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능력 있고 젊은 회원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치과의사 해외진출 특별위원회(위원장 안민호·이하 해외진출특위)가 지난 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초도회의를 열고 회원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제반 사업계획 구상에 나섰다. 안민호 위원장은 “치과의사 해외진출은 쉬운 일이 아니라 위원들이 검토하고 고민해야 할 사항이 많다. 대상국가 선정에서부터 구체적 절차까지 좋은 의견들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진출 주요 대상 국가를 살펴보는 작업이 진행됐다. 리스트에 오른 국가는 미국·캐나다·중국·호주 등을 비롯해 베트남·필리핀·태국과 같은 아시아국가, 스위스·스웨덴· 노르웨이 등 유럽권, 남아프리카공화국·모로코·이집트 등 아프리카권 등 전 세계를 망라하고 있다. 박영채 위원(치협 홍보이사)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관련 사업에 대한 MOU를 맺은 만큼 진흥원을 통해 가능한 많은 국가에 대한 관련 정보를 모아보자”고 말했다관련기사 치의신보 2324호 5월 28일자 1면. 강정훈 위원(치협 치무이사)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회원들에게 각 국가별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필요가 있다. 또 숙련도가 높은 회원들이 해외에 나가 좋
치협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의기법 시행령 시행에 따른 문제점 등 주요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치협은 지난 5월 29일 협회장실에서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한 홍옥녀 간무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 종사인력 단체 상생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는 의기법 시행령 문제와 간호인력개편 추진 현황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치과계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양 단체장은 치과 의료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를 법으로 명시하게 됨에 따라 현장에서 고소·고발 등이 난무하지 않을까 우려했다. 또 의원급에서 만큼은 예외조항을 두도록 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최남섭 협회장은 “어떤 정책이든 국민의 편에서 생각해야 한다”며 “치과종사자들의 업무영역을 법으로 정해 구분하면, 치과의원의 경우 인력 채용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한다. 치과의료 현실을 고려해 1차 의료기관인 의원급에서만큼은 예외조항을 두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홍옥녀 회장은 “의기법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기 전까지는 회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단체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치과 특성에 맞는 커리큘럼 준비 등 치과 간
치과의사를 위한 심폐소생술 등을 배울 수 있는 단기 연수회가 마련됐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원장 정진우) 전반기 단기강좌가 오는 6월 14, 27일과 7월 5일 3회에 걸쳐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다.먼저 6월 14일(일)에는 김현정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마취과학교실)가 ‘치과의사를 위한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강의는 치과진료실에서 응급상황이 일어났을 때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응급처지에 관해 미국심장협회(AHA) 기본소생술(BLS) 프로바이더(provider) 과정을 기본으로 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될 전망이다. 또 6월 27일(토)에 열리는 구기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의 ‘구기태 교수의 발치와 연수회’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감염된 발치의 처치법에 대한 고찰과 이를 손쉽게 처치할 수 있는 노하우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7월 5일(일)에는 서덕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학교실)가 ‘2015 임상보존수복 연수회’를 통해 복합레진수복, 간접수복물 접착, 미백, 치아균열, 지각과민 처치에 필요한 이론과 실제적인 술식을 소개할 전망이다. 문의: 02-740-8603, 이메일: snudent@snu
“한국 치위생 교육 50년 기념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도약에 나서겠다. 특히 치과위생사가 의료인 지위를 얻어 학교 구강보건교육 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해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겠다.”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18일 치위협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7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한국 치위생 교육 50년·협회창립 제38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다양한 학술강연·볼거리 ‘풍성’치위협 측은 ‘한국 치위생 교육 50년, 세계의 중심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종합학술대회에 총 20여개 시도회 및 산하단체를 비롯한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등 약 7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진료실에서 적용 가능한 금연치료프로그램 ▲치과건강보험 ▲마케팅 ▲의료커뮤니케이션 등 치과위생사의 실질적인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50여 개의 수준 높은 강연을 마련할 예정이다.또 치위협 초대 회장을 맡은 김숙향 교수(한서대 치위생학과)를 비롯한 김종열 고문, 정원균 교수(연세대 치위생학과)등이 기조
