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국중기‧이하 조선치대)이 2022년 외래교수를 초빙한다. 지원 자격은 4년 이상 임상 경력과 학생 지도에 책임감을 가진 치과의사다. 근무는 월 1회 4시간 학생 진료지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5월 2일(월)부터 13일(금) 17시까지다.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접수만 받는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학위증명서, 경력증명서, 교육계획서 등이다. 직전 학기 연속 임용자에 한해 학위증명서 및 경력증명서는 생략할 수 있다. 이 밖에 신청에 관한 상세 서류 내역과 기타 사항은 조선치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표는 오는 6월 3일 개별 통지된다. 단, 일정은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조선치대는 “학생 임상진료 등을 지도 감독할 외래교수를 초빙한다. 후학에 큰 뜻을 품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상호 교수(고대 안암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구강건조증 극복을 위한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고대 안암병원 측은 전 교수가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구강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2022년도 범부처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사업(과제명 : 타액분비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 개발)의 주관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4월 1일부터 4년 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설립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으로부터 총 17억여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고려대 및 서울대의 타액선연구 전문가그룹과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세렌라이프가 공동으로 참여해 구강건조증의 근본적 치료법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65세 이상 인구에서 30%, 75세 이상에서는 인구의 50%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구강건조증은 구취, 구내염, 구강캔디다증 뿐만 아니라 다발성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등 심각한 구강 내 2차 질병 발생율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다양한 전신질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간 구강건조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발생기전이 밝혀졌지만,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나 치료제가 없었다.
치과계 선행을 지원하고자 억대 기금을 익명으로 전달한 기부자가 나타나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산하 봉사 사업 단체 바른이봉사회(회장 백승학·이하 봉사회)는 지난 4월 20일 익명의 기부자가 1억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 기부자는 약정서를 통해 “백승학 회장님의 권유로 봉사회에 기부하게 됐다”며 “1억 원의 기부금을 통해 봉사회의 다양한 사업이 의미 있는 결실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 사용처는 봉사회 측에 일임됐다. 이에 봉사회는 거액의 기부금인 만큼 활용 방안을 고심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백승학 교정학회 및 봉사회 회장은 “먼저 기부자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 기부자님이 익명으로 진행되기를 간곡히 부탁한 만큼 그 뜻이 존중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더 많은 분께서 봉사회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봉사회는 교정학회의 대내외적 활동을 지원하고자 2009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청소년치아교정사업을 비롯한 여러 모범적인 봉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 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이하 센터)가 장애인 환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병원은 지난 4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쾌유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열고, 기념품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자가검사키트, 마스크, 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진단예방키트 위생세트’를 제공해 구강 건강 향상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에 기여했다. 금기연 센터장은 “제42회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와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이를 실현하는 징검다리로써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별도의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 진료시설을 갖추고,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여 장애인들에게 고난도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무단차 설계,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 장애인 가족실 및 전용 화장실 등을 두어 이용 편의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비급여 진료
전양현 교수(경희치대 안면통증구강내과)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 교수는 지난 4월 7일 열린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해 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해 왔다. 전 교수는 그간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준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점과 작년부터 시행된 실기시험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의 추천을 통해 표창을 받게 됐다. 아울러 전 교수는 지난 2008년 한국잼버리 및 국제야영대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2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을 포함하면 이번이 세 번째 장관 표창 수상이 된다. 전 교수는 “한국의 치과의사 실기시험 시스템과 운영방식은 앞으로도 많은 나라에 롤모델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선진국 지위에 걸맞은 치과계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노학자는 어떤 방식으로 식도락을 즐길까? 조재오 전 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이 최근 출간한 ‘음식탐구 2’를 읽어보면 그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저서는 지난해 발간된 1편에 포함되지 못한 총 60가지의 ‘육해공’ 식재료를 추가로 다루고 있다. 고사리·두릅·미나리 등 채소류부터 곰탕·흑염소 등 육류를 비롯해, 병어·전복·학꽁치 등 어류와 메추라기·비둘기 등 조류까지 망라하고 있어, 한 권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살펴볼 수 있다. 조 원장의 둘째 딸 예진 씨가 그린 삽화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책은 저자가 식도락 중에 느낀 감상과 식재료의 효능 및 부작용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이를테면 은어 챕터에서는 세간에 잘못 알려진 상식을 깨고, 일급수 은어회에도 기생충 디스토마가 있다는 사실 등을 지적해준다. 