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축적된 연구 근거를 임플란트 술식에 적용하는 솔루션이 제시돼 눈길을 모은다. 군자출판사가 최근 출간한 ‘Remaking the Bone - 임플란트를 위한 골재생 술식의 이론과 실제’가 바로 그것인데, 저자인 홍순민 원장(신데렐라치과의원)은 2000년대부터 2020년까지 주요 저널의 연구 근거를 집대성해 치조골 증강술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적인 임상 적용까지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홍 원장은 책의 첫 장을 담당한 ‘근거 중심 치의학(Evidence based dentistry)’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근거 중심 치의학은 최선의 연구를 근거로 진료하자는 개념으로, 책에서는 근거 중심 치의학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더불어 일상 진료에 이를 적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서술했다. 홍 원장은 “근거 중심 치의학의 역사는 오래됐으나 국내 치과계는 이에 대한 별다른 관심이 없는 현실”이라며 “근거 중심 치의학을 통해 진료 결과를 최상으로 이끌 수 있으며 이 개념에 대해 대략적으로 이해한다면 임플란트 시술 뿐만 아니라 다른 치료도 지속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장은 이 책을 포함해 임플란트와 관련한 서적 3권을 펴냈고, 2014년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을 다루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대표 임지준, 이하 치구연)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첫번째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제는 치매다’를 주제로 현 대한치매학회 회장인 이애영 교수(충남의대 신경과)와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 박영대 교수(대구보건대 치기공과)가 연자로 나서 치매와 구강건강에 대한 다양한 강연을 펼친다. 특히 치매 관련 최신지견과 치매환자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노하우, 치매 환자를 위한 스마트 틀니 등 전문적이면서도 실제 환자 관리에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될 수 있도록 강연을 구성했다. 치매는 일단 발병하면 구강건강을 급속도로 악화시키기 때문에 무엇보다 구강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여러 연구를 통해 치매와 구강건강의 연관성이 속속 밝혀지면서 치과 의료인은 물론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나 요양보호사 등 관리 인력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매와 구강건강에 관련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보고 있다. 신청기간 동안 치구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
코로나19 시대 치과 감염관리 및 임플란트 수술시 감염예방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강연이 찾아온다.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지영덕·이하 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권영선 원장(우리가 함께하는 치과)을 포함, 박원종 교수(원광대 구강악안면외과), 박홍주 교수(전남대 구강악안면외과),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 엄상호 원장(혜리 치과), 이원표 교수(조선대 치주과) 등이 연자로 나선다. 주요 과목으로는 ▲코로나19 시대 치과 감염관리의 핵심 ▲전신 질환자 임플란트 수술시 감염예방을 위한 고려사항 ▲임플란트 수술과 감염관리 ▲코로나19 시대 손쉬운 예약관리 시스템으로 매출상승시키기 ▲임플란트 보철 원리 이해와 Implantitis 예방(HERI System) ▲보철 완료 후 발생되는 Peri-Implantitis의 처치 등이다. 이밖에도 치과위생사 세션 강의에서는 김선경 대표(글로메디스), 안세연 교수(동남대학교 치위생과)가 연자로 나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덴탈 케어 서비스 ▲치과 내 무균적 비접촉 술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감염학회는 치과감염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33년 학회 사상 최초로 비대면 학술대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시아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이하 AAOT) 제20차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준비에 여념이 없는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이번 학회가 비대면으로 전환 개최되는 아쉬움을 넘어 AAOT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는 뜻 깊은 학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1988년 결성된 AAOT는 지난 33년 동안 아시아 지역 턱관절 및 구강안면통증 분야의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이끌고 있는 지역 내 최초, 최대의 학술단체다. AAOT 한국대표를 겸하고 있는 정진우 조직위원장은 이번 제20차 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주목해야 할 핵심 강연으로 역시 측두하악장애 진단의 새로운 기준인 DC-TMD의 개발 작업을 주도한 리처드 올박 교수(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대학)의 기조 강연을 꼽았다. 