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석 전 대전지부장의 차남 기현석 군이 김진숙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 일시: 2025년 11월 29일(토) 오후 6시 ■ 장소: 라포르테 5층 단독홀(대전 서구 문정로 40) (문의: 042-483-0072) ■ 마음 전할 곳: 농협 301-0253-7125-41(기태석/주선미)
정향(丁香; Clove, 학명은 Syzygium aromaticum)이란 정향나무의 열매가 아닌 꽃봉오리를 말하며 꽃이 피기 직전 꽃봉오리를 따서 말려 사용한다. 정향 꽃봉오리 하나의 길이는 3cm 정도인데 크기에 비해 향과 매운맛이 강하다. 이렇게 강한 향을 가진 향신료는 냉장이나 냉동기술이 취약했던 과거에 묵은 고기의 냄새나 맛을 감추는 데 매우 유용했다. 동남아지역 음식에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는 이유가 바로 그것인데 고기 요리를 즐겨 먹던 유럽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처럼 정향은 고유의 맛과 향뿐만 아니라 강력한 살균 작용도 있어서 고기에 대한 방부제뿐만 아니라 의약품으로도 활용되었다. 과거 중국에서는 신하가 왕을 알현할 때 정향을 입에 넣음으로써 입 냄새를 가렸다 하고 설사와 구토 증상을 완화시키는 위장약으로도 많이 쓰였다. 정향유는 특히 치과 영역에서 통증 억제 효과와 살균 작용을 이용한 임상 재료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등 유럽 나라들에 의해 개척된 대항해 시대인 1500년대에 서양 각국은 인도산 향신료인 후추를 확보하려고 인도로 가는 바닷길을 개척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인도 해상무역로를 확보한 다음에 또 하나의 향
최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 치과의사가 등장해 신뢰감을 조성하며 임플란트 등과 같은 치과 치료를 ‘덤핑’으로 해 준다는 영상이 잇따라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영상에 나오는 인물이 실제 치과의사가 아닌 생성형 AI를 이용해 제작된 ‘가짜 의사’라는 점이다. 심지어 최근 발견되는 AI 이용 광고의 경우 실제 방송 프로그램과 흡사하게 제작돼 AI 콘텐츠에 익숙하지 않은 연령대의 환자는 쉽게 현혹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고 영상을 살펴보면 “이 선생님은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자 고향에 복귀했다. 고향 시민들의 치아를 지키는 일을 위해서다”라는 방송 프로그램식 내레이션을 배경으로 AI 의사가 등장한다. 해당 의사는 “고향인데 어떻게 비싸게 받나. 임플란트를 33만 원에 해드리고 있다”고 말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도 “OO 시민에게만 혜택을 주는 치과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달려가 봤다. 여기는 국산 정품 임플란트를 무려 20만 원에 제공한다는데?”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AI 의사가 등장, “과잉 진료 절대 없이 평생 사후 관리까지 보장해 드리니, 걱정하지 마셔라”라며 신뢰 있는 톤과 말투로 보는 이들을 미혹시킨다. 경기도 성남시
지난 10년 간 65세 이상 고령층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진료받은 건수가 8420만 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는 10년 사이 139%나 늘어 10대 질환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10년 간 65세 이상 고령층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진료받은 건수는 총 8420만9769건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10년 간 진료 건수는 ▲본태성(원발성) 고혈압(2억3252만 건) ▲무릎관절증(1억1761만 건) ▲등통증(1억1326만 건) ▲2형 당뇨병(1억244만 건)에 이어 주요 질환 중 다섯 번째에 해당된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의 1일 평균 진료 건수는 2만3071건이었으며, 공단부담금 합계는 2조4524억 원, 본인부담금 합계는 1조193억 원에 달했다. 무엇보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증가 속도가 다른 주요 질환들에 대해 월등히 빠르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 10년 동안 2형 당뇨병 64.1%, 만성신장병 58.4%, 전립선증식증 40.5%, 급성기관지염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