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학장 김의성)는 최근 2021년도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을 획득했다. 연세치대는 지난 4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 주관한 2021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 인증서 전달식에 참석해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이번 6년 인증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정한 인증기간 중 최우수 교육기관에 부여하는 최장 기간으로 교육환경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다.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 제도는 국내 치과대학이 양질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적절한 교육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교육부가 지정한 평가인증기구에서 인증을 받은 치과대학 졸업자에게만 치과의사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연세치대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갖춘 치과의사 양성 및 사회적 기여 활동의 충실한 시행을 인정받았으며, 대학 내 의사결정, 교육전담교수를 통한 임상교육의 질 향상, 다양한 사회적 기여 활동을 수행해 임상교육에도 연결하고 있는 점에서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의성 학장은 “이번 인증평가를 통해 치의학 100년을 선도해 온 우리대학의 우수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교육과정에 내실을 기하는 좋은 기회가 됐
박재현 교수(애리조나 치대 교정과장)가 지난 4~6일 미시간 치대에서 열린 Moyers Symposium의 연자로 초청돼 강의와 패널 디스커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48주년을 맞은 Moyers Symposium의 올해 주제는 ‘Management of Deep Bite and Posterior Open Bite in Clinical Practice’로, 박 교수는 ‘Deep bite correction with TADs’라는 주제로 강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 박 교수는 미시간 치대 Craniofacial Growth Series의 공동 편집장으로 선정돼 Univ. of Washington의 Greg Huang 교수, 미시간 치대의 Hera Kim-Berman 교수와 함께 58번째 Craniofacial Growth Series의 책을 출판하게 된다. 박재현 교수는 “새해에도 다양한 강연활동과 저술, 연구 활동에 더 매진하며 치의학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노력하겠다. 책임감을 갖고 학술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재현 교수는 현재 치과 교정 학회지 중에 Citation index가 가장 높은 미국 치과 교정학회지(American Jou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가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보철학회는 지난 3월 15일 울진, 삼척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틀니 세정제 등 구강관리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틀니 세정제 등 틀니관리용품 400세트, 칫솔과 치약 등 구강위생관리용품 2000세트를 마련, 울진과 삼척지역 산불이재민 대피소에 틀니관리용품 200세트, 칫솔과 치약 등 구강위생관리용품 1000세트씩을 각각 전달했다. 울진지역의 경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삼척지역에는 보철학회 강원지부가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보철학회 측은 갑자기 대피하게 되면서 평소 사용하던 구강위생관리용품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고, 지역적 특성상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소식을 접한 다음 자칫 소홀하기 쉬운 틀니의 깨끗한 유지관리 및 구강위생관리를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심준성 보철학회 회장은 “산불과 같은 재난상황에 피해를 본 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또 전문가 집단으로서 건강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의치관리 그리고 구강위생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보철학회가 역할
수 년간 세금을 성실히 납부한 다수 치과의사가 국세청으로부터 특별한 사례를 받았다. 국세청은 지난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아름다운 납세자와 모범납세자를 선정했다. 아름다운 납세자 30인 중 1명에 고은주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이 뽑혔다. 고 원장은 청소년 치아교정 및 빈곤노인 틀니지원 등 무료봉사를 실시하고, 그 외 소외계층에 식료품, 화장품 등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름다운 납세자는 성실납세 대상자 중 기부 및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혹은 공익가치 등을 실현한 국민을 별도 표창하는 제도다. 포상자는 조건을 충족한 사람 중 외부 추천·자가 신청·국세청 별도 발굴 등의 절차를 거쳐 심의위원회 검토 후 최종 선정된다. 또한 모범납세자 중에서 치과의사 34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비공개 희망자를 제외한 1000여 명을 전수조사 한 결과다. 모범납세자는 3년 이상 계속사업자 중에서 법인세 결정세액 5000만 원(또는 개인소득세 500만원)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한 성실납세자나 혹은 세액 상관없이 성실납부한 중소·소상상인에 해당되면, 마찬가지로 외부 추천·자가 신청·국세청 별도 발굴 및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수상자는 표창일로부터 최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치과계 구인난 해소를 돕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스템은 지난 2월 17일 을지대 치위생학과 졸업식에서 치위생학과 취업장려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을지대 치위생학과에서 임희정 학과장과 임도선 교수, 오스템에서 신태하 본부장, 박아름 대리 등이 참석한 이날 수여식에서는 김혜미 학생(을지대 치위생학과 4학년)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오스템이 후원하는 취업장려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김혜미 학생은 “취업장려금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구직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스템 치위생과 취업장려금 지원 대상은 병원사무관리사 3급시험 응시자이자, 덴올Job 이력서를 등록한 자다. 치위생(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과장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학생을 최종 선발하게 되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취업장려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신태하 오스템 SD서비스본부장은 “치과계 구인구직난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치위생과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장려금 지원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치위생(학)과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상 제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국민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백대일·김동기 구보협 고문, 정문환 구보협 명예회장, 김용성 구보협 대의원총회 의장, 성민제 구보협 감사,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김용성 의장은 “구보협은 약 반세기 동안 전국민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그간 코로나 확산 속에 2년여간 협회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으나 팬데믹이 끝나감에 따라 새 시대에 발맞춰 협회가 필요한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영복 회장은 “오프라인 총회 개최에 고민이 많았으나, 더이상 미룰 수 없어 모시게 됐다”며 “이 자리에 힘들게 온 만큼 좋은 결과를 도출해 줄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많이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대한구강보건협회는 50년이 넘도록 국민의 덴탈아이큐 향상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며 “코로나19로 치과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함께 나누고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
