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 치과의사들의 회무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결속을 다졌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지난 2월 22일 ‘2025 대여치 풀뿌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풀뿌리 간담회는 본래 대여치가 치과계 여성 리더들의 혜안을 듣기 위해 짝수년에 개최하는 행사다. 하지만 올해는 특별히 대여치 강원·경기·인천지부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부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자리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은숙 대여치 고문의 기조 발제를 통해 대여치의 발자취와 여성 치과의사의 회무 참여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미옥 대여치 강원지부장, 이미연 대여치 경기지부장, 김인숙 전 대여치 인천지부장이 각 지부의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사례 발표에 나선 대여치 각 지역 지부장들은 여성 치과의사들의 대여치 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소통을 지속해오고 있지만 여전히 참여가 저조한 실정을 설명했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 열리는 여성 치과의사들의 소규모 모임을 하나로 이끄는 방안을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 자리에서는 젊은 여성 치과의사들의 회무 참여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를 위해서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가 지난해를 돌아보고 을사년 회무 정진을 다짐했다. 열치는 지난 2월 15일 오후 5시 신흥 회의실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 ▲봉사자 단합 모임을 4~5월에 잠실 야구장에서 추진하고 ▲운영위원 추계 워크숍을 10월 25~26일 시행하며 ▲송년회는 예년과 같이 12월 첫 토요일인 6일 갖기로 했다. 또 진료소별 진료 일정 및 행사계획을 확인하고 이사회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개최키로 했으며 ▲새로운 진료소 확충 및 개설 준비 ▲봉사자 및 운영위원 영입 ▲예산 확충을 위한 다양한 후원자 및 기업후원자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진료소 축소로 인한 진료의 방향성에 관한 워크숍’도 개최키로 했다. 이 밖에 2025년 예산안 및 감사보고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열치 봉사 대상 및 봉사상 등 각종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지기도 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이윤상 부회장, 봉사 대상에는 조경애 다시서기센터 봉사자가 수상했다. 채규삼 열치 회장은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아쉬운 점도, 행복한 일도 많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남은 1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전국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중 진료실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은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2024년에 1만3702명의 환자를 진료, 전국 14개 센터 중 진료실적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0.5% 증가한 수치며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3년 연속 진료실적 1위를 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센터는 지난 2015년 개소 이래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의 적극적인 운영 의지에 따라 장애인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치과 치료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 환자를 위해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 치과 치료에 필수적인 전신마취 진료실을 갖춰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진료 봉사, 사전·예방적 구강 관리를 위한 장애인 구강보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시설 개보수를 통한 장애인 맞춤 편의시설을 완비해 장애인 환자가 치과병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제식 센터장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대구권역뿐만 아니라 전국 장애인의 미충족 필수 의료를 충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여동문회(이하 여동문회)가 새해맞이 모임의 장을 연다. 여동문회는 오는 3월 22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동문회는 매년 총회를 통해 회무 성과 및 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문화·예술 전시, 교양 강연 등 동문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왔다. 올해 교양 강연에는 베스트셀러 ‘100년 체력을 위한 달리기 처방전’으로 알려진 이슬기 트레이너를 초청했다. 이 트레이너는 ‘천천히 달리기’를 주제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예술 행사로 김호섭 동문(18기)의 성악 공연과 박광범 동문(14기)의 사진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나경선 여동문회 회장은 “따뜻한 봄이 오는 길목에서 여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여동문회에 봄날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치협 100주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100주년 학술대회)를 앞두고 이미 사전등록을 마친 회원들이 자신만의 수강 스케줄 짜기에 들어갔다. 디지털 치의학과 임플란트 등 개원가에서 인기가 많은 연제는 물론, 보존, 치주 등 임상의 바탕이 되는 강의들도 충실히 꾸렸다는 평. 사전등록을 마친 서울의 한 개원의는 “강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들어보고 싶은 주제들이 많다. 주말 이틀 모두 강연장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기준(2월 26일) 100주년 학술대회 사전등록자 수는 3500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80여 명의 유명 연자가 나서 펼치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치협 보수교육점수 6점(필수보수교육점수 2점 포함), 푸짐한 사전등록 경품을 비롯해 1등 경품으로 걸린 ‘렉서스(UX250h)’ 등 풍성한 볼거리와 선물들이 행사에 대한 회원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치협 100년의 역사와 한국 치의학교육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데 동참하고 싶은 오피니언 리더라면 11일, 학술대회 첫날 마련된 프로그램에 주목할 만하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마련한 ‘구강건강 100년: 과거의 발자취
