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가 예비 치과의사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힘을 기울였다. 덴티스 통합 플랫폼 ‘OF’가 지난 11월 15일 단국치대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이하 학생학술경연대회)에 후원 부스로 참여했다. 이날 예비 치과의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새로운 치의학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학술의 장이 됐으며, 참가자들은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최신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OF는 이날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부스에서 회원가입 이벤트를 통해 OF의 활동과 플랫폼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질문에 답하며 참가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이날 많은 학생들이 OF 부스에 방문해 OF의 가치와 목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OF는 현재 ‘소통, 성장, 새로움’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의 치과 종사자들과의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제39회 전국 치과대학 연합축제에 이어 10월에는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OF는 오는 12월까지 치과대학 캠퍼스를 대상으로 팝업 이벤트를 진행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학회)가 악안면외과 분야의 연구와 치료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외 협력을 강화했다. 악성학회는 지난 11월 8~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제63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일본, 대만 등 국내외에서 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주요 학술행사는 크게 8개의 특강 세션과 7개의 심포지엄 세션, 개원 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강 세션에서는 코스텔로 교수(피츠버그 대학교 부총장)가 악안면기형 분야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김용호 부총장(연세대 행정대외부)이 ‘2024 우리 안보의 현주소를 짚어보다’를 연제로 특강했다. 이어 차인호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와 오희균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의 고별 강연을 포함해 총 28명의 저명한 연자들이 강연을 펼쳤다.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Orthognathic surgery ▲Reconstruction ▲Cleft Lip & Palate ▲TMJ ▲Dental Implant ▲AI, Metaverse ▲Insurance의 총 7개 세션으
치과경영컨설턴트를 위한 직무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설명회가 최근 열렸다. 덴탈마스터컨설팅(이하 덴탈마스터)과 대한치과경영컨설턴트협회가 주관한 ‘치과경영컨설턴트 직업설명회’가 지난 10월 20일 강남 슈피겐홀에서 개최됐다. 치과경영컨설팅 분야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을 소개하고, 치과경영컨설턴트 직무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한 이번 설명회에는 치위생과 교수진, 개원의, 치과위생사 등 치과 경영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다혜 덴탈마스터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치과경영컨설턴트의 직무 목표와 역할을 설명하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는 치과위생사의 직업적 방향성과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했다. 장은진 이사는 치과경영컨설턴트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회사의 역할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김성룡 원장(치과다운치과의원)은 치과의사의 입장에서 본 치과경영컨설턴트와의 협력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 정나희 차장과 조윤상 과장은 각각 치과경영컨설턴트로서의 경력 개발 과정과 준비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이다
리뉴메디칼이 치과를 위한 특별 연말 프로모션을 통해 도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 홍보용 필통 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필통 세트는 치약, 칫솔, 치간 칫솔로 구성돼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적합한 홍보물로 설계됐으며, 가격도 1790원으로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됐다. 회사 측이 선보인 필통 세트는 치과에서 환자들에게 유용한 제품을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치약, 칫솔, 치간 칫솔로 구성된 만큼 환자들의 구강 건강을 돕는 필수 아이템으로, 실용성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리뉴메디칼은 필통 세트 1000개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연말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1도 인쇄비 무료 제공을 통해 치과 이름이나 로고를 인쇄해 더욱 개인화된 홍보물로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음파칫솔 10개와 덴탈코디 프로그램 1년 권 10장을 증정, 혜택을 극대화했다.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연말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도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필통 세트를 제공함으로써 치과 환자 홍보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마련했다”며 “더 많은 치과들이 효과적으로 환자들과 소통하고,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EAO 2024’에서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수준 높은 기술력과 제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핸즈온 및 체험존, 우수한 장비, 오스템 대표 캐릭터 '레오거'(Leoger, 국내 별칭 표랑이)가 유럽 현지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평가다. 오스템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밀라노에서 열린 EAO 2024에서 3일간 자사 부스에 21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년 전시회와 비교해 유럽 치과의사들과의 스킨십을 강화,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스템은 제품 상담 부스 규모를 직전년도와 비교해 21% 이상 늘렸으며 자체 이벤트인 케이터링 규모 역시 50% 이상 키웠다. 지난해 진행하지 않았던 부스 내 스탬프투어와 스폰서쉽 이벤트도 동시 진행해 참가자들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브랜드 홍보를 위해 부스 내 가로 6M, 높이 2.3M의 대형 LED 영상을 송출하는 것은 물론 EAO 최초 CBCT T2 Plus, MEDIT 구강스캐너(i700, i900) 2종 역시 배치하는 등 전시품목을 다양화했다. 참가자들이 직
국내 구강스캐너 제조사 ㈜메디트가 중동 치과계 디지털 덴티스트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디트는 지난 11월 15~16일 중동 CAD/CAM 학술대회 ‘CAPP(Center for Advanced Professional Practices)’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CAPP는 매년 1000명 이상의 중동 치과계 리더가 참가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행사다. 특히 메디트는 이번 행사에서 파트너사인 바네스트(VANEST)와 공동 부스를 열고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중동 지역 치과계와 네트워크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바네스트는 이라크와 쿠르디스탄 등 중동 지역의 프리미엄 치과 기술 보급 기업이다. 양사는 지난 2020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메디트는 구강 스캔부터 스플린트레이(SprintRay)사의 3D 프린터를 활용한 출력까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전 과정을 시연해 참가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로써 높은 현장 판매 및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둬,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행사 외에도 메디트는 중동‧걸프 주요 시장에서 구강스캐너 도입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라크에서는 시장점유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남옥형 교수 ·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부교수 ·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aediatric Dentistry (IAPD) YIAPD member ·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편집이사 · 대한소아치과학회 홍보이사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이 본지 3036호부터 치과의사의 희로애락을 담은 ‘털보의사의 치과 엿보기!’ 만화를 연재한다. 이 원장은 서울치대를 나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앞서 본지에 ‘만화로 보는 항생제’를 연재한 바 있다. ■ 이미지 클릭 후 드래그하면 고해상도 보기 가능합니다.
