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이 2022년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8일 2022년 지원사업 신청을 안내했다. 지금까지 스마일재단은 다양한 영역에서 의료 소외계층의 치과 진료비 지원 사업을 펼쳐 왔다. 치료비 지원 사업은 ▲전국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 지원 사업 ▲전국 아동·청소년 치과진료비 지원 ‘삐뚤빼뚤해도 괜찮아’ ▲저소득 장애인 전신마취 하 치과 진료비 지원 사업 ▲저소득 장애인 전신마취비 지원 사업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으로 나눠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기간과 지원 범위는 각 사업 분야마다 상이하다. 1~3월 중 접수를 마감하므로 지원자는 본인 해당 사업의 접수 기간을 확인하고 서둘러 신청하는 편이 좋다. 단, 급여 항목은 지원하지 않으며, 지원금에 대한 사보험 청구도 금지된다. 치료병원은 스마일재단 지정 치과, 스마일재단 수가 동의 지역 치과 또는 스마일재단 협력병원이다. 일반 지원사업은 ▲이동치과진료 지원 ▲장애인 치과 봉사단 지원사업 ▲주치의 프로그램 등이다. 장애인 치과 봉사단은 오는 3월 2~30일 접수한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 프로그램 진행을 희망하는 치과의사,
조선대학교가 치의학·약학 분야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최근 (주)메디바이오랩(대표 이용민)과 ‘치의학·약학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메디바이오랩은 건강기능식품 생산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조선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치주질환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등 20여 개 제품을 개발·생산해 판매 중이다. 덧붙여 메디바이오랩은 2014~2020년까지 지난 7년간 조선대학교의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온 바 있다. 협약식에는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황호길 전 조선치대 학장, 유진철 약학대 학장, 메디바이오랩 이대성 사장 등 대학 및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치의학·약학분야 발전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치의학 및 약학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따른 교육여건 개선 ▲기타 양 기관의 우호증진 및 공동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아울러 메디바이오랩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과 상표권 사용계약을 체결해, 그 매출액의 2%를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교육사업과 약학대학 학생을 위한 장학금 명목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용민 메디바이오랩 대표는 “조선대학교 치과
박 협회장은 지난 20일 덴티스와 메가젠을 방문해 치과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정현중 기자> 박태근 협회장이 치과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협회장은 지난 20일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와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 사옥을 방문, 치과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박 협회장은 지난해 11월 10일 오스템임플란트를 시작으로, 디오, 네오바이오텍 등을 방문하며 치과계 업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박 협회장의 이번 치과계 업체 방문은 최근 치협이 임플란트 건보적용 확대를 위해 연일 국회 문을 두드리고 있는 가운데 치과 산업의 대표주자 격인 임플란트 산업시설을 방문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박 협회장은 먼저 심기봉 덴티스 대표이사와 만나 시설 및 규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제품 및 교육 컨텐츠 개발 현황, 산업 전망, 향후 계획 등 치과계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후 박 협회장은 심기봉 대표와 ▲임플란트 건보적용 확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법안 진행 과정 ▲치과 임플란트 산업 현황 및 전망 ▲치과계 국책과제 수임 비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협회장은 “많은 치과계 업체 대표들과
구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서울대 치과병원장)가 한국생체재료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구영 신임회장은 서울대 치과병원장, 공직치과의사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 한국대표를 맡고 있으며,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과 국제치과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영 신임회장은 올 한 해 목표로 신진연구자의 발굴과 학문 후속세대의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고, 유럽 및 미국의 생체재료학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학회의 지속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 등을 내세웠다. 구영 신임회장은 “본 학회 학술지인 ‘Biomaterials Research’가 지난해 SCIE에 등재됐으며, 올해 공시 예정인 첫 논문인용지수(IF)는 국내발행 국제학술지 중 최상위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의를 바탕으로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파벽비거(破壁飛去)를 이뤄 학회가 바이오 분야의 학문과 산업발전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체재료학회는 1996년 창립돼 인간의 질병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생체소재 개발을 목표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정진)가 지난 14일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하는 경희치대 본과 4학년에게 시험장으로 출발하는 버스 앞에서 응원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한파 속에 모인 10여 명의 동문과 교수들은 이른 아침 수험생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정진 경희치대 총동창회 회장은 “시험장으로 향하는 사랑하는 경희 후배들이 지난 시간 준비한 모든 것들이 큰 성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 우리 동문들이 함께할 테니 힘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호 교수(경희치대 치과교정과)는 “이른 아침부터 여러 동문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경희의 좋은 기운들이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앞서 경희치대 총동창회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동창회 입회 행사 대신 국시를 앞둔 졸업생 전원에게 졸업과 더불어 새 출발을 축하하는 선물을 전한 바 있다.
