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이하 치의학박물관)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을 맞이해 특별 전시와 동문 기획전을 개최한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치의학박물관은 오는 10월 14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지난해 치협 경기지부 치의학역사관으로부터 이관해 온 유물 ▲고 이병태 동문이 기증한 유물 등 신수유물 ▲‘학술지를 통해 본 치의학의 역사’ 등을 선보인다. 또 여덟 번째로 개최하는 동문 기획전에서는 올해 88세를 맞이한 김명국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의 소장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치의학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도록 ‘유물로 본 한국 치의학의 역사’도 발간한다. 치의학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치의학 전문박물관으로 2001년 12월 28일 개관했다. 재개관식은 오는 10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며, 향후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관으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진보형 치의학박물관 관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은 “‘시간을 기억합니다. 사람을 기억합니다’라는 치의학박물관의 모토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치의학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구성한 도록”이라며 “그동안 치의학박물관을
단국치대 재학생들이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주목받고 있다. 단국치대는 치의학과 재학생인 박소정·정민경 학생(19학번 치의학과 2학년)이 ‘생체활성 유리 나노입자로 보완된 규산칼슘 근관충전재의 생물학적 영향(Premixed Calcium Silicate-based Root Canal Sealer Reinforced with Bioactive Glass Nanoparticles to Improve Biological Properties)’이라는 제하의 논문을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파머스틱스(Pharmaceutics)’(IF=6.525)에 최근 게재했다고 밝혔다. 두 학생은 메카노바이올로지 치의학연구센터 MRC DREAM scientist프로그램(자기주도 학부생연구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치과생체재료학 교실의 이정환 교수, 김유진 박사, 한서대학교 치위생학과의 전수경 교수와 같이 bioactive glass nanoparticle이 첨가된 치과 재료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생물학적 특성을 연구해왔다. 학생들은 해당 논문을 통해 기존 규산칼슘 근관충전재에 생체활성 유리 나노입자를 넣은 경우 물리화학적 특성은 기존의 ISO 기준을
제작 소재를 새롭게 조합해 기존보다 노화를 늦춰 내구성이 높고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틀니가 개발됐다. 연세치대 권재성 교수(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최성환 교수(교정과학교실)와 미국 미시간대학교 케니치 구로다(Kenichi Kuroda) 교수 연구팀은 기존 틀니 등 구강장치 소재인 PMMA(Poly Methyl Methacrylate)에 PMEA(Poly 2-methoxyethyl acrylate) 소재를 조합해 노화 속도는 줄고 항균성은 높아진 틀니를 개발했다고 지난 9월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약생체재료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 사이언스(Biomaterials Science, IF 7.590)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그동안 틀니나 교정기 등 구강 장치는 PMMA 소재로 만들었다. PMMA 소재 자체는 강도가 우수하고 사람의 몸에 무해해 생체적합성이 높다. 그러나 소재가 더러워지지 않는 방오성이 낮아 구강 장치 표면에 박테리아·곰팡이 등이 세균막을 형성해 구강 염증을 일으켰다. 이는 세균막을 물리적으로 긁어 제거하면서 틀니가 마모돼 사용 가능 기간이 줄어들기도 한다. 이에 연구팀은 PMMA 소재의 장점은 유
부산대치과병원이 의료취약계층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에 나섰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9월 26일 신평사랑채노인복지관, 양산애육원, 북구희망터지역자활센터와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9월 27일에는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특수학교 및 학급의 학생,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 학생의 올바른 구강 관리에 관한 온라인 교육을 시행했다. 조봉혜 병원장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직접적으로 관리하고 개입 중인 기관과 함께 의료-복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지속해서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0대 박찬진 강릉원주대치과병원장 취임식과 9대 김진우 병원장의 이임식이 지난 9월 27일 치과병원 5층 연송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을 비롯한 내빈과 1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김진우 병원장 이임사 및 공로패 전달, 반선섭 총장 축사, 박찬진 신임 병원장 취임사, 변웅래 강원지부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먼저 제9대 병원장을 역임한 김진우 병원장의 이임사가 진행됐다. 반선섭 총장은 김진우 전 병원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찬진 병원장은 이후 취임사를 통해 “최상의 치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임직원 개개인의 전문성 향상과 서비스 관련 품질을 개선해 환자와 임직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부터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해 온 박찬진 신임병원장은 1994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전공의 과정과 석·박사 과정을 거쳐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박찬진 치과병원장 임기는 올해 9월 8일 부터 오는
전북치대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 우수한 연구실력을 뽐냈다. 지난 9월 22~23일 오스템 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제41차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이하 KADR) 학술대회에서 전북치대 유학 중인 대학원생 수브라마니안 키르타나(Subramanian Keerthana·박사과정)와 이재훈·송지해 학생(치의학과 2학년)이 우수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했다. 윤정호 교수의 지도를 받은 수브라마니안 키르타나 대학원생은 ‘3D-printed resorbable PCL/β-TCP membrane for guided bone regeneration in peri-implant dehiscence defect’를 주제로, 허석모 교수의 지도를 받은 이재훈 학생은 ‘Clinical evalu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recognition of dental plaque index’를 주제로, 김경아 교수의 지도를 받은 송지해 학생은 ‘A radiographic study on root resorption according to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KADR은 임상과 기초치의학 분야를 아우