특히 정 조직위원장은 “올박 교수가 DC-TMD의 개념에 대한 소개에 이어 턱관절 장애 치료에 있어서의 심리적 접근, 면역학적 접근, 턱관절 장애 통증에 영향을 주는 여러 인자들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국 연구 및 학술 동향을 한 곳에서 살펴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국내외 2800여 명의 인파를 운집하는 저력을 보였다. 교정학회가 지난 14일~17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54회 교정학회 학술대회 및 제12회 WIOC 조인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 세계 9개국의 저명 연자 34명이 나선 이번 학술대회는 전용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참여행사를 선보여, 개최 전부터 많은 이목을 끌었다. ‘Facing new ideas, expanding possibilities : the value of anchorage’를 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는 철저한 감염관리 하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특히 정부의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더 많은 참가자가 강연을 수강할 수 있도록 전시장 곳곳에 벤치와 스크린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강연을 송출하는 등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또한 6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치과기자재를 선보였다. #치과계 리더 대거 참석 15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교정학회 김경호 회장, 학술대회장인 백승학 부회장, 이기준 WIOC 조직위원장, 교정학회 제14대 평의원회 의장 박영국 자문위원,
치조골 재생술과 상악동 거상술을 쉽게할 수 있는 노하우가 공개된다. ㈜코스모바이오메디케어가 주최하는 ‘실패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하는 치조골 재생술, 상악동 거상술’ 세미나가 오는 11월 21일(일) 13~18시, 바비엥2 교육센터(서대문역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2019년 치조골 증대술을 쉽게 할 수 있는 Tenting Pole Abutmen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Academy of Osseointegration(AO), ICOI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강의해온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 구강외과)가 연자로 올라 관심을 모은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손 교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워진 개원가에 환자 동의율을 높이는 노하우를 공개하고, 발치된 치아와 농축자가성장인자를 활용한 빠르고 예지성 높은 수술방법과 신경관과 가까워 까다롭고 어려운 골이식을 해결하는 Ring Technique, 수술 후 감염이 없는 상악동 거상술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수술 시간이 길고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유리치은이식술을 쉽게 할 수 있는 suture-less FGG 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덴티스 제품군을 활용한 최신 임상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강의가 펼쳐졌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최근 새로운 포맷의 임상 강연 ‘INSIGHT OF WEBINAR’를 5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종료했다.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대면 세미나 참석에 있어 부담을 덜고자, 새로운 포맷의 온라인 강연으로 기획됐다. 덴티스가 엄선한 여러 덴탈 솔루션을 각 분야의 저명한 임상 연자들을 통해 제시하고, 그간 선보인 핵심제품과 솔루션 등을 아낌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월 14일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당일 전달되었던 참석 URL 링크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 서상진 원장(창원예인치과),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강의별 주제 항목으로는 ▲SQ IMPLANT를 이용한 GBR에서의 치료전략 ▲SAVE WIDE CAP ▲SQ SINUS GUIDE KIT ▲나만 어려운 GBR 성공하기 ▲SQ GUIDE ▲SAVE SEPTUM KIT ▲ZENITH L
