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치대 재경동문회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문회 모임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의견을 공유했다. 강릉원주치대 재경동문회 총회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20여 명의 동문들이 함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경동문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1년마다 1~2회 전체 모임을 갖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회비는 따로 걷지 않되, 대신 매년 각 학교별로 순환 주최하고 보수교육도 주어지는 Edex에 참석하자는 데 입을 모았다. 동문회 측은 또 추후 재경동문회가 정착되면 자체적으로 학술행사나 야유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학교 기부나 장학사업 추진도 고려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동문회 카톡방은 모교 및 모든 동문들의 소식을 전하는 창구인 만큼, 의견이나 정보를 공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재경동문회장은 “최인곤 전임 회장이 지난해 우리학교 주최로 열린 Edex를 훌륭하게 치러 대외적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인 만큼, 저는 좀 더 내실을 강화해야 하는 소임을 맡았다고 생각한다”며 “혼자가면 빨리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갈 수 있듯이 더디더라도 함께 갈 수 있는 재경동문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치대 야구부 동아리 ‘파이온(PION)’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동문 화합의 장을 열었다. ‘전남치대 야구부 창단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3월 25~26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동문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김 일 파이온 초대 감독의 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김병국 지도교수님의 축하 인사, 전남대 치과대학 총동창회 발전기금 전달식 등으로 이어졌다. 파이온의 역대 우승경력과 추억에 대한 사진, 영상을 보며 추억을 되짚어 보는 시간과 파이온에 세운 큰 공으로 영구결번을 받은 4명의 졸업생 동문의 축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파이온 OB회의 이름으로 전남치대에 유니트체어를 기증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파이온의 지도교수이자 현 전남치대병원장인 조진형 교수의 축하 인사와 단체사진촬영으로 첫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다음날은 경품추첨행사와 함께 다양한 업체의 후원물품 증정과 ‘OB vs YB’ 친선야구 경기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2003년 창단된 파이온은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리그에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강에 진입하고 2008년과 2010년에 우승을 차지한 전통 있는 야구부다.
정의실천치과의사연합(이하 정의실천치의연합)이 지난 6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3대 치협 협회장으로 당선된 박태근 협회장이 선거운동 문자발송에 활용한 개인정보의 수집출처에 관해 명확히 사실을 규명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치과계 A 전문지의 대가성 기사 작성과 관련, 해당 언론사가 견적서를 배포한 것에 대해 고발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 봉사를 통한 글로벌 사회공헌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신한은행과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의료봉사단은 단장에 서병무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필두로 박주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 등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4월 9일부터 17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아 의과대학병원과 타슈켄트 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이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해 봉사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신한은행은 이번 해외 의료봉사를 위한 기부금으로 8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을 바탕으로 봉사단은 현지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국공립병원에서 선발한 어린이 20여 명에게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 아동청소년 150명에게 치과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의료진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임상 지도를 통해 한국의 선진 치의학을 전수하며 교류 협력을 증진할 예정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도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이 뜻깊은 봉사를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손을 맞잡고 선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22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일제점검 결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중재원에 따르면 총 350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한 통합공시 점검결과, 12개 기관이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에서는 의료중재원이 유일하게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의료중재원은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경영공시 멘토기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가 2022년 발간한 ‘통합공시 우수기관 주요사례집’에 업무절차가 소개되는 등 우수기관으로서 다양하게 업무 노하우를 제공, 공공기관 공시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은수 원장은 “2년 연속 우수공시기관 지정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경영의 투명성 제고 및 공시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지난 3월 31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가졌다. 1인 시위에 참여한 간무협 관계자는 “간호법이 이대로 제정되면 절대 안 된다. 간호인력 처우개선을 위한 법이라면서 같은 간호인력인 간호조무사를 차별하고 있는 불공정한 법이기 때문”이라며 "간호법 제정을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간무협 관계자는 이어 “사전적 의미로 ‘간호’라는 말은 다쳤거나 앓고 있는 환자나 노약자를 보살피고 돌봄이라는 뜻이며, 간호 업무는 간호사만 하는 업무가 아니다. 