치위생학과 유치를 위해 인천지부는 20여 년 이상 노력해 왔다. 역대 지부장 및 임원들이 나서 대학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면담하며 지역 내 치위생학과 개설의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 인천지부의 이런 바람에 대학의 의지가 더해져 전국 치위생학과 정원 조정의 과정에서 신설 학과를 개설할 수 있었다. 경인여대는 올해 치위생학과 개강에 앞서 지난해 11월 인천지부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의 임상 실습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학생들의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지역사회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운영 ▲최신 치의학 기술 기반 교육커리큘럼 개발 등을 협력키로 했다. 최영숙 교수는 “인천지부와 업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치과교정과) 연구팀이 교정 치료 목적으로 채득하는 구강 스캔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을 검증한 논문을 ‘Bioengineering(IF 3.8)’에 최근 게재했다. 윤종헌 교수(한양대학교)와 함께 연구를 진행한 해당 논문 제목은 ‘Automated measurements of tooth size and arch widths on cone-beam computerized tomography and scan images of plaster dental models’로, 논문 작성을 위해 ㈜아인사이트(www.ainsightortho.com)에서 개발한 AI model version 1.0 프로그램이 사용됐다. ‘AI model version 1.0’을 이용해 치아 크기, 치아 사이의 폭, 치열궁 길이 부조화의 양을 자동으로 계측한 결과와 두 명의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계측한 계측 값을 비교, 둘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증명했다. 진단 목적으로 채득한 구강내 스캔 이미지를 인공 지능 프로그램을 사용해 안정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Gold standard 값인 전문의가 계측한 계측 값과 프로그램이 계측한 값이 일치해야
일본 홋카이도치대 재학생들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북치대를 방문해 교육 및 연구시스템을 견학했다. 더불어 서울의 핫플 성수동 카페 투어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홋카이도치대 상호 학생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레온 시노다, 토모미 코시노 등 6명의 학생과 타로 아리마 교수 등 총 7명의 홋카이도치대 방문단(이하 방문단)이 지난 1월 17~28일 한국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방한기간 전북치대에서 치대 및 치과병원, 캠퍼스 투어, 기초교실에서 연구, 예방치학 및 치과재료학 수업, 임상교육, 로컬 클리닉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전북치대 재학생들과의 학생교류 활동을 진행하며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북치대 재경동창회가 나서 학생들과 함께 롯데타워 스카이 전망대, 성수동 카페 투어 및 저녁 만찬 등 즐거운 서울 여행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와 홋카이도치대는 지난 1990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상호 교류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로의 대학 교육 및 연구 시스템에 대해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각국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에 이달 16~21일 일정으로는 전북치대 재학생들이 홋카이도치
심미와 관련한 다양한 임상강의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전북지역 개원의들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하다. 2025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3월 9일(일), 오전 9시부터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개최된다. ‘Esthetics 심미를 말하다’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치부, 미백, 임플란트, 보툴리눔 톡신, 필러 등 심미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펼쳐진다. 오전에는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의원)이 ‘전치부 수술시 만날 수 있는 외과적 합병증’, 성건화 교수(원광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존과)가 ‘미백, 기초부터 다시’, 김진철 원장(미조치과의원)이 ‘최소침습적인 수술로 완성되는 심미 임플란트 보철’, 안명환 원장(에이엠치과의원)이 ‘심미의 완성을 위한 Soft tissue management’,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의원)이 ‘심미치료를 위한 전치부 부분교정’을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오전에는 치협 필수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되는 윤리교육, 고영초 원장(요셉의원)의 ‘안락사와 존엄사, 그리고 의료봉사와 함께한 나의 행복한 의사생활’ 강연이 마련돼 있다. 오후에는 정문환 원장(달라스치과의원)의 ‘아름다운 임플란트를 위한 접
최신의 라미네이트 임상지견 및 접착 이론을 전달한 자리에 개원의들이 집중했다. 박종욱 원장(압구정 드림치과의원)이 진행한 ‘라미네이트 Basic 실전 임상 이론 세미나’가 지난 8~9일 양일간 오스템 마곡 제4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라미스타 아카데미가 주최하고 비스코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2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라미네이트를 시작하는데 있어 꼭 준비해야 할 재료와 기구, 상담 노하우, 전치부 심미를 위한 사진 촬영 노하우 등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올바른 Smile design을 위한 심미 분석 5단계, 무삭제 라미네이트의 실제, 라미네이트 치아 삭제의 원리 및 다양한 케이스별 삭제 요령 등을 알기 쉽게 강의했다. 또 임시치아 제작, 인상 체득, 임시치아의 부착 요령 등과 함께 라미네이트 접작 이론 및 실제, 라미네이트 재시술 핵심정리 및 리페어 방법 등 라미네이트 진료의 모든 것을 강의했다. 세미나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는 라미네이트 치료를 이제 막 시작하거나 관련 치료 중 임상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분들, 심미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강의였다”며 “최신의 라미네이트 임상 경향, 삭제 및 접착 등 정확한