신흥이 주최하는 ‘MTA Biofilling 근관내이식술, 충전의 시대에서 이식의 시대로!’ Tour 세미나가 오는 5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진주, 강릉, 광주, 원주, 대구, 창원, 전주, 부산 등 9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에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지난 4월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등 각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돼 호평을 얻고 있다.특히 이번 MTA Tour Seminar에는 BioMTA 대표인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을 비롯해 총 13명의 MTA 유저들이 연자로 나서 MTA의 사용법과 실제 임상 적용 노하우를 가감 없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먼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서는 MTA의 기본이 되는 개념과 가타파챠의 한계성 극복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비롯해 근관내 이식술의 기본 개념, 근관내 이식술의 적응증, 장기적 임상 예후, 임상 적용 증례 등이 다뤄진다. 또 단근관 Biofilling, 기구 관리 소독법 Hands-on 실습 등이 진행된다. 연자로는 유준상 원장, 태경석 원장(이쎈치과의원), 정태익 원장(안앤정치과의원), 강현석 원장(안산미소담치과의원), 유창선 원장(유플러스치과의원), 이유상 원장(유치과병원
“교정적인 시각으로 환자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는 것은 개원의에게 또 하나의 다른 세상이 열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교정학의 토양 위에서 환자 친화적인 치료를 추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EBHO(Evidence Based Humanistic Orthodontics)세미나를 열고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세미나는 오는 18일부터 매월 1,2,3주 월요일 총 12회로 이뤄지며 장소는 선릉역 인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EBHO란 말 그대로 ‘근거 중심 인간 친화적 교정치료’로, 단순히 치아를 교정한다는 의미의 교정치료에서 벗어나 환자 본위에서 치아 및 악골의 발육상태를 평가, 예측하고 그와 관계된 구강 · 건강생활까지 케어한다는 폭넓은 의미를 담고 있다. 강의는 케이스 리뷰와 강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시작해 세팔로 사진 설명 등을 통해 점차 케이스 리뷰를 심화시켜 나가면서 수준에 맞는 접근방식을 채택한다. 매 시간 이론 강의와 다섯 명 이상의 케이스를 보면서 흐름을 익히는 방식이다. 박창진 원장은 “교정치료에는 가장 기초가 되는 ‘Analysis(진단)’, ‘Attachment(부착)’과 더불어 환자에 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이하 카오미)가 최근 빈도가 높은 골유도 재생술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과 A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집담회는 골유도 재생술식과 관련된 골이식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치과 금연치료 등 다양한 이슈를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합병증 없는 GBR 성공공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담회에는 호마 자데 USC치과대학 치주과장이 특별 참석, ‘How to avoid complications in bone and soft tissue augmentation’라는 강연을 통해 progenitor cells, protection, stability, scaffolds, blood supply, signaling molecules 등의 GBR 성공 공식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이상훈 교수(서울대)가 ‘국내 시판 이종골의 종류와 재료학적 관점에서의 선택기준’ ▲신승윤 교수(경희대)가 ‘Sinus grafting using xenograft’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이사가 ‘금연치료와 함께 하면 좋은 치과치료’ 등을 주제로 강연해 호평을 받았다. 허성주
이유현 원장(서울바른이치과의원) 초청 데이몬 마스터코스 1차 심화과정 세미나가 4월 26일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번 세미나는 ‘데이몬시스템을 이용한 교정적/악정형적 구강 및 안면재건술’을 주제로 데이몬 시스템을 이용한 교정치료의 전반적인 흐름과 교합관계형성, 교합을 기반으로 한 전악재건술의 주된 도구로서의 교정 등에 대해 다뤄졌다. 첫 번째 시간에는 ‘4 Phase of Damon System Treatment’라는 주제로 데이몬 시스템의 기초가 되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인 데이몬 시스템 4단계에 대한 증례를 위주로 강의와 Initial Phase, Intermediate Phase, Major Mechanics Phase, Finishing Phase 등 데이몬 시스템과 관련된 기본 개념 설명이 이뤄졌다.# 치아형태학적 접근 교정치료 안정성 업또한 Posterior detailing 이라는 주제로 치아형태학적 접근을 통해 각 치아별 고유의 치아형태와 맞물림의 중요성과 이해를 통해 구치부 교합을 잘 이끌어내는 방법을 설명해 교정치료의 질과 안정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했다.이 원장은 특히 “정적 교합이 완벽하게 맞아야 동적 교합을 논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최근 노인성 악골괴사증과 관련한 예방법과 치료법을 집대성한 도서 ‘치과에서 알아야 할 악골괴사증의 예방과 치료’를 발간했다.