최근에 로봇이 치과 진료를 하는 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있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Chris Ciriello와 Scott Phillips 공동대표에 의해 출범한 미국 AI 스타트업 Perceptive technology에서 로봇 치과의사를 제작했고, FDA 승인을 받아 이번에 처음으로 치과시술을 무인으로 진행했다고 보도가 된 것입니다. 그동안 영화에서나 보던 안드로이드 로봇이 인간의 삶 속으로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는 보도는 자주 있었고 커피를 타주는 바리스타, 주방 속에서 활략하는 로봇, 요리를 들고 테이블 사이를 서빙하는 로봇은 이제 더 이상 놀랍지도 않았지만, 강아지 형태의 4족 보행 로봇이 사업장을 돌아다니더니, 이제는 드디어 의료영역 중에서도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치과영역에까지 등장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그나마 이번 치과치료를 시행한 로봇은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지만, 조만간은 그마저도 사람의 얼굴을 가진 로봇, 휴머노이드(humanoid) 치과의사가 진료실에서 모습을 나타낼 것도 머지 않은 것 같아 보입니다. 공상과학(SF) 영화 ‘바이센테니얼맨’(1999)의 가사도우미 로봇 앤드류가 현실로 등장할 판인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
대내외적 경기 둔화로 요즘같이 심란할 때면 2017년 히말라야가 그리워진다. 추위를 피하느라 겉옷을 겹겹이 껴입고 침낭 속에는 보온물통 1L에 뜨거운 물까지 넣어서 발밑에 재워두었다. 칼바람만 막았을 뿐이지 추위 때문에 침낭 속에서 끙끙거리다가 화장실에 가기 위해 한밤중 둔해진 몸뚱어리를 조심스레 일으킨다. 이곳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전 세계 트레커의 버킷리스트 1순위 장소이자 트레커의 성지이자 트레킹 천국이다. 이번 일정 중 제일 높은 고도 4130m에 위치한 ABC lodge. ABC lodge는 코앞에서 장엄한 일출을 볼 수 있기에 인기가 제일 좋은 곳이다. 여기에 도착하기 위해 하루에 6~7시간을 4일간 걸어왔다. 잠자는 다른 일행에 방해되지 않게 아내와 나는 침낭을 벗어나 조심스럽게 침실 문을 열었지만 약간의 삐그덕 소리는 어쩔 수 없다. 문을 여니 칠흑같이 깜깜한 밤, 그러나 하늘에서는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제껏 본 것 중 가장 많은 별들. 선명하고 눈부신, 형언할 수 없는 황홀한 감동이 느껴진다. 별들과 만년설의 조화. 거기에 구름이 지나갈 때마다 만년설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고 모든 장
Mechanobiology(기계생물학)은 기계물리학(Mechanic)과 생물학(Biology)의 경계에서 탄생한 흥미로운 학문 분야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Mechanic(기계공학)와 biology(생물학)의 두 학문 분야를 합한 융합 연구 분야이다. 이 연구 분야는 물리적 힘이 생물학적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세포와 조직이 어떻게 기계적 자극을 감지하고 반응하는지를 탐구한다. 스타워즈에서 사용된 “May the force be with you”라는 유명한 문구처럼, Mechanobiology는 우리 몸 안에서 작용하는 ‘물리적 힘’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연구하는 것이다. 세포는 주변 환경의 물리적 특성을 끊임없이 감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뼈 세포는 중력과 운동에 의한 압력을 감지하여 뼈의 강도를 조절하고, 근육 세포는 신장력에 반응하여 근육량을 증가시킨다. 이전의 의학계에서의 생물학적 연구는 성장인자, 싸이토카인(cytokine) 등의 생물학적 분자(Biochemical factor)가 세포 리셉터(receptor)를 통해 인지되어 세포의 분화, 이동, 성장을 조절하게 되는 생화학적 신호를 주로 연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단일 세포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