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악화의 장기화로 이를 가는 미국인이 증가하고 있다.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은 지난 18일 미국의 경기침체가 본격화된 2007년 12월부터 경기침체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환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치과병원을 운영하는 로버트 에마미 박사는 “지난해 두 곳의 치과병원에 예년의 배에 해당하는 이갈이 환자가 내원했다”며 “미국인들은 현재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갈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나타나는 징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미국치과의사협회(ADA)의 레슬리 셀딘 박사(소비자 자문 담당자)도 “협회 회원들로부터 비슷한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우려했다. 셀딘 박사는 “이를 가는 버릇이 치아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확인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린다"며 ”이갈이 환자들은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반드시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셀딘 박사는 이를 심하게 가는 사람의 경우 이를 가는 행동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는 ‘나이트 가드(night guard)’ 착용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ADA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가는 습관을 방치하면 치아 손상, 턱근육 손상 치료에 수천 달러가 드는 등 경제적 부
지방을 많이 섭취해도 체중에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 방법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영국 의학전문지 ‘자연 의학(Nature Medicine)’ 최신호에서 소장에서 분비되는 MGAT 효소 중 하나인 ‘MGAT2’ 효소를 억제하면 지방을 많이 섭취해도 쓰고 남은 지방을 지방조직에 저장하지 않고 모두 연소시켜 체중증가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지난 16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 MGAT2 효소의 활동을 절반이상 줄인 쥐들에게 고지방 먹이를 16주 동안 먹인 결과 쥐들의 체중이 전혀 늘지 않고, 당뇨병 전 단계인 당불내성(Glucose Intolerance)이나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유전자가 조작된 쥐들은 MGAT2 효소의 기능이 정상인 쥐들에 비해 체중은 40%, 체지방은 50%가 각각 적었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의 혈중수치도 낮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MGAT2 효소를 억제하면 과잉지방을 지방조직에 저장하지 않고 연소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이 비만이나 다른 대
“작년 구강검진 한번도 안 받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미국민들의 경우 치과검진을 비롯한 의료비 지출을 크게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치과보험이 없는 미국인들의 경우 절반이상이 지난 한 해 동안 치과검진을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기관 갤럽과 건강질병관리회사 ‘헬스-웨이즈’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실직 등으로 의료보험이 없어지면서 병원비나 약값이 없어 곤란을 겪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21%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의학전문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중 작년에 치과를 찾은 경험이 한번도 없다는 응답이 34%에 달했고, 미시시피주 등 9개주의 경우 이런 현상이 심해 주민들의 절반 정도가 치과를 한번도 찾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치과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응답자의 51%가 경제적 이유 때문에 치과에 가는 것을 건너뛰었다. 반면 보험에 가입한 경우 이 같은 응답비율은 30%로 낮아져 보험 가입 여부가 치과 방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는 1년에 2회 정도 치과를 찾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5
한발로 오래 서 있는 정도를 측정해 노인성 치매의 진행경과를 판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툴르즈대학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서 치매환자에게 ‘한 발로 서기(OLB: One-Leg-Balance)’ 테스트를 해 얼마나 오래 서 있을 수 있는지를 측정하면 치매의 진행정도를 알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지난 11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프랑스 10개 도시의 치매환자 686명을 실험대상으로 6개월에서 최장 2년까지 OLB 테스트와 인지기능을 측정하는 간이정신상태검사(MMSE:Mini Mental State Examination)를 실시했다. 연구결과 5초를 서있지 못했던 그룹은 MMSE 성적이 평균 9.2점 낮아진데 비해 5초 이상을 서 있었던 그룹은 3.8점 밖에 낮아지지 않았다.OLB 테스트는 한 발로 5초동안 서 있는 것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정상, 그 이하이면 비정상으로 간주했다. 이브 롤랑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치매환자의 경우 신체기능저하가 인지기능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OLB 테스트 결과를 치매의 진행정도를
