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young Koreans to support one elderly person in 2023 Korea is expected to bear a critically heavy financial burden in caring for elderly people in the coming decades, compared with major developed countries. According to forecasts and data from the U.N. and Statistics Korea, three Koreans, engaging in “core” GDP production activities, financially support a senior person older than 64 years on average as of 2013. “The population engaging in core economic activities refers to individuals aged between 25 and 49,” a Statistics Korea official said. “Those a
“임산부 정기 치과검진 받아야”구강건강관리시 조산 위험 34% 낮아져 임신을 한 여성이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구강건강관리를 받을 경우 조산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 연구팀이 ‘치주학저널(Journal of Periodontology)’ 최신호에서 임산부의 구강건강관리가 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산모가 경증의 치주질환 등 가벼운 증세의 구강질환이라도 치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을 경우 조산 위험이 34% 낮아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반드시 치과질환이 없어도 임신 중 스케일링 등 예방차원의 치과치료를 받으면 치주질환을 예방할 뿐 아니라 조산 위험을 낮추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나이젤 카터 영국치아건강재단 사무국장은 연구팀의 이번 발표와 관련 “뱃속의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면 산모들이 구강건강관리를 하는데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치과를 방문하면 치료 외에도 임신 중 효과적인 구강관리법을 가르쳐 주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선 연구에서도
40세 전후 금연기대수명 ‘쑥쑥’ 흡연자가 40세 전후로 담배를 끊을 경우 최대 9년까지 기대수명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세계건강연구소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서 35〜44세 사이에 담배를 끊으면 사망률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그동안 흡연자의 기대수명은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에 비해 10년이나 짧다고 알려져 왔는데 45〜54세의 금연은 6년, 55〜64세의 금연은 4년씩 각각 수명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35세 이전에 담배를 끊으면 비흡연자와 기대수명이 같아진다. 연구팀은 “금연은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빠를 때”라며 “그러나 40세까지 담배를 피워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왜냐하면 심장병과 심장마비 위험은 사라지지만 폐암과 다른 호흡기 질환 위험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건망증“서파수면 장애 탓” 건망증의 원인은 나이를 먹으면서 나타나는 ‘서파수면(slow-wave sleep)’ 장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네이처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 최신호에서 노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건망증은 서파수면 장애로 단기기억이 제대로 뇌에 저장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20대의 건강한 청년 18명과 건강한 70대 노인 15명을 대상으로 120개의 단어 세트를 외우게 하고 다음날 전날 외운 단어를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테스트 한 결과, 노인 그룹은 청년 그룹에 비해 서파수면의 질이 75%나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서파수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새로운 기억이 단기기억을 저장하는 뇌 부위인 해마에만 머무르고 장기간 기억을 저장하는 전전두피질에는 제대로 저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파수면이란 수면의 여러 단계 중 느린 뇌파가 나타나는 가장 깊은 수면상태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전체 수면시간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수환 기자
치주염 원인균 30분 내 찾는다박테리아 유형 수량화 … 모바일 진단플랫폼 개발 치주염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을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도구가 개발됐다.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연구팀이 30분 이내에 치주염 관련 병원균을 분석할 수 있는 모바일 진단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치주염은 독일인 1200만명 이상이 시달리고 있는 질병이지만 현재 치주염 관련 병원균을 식별하는 방법은 시간이 박테리아 테스트가 유일한 상황이다. 게다가 이 테스트는 4~6시간 정도의 오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외부 실험실에서만 수행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지적돼왔다. 반면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진단도구는 30분 이내의 짧은 시간동안 다수의 샘플을 분석할 수 있어 치과의사가 신속하게 올바른 치료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진단도구는 각각의 박테리아의 유형을 수량화한 뒤 염증의 심각성을 파악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모든 세균의 총수를 밝혀낸다. 이에 따라 치과의사는 항생제 양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 진단도구는 광학 측정 시스템으로 박테리아를 수치화할 수 있으며 도구의 ParoChip을 통해 식품에