저서는 골다공증 치료 약물과 관련한 노인성 악골괴사 질환에 초점을 맞춰 예방과 치료원리를 제시한 책으로 실제 진료실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는 치과 의사들이 치료 전에 반드시 숙지해야할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도서에는 악골괴사 질환과 관련해 그동안 연구된 기초적인 내용과 전문적인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임상치과의사들의 환자 치료는 물론 관련 약물을 처방하는 의사들의 악골괴사증의 이해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되고 있다. 한편 초고령화 시대에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 악골괴사질환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선종 교수는 국내 최초로 개소한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 센터장으로서 이 질환에 대한 임상 연구 및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골다공증 치료 약물과 관련한 악골괴사증의 위험을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완전하게 정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연수회가 열린다. 신흥이 구기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초청 신흥 Peri-implantitis 연수회를 오는 5월 16일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연다. ‘임플란트 주위염 완전정복’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연수회는 개원가 뜨거운 이슈인 Peri-implantitis에 대한 이론과 실제 술식을 바로 익힐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원가 고민을 해소 하는데 포커스가 맞춰졌다.# 실습 강화 임상노하우 바로 체득총 6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강의시간과 실습시간이 각각 3시간씩 구성돼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실습, 임상 노하우를 바로 바로 체득할 수 있게 했다. 강의에서는 우선 ‘우리는 왜 Peri-implantitis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치료를 해야 하는 근본적 이유에 대해 알아본 뒤 Peri-implantitis 의 개념과 초기 대응법에 대해 다뤄진다.또한 Peri-implantitis 치료의 수술적 접근 방법과 수술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수술 방법이 소개된다.이어 Flap surgery를 이용한 수술 방법과 골 이식을 통한 수술 방법 등 임플란트 주위염을 정복하기 위한
호흡과 저작근육의 이해를 도움으로써 보다 높은 수준의 턱교정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양악수술학회) 제7차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가 지난 12일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사진. ‘심미 그 이상의 턱교정수술-호흡과 근육’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전문가 입장에서도 굉장히 어려웠던 토픽임에도 불구 13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서는 Kenji Sueishi 교수(도쿄치대)가 턱교정수술 이후, 심미와 교합의 개선이 이뤄질 뿐 아니라 저작양상, 음식을 삼키는 기능, 입술 주변의 근육활동 등 전반적인 근육의 기능이 모두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더불어 수술 이후 새로운 환경에 근육이 잘 적응해 기능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근육 훈련 방법 등을 소개했다.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은 저작근육이 강한 3급 부정교합 환자의 경우 수술 이후 나타나는 골격의 변화 양상이 근육이 약한 환자와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해 근육의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수술방법과 수술전후 교정치료 방법을 강연했다. 이상휘 교수(연세대)는
황순정 대한양악수술학회(이하 양악수술학회) 신임회장은 임기 내 “양악수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 사이 성형외과 등에서 양악수술을 틈새시장으로 보고 미용적인 측면으로만 지나치게 접근, 각종 수술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심한 주걱턱 환자 등을 비롯해 실질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마저 수술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황 신임회장은 “향후 양악수술에 대한 올바른 홍보를 통해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국민들이 믿고 수술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치협 인준학회 추진도 박차이와 더불어 양악수술에 대한 학술연구, 회원들의 권익 증진, 국내외 학회들과의 교류, 치협 인준학회 추진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먼저 국내에서는 구강외과, 교정과 뿐만 아니라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등 다른 학회들과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동시에 국제적으로도 해외 관련 유사학회 들과의 국제교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가을에도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인 만큼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학회지가 국내외 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