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과대학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이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치평원이 실시한 2024년도 치의학 기본교육 평가인증에서 단국치대와 원광치대가 각각 ‘인증(2년)’, ‘인증(5년)’을 획득한 가운데 지난 2월 27일 치협 회관에서 인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인증서 전달식에는 박태근 협회장(치평원 이사장), 이재일 치평원장, 이준석 단국치대 부학장, 이유미 원광치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증평가를 받느라 수고 많으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단국치대와 원광치대가 더욱더 발전하고 건승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재일 치평원장은 “평가인증 기간과 관련해 아쉬움도 있을 수 있겠지만 평가인증 기간을 결정함으로써 교육의 질이 내년에는 더 향상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함”이라며 “각 대학의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가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치평원은 고등교육법 11조 2항과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평가·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의 자체평가 연구보고서를 검토하고 서면 평가, 방문 평가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인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고
경북대학교 치의과학과와 전자전기공학부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덴탈헬스케어융합공학’팀이 올해 2월에 진행된 교내 ‘대학원혁신 성과포럼’에서 ‘KNU 대학원생 융·복합연구공동체 프로그램 의생명 분야 연구’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제 간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4단계 BK21 대학원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참가팀들은 한 학기 동안 연구를 수행했으며, 학제 간 공동연구를 통한 융·복합성, 연구의 발전 가능성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인문 사회, 자연과학, 의생명, 공학 등 4개 계열에서 각 1팀씩 선정됐다. 덴탈헬스케어융합공학팀은 ‘광단층 영상 시스템을 통한 비침습적 치아우식증 진단 기술 개발’을 주제로 다량의 발거치(발치한 치아)를 대상으로 광단층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치아우식증의 단계를 정량화하고 특징점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치아우식증 진단을 위한 첨단기술개발과 함께 치과의료산업 발전에 획기적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 학제 간 융·복합 연구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돌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구강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치구협은 지난 2월 27일 ‘돌봄 종사자를 위한 노인 구강 관리 교육’을 진행,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요양보호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종의 돌봄 종사자가 참여했으며, 서울·강원·경기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요양원 및 데이케어센터 실무자 22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구강 관리 평가지표 도입에 따른 대응 방안을 비롯해, 노인 구강 질환 및 치료법, 효과적인 구강 관리 접근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서혜원 따뜻한치과병원 원장이 노인 구강 건강의 중요성과 실무 적용법을 설명했으며, 이어 장효숙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겸임교수가 실습 교육을 진행,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강 관리 기술을 전했다. 특히 치구협의 이미애, 정주아 이사가 실습 강사로 함께 참여해 돌봄 종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강 관리법을 세심하게 지도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구강 관리 실습을 위한 구강용품 키트가 제공돼,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키트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이 3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과 행복 나눔의 뜻을 가진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단법인 하나행복나눔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지난 2월 26일 서울 신흥 회의실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봉사회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치과계 단체다. 치과의료 봉사를 중심으로 인식 개선, 대국민 홍보, 이해 증진, 장학 등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봉사회는 지난해 사업 실적, 감사, 예‧결산을 보고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봉사회는 지난해 64명의 북한이탈주민에게 무료 보철 치료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네오바이오텍이 3000만 원 상당의 임플란트를 기증한 만큼, 더 많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보다 효율적인 사용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봉사회는 이 밖의 주요 사업 목표로 ▲북한이탈주민 중 대안학교 학생에 대한 구강사업 ▲브로슈어 제작 ▲CMS를 통한 회원 및 후원회원 확보 노력 등을 세웠다. 아울러 이날 자리에서는 봉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이용익 신흥 회장과 허영구 네오
부산대치과병원이 경상남도 산청군 내 지역아동센터 순회진료를 통해 나눔의 온정을 실천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2월 24일 산청군 지역아동센터 아동 77명을 대상으로 순회진료를 했다. 이번 순회진료에는 강시영, 조효찬 진료처 인턴과 부산대치전원생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들은 아동들에게 구강검진과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산청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직접 구강검진뿐 아니라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을 제공해 감사하다”며 “아동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과 구강 질병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의 시·도지부가 나서 정부에 회원 보수교육 비용 차등적용을 요청하고 있다. 협회비 납부 의무를 다한 회원과 그렇지 않은 회원에 대한 차등 조치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정부에 문제제기를 하고 나선 것이다. ‘보수교육 준비에 나서는 지부 임원들의 봉사는 의무를 다한 회원들을 위한 것’이며 ‘보수교육 비용을 차등 적용하는 것은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이들에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라는 게 요지다. 전남지부는 지난 2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당 내용을 정부에 민원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남지부가 수정을 요구한 것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지난해 12월 배포한 ‘2025년도 의료인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 업무지침’으로, 의료인 중앙회의 보수교육 비용 산정 및 회계처리 항목에서 보수교육 직접비를 ‘협회비 납부 회원과 미납 비회원 간에 동일하게 부과’토록 한 부분을 지적했다. 