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국내 치과 기업으로는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인증을 획득했다. 오스템은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 ISO 37301은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기업 운영을 위한 준법경영시스템의 수립과 개발, 실행, 평가, 유지,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국내 덴탈업계에서 ISO 37301 인증을 받은 기업은 오스템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회사 및 임직원의 규정 준수 의무와 책임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법규 준수 체계를 갖췄음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는 그간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고도의 윤리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도입하고 안착시켜왔다. 준법지원인 제도를 시행해 법적 의무를 준수하는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관련 법·규정의 준법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 사내·외에 다양한 경로의 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수시로 내부감사를 진행하는 한편, 임직원 대상의 윤리의식 함양 교육 및 준법경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준법경영 조직문화를 조성해왔다. 나
리뉴메디칼의 동종골 이식재 ‘리뉴오스’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70만 개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리뉴메디칼은 소비자 및 의료진을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리뉴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프리미엄 구강 관리 및 의료 기기를 증정하는 형태로, 구매 개수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리뉴오스 1개 구매 시 셀프 미백제 ‘치아립스틱’ 1개, 리뉴오스 2개 구매 시 화이트테라픽 음파칫솔 1개, 리뉴오스 3개 구매 시 워터테라픽 코드리스 구강세정기 1개를 증정한다. 리뉴오스는 임플란트와 치조골 재건 등 다양한 치과 수술에 사용되는 동종골 이식재로, 안전성과 효과를 동시에 갖췄다. 뛰어난 조직 재생 능력과 생체 적합성 덕분에 전 세계 치과 전문의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사용 편의성 또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모션 증정품들 역시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치아립스틱’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셀프 미백제 제품으로, 환자가 집에서도 치아 미백을 관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화이트테라픽 음파칫솔’의 경우 강력한 음파 진동으로 치아 플라크 제거에 효과적이
지난 5년 간 한국의 치과의료기기산업은 연평균 14% 성장을 거듭하며 생산실적 4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출액 역시 연평균 16.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3억 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최근 우리나라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주요 통계를 분야별로 발췌해 엮은 ‘2024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이하 치산협 연감)에 탑재된 관련 통계들을 보면 우리나라 치과 산업의 성장세는 압도적인 수준이다. 연감에 따르면 한국의 치과 의료기기산업은 지난 5년 동안 연 평균 14.1% 성장, 2023년에는 4조300억 원을 상회했다. 또 202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수출 실적 및 무역 수지 추세는 한국의 치과 의료기기산업이 얼마나 수출 효자 산업인지를 입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치과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집계가 시작된 2018년 1조9000억 원에서 2023년에는 4조가 넘는 수준이 됐다”며 “이런 데이터는 2021년부터 시작된 연감제작을 향한 치산협의 노력이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매해 치산협 연감이 제작돼야 하는 이유와 꾸준하게 데이터가 관리될
치과의사 전문 커뮤니티 모어덴이 ‘제2회 모어덴 올해의 책’ 최근 발표했다. 책 선정은 모어덴 회원 2996명의 설문 결과와 학술위원회의 추천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총 27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분야별 선정 도서를 살펴보면 ▲보철은 ‘Prosthodontics 명불허전(이양진)’, ‘The Tooth Preparation(Iwata Jun)’, ‘안규소의 임상총의치 매뉴얼(안규소)’, ‘Atlas of Complete Dentures(이수빈)’ 등 4권 ▲엔도/보존은 ‘Analogue Dentistry(신주섭, 최유정)’, ‘엔도 부트캠프 (신수정)’, ‘당직맨의 치아외상 치트키(성이수, 노병덕)’,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2 (라성호)’ 등 5권 ▲임플란트는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주위염(김정찬, 여인성)’,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허성주, 조리라)’, ‘발치 즉시 식립 임플란트 레시피(윤정훈)’, ‘IMPLANT REPACKAGE(박휘웅)’, ‘KEY OF IMPLANT 2(김도영)’ 등 5권 ▲구강외과는 ‘WISDOM TOOTH EXTRACTION(박규태)’ ▲교정은 ‘프리올소(이영규, 윤덕영, Otsuka Atsushi)’, ‘투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을사년 글로벌 도약을 다짐했다. 디오는 지난 6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시무식은 김종원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임직원이 함께했으며, 국내 및 해외 법인 등 참석이 어려운 임직원들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으로 시작해 신규 입사자 소개, 장기 근속자 시상, 2025년 변경 제도 소개, 경영 방침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김종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핵심 미션은 모두에게 행복한 미소를 선사하는 편리하고 혁신적인 구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면목일신(面目一新)의 자세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30년 글로벌 TOP 5 달성을 목표로 5가지 핵심 가치를 경영의 중심에 두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덴티스트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디오는 지난 2002년 임플란트 산업에 진출한 이후 ▲초단위 광활성화 표면처리 시스템 ‘디오 VUV 임플란트 시스템’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MAXY Kit’의 출시를 기념, 오는 3월 31일까지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대 8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패키지 구매 시 단품 구매보다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MAXY Kit는 임플란트 수술용 키트로 임플란트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술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골질별로 다르게 적용했던 Drilling protocol을 단순화해 시술 편의성을 높였다. 