국민의 힘 ‘광주를 살리는 선대위 여성본부(본부장 양혜령)’와 ‘광주시당 선대위 여성본부 나누미 위원회(위원장 김경미)’가 지난 10일 상무지구 광주시당에서 여성본부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하고, 이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출범식에서는 광주시당 선대위를 이끌고 있는 김현장 총괄선대본부장의 인사말과 양혜령 여성본부장, 김경미 여성위원장 및 현재 국민의 힘 대구 북구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양금희 중앙여성위원장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당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분야,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사)여성유권자 광주연맹 이경은 회장 및 임원,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 송죽클럽 김영래회장 및 임원, 국제 와이즈멘 광주 라일락클럽 송혜순 회장 및 임원, 공정나라본부 김영길 본부장 및 임원 등 총 70여명의 내외빈과 임원이 참석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양혜령 본부장은 “이제는 호남도 민주당만의 전유물이 아닌 다양한 선택이 존재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 세대, 성별, 계파를 넘어 제대로 된 정치, 진정한 지방자치,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가자. 남은 60여 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뛰자”고 호소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재홍·이하 총동창회)가 지난 15일 제38차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20대 신임 동창회장으로 김종찬 수석 부회장(9기)을 선출했다. 김종찬 신임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창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용봉치인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김원재 전남대 치전원장, 형민우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했으며, 85명의 대의원 중 32명 참석, 34명 위임으로 성원됐다. 총회에서는 김종찬 신임 총동창회장 선출에 이어 정용환(7기, 현 명예회장), 정병초(9기, 현 상임 부회장) 동문을 감사로 선출했다. 또 2022년 사업 계획으로 모교와의 교류에 더욱 힘쓰는 한편, 오는 10월 예정된 ‘용봉치인의 날 및 동문 친선 골프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 밖에 2021 회계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 보고, 감사 보고를 비롯해 2022 회계년도 예산안이 통과됐으며, 새내기 치과의사가 되는 신입 동문들을 위한 임상연수 도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밖에 동문들이 선정한 올해의 ‘자랑스
경희대 치과대학(학장 정종혁) 본과 3학년 이유경·이종화 학생이 지난달 25~31일 온라인 개최된 ‘2021년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턱관절 장애와 수면과 관련한 주제로 나란히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종화 학생은 ‘턱관절 장애의 통증 원인에 따른 수면의 질과 기여요인의 비교’를 주제로, 300여 명의 턱관절 장애 환자에게서 통증과 수면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유경 학생은 수면다원검사기(PSG)에서 얻어진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턱관절 장애 및 수면장애 환자들의 수면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을 주제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두 연구를 지도한 이연희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는 “이번 경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예비 치과의사인 동시에 연구자로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경희치대 구강내과의 우수한 인프라를 이용해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내 기쁘다”며 “수면과 통증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므로 턱관절 장애를 포함한 안면 통증, 두통, 수면 간 관계에 대한 선도적인 연구를 지속해 나가고, 임상 연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지도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이 (가칭)대한공공치의학회 관계자들과 만나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인 치과의사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0일 치협 회관에서 김미자 공공치의학회 회장, 박창진 공공치의학회 고문과 만나 치과 공공의료분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미자 회장은 현재 많은 치과의사들이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약직(비정규직) 형태로 근무하는 등 공직자로서의 입지가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치과위생사의 공직 진출은 눈에 띄게 많아졌으며, 이로 인해 공공자료 수집이 치과위생사의 결정에 의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결과적으로 개원의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미자 회장은 “국가 정책은 보건소, 국·공립 병원 등에서 수집된 자료들을 기반으로 수립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치과의사들이 공공기관에 진출해 국가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태근 협회장은 “저도 이전에 공보의로 근무한 적이 있어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 이 문제는 정부 예산과 지원 현황 등 복합적인 상황이 얽혀있는 만큼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치과계와 정부 모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제6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술탄(지도전문의 서병무 교수)과 야스르(지도전문의 김성균 교수)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사전연수를 진행한다. 2개월의 사전연수가 끝난 후 사우디아라비아 연수생 2명은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 동안 동일한 레지던트 과정을 밟게 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서울대치과병원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그동안 모두 7명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에서 연수를 마쳤으며, 현재 4명의 연수생이 전공의 수련을 받고 있다. 사우디 치과의사의 국내 의료연수는 사우디의 보건의료수준 향상과 한국형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협력 체계 구축 및 연관 산업 진출을 위해, 2014년 사우디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간 협약체결을 통해 시작됐다. 이에 서울대치과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들에게 한국의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교류를 확대하고자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구 영 병원장은 “우리나라 치의학의 수월성은 중동지역에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의 우수한 임상지식과 심도 깊은 교육과정을
“사진은 제가 바치는 기도입니다.” 엄흥식 강릉원주치대 교수(치주과학교실)가 신앙심을 바탕으로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빛, 그 안에서 2’를 주제로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진행된다. 엄흥식 교수는 전국 각지의 성당이나 성지를 관찰하고, 이를 사진촬영을 통해 자기 자신만의 표현방식으로 기록했다. 엄홍식 교수는 “성당에서 기도하고, 사진을 찍고, 또 그 사진을 동료들과 함께 보는 일은 항상 최고의 기쁨이었다”며 “지난 2012년 ‘빛, 그안에서’ 사진전 이후 후속 전시를 하겠다고 결심했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전시를 하게 됐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