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치과병원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11월 27일, 12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랑 연탄봉사’를 실시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솔아름나눔봉사단은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구입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주문진 일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10가구에 연탄 2000장(가구당 2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지역사회 유일 국립대학교치과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족의 술’ 막걸리를 진정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이 대전에 모였다. 대한나막사치과의사회 창립총회(총재 김현풍·이하 나막사)가 치과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27일 중부권치과의사회종합학술대회(CDC2021)가 열린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나막사가 주최하고, 대전지부 및 CDC 조직위원회가 주관, 치협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막걸리를 통한 소통과 화합으로 전 치과계가 하나되고 국민들과 함께하는 나막사를 위해 야심차게 기획됐다. 본격적인 총회 개최에 앞서 기태석 부총재와 김현풍 총재가 준비한 역사, 윤리 강연이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태석 부총재는 ‘잃어버린 역사, 백제의 오늘(공주·부여·익산)’이라는 연제로 높은 수준의 백제 문화 유적들을 살펴보며 최근 30~40년 전부터 꾸준한 문화권 조사를 통해 재조명되는 중인 백제 문화의 면면을 소개했다. 이어 김현풍 총재가 치과의사의 직업 윤리를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총재는 노자의 ‘도덕경’, 매슬로의 ‘욕구 단계설’ 등을 토대로 불법 위임·과잉진료를 근절하고, 과다 경쟁을 자제하는 품위 있는 전문인이 되기 위한 윤리적인 덕목들을 제시했다. 이어진 나막사 창립총회의
치협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한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박태근 협회장과 이민정 부회장, 이민정 치무·문화복지이사는 지난 11월 24일 서울 강남 인근 음식점에서 홍옥녀 간무협 회장과 최종현 기획이사, 원윤희 사무총장 등과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22일 간무협 회관에서 양 협회는 치과종사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일선 치과의 간호조무사(이하 간무사) 수급의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청취, 세세한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 바 있다. 특히 간무협은 구인·구직 사이트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구인·구직자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통한 자연스런 홍보 효과를 강조했다. 아울러 민간이 아닌 협회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으며, 간무사의 임상실무능력 향상에 필요한 교육 지원도 요청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구인 광고를 진행하더라도 면접을 보러 오는 이들이 없어 많은 개원의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도 양 협회간 잘 협의해서 구인·구직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옥녀 회장은 “간무사 입장에서 보면, 치과의 경우 전문성을 키울 수 있
연세치대 연구팀이 최근 충치로 파괴된 치아 또는 골조직 재생을 위한 이온 방출·생체 활성을 기존보다 상향 적용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했다. 연세치대는 최성환 교수(교정과학교실), 권재성 교수(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홍진기 교수(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최근 기존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로 대표되는 폴리알케노에이트 시멘트(PA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mZM(multivalent zwitterionic network modifier, 다가 양극성 네트워크 개질제)을 적용시킨 zPAC를 개발, 이온 방출 및 생체 활성을 상향 조절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지난 11월 23일 밝혔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해당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 ‘다가 양극성 네트워크 개질제를 통한 생체 활성이 상향 조절된 바이오필름 저항성 폴리알케노에이트 시멘트의 개발(Multivalent network modifier upregulates bioactivity of multispecies biofilm-resistant polyalkenoate cement)’ 논문이 생체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Bioactive Materials’(Impact Factor 14.593) 온라
양병은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이하 임치원협의회) 회장(한림대 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이 의과와 최일선에서 경쟁하는 의대병원 치과들의 진료·수련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치협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양병은 임치원협의회 회장이 지난 11월 30일 박태근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국내 5개 임치원을 비롯한 의대병원 치과들의 현안을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송인석·변수환 이사가 동행 했다. 양병은 회장은 ‘의과대학생의 치과학 교육 제도화·표준화·법제화’에 치협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상급종합병원 치과환자가 경증환자로 처리돼 이들 병원에서 치과 존립이 위협받고 있으며, 응급의료수가에도 치과 항목이 안 들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 회장은 “의대병원 치과 활성화 및 수련기관 확대를 위해 레지던트 수련기관 필수과목을 현행 5개 과목에서 3개 과목으로 줄이는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의대병원 치과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통합치의학과 단과 수련기관 제도화 ▲의학과 일반대학원 '치과학'석박사 과정생 기간 보수교육 유예 ▲신규 전문과목 도입 시 임치원 교육연수기관 역할 부여 ▲전국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2021년도 제13회 질 향상(QI : Quality Improvement)활동 경진대회’를 지난 11월 25일 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열린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총 9개 팀이 구연 발표를 진행했으며, 모든 팀이 발표한 후에는 작년 ‘OCS(외래처방) 프로그램 사용 매뉴얼 제작’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치위생행정팀II(이민지 치과위생사 외 10명)이 지난 1년간 지속적인 추진·관리 결과를 공유했다.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진료지원팀(송주연 치과위생사 외 14명)은 수백여 가지 치과 진료 재료의 사용법과 재고·청구 관리방법을 온·오프라인 매뉴얼로 신규 제작해 직원 업무 효율·효과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지출 감소로 예산 절감을 이뤄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김란희 치과위생사 외 11명)가 장애인 환자·보호자 중심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설·진료 안내 자료를 표준화·시각화하고, 제작 과정에서 환자·보호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우수상을 수상한 총무과 관리운영팀(김