또 ‘Minimally Invasive & No Trauma Surgery’가 가능해서 뼈 손상을 최소화하고 임플란트의 안정성과 성공률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효율성이 강화된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MAXY-Hard’와 ‘MAXY-Soft’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Fixture와 같은 형태의 Tap을 사용해 ‘Non-Traumatic Osteotomy’를 구현, ‘Maximum BIC(Bone-to-Implant Contact)’를 획득하며 이상적인 초기 고정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네오만의 독보적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네오 관계자는 “MAXY Kit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닥스메디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DENTEX 2025에 참가했다. 닥스메디는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10만 원 상당의 ‘구강유해균관리세트’를 선착순 증정하고, 카카오톡 채널 ‘닥스메디 프로’를 추가한 참여자들에게 특별 상품도 제공했다. 특히 QR 코드를 통해 구강 세균 유전자 PCR 검사인 ‘오랄바이옴체크’를 무료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고, 많은 방문객들이 해당 검사의 실용성과 정확성을 높이 평가했다. 현장 구매 혜택도 큰 호응을 얻었다. 닥스메디는 전 제품 대상 ‘4+1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치과개원 SET 500개 이상 대량 구매 시 할인 및 패키지 계약 시 스탠드 진열장 증정 프로모션을 제공했다. 닥스메디 관계자는 “DENTEX 2025는 치과 경영과 개원 준비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구강 건강 관리와 치과 경영 효율화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이용권 원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수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이사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수면진정마취 분과위원 ·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
본지는 개원 준비 시 놓치기 쉽지만 세심하게 살펴야 할 핵심 사항인 ▲개원 준비 부동산 계약 시 확인 사항 및 체크리스트 ▲개설허가 신고 등 행정처리 실무 ▲개원예정일 전 직원 출근과 우선해야 할 업무 등에 관하여 병의원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4회에 걸쳐 꼼꼼히 짚어본다. 이번 2편에서는 1편 주제로 다루었던 <관리비 구성 항목과 부과 방식 확인>, <주차 환경 체크>, <임차 초기, 협상에서 최대한의 조건 명시>, <렌트프리(임차료 면제) 기간 최대한 길게>,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확인> 이외에 병의원 개원 시 부동산 계약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세부적으로 짚어 보겠습니다. 1. 건물 상태 점검 건물 내부 상태는 계약 전 현장 실사를 통해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누수, 창문 결함 여부: 외관상 문제가 없어 보이는 건물도 기존 인테리어 등으로 감춰져 있을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철거 후 하자 발견 시 계약 파기 조건: 기존 인테리어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문제를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철거 후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계약 해지가 가능하도록 조항을 삽입합
작년 한해 많은 교수님들이 정년퇴임을 하셨다. 교수님들이 퇴임하시면서 남긴 자취를 살펴보면 떠나신데 대한 아쉬움과 함께, 앞으로 우리는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인터넷을 통해 터득한 지식이 많아지면서 전통적인 수업의 중요성이 약해지고 가르친 스승보다 오히려 내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향은 최근 들어서 생긴 것은 아니다. 스승에게 배운 후 그 스승을 이기려고 하는 이야기는 책이나 영화에서 자주 나타나는 주제이다. 중국 하나라의 제후국에서 군주로 있던 예(羿)는 궁술에 최고였다. 방몽이라는 제자는 스승인 예로부터 활쏘기 기술을 다 익히고 나서 이 스승만 없어지면 자기가 최고가 된다는 생각에 결국 예를 죽였다. 특이하게도 맹자는 스승을 죽인 방몽뿐 아니라 죽임을 당한 군주 예(羿)에게도 죄가 있다고 하였다(맹자 이루하 24). 맹자는 바로 그다음 문장에서 또 다른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정나라의 자탁유사라는 사람이 적장(유공지사)에게 잡혀 죽게 되었으나, 그 적장 본인의 스승이 바로 자탁유사로부터 배운 제자였다는 이유로 자탁유사를 죽이지 않고 수레에 빈 화살을 쏘는 것으로 대신한 후 놓아주었다고
2006년 수원 인계동에서 개원한 나는 간판을 올리기 전에 주변 원장님들께 인사를 하러 다녔다. 그중에서 옆 건물 치과원장님 몇 분이 가장 반겨주셨고 일주일에 한 번씩 점심식사를 같이하게 되어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설립자이신 박흥식 원장님께 한가족진료소가 시작된 배경부터 설립취지 및 그동안의 과정을 꾸준히 들어온 나로서는 수원시 임원을 하는 동안에 진료봉사에 동참하게 되었고 세월의 격변을 거치며 한가족진료소가 문을 닫기까지의 과정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며 안타까워 할 수밖에 없었다. 보험틀니가 시작되면서 무료틀니 봉사가 어렵게 되었고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치료해주는 사업도 대상자선정에 난관에 부딪히며 잠정적인 운영중단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에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거치며 어느새 잊혀진 공간으로 남겨졌다. 경기도치과의사회 회관 건물 2층에 자리한 한가족진료소는 6년 동안 방치되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 공간을 새로운 컨셉으로 한가족센터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봉사와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그려보았다. 하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필요해 엄두도 못 내고 있을 때 용기 내어 우리 수원시 회원분들에게 공개적으로 도움을 요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