그런데 지금 발의된 간호법은 간호사에게만 혜택을 주는 내용으로 돼 있다”며 “간호협회가 아닌 간호사협회로 간호법이 아닌 간호사법으로 바꾸고 간호사를 의료인에서 제외하라. 이대로라면 간호조무사는 간호법이 아닌 의료법에 남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끝으로 “지금이라도 간호법을 철회하고 보건의료 전체를 위한 활동에 나서야 한다”며 “관련 법이 필요하면 함께 모여 머리 맞대고 의견을 나눠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의 손동석 교수(세계초음파치과학회 회장)가 미국 임플란트 교과서 집필에 네 번째로 참여했다. 손 교수는 편집자 Douglas Deporter를 중심으로 진행된 ‘IMMEDIATE MOLAR IMPLANTS 교과서’ 집필에 참여,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임플란트 식립 사례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해당 저서는 각 수술 절차에 대한 단계별 설명이 자세히 담겨 있어 초보자뿐 아니라 숙련된 관련 전문의 모두에게 필수적이며 유용한 자료가 될 교과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손동석 교수는 챕터6의 ‘Vertical Ridge Augmentation in conjunction with immediate implant placement’ 공저자로 참여했다. 손동석 교수는 “치과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들과 함께 임플란트 교과서를 집필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수호신(답변자 상위 2번째 등급)’으로 통하며 위트와 연륜이 담긴 답변으로 네티즌들에게 웃음과 삶의 지혜를 나눠줬던 녹야(綠野) 조광현 원장이 지난 3월 27일 향년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치대(1958년 졸)를 졸업한 조광현 원장은 김포와 종로, 신촌, 동교동 등지에서 33년간 개원의로 활동했다. 서울지부 의장, 부의장을 역임하고 치협 공보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본지에는 1984년부터 10여 년간 만평도 연재한 오피니언 리더로 알려졌다. 조광현 원장의 네이버 지식인 답변 수는 지난 2007년 첫 답변부터 현재까지 5만3838건에 달한다. 이 중 질문자에게 채택된 답변은 2만7891개로, 답변채택률이 무려 70.5%에 이른다. 조 원장은 2008년 파워지식iN상 수상, 명예의전당 2009 채택왕 톱 73위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광주지부가 지난 3월 28일 열린 제3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이형석·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민형배 무소속 의원, 김원재 전남대 치전원장, 민정범 조선치대학장, 이난영 조선대치과병원장, 조진형 전남대치과병원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 및 광주의 치의학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과 ‘국가 신성장동력으로서 치의학 연구 및 치과산업 발전을 위한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즉각 설립하라!’라는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2012년부터 광주시와 광주지부가 손잡고 연구원 설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국회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광주지부의 오랜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광주시가 함께 하겠다”며 “치협 및 광주지부, 국회의원 등이 함께 법안 통과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석 의원은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에 충분히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한마음으로 움직인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확신 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이대 임치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대 임치원은 지난 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동문의 밤 만찬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종 원장을 비롯한 이대 임치원 동문 및 임직원을 비롯해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구 영 대한치과병원협회장, 김형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등 내빈이 자리를 빛냈다. 또 전 이대 임치원장인 김명래 명예교수를 비롯해, 이대 임치원 20년 역사의 주역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이대 임치원 20년 연혁 보고와 축사 및 격려사, 기념 케이크 커팅식, 감사장 전달식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 2003년 개원한 이대 임치원은 이듬해인 2004년 보건복지부 치과의사 전문의 수련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 2011년 임상구강보건학과 치위생학 전공을 신설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치기공학 전공을 신설하는 등 명실상부한 치과계 종합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은 “이대 임치원은 전문의 수련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 공헌이 지대하다”며 “아울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과정도 개설하는 등 국내 치의학
“한국접착치의학회가 중견 학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정원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장이 최근 한국접착치의학회(이하 KAAD) 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임기간 KAAD가 중견 학회로서 위상을 다질 수 있도록 내·외연 강화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AAD는 지난 2006년 초도이사회 및 총회를 통해 창립됐으며, 지난 2017년 치협의 33번째 분과학회로 인준받았다. 이에 따라 KAAD는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국내·외 접착의 최신 지견을 전달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 박 회장은 이 같은 KAAD의 발자취를 계승하는 한편, 기존의 학술·연구 사업뿐 아니라 임상 교육 활동을 강화해, 회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KAAD는 중견 학회로서 규모를 충분히 갖춰 나가고 있다”며 “따라서 단순히 학회의 양적 팽창을 추구하기보단 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질적인 측면의 학회 발전 및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회장은 국내 치과 기자재 기업과 협업 체계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최근 들어 국내 기업이 빠른 성장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