전남지부는 정부 지침이 보수교육 과정에서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임원들의 수고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부 임원들은 회비를 내준 회원들에 대한 봉사차원에서 대다수 무급으로 일을 도와왔던 것으로, 정부 지침은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회원들에게까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 사전등록자수가 4000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가 순항 중이다. 치협은 1, 2월에 이어 3월 한 달도 사전등록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안기며 참가자 모집에 힘을 쏟는 한편, 짜임새 있는 학술행사와 대규모 전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2월 27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12차 회의를 열고, 학술대회 등록 현황 및 주요 행사 준비사항 점검, 임원 업무 분장 등을 공유했다. 이날부터는 전체 임원들에게 회의를 공개하며, 각자 맡은 임무의 숙지를 당부했다. 조직위는 1·2차 사전등록에 대한 회원들의 성원을 고려해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3차 사전등록 기간에도 앞선 등록자들과 마찬가지로 100만 원 상품권 1명,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제공하는 500만 원 상당의 재료 100개, 스타벅스 커피쿠폰 1만 원권 100개를 경품으로 지급키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는 행사 운영 PCO 관계자가 참석해 광명역과 행사장 간 셔틀버스 운영 등 참가자 편의 지원을 위한 계획을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학술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노인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진단과 관련 치료를 제도화 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의료기술 등재 뿐 아니라 국가 노인정책으로도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제언이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주관한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전략 공청회’가 지난 2월 26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소종섭 대노치 차기 회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대노치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제발제에 나선 강정현 대노치 연구이사는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필요성’을 주제로 신의료기술 평가과정과 이에 따른 필요사항을 발표했다.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법이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진료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근거 중심 의료 행위 및 처방, 적절한 수가 체계, 환자 교육 및 동기부여 등 세 가지 요소가 갖춰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신의료기술평가 과정에서 진단 장비 수입 및 의료기기 허가, 국가지원 아래 구강노쇠에 대한 장기 코호트 연구를 통한 임상 근거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강정현 이사는 “더불어 구강노쇠 진단과 중재의 사회적 비용 산출이 필요
오는 4월 3일 대전‧세종‧충청 교정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상과 학술을 연마하는 교육의 장이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이하 지부)는 4월 3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에서 2025 춘계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채종문 교수(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선다. 채 교수는 ‘Biomechanical and Clinical Considerations in Class Ⅲ Camouflage Treatment’를 연제로 최신 학술 지견과 함께 임상적 고려 사항을 심도 있게 전달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지부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도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3월 20일까지며, 이 기간 등록자에게는 소정의 혜택이 부여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 주어진다. 이상민 지부장은 “회원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학술집담회를 준비했다”며 “이 밖에 올해 지부에서는 회원을 위한 여러 행사를 기획 중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투명교정 세라핀(Serafin)의 우수성과 최신 투명교정 기술을 담아낸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티에네스 교정 세미나’가 지난 2월 20일 티에네스 에듀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정전문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라핀의 우수성과 최신 기술이 공유됐다. 이번 세미나는 비유저 및 개원의를 위한 ‘더 퍼스트’와 유저들을 위한 ‘더 엑스퍼츠’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더 퍼스트 강연에서는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이 세라핀 시스템과 장점을 설명했으며,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의원)이 세라뷰(Seraview) 활용방법 및 임상가이드를 강의했다. 아울러 ‘더 엑스퍼츠’ 강연에서는 박철완 원장이 ‘세라핀 어태치먼트의 생역학’을, 김도훈 원장(서울N치과의원)이 ‘세라뷰 핸즈온 및 Hot tips for Serafin treatment results’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강의가 끝난 후에도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등 세미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티에네스는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오는 4월 5일 원주와 4월 19일 대구에서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티에네스 홈페이지 내 세미나(Seminar)
치의학과 의학의 연결 강화를 표방하는 학술 모임이 최근 결성돼 화제다. 치의통합연구회(Integrated Dental&Medical Research Society·이하 DMRS)가 지난 3일 공식 발족했다. 해당 연구회는 치과학과 의학의 연계를 강화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과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회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중석 교수(연세대 치과병원 치주과), 신우영 교수(광명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안지현 내과 전문의(KMI한국의학연구소 수석상임연구위원)가 메인 보드 멤버로 활동한다. 이외에 여러 전문 과목 전문의들이 세부 분과위원 및 감사로 함께하며, 치과위생사, 간호사 등 병의원 인력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회는 발족과 함께 첫 번째 과제로 ‘내가 만나는 일상의 치과 환자: 복합질환 환자의 치과 치료’ 책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이와 연계된 세미나를 4월 말 모어덴(Moreden)과 협업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Flipped Learning(플립러닝) 방식을 도입해 사전 온라인 강의와 현장 오프라인 토론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의 학습 만족도를 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