“환자들에게 임플란트 시술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싶었습니다. 진료실에서 이 책을 보여주며 설명하면 훨씬 쉽게 환자들의 이해를 도울 것 같습니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치과의사인 아내, 딸에게 도움을 받다보니 가족들끼리 더 화목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기회도 된 것 같습니다.” 최근 ‘환자에게 유용한 알기 쉬운 임플란트 이야기(명문출판사)’를 펴낸 정성길 원장(전북 익산 미주치과의원)이 지난 11월 27일 익산의 한 웨딩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 시장,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익산시갑) 등 지역 귀빈들을 비롯해 국윤아 교수(강남성모병원 교정과), 이승룡 원장(뿌리샘치과의원) 등 정 원장의 오랜 벗들이 참석했다. 정성길 원장은 이날 발간사에서 “영어로 된 임플란트 용어를 환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한글로 바꾸느라 많은 고민을 했다. 책을 위해 불평 없이 촬영에 임해준 환자들, 원고를 함께 저술한 큰 딸, 원고수정을 도와준 아내, 병원 식구들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환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기본개념에서 체크해야 할 전신질환까지 ‘환자에게 유용한 알기 쉬운
정성창 명예교수(서울대 치의학과)가 모교인 서울대 총동창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하고, 올해 4월 100세를 일기로 작고한 모친의 함자를 따 ‘이동식 특지장학회’를 설립했다. 장학금은 서울대 후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창 명예교수는 “치과대학 야구부 후배를 지원하고 싶다”며 “내 장학생들은 졸업 후 총동창회와 치대 동창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기여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성창 명예교수는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TMJ, 구강안면통증 등 국내 구강내과진단학 분야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한치과수면학회 심천학술상이 제정되는 데 있어 기금을 희사하는 등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덴트포토에서 올해의 추천도서 20권을 선정했다. 덴트포토가 지난 7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덴트포토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도서를 추천받아 20권을 발표했다. 우선 ▲대한나래출판사의 <Analogue dentistry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직접 레진 수복>, <성장기 아동의 공간부족,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제2판>, <성장기 아동의 반대교합,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치주성형재건술> ▲군자출판사의 <ATLAS OF DIGITAL DENTISTRY-디지털 치과임상의 모든 것>, <Remaking the bone-임플란트를 위한 골재생 술식의 이론과 실제> ▲도서출판 웰의 <슬기로운 개원생활>, <전악수복 Full Mouth Rehabilitation>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명문출판사 <교정학의 새 지평: 횡적 교합>, 악어미디어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서울치의학교육원 <임상사례로 풀어보니는 사랑니발치>, 치과계 <Prosthodontics 명불허전>, 한국퀸테센스 <Minor Oral Surger
정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가 제50차 정기총회를 지난 11월 23일 압구정 한일관에서 열고, 정진 회장의 연임을 통과시켰다. 감사에는 조은수 동문(12기), 최종우 동문(14기)가 선출됐으며, 총무이사에는 양성현 동문(20기)이 선임됐다. 정진 회장은 경희치대 15기로 경기지부 회장과 대한여성치과의사회 공보이사 및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회무경력을 쌓아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무보고 ▲재무보고 ▲감사보고 ▲장학금 및 연구지원비 수여식 ▲경치인상 및 공로패 수여 ▲2022년 예산안 심의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임종성 동문이 오랜 기간 치과의료봉사를 진행해 온 점을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경치인상을 수상했다. ■인터뷰 정진 회장 “우리 경희 Go Together!” “요즘 말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리 경희 Go Together!” 정진 회장은 당선 직후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외적으로는 번창하고 내적으로는 내실을 기하는 동창회가 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동문들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며 공감하는 동창회가 되겠다”며 치전원 등 후배 기수까지 만남의 장을 확대해 동창회에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이 지난 11월 10일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선정을 통해 병원은 ▲협력기관 공식 증서 ▲의료관광 홈페이지 및 헬프데스크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기회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협력 기간 관 네트워킹 ▲의료관광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삼선 병원장은 “지난해 6월, 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국내 거주 외국인의 진료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선정에 힘입어 국내 치의학이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이란 서울의 안전하고 신뢰도 있는 의료관광 환경 조성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선정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