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과대학 교정과장)가 지난 4월 25일 미국치과교정학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종 투표를 거쳐 미국치과교정학회지(이하 AJO-DO) Deputy Editor로 임명됐다. AJO-DO는 교정학회지 중에서 Citation index(impact factor: 1.960 and 5-year impact factor: 2.405)가 가장 높은 학술지로, 지난해 1300편 이상의 논문이 투고 됐으며, Case Reports 섹션은 인기가 많아 현재 원고가 채택된 후에 출판까지 2~3년 기다려야 할 정도다. 박재현 교수는 AJO-DO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 for Case Reports)으로 일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AJO-DO의 새로운 임상 저널을 학회지 편집장인 Dr. Rolf Behrents와 함께 구상했으며, 마침내 새로운 AJO-DO의 임상 저널인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Clinical Companion·이하 AJO-DO CC)’ 창간호를 오는 6월 출판할 예정이다. 새로운 학회지는 격월로 출판되며, 앞
김영삼 원장(강남 레옹치과의원·치협 공보이사)이 모교 전북치대 후배들에게 2000만원 상당의 야구점퍼 500벌을 최근 기증했다. 박근용 전북치대 본과 4학년 과대표를 비롯한 후배들이 지난 4월 23일 서울 강남의 김영삼 원장의 치과를 찾아 담소도 나누고 기증품도 전달받는 기념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후배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손수 마련한 야구점퍼를 전달했다. 박근용 과대표는 “선배님이 졸업하신지도 오래됐고 개원도 서울에서 해서 후배들을 챙기기 쉽지 않은데 모교에서 강의도 해주시고 후배들을 많이 생각해 주신다. 이번 야구점퍼 후원도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삼 원장은 “학창 시절 모교에서 받은 것들을 돌려주고 재학생 후배들의 애교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특히 학생들의 피부에 와 닿는 지원이 무엇일지 고민한 끝에 야구점퍼를 선택하게 됐다. 후배들이 애교심과 재학생 간 유대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특히 신입생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기대하던 캠퍼스 생활을 마음껏 누리지 못해 더욱 아쉬움이 클 것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고 모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여 주고가 하는 마음도 컸다. 빨리 어려운
‘대한치의학회 제4회 사단법인 정기총회’가 지난 4월 16일 개최된 가운데 정세환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이 치과의사로서 헌신적인 봉사 활동과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정세환 학장은 “올해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으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과 대한치의학회가 공동 수행중인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로 대학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 부산지원(지원장 임주현)이 출범 2년차를 맞아, 개원 첫해 처리 건수(166건)의 2배가 넘는 총 373건의 의료분쟁을 해결, 영남(부산, 울산, 경남, 대구 및 경북) 지역민의 의료분쟁 해결 기관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부산지원은 출범 2년차에 모두 660건의 의료사고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출범 첫해보다 22.8% 늘어난 총 550건의 의료분쟁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아울러 의료사고 전문상담 및 접수건수는 의료중재원 전체 사업량 가운데 각각 42.5%, 24.8%에 달해 부산지원 출범당시 사업 예측량 20% 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의료중재원에 따르면 이는 지역 주민의 접근성 향상되면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영남지역민이 많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산지원이 지역 보건소 건강프로그램에 참여, 지역민을 대상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의료사고 예방 및 의료분쟁조정제도 교육'도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의료기관이 조정신청(채무부존재 신청)한 건수는 23건으로 치과 7건, 요양병원 6건, 상급종합병원 5건의 순이다. 피신청인의 불참 등으로 각하된 건수를 제외하고 개시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28일, 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20년도 연구 부문 우수 교수’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제정된 ‘연구부문 우수 교수 표창’은 국내·외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치과병원의 위상과 명예를 높인 우수 연구자의 학술 연구 활동을 활성화하고, 우수 논문 저술을 장려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수상자는 전년도 연구 실적을 토대로 평가·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 수상자로는 먼저 이종호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SCIE급 논문 수가 가장 많았으며, 국책 및 외부위탁 연구비 수주금액의 합이 가장 높아 학술상과 연구상을 모두 수상했다. 또 서덕규 치과보존과 교수는 SCIE급 논문 중 IF가 가장 높은 논문을 출간했으며, 유연지 원스톱협진센터 진료교수는 SCIE급 논문의 IF합이 가장 높아 각각 학술상을 받았다. 연구 부분 우수 교수 수상 절차를 총괄한 이인복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은 “치과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를 뒷받침할 연구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국내 치의학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 연구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영 병원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확인되듯 과학기술이 곧 국력”이라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은 지난 4월 23일 서울시티타워 20층에서 '2021년도 혁신아이디어 제안회' 시상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2021년도 혁신아이디어 제안회'는 지난해 처음 구성된 의료중재원 제1기 온라인 시민참여혁신단이 참여, 기관 고유의 업무특성에 맞는 혁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됐다. 국민의 시각을 경영혁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제안회의 시상식에서 의료중재원은 ▲공공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에 기초해 우수 혁신아이디어 6건을 최종 선정했다. 