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오랫동안 무료 치과진료 등 봉사를 해온 이도훈 원장(대전 이엘치과병원)이 어버이날을 맞아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8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2025년 효행 실천 유공자 정부포상식’에서 이도훈 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도훈 원장은 1999년 처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치과를 개원했을 때부터 지역사회 노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치과치료 지원과 후원에 앞장섰으며, 2012년 이엘치과병원 설립 후에는 더욱 봉사에 매진해 왔다.
2013년 5월에 시작한 CMB희망다큐 치과의료봉사 주치의 활동은 현재의 CMB행복비나리 방송으로 이어져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치과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 8월 새시대노인회 세종총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과치료 지원을 확대했다.
또 2021년 4월에는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현재까지 어르신 의료자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 7월에는 대한구강교육협회를 창단해 쉽게 병원을 찾아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구강관리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대전시 어르신종합체육대회 등 지역사회 각종 노인 관련 행사 및 단체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이 원장은 올해 초 대전시에 대전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에 나서고 있다. 이 원장은 앞서 제43회 보건의 날 국무총리 표창, 여성가족부 장관상, 모범납세자 국세청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도훈 원장은 “현재의 병원을 성장시키기까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노인들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사회에 대한 헌신이 환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통령 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더욱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