여기에 곳곳에 녹아든 추억의 편린은 조미료처럼 글의 풍미를 돋운다. 마늘 챕터에서, 그는 지금처럼 국가 간 교류가 적던 1980년대 초반 영국 셰필드 대학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한 달 전부터 몸에 밴 마늘 냄새를 빼려고 김치를 먹지 않았다는 에피소드 등을 소개한다. 그 외에도 짱뚱어나 참새 등 도심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식재료도 해설한다. 조재오 교수는 “우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이하 장애인학회)가 공식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다. 장애인학회는 지난 4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회원에게 보다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홈페이지 운영 체계가 다수 변경된다. 회원 분류는 기존 ‘일반회원’, ‘치과계 회원’, ‘학회 정회원’에서 ‘정회원’, ‘평생회원’, ‘준회원’, ‘일반 회원’으로 세분화됐다. 아울러 회원 마이페이지에서는 입회비·연회비 확인 및 인쇄 기능을 추가했다. 단, 이는 신규 회원 대상이며 기존 회원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회원증 인쇄 기능 또한 추가 활성화할 계획이다. 단, 현재 홈페이지는 업데이트 중이므로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안정화는 6월 중 완료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 따라 기존 회원은 비밀번호를 신규 지정해야 한다. 또 원활한 메일링 서비스를 위해 마이페이지 내 회원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장애인학회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장애인 치과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학회 사무국(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바쁜 일정으로 임상 교육을 받는 치의학대학원생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병원은 지난 4월 19일 구 영 병원장과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원내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치과병원 1층에서 원내생 라운지 개소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이동과 이용 편의를 위한 동선을 고려해 진료지원동 1층 로비에 마련된 원내생 라운지는 학생들이 병원의 임상 교육 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치과병원과 대학원 측이 지속적으로 협의해 마련된 공간으로, 설계 단계부터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맞춤형 휴게공간으로 완성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에 학생들을 위한 휴게 공간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원내생들이 세계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의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대치과병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영 병원장은 “오늘 개소한 원내생 라운지는 공간 디자인과 가구 선택 등 모든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곳이 단순한 쉼터가 아닌 공감과 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친목과 유대를 다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혜령 광주광역시 동구 치과의사회 회장이 광주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사무실을 열었다. 양혜령 국민의힘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4월 23일 광주 동구 계림동 양치과의원 3층에서 광주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위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관계자 다수와 김종찬 전남치대 · 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장, 형민우 광주지부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예비후보는 “현재 전국적으로 65세 이상 2개까지만 보험이 적용되는 치과 보험 임플란트를 40세 이상은 1개, 50세 이상은 2개, 60세 이상은 3개, 70세 이상은 4개까지 혜택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공약했다. 그 외에도 양 후보는 ▲광주 대인시장 복합쇼핑몰 유치 ▲계림동 마사회 이전 ▲지산유원지나 증심사 쪽에 케이블카 설치 등의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했다. 양 후보는 현재 광주광역시 동구 치과의사회 회장을 재임하고 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제19대 회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 일정이 결정됐다. 치위협은 오는 6월 18일 임시총회 개최를 확정 짓고 회원들에게 공고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치위협 제19대 회장단 선출과, 제23대 감사, 제21대 총회 임원 선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치위협에서는 지난 제38차 정기총회에서의 제18대 집행부 선출에 대한 법원의 무효 판결로 집행부 공석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즉각적으로 집행부 공백을 최소화하고 회무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8월, 제38차 총회결의 무효 판결이 확정된 후 기존 김해영 직무대행의 임기가 자동 만료처리 됐다. 이에 치위협에서는 신임 집행부 선출을 위해 필요한 총회 개최 등 원활한 회무 진행을 위해 지난해 9월, 시도회장‧산하단체장‧학회장 등 당연직 대의원들을 통한 임시 이사 선임 청구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신청했다. 이후 절차에 따라 대한변호사협회의 추천 과정을 거친 법원의 결정으로 지난 1월 3일 이임성 변호사(의정부지검 부장검사 역임·현 전국지방변호사 회장협의회장)가 임시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지난 4월 3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단 선출을 위한 6월 18일 임시총회 개최를 확정
이경민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3차원 CT영상 계측점 자동설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경민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반 3차원 안면 영상 진단 기술을 탑재한 소프트웨어 ‘페이스리콘(FaceRecon)’을 개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페이스리콘은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3차원 CT영상 계측점 자동설정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연구자가 3차원 안면 영상을 분석하려면 경조직·연조직의 형태와 위치를 평가하기 위한 표면 계측점을 일일이 지정해줘야 했는데, 금번 개발된 ‘페이스리콘’을 사용하면 인공지능을 활용해 3차원 상에서 다수의 계측점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어, 악안면 형태 분석 및 진단 편의성이 대폭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경민 교수는 “현재 2차원 평면영상인 측모두부방사선사진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계측점을 자동설정하는 프로그램들은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3차원 CT영상에서 계측점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없다고 알고 있다”라며 “페이스리콘은 계속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연구팀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