설측교정 전반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설측교정의사회(회장 임중기·KALO)가 제14회 설측교정 연수회를 11월 7일부터 1월 23일까지 광명데이콤 12층 세미나실에서 격주로 6회 진행한다. 연수회는 설측교정 강좌(온라인 및 오프라인)와 인덕션 Heating Typodont 실습으로 구성했다. 우선 11월 7일 첫 강의는 ▲설측교정 기초술식, 생역학 ▲Multi-slot bracket의 특성, Single slot과 비교 ▲Digital lab procedure(Set-up & Transfer jig), IDB에 대해 임중기 회장과 허정민 원장, 류세홍 원장이 나서 강의한다. 2강은 Multi-Slot bracket을 이용한 설측 교정, Alignment & leveling에 대해 주상환 원장, 남종삼 원장, 김영재 원장이 설명한다. 3강은 허정민 원장과 김아미 원장이 Multi-slot bracket을 이용한 설측교정, Space closure을 주제로 강연한다. 4강은 배기선 부회장과 김석곤 원장이 Multi-slot bracket을 이용한 설측교정, Torque control, Trouble shooting을 연제로 T
치주교정에 대한 장기간 축적된 임상지식을 전하는 신서가 나왔다. 이승호 원장이 저술한 ‘치주교정 치주전문의가 하는 치열교정 POAAT(Perio-Ortho Anti-Aging Therapy)’를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저자는 SCI급 국제논문 40여 편, 번역서 심미치주재건술(second edition, Edward S. Cohen 1988), Sinus Lift(Dr. Manfred Lang) 등 2권, 그리고 의·치의학 및 임플란트 관련 교과서 작업 7권 등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학자이자 임상가이다. 신간은 ‘치주교정’에 대한 개념설명부터 시작해 진단, 치료계획 수립, 관련 증례를 통한 임상팁을 자세히 설명하는 책으로, 주요목차는 ▲교정진단과 치주교정 ▲Tongue and Lingual frenum ▲Anti-aging ▲치료계획과 조직화 ▲증례 I·II ▲Retention ▲SPT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개원의들이 어려워하거나 모호하게 여기는 점들을 쉽고 명확하게 밝혀서 효과적으로 전달하려 노력했다. 전문의든 일반 치과의사이든 천천히 일독하면 Everyday practice에서 성인 환자들을 위한 안정된 치과임상구축에 반드시 도움
치과교정학에 있어 횡적 교합 및 치료 개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신서가 나왔다.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가 저술한 ‘교정학의 새 지평: 횡적 교합(New Horizon in Orthodontics: Transverse Occlusion)’을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교정치료의 필수요소인 횡적 부조화 및 치료 방안에 대해 순차적으로 당위성, 진단방법, 그리고 생물학적 및 생역학적 배경을 토대로 한 장치의 제작 방법 및 적용 방법, 이에 따른 다양한 증례에서의 개념의 적용 방법을 순차적으로 기술했다. 기초학적 개념에 기반 하되 최대한 임상적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각 증례에서 단계별 의문사항을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해법을 기술한 것이 특징이다. 책의 주요목차는 ▲1장 횡적 교합의 개념 ▲2장 횡적 교합의 정상범주 및 진단 ▲3장 횡적 치료를 위한 해부학 및 봉합의 생물학 ▲4장 횡적 치료를 위한 생역학 ▲5장 MARPE의 제작 및 장착과정 ▲6장 성장기 증례에서의 임상응용 ▲7장 성인 증례에서의 임상응용 ▲8장 문제 해결 방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기준 교수는 “횡적 교합의 이해 및 치료의 개념이 전체 임상교정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체계적으
예방치료에 대한 막막하고 추상적인 고민을 명확하게 풀어주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있다. 제34회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의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오는 11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복한 환자와 함께하는 윤리적 수입증대’를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6일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직업윤리와 윤리적 마케팅 ▲환자 중심 상담법 ▲진료실에서의 윤리적인 의사결정 ▲치주환자의 관리와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 ▲SOOD Technique ▲개인구강위생용품의 선택과 교육기준 등을 소주제로 다룬다. 7일에는 ▲수복치료는 환자를 건강하게 하는가? ▲치아 우식의 진단에 관한 새로운 시각 ▲치아를 가진 사람을 바라보는 치과의사 ▲실란트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불소제품의 종료와 도포, 적응증 ▲실제증례를 통해 본 APEM의 결과와 임상적용 ▲환자관리와 예방치료를 통한 수입증가 등을 소주제로 다룬다. 각각의 소주제는 개원가에서 예방치료를 적용할 때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 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정기검진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