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진료 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연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3월 9일 관악서울대치의학대학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10년의 혁신, 100년의 미소’를 슬로건으로 병원 의료진 모두가 연단에 올라 각 분야의 최신 치의학 연구 성과와 지난 10년간의 진료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학술 프로그램은 ▲연조직 질환의 감별진단 및 초기 약물 치료(김문종 교수) ▲진료에서 쉽게 접하는 중장년층 교정치료(이미영 교수) ▲외상 치아의 치료와 예후(조낙연 교수) ▲치아 통증,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서(송윤정 교수)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치과 보험 청구(박치연 팀장)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최신 가이드라인: 관악병원 10년 데이터 분석(김윤정 교수) ▲연조직 증대술의 시작: FGG 쉽게 하기(정재은 교수) ▲IARPD 실패 케이스를 통해 본 치료 전략 제안(백연화 교수) ▲진료실에서 전치부 치료 쉽게 접근하기(김웅규 교수) ▲발치에서 임플란트까지: MRONJ 위험군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 전략(이주영 교수) ▲진료실을 넘어선 치과의사 의료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시회 부스 완판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치협과 함께 이번 전시회를 공동으로 운영할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의 국제치과의료기기전시회 조직위원회(이하 KDX 조직위)는 지난 14일 오전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의 전시회 준비 상황과 향후 전망을 공개했다. 이날 KDX 조직위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총 200개사 800부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4일 기준 149개사 693부스가 신청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대비 87%가량의 부스 모집을 마친 것으로, 이전 KDX와 비교해도 159%(약 2.6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유수의 치과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한 상태인 만큼 이같은 양적 성장을 통해 이번 전시회가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KDX 조직위는 내다봤다. 현재 부스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5일 참가업체 설명회 및 부스 배정식이 예정돼 있는 만큼 남은 부스들에 대한 업체들의 신청 수요 역시 갈수록 속도를
보건복지부가 인터넷 블로그 내 의료광고 게시물에 대해 건별로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최근 ‘블로그 의료광고’와 관련된 민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가 기존 입장을 견지하되 이를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풀어낸 것으로 해석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체 블로그’를 1건의 의료광고로 간주해야 하는지 아니면 ‘블로그 내 개별 게시글’을 각각의 의료광고로 판단해야 하는지와 관련된 민원 질의에 대해 “게시물별로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유권해석에 따르면 블로그 등은 의료광고가 이뤄지는 매체에 불과하고, 의료광고가 게재된 블로그라 하더라도 의료와 무관한 게시물도 존재할 수 있는 만큼 이를 포괄해 하나의 의료광고로 보긴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매체에 게재된 개별 게시물을 의료법상 의료광고로 봐야한다는 설명이다. 복지부는 “기존 승인된 의료광고가 변경되는 경우 기존 심의의 효력이 유지된다고 보기 어려워 심의를 새로 받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블로그별로 심의하더라도 게시물이 추가될 때마다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복지부는 이어 “일반적인 의학정보나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의 단
치협이 이동식 파노라마 검진 가능 차량 개발에 나선다. 신뢰도 높은 검진 자료의 확보와 더불어 국가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촬영 포함이라는 정책 방향성을 위해 이같은 차량의 제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치협이 ‘2024회계연도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18일 치협 4층 대회의실에서 열어 주요 의결 안건을 심의하고, 현안을 보고 받았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파노라마 검진 가능 차량 제작을 위한 예산 승인의 건’과 관련 필요 예산과 제작 목적 등을 심도 있게 검토 한 다음 안건을 승인했다.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시행 중인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구강검진 항목 중 치주검사가 조사편차로 인해 삭제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근거기반의 조사를 위해 파노라마 촬영 도입이 제안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제작이 완료되면 세계적으로도 드문 이동식 파노라마 차량 개발 및 이를 이용한 구강검사 시행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당 차량 개발 과정에서의 유의점과 함께 개발 이후 활용 방안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치협은 향후 국가건강검진 시 파노라마 촬영 의무화로, 구강검진에서의 근거자료를 개발하고 국가통계의 타당성 확보 및
구강암 수술과 구강악안면재건에 관한 전문 임상 교육의 장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2025년 구강암수술 및 구강악안면재건 워크숍’이 2월 7일부터 9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구강암연구소와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및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는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및 전문의를 위한 고급 실습 교육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워크숍에는 58명의 참가자가 강의를 수강했으며, 이 중 48명이 실습 과정에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진 20여 명의 지도 아래 구강악안면 종양 절제술, 경부림프절 절제술, 다양한 부위의 유리피판 채취 및 재건술을 실습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첫째 날 강의, 둘째·셋째 날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얼굴 골격 접근법 및 이하선 절제술, 설절제술, 다양한 피판 채취 및 이식술 등 체계적인 실습을 통해 구강암 및 악안면 재건 수술을 직접 경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안강민 구강암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경험이 풍부한 지도 교수들의 적극적인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이러한 교육이 구강암 환자의 생존율
푸른 바다와 벚꽃이 만나는 3월 부산에서 글로벌 학술 행사 및 기자재 전시회가 펼쳐진다. ‘부산 치의학 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이하 BDEX 2025)’가 오는 3월 8일(토)과 9일(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 열린다. 특히 ‘Busan is Good! Global BDEX’를 표방한 올해는 국제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지향하는 행사로서 보다 성장한 모습을 공개할 전망이다. ‘BDEX’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지부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기존 구강보건의 날과 구·군회 중심의 보수교육에 대한 지부 회원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좀 더 체계적으로 응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했다. 올해 ‘BDEX 2025’의 경우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가 지난해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유수의 기자재 업체들의 참여는 물론 국내외 저명 연자들을 대거 초청, 한층 더 풍성한 대회를 예고했다. 우선 학술대회의 경우 총 30여 개의 최신 치의학 임상 및 교양 강좌를 전면에 배치했으며, 대만, 리투아니아, 체코 등 해외 연자들의 강연도 참석자들이 양일 간 차분히 청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BDEX 2025 조직위원회는 이와 관련 “오직 BDEX에서만
