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광전지부)가 2024년 흘린 구슬땀을 닦고 다가올 새해를 위한 회무를 점검했다. 광전지부는 지난 4일 제35회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광전지부 회무와 재무, 감사 등에 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광전지부는 네이버 카페 구축, 연회비 인상, 특별 회계 활용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발전적 방향을 모색했다. 또 2025년 주요 행사로 4월 7일 1차 학술집담회, 9월 1일 2차 학술집담회, 11월 17일 제36회 정기총회 및 학술 강연을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조진형 전 지부장(전남치대)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 회원을 위한 차정열 교수(연세치대)의 특별강연도 펼쳐졌다. 차 교수는 ‘선천성 치아결손 : 교정적 폐쇄 또는 보철적 수복에 대한 전략’을 주제로 선천적 결손 치아의 교정적 폐쇄나 보철적 수복을 위한 치료계획 수립 시 고려 사항과 장기적 치료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최종 교합의 정확한 예측을 위한 진단학적 디지털 셋업 활용, 임플란트 식립 전 미니스크류 식립을 통한 치조골 유지법, 페이스마스크를 고정원으로 이용한 구치부 전
밖에선 저수가, 경제 불황이라는 찬 바람이 쌩쌩, 안에선 매출·직원·환자 등 고통 3종이 목을 조여온다. 막막하기만 한 현재의 개원 환경 속 우리 치과, 과연 안녕할 수 있을까? 이 같은 난관에 봉착한 젊은 원장에게 돌파구를 찾아주고자, 조금 특별한 이력을 가진 개원의 2인, 조정훈(이젤치과의원)·조성민(드라큘라치과의원) 원장이 의기투합했다. 조정훈 원장은 산전수전 다 겪은 24년 차 개원의이자 ‘DR MBA의 원장실 경영학’ 저자, DF덴탈프렌즈 대표 등 왕성한 활동 중인 경영 전문가다. 또 조성민 원장은 만화가·웹디자이너·웹프로그래머 등 남다른 경험을 바탕으로 유쾌하게 치과를 운영 중인 6년 차 개원의다. 이들은 오는 27일 치의신보TV에서 ‘원장실 경영학 - 조직의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경영세미나 출연을 예고했다. 조정훈 원장은 “뜻을 같이하는 원장님들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개인 치과의 주인은 원장이고, 경영자로서 경영학적 교양을 생각하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성민 원장은 “5년 전 개원 후 목표도 없이 정신없이 달려왔다. 이제 다시 길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자리에서 두 원장은 다소 색다른 ‘만담’ 형식으로 치과 경영에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소속 김준성 전임의가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수여하는 최우수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지난 11월 16~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제92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 김 전임의가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전임의는 ‘치은 Biotype에 따른 Ti-base Polyetheretherketone abutment의 임상 증례보고’를 주제로 한 포스터 학술발표에서 이 같은 성적을 올렸다. 이날 발표에는 전국 50여 개 연구 과제 및 증례 포스터가 전시됐다. 이번 발표에서 김 전임의는 티타늄 베이스에 ‘PEEK’라는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가 결합한 임플란트 지대주를 활용한 증례를 보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전임의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티타늄 지대주만을 사용할 경우 환자의 치은 상태에 따라 비 심미적 결과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이번 발표에서는 보다 심미적인 보철 계획이 필요한 환자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연구 취지를 설명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총동문회와 이노디테크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지난 5일 이노디테크 강남 본사에서 치의학 발전과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 경희치대 총동문회에서는 정 진 회장, 김정현 부회장, 홍종현 총무이사, 고미자 재무이사, 이학연 총무간사가 참석했으며 이노디테크에서는 주보훈 대표, 이규홍 전무, 김유광 감사, 김돈문 이사, 최기훈 부장이 자리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류를 증진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연구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또 산업과 교육 전반에 걸쳐 서로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이노디테크는 20년 이상의 투명교정 시술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클라라 AI를 개원가에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클라라 AI는 AI를 활용한 인공지능 임상 협진 지원시스템으로 탁월한 기술력을 자랑, 치아 부정교합 및 복잡한 치아 구조와 형태에도 술자와 환자가 만족할만한 교정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와 쿠보텍이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KAOMI는 지난 6일 첨단미르치과병원에서 ㈜쿠보텍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단체 주요 관계자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술대회 참여와 홍보 등 양 단체의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쿠보텍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이래, 정밀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치과용 핵심 소재 및 부품들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임플란트 및 지르코니아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설립 후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럽, 중동,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15개국에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황재홍 KAOMI 회장은 “우리 KAOMI는 산학 협력이라는 목표로 임플란트 산업의 발전과 학회 차원에서의 연구개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이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역시 우수한 중견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철웅 쿠보텍 대표는 “첨단 의료 산업 분야 진출을 위해 독자적인 임플란트와 세라믹 보철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이 부산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받았다. 부산미술협회는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50회 전국 공모 부산미술대전 서양화(구상) 부문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상돈 원장은 이번 공모에서 서양화 부문에서 작품 ‘가족’으로 특선을 받았다. 