최근 전북의 한 치과에서 60대 여성 환자가 마취 도중 갑자기 사망했다. 이 같은 소식이 다수 언론 매체를 통해 알려지자, 일선 개원가에서는 치과 내 마취 시 주의할 점과 응급 처치법을 알아보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지가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이사, 교수, 연자 등 다수 전문가로부터 마취 치료 시 주의할 점과 응급 대처법은 무엇이 있는지 조언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치과 마취 시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의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환자의 기저질환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치과에 내원한 환자가 평소 앓고 있는 기저질환은 크게 ▲심혈관계 질환 ▲당뇨 ▲호흡기 질환 ▲간, 신장 질환 등으로 나뉘며, 각 기저질환을 고려해 치료 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우선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치과에 내원할 경우 평소 혈압이 얼마나 나오는지, 심장 관련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지, 주치의가 전한 주의사항 등은 없는지 미리 살펴야 한다. 이는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마취 과정에서 긴장감이나 국소마취제에 포함된 에피네프린 성분으로 인해 혈압이 갑작스레 높아질 수 있어서다. 혈압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심장 등 필수 장기가 손상될 수 있는 만큼 치료
해외직구를 통한 불법 치과 의료기기 유통 사례들이 최근 적발되면서 치과계 안팎의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적발된 의료기기 광고 중 치석제거기나 이갈이방지가드 등 치과 관련 의료기기 광고 게시물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온라인 불법유통 사례를 점검한 결과 치석제거기 등 불법 판매 광고 게시물 327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 등을 요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 식약처는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판매되는 해외 제품 중 수요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의료제품의 제품명, 효능·효과 등을 검색했다. 쇼핑몰별 적발 건수는 ▲큐텐 232건(70.9%) ▲알리익스프레스 45건(13.8%) ▲테무 43건(13.2%) ▲쉬인 7건(2.1%) 순이었고, 적발된 의료제품은 ▲치석제거기 등 의료기기 100건(30.6%) ▲소염진통제 등 의약품 181건(55.3%) ▲치약제 등 의약외품 46건(14.1%)으로 확인됐다. 이중 의료기기의 경우 치석제거기 17건을 비롯
환자 관리부터 임플란트 질환까지,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치주과학회 제1차 학술집담회가 오는 3월 13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과 임상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두 가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이중석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진단 후 환자가 떠나는 이유는? 치과의사와 환자가 함께하는 현명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환자의 치료 이탈을 막기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과 환자와의 신뢰 형성 방안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어 김윤정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최신 가이드라인: Consensus Report of the Korean Academy of Periodontology’를 주제로,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주위 질환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최신 가이드라인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되며, 3월 10일까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회로 문의(02-725-1664)하면 된다.
시멘트리스 보철과 무치악 환자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개최됐다. 제주지부가 주최하고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후원한 ‘D.I.R.E.C.T Seminar 2025 in JEJU’가 지난 2월 15일 제주지부 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치과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시멘트리스 보철과 무치악 환자에 대한 실질적인 임상 활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특히 사전 마감 인원을 초과하는 높은 관심 속에 약 60명 이상의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세미나는 디오의 시멘트리스(Cement-less) 보철 시스템인 ‘DIO UV+ Abutment’와 디지털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치과 임상에서의 실제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손현락 뉴튼치과병원 원장이 ‘Stress-less 치과 만들기 프로젝트 Cement-less 보철 시스템’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DIO UV+ Abutment’의 최다 임상 경험을 보유한 손 원장은 다양한 임상 사례와 치료 과정 전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No Link, No Collet, No Flat bur’ 구조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특히 추가적인 컴
유한양행 세멘리스 어버트먼트 ‘트윈제로’의 장점을 부울경 지역에 확실히 알린 자리가 진행됐다. 이유승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보철의 최신경향(The Evolution of implant prosthesis)’을 주제로 강의한 유한양행 트윈제로 다기관 제품설명회가 지난 2월 8일 부산치과의사신협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유승 교수는 최신 세멘리스 보철의 최신 동향에 대해 강의하며, 관련 보철 시스템의 경향은 유지뿐만 아니라 술자나 환자가 얼마나 만족할 만한 리페어가 가능한 부분인지가 진료에서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짚었다. 이와 관련 링크가 없고, 시멘트가 없는 트윈제로 방식이 세멘리스 어버트먼트에 있어 발전한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유한양행 트윈제로는 수직 고경의 높낮이에 관계없이 편리한 보철 솔루션이 가능하다는 점, 전치부 심미를 위한 강력하고 편리한 보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트윈제로는 두꺼운 크라운 마진부(최대 1mm)와 수직고경을 낮춰, 지르코니아 두께를 더 두껍게 할 수 있어 보철물의 내구성을 높일 수 있고, 크라운 파절의 걱정을 줄인 제품이다. 인상재·구강스캐너 임프레션이 모두 가
아메리칸올쏘돈틱스코리아(AO Korea)가 고정성 교정장치 활용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AO SYMPOSIUM 2025’가 오는 4월 1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오키드 홈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참가자 5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4명의 연자가 나서 고정성 교정장치 관련 강의를 통해 다수 임상 증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60년 역사를 가진 미국의 치과교정전문 회사 ‘아메리칸올쏘돈틱스(American Orthodontics)’의 한국 법인인 AO Korea가 높은 수준의 교정 기술과 다양한 진료체계를 갖춘 우리나라 교수 및 원장들과 직접 소통 및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 이를 기념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이날 우선 박기호 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가 ‘Application of Various Self-Ligating Brackets in Adult Orthodontic Treatment’을 주제로 강의한다. 박기호 교수는 강의를 통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성인교정치료 시, 다양한 자가결찰 방식의 브라켓을 활용한 교정치료 증례들을 소개한다. 또 최성환 교수(연세대치과병원 교정과)가 ‘Treat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