투명 교정 장치의 최신 흐름을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학술 모임이 내달 초 열린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의 ‘제48차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3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투명교정장치’라는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정기학술대회에는 인비절라인과 매직얼라인, 세라핀, 시스루얼라이너, 그래피, 얼라인미라클, 멕얼라이너 등 7개 시스템의 공식 연자들이 초청돼 강연한다. 학술대회 첫날 오전에는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이 ‘세라핀 교정치료의 목표와 세라핀 교정치료의 현재’, 시스루테크(주) 대표이사인 홍경재 원장(보스톤클래식치과)이 ‘Beyond Boundaries: Clinical and Biomechanical Revolution with See-Through Aligners’에 대해 강의한다. 오후에는 전영진 원장(이루미치과)이 ‘Advanced Orthodontic Treatment Using Graphy’s Shape Memory Aligner; Innovations and Applications in Clinical Practice’, 심미영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교정과)가 ‘투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전국 치과기공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정 기공 컨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교정분야 임상 연구 지원과 최고의 교정 기공 전문가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일반교정(장치교정)과 투명교정 부문으로 각각 구분해 진행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덴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5월 18일까지 부문별 주제 자료 제출을 통한 온라인 예선, 본선 순으로 열린다. 주제는 일반교정의 경우 교정 장치물 제작, 투명교정은 교정 SW를 이용한 투명교정 digital setup이다. 일반 교정 참가자는 출제하는 임상케이스 3가지 중 1개를 선택해 그에 맞는 장지 제작 및 제작과정을 PPT로 제출하고, 투명교정은 출제하는 임상케이스 3가지 중 1개를 선택해 최종 제작 파일(.stl)과 과정을 담은 PPT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각 부문별 6명(총 12명)은 7월 12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 본사 사옥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본선은 제출한 자료에 대한 현장 PPT 발표로 진행되며 심사위원들이 대상(1명), 최우수상(2명), 금상(3명)을 선별할 예정이다. 대상은 상금 100만원과 임상 연
임플란트의 기본기를 집중적으로 다룬 강연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TEAM CTS골드코스 ’IMPLANT BASIC SEMINAR’ 3~4회차 강연을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 6회차로 구성됐으며 김도훈 원장(서울N치과의원), 김현동 원장(서울스마트치과의원), 노관태 교수(경희치대),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의원),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임필 원장(NY필치과 대표원장),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 최용관 원장(엘에이치의원과) 등 총 8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3회차 수술파트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2차 수술을 위한 절개 및 봉합, 연조직 처치, GBR(골 유도 재생술) 등에 관한 임상 노하우가 공유됐다. 아울러 4회차 보철파트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보철 컴퍼넌트의 종류, 임플란트 인상, 지대주의 선택 및 보철물의 형태, 고정성 보철의 이해와 적용, 보철물 제작 및 세팅 등의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연과 동시에 진행된 핸즈온 실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고, 실습 시간 동안 1:1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OF 관계자는 “TEAM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의 인기 라이브 웨비나 ‘고민상담소’가 새해에도 계속된다. 지난 2024년 3월부터 11월까지 약 1년 간 진행된 해당 웨비나는 조용석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임플란트 수술 파트, 김세웅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임플란트 보철 파트를 담당하며 실전 경험이 녹아든 강의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25년에도 두 연자가 동일하게 참여하며, 더욱 알찬 강의를 선보일 전망이다. 고민상담소는 참가자들이 단순한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제 임상 고민에 대해 실시간으로 문의하고 직접적인 해결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강의 전 임상 증례를 제출하면, 두 명의 연자가 라이브 웨비나 시 다룰 주요 증례를 선정하고 철저한 분석을 통해 라이브 방송 중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게 된다. 웨비나는 2022년 시작된 이후 매년 임상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점점 더 실무적인 강의로 발전해왔다. 2025년에는 기존의 증례 기반 Q&A 방식에 더해 조용석 원장의 라이브 서저리가 추가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브 서저리는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실제 수술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실무에 직접 적용할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AEEDC Dubai 2025’(제29회 UAE 두바이 치과 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로 호평 받았다. 치과기자재 단일분야 중동·아프리카·서남아시아(MENASA) 지역 최대 전시에서 글로벌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오스템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린 ‘AEEDC Dubai 2025’에서 치과 진료의 모든 것을 다룬다는 내용을 중동 지역에 전달하기 위해 임플란트, 유니트체어, 진료 관련 장비 등 주력 제품을 전시했다. 실제로 상담존을 ▲임플란트존 ▲장비존(유니트체어) ▲영상장비존(CT 및 소장비) ▲디지털존(Medit) ▲재료존(GBR) 등으로 나눠 현장을 찾는 참가자들의 니즈에 맞춰 직관적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글로벌 전시 최초로 하이오센, 탑플란, 오스템올소 등은 통합 전시 부스로 운영해 상담 효율성을 제고했다.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핸즈온 운영도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오스템 제품은 물론 하이오센과 탑플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전시회 대비 핸즈온 부스를 66% 확대 운영했다. 핸즈온 운영에서는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핸즈온을 할 수 있도록 핸즈온 가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