덴티움이 태국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bright Implant’ 활용법을 자세히 전달했다. 덴티움이 주최한 ‘bright Implant Course 2025’가 지난 1월 31일 태국 방콕 Mercure IBIS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코스는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치과 전문가들이 주도한 다채로운 강연으로 구성됐다. Dr. Ongart Puttipisitchet가 ‘Exploring Abutment Connection, Prosthetic Components’를 주제로 bright Implant의 어버먼트 연결과 보철 구성 요소에 대해 집중 설명했으며, 정성민 원장이 ‘The Next in Implant’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의 발전, 쉽고 효과적인 뼈 이식 및 상악동 치료 방법을 강의했다. 특히, 정 원장은 bright Implant의 혁신적인 시스템을 소개하며 새로운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통합된 시스템이 치과 임플란트 분야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Dr. Pokpong Amornvit은 ‘Minimal Invasive of Implant Placement’를 주제로 최소 침습 임플란트 배치에 대한 중요성
덴티움이 지난 4~6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AEEDC Dubai 2025’에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덴탈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덴티움은 전시회에 앞서 지난 3일 ‘Digital Consensus Meeting’을 개최해 ‘디지털 미니멀리즘(Digital Minimalism)’ 컨셉을 소개하며 치과 진료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단순하고 직관적인 맞춤형 솔루션,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제시했다. 이어 AEEDC 2025 전시 부스에서는 ▲bright CT ▲bright Chair 2 등 주요 제품군을 소개하는 한편, 핸즈온(Hands-on) 세션에서 ▲bright implant Tissue Level & Bone Level ▲DASK Simple ▲OSTEONTM 3 Collagen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또 전시 기간 Dr. Ali Salman이 ‘The Smart Concept in Sinus Lifting Using DASK Simple’, Dr. Ibrahim Talaat이 ‘Conservative Sinus Lifting with DASK Simple Kit’를 주제로
㈜하스와 ㈜이마고웍스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위탁 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지난 11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대상 치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김용수 하스 대표는 협약식에서 “하스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보철수복소재와 이마고웍스의 인공지능 보철물 디자인 서비스를 장애인치과보철치료에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장애인 구강진료의 질적 향상과 디지털 치의학 기술의 접목을 통해 장애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철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신마취를 통한 수복보철 치료 시 추가 내원 없이도 당일 진료가 가능한 길이 열려 장애인 구강진료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진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영상치의학교실) 연구팀이 개발한 AI 적용 고정밀·고해상도 CAD 자동화 기술연구가 유명학회에서 발표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의 이원진 교수와 양수 대학원생, 김준민 교수(한성대학교 전자정보공학과) 연구팀의 관련 논문이 지난해 10월 열린 ‘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MICCAI)’ 학회 27회 국제 컨퍼런스에서 Spotlight oral presentation으로 다뤄졌다. 이는 전제 접수된 논문 3000편 중 4% 이내 연구 성과에만 주어지는 것이다. 발표된 논문 제목은 ‘DCrownFormer: Morphology-aware Point-to-Mesh Generation Transformer for Dental Crown Prosthesis from 3D Scan Data of Antagonist and Preparation Teeth’로, ‘DCrownFormer’란 생성형 AI의 일종인 Transformer 아키텍처를 활용한 고적합도(고정밀도), 고해상도의 치과 보철물 계획·시뮬레이션(CAD)의 완전 자동화 생성 기술을 말한다.
서울시 영등포 소재 한 요양원. 요양보호사 A씨가 치매환자 B씨의 식사를 거드는데 애를 먹고 있다. B씨는 식사나 약을 뱉어내거나 칫솔질 등을 도우려 할 때 입을 벌리지 않고 거칠게 저항하는 등 A씨의 관리를 힘들게 하기 일쑤다. A씨는 “노인들을 관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더 다양한 변수가 많다. 현장에서는 치과치료는 생각도 못하고, 칫솔질, 틀니관리 등을 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컨트롤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025년 초고령화 사회 원년을 맞아 현재 치과계에서는 노인요양시설 거주 노인 또는 재가 노인을 위한 노인 구강보건관리 프로토콜을 마련키 위해 분주하다. 지난해 장기요양기관 평가 기준에 ‘구강관리’ 항목이 신설돼 올해 2월부터 실시하는 ‘2025년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에서부터 구강관리 항목을 평가하고 있으며, 또 오는 2026년 3월부터는 통합돌봄지원법(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치협은 요양원의 현황 및 현장 실태 파악, 통합돌봄 관련 해외사례 파악 등에 나서며 각 제도에 대한 맞춤 정책을 펼쳐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요양원 입소자 구강관리 활성화를 위해서는 총 2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