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올해 고령화 시대 구강보건전문가로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치위협 치위생정책연구소(이하 정책연구소) 주최 ‘2024년 제1차 정책아카데미’가 지난 4월 20일 서울 중구 소재의 신흥 연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황윤숙 치위협 회장과 안세연 정책연구소장을 비롯한 협회‧정책연구소 임원진과 50여 명의 아카데미 등록자가 함께했다. 치위협의 정책연구소는 치위생 관련 중‧장기 정책 개발과 연구, 정책간행물 발간, 치과위생사의 정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두 차례의 정책아카데미를 진행하는 등 치위생계 정책 비전과 발전 방향성 모색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2024년 제1차 정책아카데미는 이러한 방향성을 토대로 고령화 시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흐름에서 구강보건전문가로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찾아보고, 이에 맞춘 실천적 대안을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우선 김용익 이사장(재단법인 돌봄과 미래)이 ‘지역사회돌봄 내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사회돌봄의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지역사회돌봄의 체계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로는 치과 영
개원의 10명 중 7명이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과도한 개원가 경쟁, 경기 침체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수가 인상 등 치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시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치협 회원 중 개원의 1268명이 참여한 ‘2023년도 치과 경영실태조사’ 설문 결과가 최근 공개됐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진행한 이번 설문은 치과 경영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우선 지난해 치과를 경영하며 “어려움을 겪었다”는 응답이 전체의 85.4%에 달했다. 응답자 한 명당 평균 2.8개의 고충을 호소했는데, 이들 중 83%가 치과 경영의 주요 고충으로 ‘수익감소’를 꼽았다. 이어 ‘구인난 등 인력 문제’(76.9%), ‘과도한 행정 절차’(58.1%), ‘주변 치과와의 과도한 경쟁’(41.7%), ‘환자와의 의료분쟁’(19.9%) 순이었다. 매출과 관련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0.4%가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또 이들의 매출 증감률을 종합한 결과 평균 17.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에 변화가 없었다는 응답은 22.9%, 매출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인터넷 배너 광고는 물론, 배너 클릭 시 접속되는 홍보물까지 의료광고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배너의 내용은 의료광고 심의기준을 따르면서, 배너 클릭 시 불법의료광고로 연결토록 하는 ‘꼼수’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강서구보건소는 최근 보건복지부에 의료광고 사전 심의 대상이 되는 인터넷 매체 및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심의를 받은 배너를 클릭했을 시, 접속되는 홍보물이 심의대상 여부에 포함되는지 문의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유권해석을 통해 “배너를 클릭했을 때 별도로 구성된 홍보물로 접속하도록 돼 있는 경우, 해당 배너와 배너를 클릭했을 때 접속되는 홍보물이 합쳐져서 하나의 의료광고를 이루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배너와 배너 클릭 시 접속되는 홍보물 등 의료광고 전체를 대상으로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보건복지부는 이어 “특히, 보건소에서 메일로 별도로 송부한 실제 광고물을 보면 심의를 마친 페이스북 게시물(배너)을 클릭하면 특정 의료기관의 홍보물로 접속된다. 접속된 홍보물에서는 임플란트 가격 할인 이벤트를 홍보하면서 임플란트 상담을 위한 이름과 연락처를 수집하고 있는데, 이는 배너가 사전
오는 2040년 치과위생사 인력이 최대 3만여 명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치과위생사가 현재와 동일한 수준으로 의료서비스 제공량(기준연도 2019년)을 유지하더라도 2600여 명의 인력 부족이 예측된 만큼 인력 양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수립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과제인 ‘치과의료인력 수급전망과 정책과제’(연구책임자 오영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치위생(학)과 입학정원 5354명, 치과위생사 면허등록인력 10만3807명, 가용인력(면허등록인력-(사망자+해외이주자+은퇴자)) 9만6282명, 활동인력 6만4228명이다. 이를 토대로 치과위생사 공급을 예측한 결과, 치과위생사의 면허등록인력은 2025년 11만9885명에서 2040년 20만8036명으로 1.74배, 가용인력은 2025년 11만854명에서 2040년 17만3183명으로 1.56배, 활동인력은 2025년 7만3948명에서 2040년 11만5527명으로 1.56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연구에서는 입원·외래, 건강보험, 의료급여, 인구보정, 의료이용추세 등 환자의 치과 의료이용량을 추정하고, 치과
대한심미치과학회가 우리나라 심미치과의 우수한 역량을 국제 무대에 각인시켰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4월 25~27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3차 World Congress of Esthetic Dentistry’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심미치과학회(IFED)와 튀르키예 심미치과학회가 공동 개최했으며, 회원국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IFED는 2년마다 대회 유치 회원국과 공동으로 세계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 심미치과학회에서는 지난 2007년 서울 IFED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임창준 고문을 비롯해 김명진, 정문환, 류재준, 임영준, 이동환 고문이 방문했다. 또 장원건 직전 회장, 김진환 현 회장을 포함한 전‧현직 임원 등 총 18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튀르키예 대회에서 열린 총회(General Assembly Meeting) 결과, 차기인 제14차 IFED 서울 개최가 확정됐다. 개최일은 2026년 11월 13~15일이다.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서는 장원건 심미치과학회 직전 회장이 IFED 차기 회장(President Elect)에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장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부터 2028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 ·경희대 치과대학 졸업 ·경희대 치주과 수련(치주전문의) ·서울시 치과의사회 학술이사 역임 ·대한 구강악안면 임플란트학회 부회장 ·대한 치주과학회 홍보이사