아라키 노리히로 GC코리아 대표가 박태근 협회장과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아라키 대표는 지난 3일 치협 회관을 찾아 박태근 협회장을 예방했다. 이날 아라키 대표는 박 협회장에게 지난 2021년 창립 100주년을 맞은 GC코리아의 연혁을 소개하고 국내 활동 내역을 전달했다. 특히 아라키 대표는 치협과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더욱 공고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아라키 대표는 GC코리아 100주년 기념 구강관리용품을 전달하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박 협회장은 GC코리아가 국내 치과 업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공조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화답했다. 아라키 대표는 “2021년 GC는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다”며 “치협의 협력 덕분에 GC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오늘날까지 원만하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예방관리에 집중한 상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에 박 협회장은 “GC코리아가 지금까지 개원가에 꼭 필요한 제품을 공급해 긍정적 역할을 해 오신 줄 안다”며 “GC 창립 100주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소아환자 외래 대면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28개를 지정했다. 소아가 입원할 수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감염병전담병원 중 소아우선 배정병상 864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병상 1442개를 확보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ira.or.kr) 등을 통해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과 소아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과는 별개로 24시간 소아청소년과 비대면 진료·상담이 가능한 의료상담센터도 100개소 운영 중이며,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치과 개원가에 생소하기만 했던 구강 세균 검사를 치과 임상에 적용하는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2차 구강세균관리포럼(대표 나성식)이 지난 5일 오후 2~6시 줌(Zoom)에서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됐다. ‘마이크로바이옴시대 임상 접목 및 탐구’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미생물, 연구, 임상 전문가들이 모여 구강 세균 관리에 대한 이해와 최신 연구 동향을 나누고, 임상에 구강 세균 검사와 관리를 적용하기 위한 노하우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치과계 종사자 약 200명이 등록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이해’라는 주제로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구강마이크로바이옴: 치주질환-전신질환의 연결고리’ ▲황인성 연구소장(㈜닥스메디 기업부설연구소)이 ‘세균정량분석의 이해’ ▲강미선 연구소장(㈜오라팜)이 ‘새로운 구강관리의 솔루션 - 구강유산균’ 등 강연을 펼쳤다. 특히 ‘임상에서 구강세균검사와 관리’라는 주제로 열린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세균검사 전문가체험단’에 우수 사례로 선정된 3팀이 사례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세림 팀장
“임기동안 독립법인화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진형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제7대 신임 원장이 지난 3월 1일 취임하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조 원장은 취임일로부터 향후 2년간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의 대소사를 총괄하게 된다. 그는 임기동안 독립법인화 추진을 위해 고삐를 바짝 당기겠다고 천명했다. 조진형 원장은 “의과대학과 치과대학은 독립된 교육기관이고, 다른 분야의 의학이므로, 소속이 분리된 병원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또한 병원의 운영과 성장을 위해서 여러가지 사업을 구상하고 진행할 필요가 있는데, 현 체제 속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조 원장은 ▲환자 맞춤형 특성화 센터 구축 및 운영 ▲경영개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이행 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조진형 원장은 “의료인 중심의 진료가 아닌 환자의 불편과 어려움에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우수한 치과 의료진의 맨파워와 첨단 하드웨어 시설 정비 등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의 발전 기틀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원장은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은 전국 최초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설하는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정성민 회장이 경희대 아너스클럽에 위촉됐다. 경희대학교는 최근 정성민 회장(웰치과의원)의 아너스클럽 위촉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너스클럽은 경희대학교 발전을 위해 고액 기부 등 공헌한 이들을 위해 구성됐다. 정 회장은 치주과를 전공한 경희치대 14회 졸업생으로 (주)덴티움, (주)제노스 설립자이자 최대 주주다. 정 회장은 그동안 모교를 위해 수차례 고액 발전 기금을 기부하는 등 다방면으로 발전 기여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한균태 경희대 총장,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 윤여준 대외협력처장, 이창영 덴티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위촉식 후에는 현판식이 진행됐다. 현판식에는 정종혁 학장을 비롯해, 최경규 경희대 치과병원 부원장, 지유진 강동경희대 치과병원 원장, 구현모 학생회장 등이 자리했다. 특히 정 회장은 이날 ‘미래와 희망’을 주제로 전공의 및 치대생 대상 특별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정 회장은 “자식 같은 후배들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과감한 도전을 한다면 치과 경영이든 사업이든 간절히 바라는 소망들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조언했다. 정종혁 학장은 “경희치대 출신의 대표적인 기업인이자 모교에 많은 공헌을 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