그 중, 의료사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환자와 일선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유용한 의료사고 예방정보를 생산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메디알리미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아이디어가 최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정석 원장은 “이번 혁신 아이디어 제안회는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리 의료중재원의 경영 혁신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내·외부 소통창구를 지속적으로 확장, 기관의 혁신 성장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이를 경영 및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교선)이 지난 4월 27일 충청북도 소재 기업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CCM)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법적 인증제도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북도 소재 중소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 도입 등 소비자중심경영 문화 확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한 충청북도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혜택 제공 ▲충청북도 지역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한국소비자원과 충북신용보증재단은 향후 충청북도 소재 중소기업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를 도입하고자 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증을 획득한 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희숙 원장은 “양 기관의 노력을 바탕으로 충청북도 지역의 기업이 소비자 친화적으로 발전해 도민을 비롯한 전 국민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병원장 이근우·이하 보훈치과병원)이 지난 37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새롭게 탄생한다. 지난해 7월 보훈치과병원 병원장으로 임명돼 2년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이근우 병원장을 만나 그간 소회와 병원에 대한 청사진을 물었다. 이 병원장은 연세치대 학장, 한국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 이사장,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장 등 중책을 두루 거치며 잔뼈가 굵다. 그렇지만 그가 보훈치과병원장으로 처음 임명돼 맞닥뜨린 환경은 다소 생경했다. 이 병원장은 “보훈치과병원에서는 일반 치과병원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을 접할 수 있었다. 환자의 평균 연령이 75세로 상당히 높고, 상당수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 환자”라며 “또 절반 이상이 보철 환자로, 삶의 질과 경제적 여건도 좋지 않은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상황이 어려운 환자들이 많음에도, 열악한 시설과 협소한 공간은 의료진과 환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요소였다. 진료 대기 시간만 최소 20일, 많게는 1~2달 가량 걸렸다. 이에 1984년, 지상 1~3층 규모로 지어졌던 보훈치과병원이 오는 2023년에 지하 4층, 지상 5층으로 재탄생을 앞두게 됐다. 연면적은 1만503㎡로 기존 병원
경희의료원이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랜선 건강교실’을 경희의료원 유튜브 채널(http://bitly.kr/KHMC)을 통해 지난 4월 21일 개최했다. 이날은 신승일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와 이범준 교수(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가 나서 온라인 특강 및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동시 시청자 수는 159명, 누적 조회 수는 1870회를 기록했다. 신 교수는 이날 치주질환과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3대 구강질환인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부정교합을 소개하고, 치주질환에 대해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아울러 다빈도 질병 순위별 현황을 공유하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위, 치아우식이 4위를 차지하는 등 치과 질환이 흔하다는 사실에 대해 안내했다. 신승일 교수는 “30대 이후 치아상실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치주질환은 감기보다 더 흔하게 발생한다. 특히 전신질환과 위험요소를 공유하며 재발가능성 또한 높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불편감이나 통증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이 최근 센터로 승격했다. 경희의료원이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개소식 및 특허기술이전 발명자 보상금 기증식이 4월 23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바이오급속교정센터는 일반교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해부학적 문제를 가진 난치성 부정교합 혹은 안면 구강 문제 치료를 위해 치과 전 영역의 전문 교수진 간 협진이 필요한데, 이번에 여러 과의 협력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 센터로 승격됐다. 이날 보상금 기증식도 함께 진행했다. 기증식에서 김성훈 교수(교정과)는 바이오급속교정 관련 학교 특허 기술 이전으로 받은 발명자 보상금을 현물 기부했다. 김 교수는 “투명교정과 디지털 장치 개발이 가속화될수록 디지털 결과물 보관 관리시스템의 중요성 또한 나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번 현물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센터에 구축 중인 디지털 온·오프라인 통합 캐비닛 시스템은 치과종합검진센터와 연동은 물론 향후 치과 영역을 넘어 관련 디지털 의료분야에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오 급속 교정은 1998년 경희대치과병원이 최초로 한국인 특성을 고려해 독창적으로 개발한 치료법이다. 수술과 일반교정 사이 영역으로 기
신축년 봄을 맞아 봄꽃사진 콘테스트가 한창이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봄꽃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응모기간은 5월 20일까지다. 서여치 회원이라면 봄꽃 촬영 후 ▲사진 1장을 ▲작품 제목과 함께 문자 메시지로 보내면 된다. 이때 ▲성함 ▲면허번호 ▲전화번호도 함께 적어야 한다. 예컨대 ‘봄과 함께, 홍길동, 30982, 010-0000-0000’ 같은 식이다. 사진을 보낼 번호는 010-2701-2108이며, 당선작은 5월 28에 서여치 다음 카페에 발표한다. 수상자는 총 13명이다. 1등 1명, 2등 2명, 서여치상 10명이다. 1등에게는 10만원 상품권, 2등에게는 5만원 상품권, 서여치상 수상자에게는 테라로사 드립커피가 주어진다. 출품작은 서여치 다음카페에 실리며, 수상작은 올 11월 발행될 서여치 소식지에 게재된다. 서여치 측은 “봄꽃이 찬란하게 만개하는 계절을 맏아 사진 컨테스트를 준비했다”며 “회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