부산치대 선·후배가 조언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부산치대 졸업기수 13기(97년도 졸업)가 치의학전문대학원 4학년(졸업예정 39기)을 대상으로 치과의사의 삶과 미래에 대한 멘토링 행사를 지난 9월 24일 토요일 부산 해운대 센트럴 호텔에서 펼쳤다. 이날 13기 선배인 양동국 원장이 치과의사의 삶에 대해, 김부경 원장이 종합병원 의사로서의 장단점 및 여자 치과의사의 삶(부부치과의 장단점), 이영호 원장이 비수련의의 개원 과정 및 장단점 등에 대해 후배들에게 강의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후배들의 사전 질의에 대해 13기가 준비한 자료집을 배포했으며, 이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또 김동수 부산치대·치전원 총동창회장이 13기 동문회장인 박전식 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부산치대 동문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멘토링 행사를 축하했다. 박 협회장은 “후배 치과의사들에게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미래 치과의사의 앞날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개원환경이 좋지 않지만 정도의 길을 걷고 학문 정진에 나서 항상 좌절하지 말고 치과계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회원 2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바른이봉사회는 최근 소속 회원인 권병인·김소정 원장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원장은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공동 진행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바른이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지난 2003년 시작됐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시기에 교정치료를 받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무료 교정치료를 지원해 왔다. 지난 2021년까지 1560명의 청소년에게 혜택을 부여했으며, 올해도 98명의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에 대해 권병인 원장(연세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은 “바른이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치과교정의로서 할 수 있는 좋은 봉사”라며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학생들과 주고받은 인연이 큰 감동과 가르침을 줬다. 하물며 이런 큰 상까지 수여해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소정 원장(메디스치과의원)은 “지금까지 교정치료를 받은 청소년 대부분이 훌륭하게 자라줘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수상을 비롯해 여러 기회를 준 바른이봉사회에도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0월 28~30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이 잔디밭 위에서 한마음으로 뭉쳤다. 조선치대 총동창회는 지난 9월 25일 동문 및 치과계 내빈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 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조선치대 총동창회 동문 외에도 신인철 치협 부회장, 형민우 광주지부장, 김응호 서울지부 부회장, 김종욱 전남지부 부회장, 손미경 조선치대병원 병원장, 김종찬 전남치대 총동창회 회장, 최치원 치협 전 부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대회는 신 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성부 우승은 김재덕 동문(5기), 여성부 우승은 임서예 동문(14기)이 차지했다. 아울러 남성부 메달리스트는 김성국 동문(33기), 여성부 메달리스트는 정민선 동문(12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홍성수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은 “코로나19로 개원가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많은 동문이 참석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예정된 개교 50주년 행사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9월 25일 샤인데일C.C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4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20명이 참석, 30팀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기수 대항전으로 진행된 단체전에서는 52회(김진립, 임국희, 양준집, 김기범)가 우승, 40회(김창우, 한수엽, 유병덕, 임병채)가 2위, 45회(한원일, 신은섭, 서용석, 신용훈)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45회 한원일 동문(74타)이 1위를 차지했으며, 롱기스트에는 265미터의 59회 전흥조 동문, 니어리스트에는 3센티미터의 52회 임국희 동문이 차지했다. 친선조 메달리스트에는 37회 이민규 동문(77타), 우승은 46회 김재호 동문, 준우승은 51회 백상현 동문이 차지했다. 여성조에서는 84타를 친 51회 김명희 동문이 메달리스트, 43회 전혜림 동문, 49회 한송이 동문이 롱기스트를 차지했다. 특별상으로 25회 홍예표 동문이 최고기수참가상을, 71회 조형호·한진규 동문이 최소기수참가상을 받았다. 한성희 동창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된 지난 대회 이후 2년 만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는 10월 15일 ‘개학100주년
연세대학교 의료원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이하 시험평가센터)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지정 시험항목은 세포독성시험(용출물시험·간접 접촉에 의한 시험)이다. 시험평가센터는 지난 9월 27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험평가센터는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인력 양성 및 시험시설·장비를 정비했다. 이후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지정신청서를 제출, 6월에 지정신청 실태 조사를 받아 지난 9월 15일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제14호 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 국내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은 연세의료원 포함 총 14기관이 지정돼 운영 중에 있다. OECD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학물질 등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비임상시험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을 제정, 각 회원국이 준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OECD 가이드라인 및 OECD 회원국 간 GLP에 의한 상호 인정 제도(MAD)를 통해 OECD 회원국(35개국) 및 OECD로부터 인정받은 비회원국(6개국) 간 비임상시험자료를 상호 인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19.5.1) 개정에 따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