채식주의자는 낙관적(?)황산화성분 스트레스 줄여 긍정 사고 채식이 낙관적인 성격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의학저널 ‘심신의학(Psychosomatic Medicine)’ 최신호에서 채소와 과일의 섭취가 성격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이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25~74세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의 삶에 대한 자세를 물은 결과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사람은 미래에 대해 보다 낙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팀이 실험군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낙관적인 자세를 지닌 사람은 덜 낙관적인 사람에 비해 혈중 카르테노이드 수치가 최고 13%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카르테노이드는 채소와 과일에 많이 들어있다. 줄리아 보엠 박사는 “채소와 과일에 들어있는 황산화성분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해 낙관적인 성격을 형성하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커피 즐겨마시면 남성도 요실금 커피가 여성뿐 아니라 남성의 요실금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팀이 ‘비뇨기학 저널(Journal of Urology)’ 최신호에서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남성의 요실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남성 4000여명의 건강조사기록을 분석한 결과 하루 카페인을 234mg 섭취하는 남성은 카페인을 가장 적게 섭취하는 남성에 비해 보통 또는 중증의 요실금을 겪을 가능성이 평균 7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392mg 이상인 남성은 요실금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선 연구를 통해 여성의 경우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이 요실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여러 번 발표된 바 있지만 커피의 카페인이 남성의 요실금과도 연관이 있다고 밝혀지긴 이번이 처음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Holding back emotions may reduce lifespan German researchers say exercising self-restraint and holding back negative emotions - what Britons call keeping a “stiff upper lip” - may reduce lifespan. Researchers Marcus Mund and Kristin Mitte at the University of Jena in Germany said the findings might explain why the generally more emotional Italians and Spanish live almost two years longer than the cool English who “keep calm and carry on,” MedicalDaily.com reported. After analyzing more than 6,000 patients, Mund and Mitte found people who internalized thei
Mental health problems major cause of suicide A new survey found nearly 3.7 million Koreans have psychiatric disorders associated with a high risk of suicide, highlighting the need for the government and society to step up preventive measures. According to the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a total of 3.68 million people higher chances of dying by suicide because of their prolonged mental disorders such as depression and mood disorders. About 28 percent of Koreans have suicidal ideas more than once in their lifetime, especially during extr
Anxiety found as Koreans’ top mental illness Anxiety disorder ranked No. 1 on a list of mental illnesses in Korea, according to a study by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In “The Epidemiological Survey of Mental Disorders in Korea,” 6,022 randomly selected Koreans were asked if they have suffered from 25 major mental illnesses for the past year. Among them, 16 percent said they suffered from anxiety disorder. About 6.8 percent of respondents answered that they have experienced anxiety disorder, which surpassed the percentage of alcohol and nicotine us
짝퉁 패션 교정기 난무 ‘위험천만’길거리 구입 동남아 청소년에 유행 … 구내염 등 유발 교정환자들에게 교정기란 제거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고통과 짜증의 대상이지만,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는 부와 패션리더의 상징으로 여겨져 십대들이 앞다퉈 짝퉁 교정기를 착용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짝퉁 교정기를 끼는 아시아 십대들’이란 제목으로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 청소년들이 가짜 교정기를 구입해 치과의사의 시술 없이 임의적으로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짜 교정기를 부와 첨단 패션의 상징으로 여기며 착용하고 있는데, 다양한 색상과 현란한 디자인의 교정용 브라켓들이 십대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 하다. 심지어 브라켓 디자인에는 헬로키티와 미키마우스 등 유명 캐릭터까지 있다. 청소년들은 이러한 가짜 교정기를 주로 온라인 웹사이트나 거리의 미용용품 가게에서 구입해 착용하고 있는데, 한화로 약 10만원 정도면 이들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남아시아 청소년들 사이의 이러한 유행은 독특한 교정기로 어필하는 유명 모델이나 배우, 가수 등 스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