두꺼운 목이 뱃살만큼 심장건강에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BBC는 지난 12일 미국 심장협회에 보고된 연구내용을 인용해 허리가 가늘어도 목둘레가 굵으면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평균 만 51세 이상 미국인 3300명을 대상으로 목둘레와 콜레스테롤, 혈당 등 심장건강과 관련있는 수치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평균 목둘레가 약 3㎝ 증가할 때마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가 남성은 2.2mg/dl, 여성의 경우 2.7mg/dl 줄었다.또 평균 목둘레가 약 3㎝ 늘어나면 혈중 포도당 수치는 남성은 3.0 mg/dl, 여성은 2.1 mg/dl 증가하는 등 목둘레가 굵을수록 좋은 콜레스테롤은 적고, 혈당은 높았다.지미 벨 MRC 임상과학센터 교수는 “목둘레는 심장건강의 척도”라면서 “심장이나 폐 주위에 축적된 불필요한 지방을 줄이려면 식이요법보다 운동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정일해 기자 jih@kda.or.kr
▶ Pack the composite. - 레진 충전제를 와동에 넣을 때 ▶ Place a lining in the cavity. - 와동에 이장재를 넣을 때 ▶ Fill the tooth. - 와동을 충전할 때 ▶ Smooth the surface. - 표면을 활택할 때
복부비만이 폐기능을 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연구팀이 미국 의학저널 ‘호흡기-중환자의학(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최신호에서 비만이 신진대사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6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프랑스에 거주하는 12만명의 흡연경력, 음주량, 허리둘레 등이 포함된 건강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복부비만과 폐기능 손상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허리둘레가 정상수치보다 길면 길수록 폐기능이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복부지방이 가슴과 복부의 구분막인 횡경막을 압박해 폐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전수환 기자
낮잠을 자주 자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BBC 인터넷판은 지난 9일 샤라드 타헤리 영국 버밍엄대학 박사연구팀이 영국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 발표할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연구팀이 중국 노인 1만6480명의 낮잠 습관과 당뇨병 관계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68%가 일주일에 최소한 한 번 이상 낮잠을 자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낮잠을 일주일에 최소한 한 번 이상 자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평균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헤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낮잠을 즐겨자는 사람은 운동을 덜 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밤잠을 설치게 돼 수면시간이 짧아져 당뇨병에 걸리기 쉬워진다”며 “짧은 잠에서 깨면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하는 호르몬과 매커니즘이 활성화돼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정일해 기자 jih@kda.or.kr
녹차를 매일 마시면 치주질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큐슈대학 연구팀이 ‘치주학저널(Journal of Periodontology)’ 최신호에서 녹차를 마시는 생활습관이 치주질환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지난 6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49~59세 사이의 남성 940명을 실험대상으로 정하고 이들의 치주낭 깊이, 잇몸조직의 손실정도, 치주낭의 출혈정도 등을 연구조사 했다. 연구결과 실험군 중 매일 한컵의 녹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치주조직 내 출혈이 덜 하고 구강 내 치주조직 건강이 더 좋아지는 등 치주질환의 발병위험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Catechin)’이라는 항산화성분이 치주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카테킨은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으로 암, 심장병, 당뇨병 등 주요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임 연구원인 요시히로 시마자키 박사는 “녹차에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치주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싶었다”며 “녹차를 통해
▶ Clean out the filling. - 오래된 충전물을 제거할 때 ▶ Prepare a tooth for crowning. - 크라운을 위한 치아 삭제 시 ▶ Cement a crown. - 크라운을 접착할 때 ▶ Prepare the composite. - 레진 충전을 준비할 때
여성이 홍차를 꾸준히 마시면 난소암 발병 위험이 현저히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은 지난달 28일 미국의 한 연구팀이 여성암 학술지 ‘부인암(Gynaecological Cancer)’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을 인용해 홍차가 난소암 발병 위험을 최대 3분의 1로 줄여준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난소암에 걸린 여성 207명과 그렇지 않은 여성 207명을 조사한 결과, 하루에 홍차를 적어도 2잔 마시는 여성은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30% 낮아졌다.연구팀은 “홍차의 난소암 예방 효과는 차에 함유된 항산화제 성분인 카테킨, 데아닌이 혈관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며 “우유를 넣든 넣지 않든, 홍차가 건강에 좋지만 홍차가 난소암의 발병을 낮추는 기전에 대해서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실험 전 스웨덴에서도 6만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차 2잔 이상을 마신 여성이 차를 전혀 마시지 않거나 거의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46%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어 관련 연구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