주 원장이 그린 ‘가족’은 가족을 상징하는 동물들을 통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생동감 있고 활기찬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주 원장은 “올해 마지막 공모전을 특선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한해를 돌이켜보면 열심히 진료도 했고 또 학교 실기실에서 매일 꾸준히 그림을 그렸던 것이 좋은 성과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림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내 삶이 위로를 받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환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교수가 KBS 방송국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관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 및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규환 교수는 불의의 사고로 1급 최중증 장애인(사지마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정신과 노력으로 장애를 이겨내고 세계 최초의 중증 장애인 치과의사가 돼 현재까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장애인복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협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재활을 위해 세밀한 검사와 상담을 제공하고 치료와 연계해 왔다. 또 수십 차례의 교육과 강연 후원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을 향상하기 위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규환 교수는 “다이빙 사고로 하루 아침에 전신마비 장애인이 돼 절망하고 있을 때, 주위의 따뜻한 분들이 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저출산 시대의 심각성을 대비하기 위해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여치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주최로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6개 단체와 한국여성리더연합 소속 7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극복 관련 정책에 관한 공개설명을 진행했다.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 참여단체들은 우리나라 저출산의 심각성에 크게 동감하고 이에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저출산 극복과 육아 환경 개선, 사회 전반에 걸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문화 형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수진 대여치 수석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대여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치과계 의료현장의 문화 형성과 개선해야 할 정책 제안을 위해 대여치 양성평등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일·가정양립위원회 활동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진행하고 있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최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부처,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공공 릴레이 캠페인을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기획해 실천 중이다. 이번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은 인구문제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이슈임을 환기하고, 나아가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정부와 공공부문이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및 산하 기관을 중심으로 정부 공공기관, 일반지자체를 포함해 약 130개의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대여치도 대한여한의사회의 지목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캠페인 주자로 한국여성변호사회와 한국여성변리사회를 지목했다.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이 정신요양시설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2일 경북 안동시 소재의 정신요양시설 대성그린빌에 방문해 난방비 300만 원을 후원하고 치과진료봉사 및 잇솔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진료 봉사에는 전상용 경북지부 부회장(전상용치과의원), 하연철 국제이사(서울치과의원), 윤정은·장선주 치과위생사, 김향화 간호조무사가 참여해 30여 명을 진료했다. 진료 봉사는 구강검진 10건, 레진충전 13건, 스케일링 18건, 의치조정 1건, 근관치료 1건을 실시했고, 잇솔질 교육과 함께 오스템에서 후원한 치약·칫솔세트도 전달했다. 지난 2022년 시작된 ‘찾아가는 진료봉사’는 경북지부, 대구지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이 협약을 맺고 대구·경북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찾아가 이동식 진료 버스를 이용해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염도섭 경북지부 회장은 “앞으로 기부금 모집에 더욱 힘써서, 경북 내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뿐 아니라, 복지 증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정일 대성그린빌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치과진료봉사와 더불어 난방비 후원까지 해 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국민에게 필요한 구강보건 상식을 쉽고 재밌는 퀴즈를 통해 전한다. 치위협이 주관하는 대국민 구강건강 퀴즈 이벤트 ‘2024 유퀴즈 온더 크다(KDHA)’가 지난 10일 개최돼 오는 23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유퀴즈 온더 크다(KDHA)’는 지난 2020년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 시작됐다. 국민에게 필요한 구강보건 상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퀴즈 형식으로 마련해 매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부터는 이벤트 기간 현장 부스를 운영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발전해왔다. 올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는 세 가지 구강보건상식 관련 퀴즈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 링크(https://naver.me/x9B3YVz1)를 통해 문제의 정답을 제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퀴즈의 정답을 모두 맞힌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커피 상품권 1만 원권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오는 29일 치위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유퀴즈 온더 크다(KDAH)’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