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가지도 마세요-남이 아프잖아요갖고 오지도 마세요-또 돌려줘야 하잖아요 오지도 마세요-갈 길을 마중해야 하니깐가지도 마세요-챙겨 놓아야 하니깐 그냥 있지도 마세요-근질근질 하잖아요그렇다면 무엇하라고요-불량품 수집에만 애쓰죠 머.
유혜경(作)CONTAX645-80mm/Velvia·대전 성남치과의원 원장·출처 :‘IMPRESSION’ 13회 사진전
상악동거상술과 콘빔시티 스캐너 얼마 전에 새로운 상악동거상술 강연에 참석을 했다. 4년 전에 비슷한 연수회를 참가한 후 오래간만에 다른 연수회가 있다고 해서 갔는데 필자는 많이 놀랐다. 과거에 비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는데 놀랐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치과의사가 새로운 개념의 기술과 기구를 개발했다는데 더 놀랐다. 이렇게 간편한 방법으로 상악 구치부 임플랜트 시술을 할 수 있다면 이제 필자도 진료현장으로 복귀하면 상악구치부 임플랜트를 적극적으로 해도 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말 흥분되는 일이다. 약 20년전인 1989년도에 필자는 미국육군치과연구소(USAIDR)의 Bioengineering Branch에 교환연구원으로 가 있는 동안에 Hand-held dental x-ray와 함께 치과 Implant 시술에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적이 있다. 당시에 미군에는 Branemark Dental Implant System이 도입됐기 때문에 병원급에 설치된 CT 스캐너를 사용하지 않고 어느 치과시설에나 설치돼 있는 파노라마 엑스레이 장비로 간편한 수술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연구한 것이다. 이 연구
- Sir Ed를 흠모하면서 - 에드먼드 힐러리 경은 자신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8,848m)를 최초로 오른 책임감이어서인지 네팔에 학교를 짓고 병원을 설립하면서 인간 지고(至高)의 생활을 하였다.그가 텐징 노르가이와 함께 에베레스트 꼭대기에 오른 것은 1953년 5월 29일 오전 11시 30분이다. 이때 나는 초등학교 학생이었다. 1950년 6월 25일 6·25 전쟁 때문에 서울 종암초등학교에서 경주 황남초등학교로 피난하였다가 청주 강서초등학교로 옮겨 다니며 生과 死를 경험할 때였다. 그는 1919년 7월 2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부근 작은 마을 터우카우리에서 태어났다. 커서는 양봉을 하였다. 1953년 6월 2일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즉위하는 날이었다. 전날 힐러리의 에베레스트 등정소식이 영국을 진동시켰다. 영광스러운 대관식은 30년간 도전과 실패로 이어진 에베레스트의 한을 풀어버린 환희가 넘쳤다. 산악인 힐러리가 귀국하자 그에게 기사작위를 수여했다. 그래서 힐러리는 써 에드 (Sir Ed)이다. 1961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산악회에 가입하고 광화문 노점에서 파는 이름모를 잡지와 ‘알파인 저널"에서 존 헌트 대장, 에드
잡초를 뽑아내고열매를 따 먹으며나는 왕자처럼 살았다이젠 내가 뽑혀 버릴 나이 내 땀의 대가로 뿌리와 우듬지까지울안에 끌어다가잔칫상을 벌렸지 푸른 가지 뻗어 내 목숨 받쳐 들고식솔까지 감싸주었던 산천의 꿈나무들 그 뿌리 곁에 잠들어나무의 힘이 되어주고숲의 가슴에서 우러나는 이 땅의 향내를 꿈꾼다
베스트까지 잘 갖춰 입고컬러 셔츠·타이로 포인트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이제 정점을 지나 가을 바람에 밀려나고, 뭐 하나 걸치는 것도 귀찮은 후텁지근한 날씨의 습기도 많이 가벼워졌다. 그럼 이제 남자들은 뭘 입어야 하나에 대한 답으로 ‘슈트(Suit)’를 지목하면 너무 뻔한 답일까? 하지만 그렇게 문제를 제기하기 전에 남자에게 있어 슈트는 어떤 가치를 갖는지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기를 권한다. 슈트는 남자에게 갑옷과 같은 옷이라고 표현되곤 한다. 냉철함마저 느껴지는 빈틈없는 모습, 자신은 물론 상대방에게 약간의 긴장감을 주는 남자의 옷으로 슈트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캐주얼이 일반화 되고 편하고 효율적인 스타일이 인기를 얻긴 하지만, 중요한 만남이나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 갈 때면 모든 남자들이 슈트를 갖춰 입는 것만 봐도 그것을 알 수 있다. 남자의 당당한 매력을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옷은 바로 슈트라는 얘기다. 그렇다고 모든 슈트가 이렇게 잘 정비된 갑옷과도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선에서 표현된 유행, 세심한 관리를 통한 정갈함, 시의 적절하게 매치한 셔츠와 타이가 있어야 제대로 된 슈트가 완성된다. 이번 가을
발치의 불행을 막기 위해 치주낭 깊이 측정을 생활화하고매복치 발치 후에는 제2대구치의 distal pocket depth가 3mm 이상이면 S/RP와 치주낭 제거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해야미국 치과의사면허 인터뷰와 치주낭 이야기 필자가 치과대학을 졸업한지 24년, 지천명을 바로 앞두고 있는 지금, 치과의사로서의 기본적으로 진료실에서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일이 무엇인가 하고 생각해본다. Infection control부터 제대로 된 근관치료, 그리고 21세기 초에 위기에 빠진(?) 한국 치과의사들을 먹여 살리고 있는 치과 임플랜트까지 다양한 진료업무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노년기까기 환자의 자연치아를 보존해 주는 데 가장 중요하게 기여하는 것은 치주낭(periodontal pocket) 제거 혹은 관리가 아닐까 한다. 우리나라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국민 건강의 기본을 담당하는 치과의사의 역량이 이제 치주낭제거에 집중돼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필자는 치과임상수련 배경이 교정과로서 지금까지 치주낭 제거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별로 실감하지 못했다. 그러나 2005년 10월에 미국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 state board와 인터뷰를 하면서
정권이 처음부터 촛불로 시동을 건 탓인지 유난히도 불이 잦더니,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을 거쳐 국보 1호 숭례문이 불타고, 고향 광화문으로 되돌아와 정부청사 화재로 대미를 장식하였다. 윗분들 성격도 불같아서, 남들이 3, 4백년 걸린 나라짓기(Nation Building) 역사(役事)를 반세기만에 성취한 자랑스러운 역사(歷史)까지 태워 없애려다가, 거꾸로 집권여당이 불타 사라졌다. 옛 어른 말씀이 그른 데가 없으니, 불장난을 너무 즐기면 오줌만 싸는 것이 아니라 화상까지 입는 법이다.우리 국민을 가리켜 ‘냄비근성’ 운운하지만, 사실 그것은 ‘불 같은 성격’의 다른 한 면이다. 숭례문 화재때 불꽃처럼 타올랐던 국민감정도 불과 한 달 남짓하여 감쪽같이 사그라지지 않았는가. 이제 들끓었던 이슈들을 냉정하게 되돌아보자. 첫째 책임공방이다. 이명박 서울시장(당시)의 준비 없는 숭례문 개방을 탓한다.그러나 개방자체는 옳은 방향이며, 번잡한 장소 보다 출입금지구역이 범행에 용이한 측면도 있다. 다음, 문화재청의 관리소홀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일본에 가보면 시골 작은 절에도 스프링쿨러 시설이 잘 되어있다. 코드가 맞는 청장을 앉혀놓고도 걸 맞는 정책과 예산상 편의를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