유한양행이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를 찾은 임상가들에게 세멘리스 어버트먼트 ‘유한 트윈제로’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20~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91회 보철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주력 제품들을 홍보했다. 유한양행이 학회 기간 트윈제로 샘플링 지원을 통해 제품을 집중 홍보했다. 트윈제로는 세멘트의 부작용과 링크의 번거로움을 해결, 링크 없이 어버트먼트와 크라운을 체결하는 원피스형 제품으로, 보철물 세팅이 3분이면 가능하며, Angled Screw Channel에서 Torx Driver를 통해 최대 30°까지 자유로운 각도조절이 가능, 크라운 체결의 편의성을 높였다. 유한양행은 이 외에도 조직이식결과기록서가 필요 없는 동종골 이식재 ‘ONEOSS(원오스)’, PDRN 주사 ‘리쥬비넥스(Rejuvenex·제조사 파마리서치)’, 리도카인 ‘유한 2% 염산리도카인·에피네프린 주사(1:8만, 1:10만)’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원오스는 교차감염 예방을 위해 단일 기증자별 처리과정을 준수했으며, Cortical bone과 Cancellous bone의 비율이 5:5 조합으로 골유도와 골전도에 있어
소아치과학의 최신 트렌드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 자리가 열렸다. 2024 대한소아치과학회(이하 소아치과학회) 제65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4월 27~28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소아치과 미래를 열다(Envisioning the Future in Pediatric Dentistry)’를 슬로건으로 600여 명의 참가자와 50여 명의 일본·대만소아치과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소아치과의 미래를 조망하는 특강과 함께 소아교정 및 진정법, 디지털 관련 강의 등 다채로운 강연들이 이어졌다. 27일에는 대만소아치과학회와 MOU 체결식을 통해 양국 학회의 활발한 교류를 협약하는 자리가 열렸으며, 대만소아치과학회 부회장인 Dr. Hsuan-lu Alicia Ko의 ‘소아치과 미래와 변화’, 김한석 교수의 ‘대한민국 소아필수의료 위기에 대한 대응 및 정책제안’ 등의 특강이 열렸다. 또 치과분야 희귀질환을 다루는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28일 열린 심포지움II에서는 ‘Treatment of Class Ⅲ Malocclusion’을 대주제로 문상진 원장(용인 쥬니어치과)이 ‘Orthodontic Treatment of Class Ⅲ Malocclu
SIDEX 2024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로덴티가 기존보다 커진 부스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 프로덴티가 SIDEX 2024에 참가, 기존 4부스에서 6부스로 확대 운영하는 등 이전보다 더욱 커진 규모는 물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 BDEX 2024와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 최전선에서 개원의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방식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몸소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프로덴티는 앞으로 SIDEX eSHOP으로 ▲PRIMA 330 TURBO 10+6로 파격가 행사를 진행하며, 캐나다 컷팅 버의 대가 트라이호크의 제품들도 출품할 예정이다. 또한 ▲Prima 특수버 3+1+지르플로우 ▲교합지 2통 할인 행사 등 여러 학회에서 인기가 많았던 행사들도 특별한 가격에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황영호 대표는 “그간 여러 학회에서는 프로덴티의 제품군을 알리고자 했다면, SIDEX를 통해서는 기존 고객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특가를 진행하고자 한다. 제품 품질에 대해 잘 아는 이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디지털 시대의 교합 화두를 임상가들에게 제시했다. ‘제91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4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디지털 시대의 치과 보철학, 교합의 원리를 기술로 들여다보다’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1550명이 참석해 보철학회가 준비한 ‘학술 만찬’을 만끽했다. 보철학회는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박혜윤 교수(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의 의료윤리 강의를 비롯한 다양한 사전 강의 영상을 제공했으며, 기간 중 1468명이 방문, 총 2644번 이상 영상을 시청했다. 특히 해외 초청연자 사전 온라인 강의에서는 스위스 3STEP Academy의 Francesca Vailati 박사가 ‘THE 3STEP: A NON-invasive treatment pathway’라는 주제로 최근 화두가 된 복합레진을 통한 보철 수복 증례, 미국 Helm Nejad Stanley Dentistry의 Matt Nejad 박사는 ‘Digital Smile Design: Smile Analysis and Clinical Integration’에 관한 주
근관충전 술식과 MTA 실러 등 근관 치료에 관한 임상 노하우를 총망라한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 28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The Science of the Root Canal Filling’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장에는 다수 참가자들이 강의장에서 연자들의 강의를 집중하는 등 주제 강의마다 많은 관심을 가졌다. 우선 ‘더 나은 근관충전을 위한 개원의의 작은 노력들’을 주제로 첫 강의에 나선 배은석 원장은 Underfilling이나 Overfilling을 줄이고, 형성된 빈공간을 잘 채우기 위한 근관충전 과정들을 임상자료와 함께 소개했다. 또 송유석 원장(아산 온아치과)은 ‘칼슘 실리케이트 실러와 함께 한 7년’을 주제로 실리케이트 실러에 관한 임상 경험과 함께 활용법에 관해 자세히 강의했다. 이어 ‘MTA 실러, 과연 만능일까?’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성건화 교수(원광대)는 칼슘 실리케이트 기반 실러의 특성에 관해 집중 설명했다. 더불어 곽상원 교수(부산대)는 ‘Bioceramic sealer 알고 사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