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는 지난 4월 2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간호조무사 지원방안을 검토하도록 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간무협에 따르면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지시 서면브리핑을 전하면서 문 대통령은 “간호조무사의 안타까운 상황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 관계 당국에서 직접 찾아가서 상황을 살피고 어려움을 덜어드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의학적 인과관계 규명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와 별도로 치료비 지원 등 정부 지원제도에 따라 할 수 있는 조치들이 신속하게 취해지도록 세심하게 살피라”며 “평소 건강했다고 하니 치료와 함께 원인 규명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간무협은 대통령 지시 서면브리핑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하며 “백신 접종 후 육체적 고통은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간호조무사 회원과 가족이 걱정을 덜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간무협은 그러면서 “세심한 지원이 이뤄져 치료 중인 간호조무사가 빨리 완쾌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건의료인 모두가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이하 서울시간호조무사회)가 지난 22일 '간호법'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대표 발의한 국회의원에게 자격증 반납 서명서를 전달했다. 이날 곽지연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여야 3당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간호법안은 이 법의 당사자인 간호조무사와는 단 한마디의 논의도 없이 발의됐다. 아울러 내용 면에서도 간호조무사의 요구는 철저히 배제하고, 간호조무사의 일자리마저 위협하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간호법이 정상적으로 제정되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하며, 간호사뿐 아니라 간호조무사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과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간호법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는 성명서 발표 후 간호법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국민의 힘 서정숙 의원,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 이상 3명의 의원에게 서울시 간호조무사 1만142명의 자격증 반납 서명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는 간호법안이 상정된다면 회원들과 함께 간호법 결사반대 비대위를 구성하는 한편, 전국의 간호조무사 회원들과 함께 간호법 결사반대 투쟁에 임하기로 결의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의 대국민 봉사활동법인 바른이봉사회(회장 김경호)의 주상환·손명호 회원이 지난 4월 13일 열린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수상자인 주상환 원장(예이랑치과교정과치과)과 손명호 원장(압구정아너스교정과치과)은 바른이봉사회 회원으로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10년째 참여해 매년 교정치료가 필요한 청소년의 구강건강을 돌봤다. 바른이봉사회는 2003년부터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 회원의 자발적인 치료지원과 서울특별시, 삼성꿈장학재단의 행정적 지원을 받아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해당 사업의 혜택을 받은 청소년은 총 1463명이다. 주상환 원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교정 치료를 받지 못한 청소년에게 재능을 기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명호 원장은 “살아오며 받은 사회의 도움을 조금이라도 다른 이에게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수상에 대해 김경호 회장은 “두 분은 지난 10여 년간 일관된 봉사정신으로 재능을 환원하고 많은 어려운 청소년에게 혜택을 줘 사회의 본보기가 됐다”며 “더 많은 분이 애정과 관심으로 바른이봉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정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동향 메일링 서비스’를 신설했다. 이번 정책동향 메일링 서비스는 치위협 18대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권익증진에 관한 정책 활동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회원들의 보건의료계 법률과 정책에 대한 관심과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정책동향 메일링 서비스’는 정부와 국회의 주요 법률안 및 입법예고 사항, 새롭게 시행‧공포되는 법률 및 법령, 정부의 훈령‧고시‧지침 등 보건의료계 관계 법률‧정책 동향과 관계부처, 전문 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보건의료 관련 연구 동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매월 발생하는 보건의료계 정책 동향을 수합하고, 해당 내용을 정리하여 익월 첫 주에 회원들에게 메일로 발송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2021년 3월의 정책동향을 망라한 메일이 지난 4월 첫째 주에 처음으로 회원들에게 전달됐다. 치위협은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관계 법률, 정책 등에 대해 회원들과 함께 협회 공동의 방향성을 더욱 명확하게 가져가는 것은 물론, 회원과 함께 운영하는 협회라는 기본 이념에도 더욱 가치를 더하겠다는 목표다. 실제 메일링 서비스 과정에서도 일반회원 중에서 위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가 지난 4월 19일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 센터(센터장 신용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포괄적인 상호 협력관계 수립과 업무추진을 통해 경상남도 지역 장애인의 구강 건강권을 보장하고 치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손성애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장애인 치과 진료체계 구축의 첫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 경상남도 지역 장애인의 구강 건강권 보장과 치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의 대국민 봉사활동법인 바른이봉사회(회장 김경호)가 ‘제15차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Class Ⅰ, Ⅱ, Ⅲ 부정교합에 대한 포괄적인 교정치료가 가능한 교정학회 정회원이다. 신청 마감은 오는 5월 10일까지다. 신청은 교정학회 홈페이지(https://www.kao.or.kr) 접속 후 로그인해 마이페이지란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자원봉사자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2003년 1차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1461명의 청소년에게 교정치료의 혜택을 전했다. 본 사업은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정학회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지역 사회의 큰 호응과 더불어 치과의사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봉사의 기쁨을 회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교정학회 사무국(02-464-9153)에서 받는다.
경희의료원이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랜선 건강교실’을 경희의료원 유튜브 채널(http://bitly.kr/KHMC)을 통해 21일 개최했다. 이날은 신승일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와 이범준 교수(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가 나서 온라인 특강 및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동시 시청자 수는 159명, 누적 조회 수는 1870회를 기록했다. 신 교수는 이날 치주질환과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3대 구강질환인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부정교합을 소개하고, 치주질환에 대해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아울러 다빈도 질병 순위별 현황을 공유하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위, 치아우식이 4위를 차지하는 등 치과 질환이 흔하다는 사실에 대해 안내했다. 신승일 교수는 “30대 이후 치아상실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치주질환은 감기보다 더 흔하게 발생한다. 특히 전신질환과 위험요소를 공유하며 재발가능성 또한 높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불편감이나 통증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협회장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20일 치협 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이 협회장을 비롯해 치협의 홍수연 부회장, 이창주 대외협력이사가 함께했다. 이 협회장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이 협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팻말을 들고 협력의 뜻을 밝혔다. 이 협회장은 “치협은 이동치과 진료사업뿐 아니라 롯데제과와 함께 진행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무료치과진료 및 구강교육을 펼치는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장래에 우리 사회를 이끌 주인공인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 협회장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로 이민정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이제호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장을 추천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권형조 원장(인천 정원치과의원)이 치과 스탭들의 성장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네 번째 ‘정원치과 업무일지’를 발간했다. 또 정원치과만의 표준화된 운영 매뉴얼도 발간했다. 정원치과는 ‘행복한 치과 만들기 모임, 위더스’의 회원치과로 신입 스탭들이 들어오면 임상 및 치과생활에 있어 어려운 점을 원장에게 일지를 통해 묻고, 원장은 이에 대해 꼼꼼한 답변을 달아주는 업무일지를 작성하고 있다. 신입 스탭들이 1년간 매일 진료하면서 배운 점, 느낀 점 등을 정리하고 원장이 피드백하는 과정을 통해, 권형조 원장은 직원과 소통하고 또 서로 이해하면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발간된 업무일지에서는 조민지, 공예영 두 명의 신입 치과위생사들이 2020년~2021년에 걸친 생활을 담았으며, 권 원장은 이를 책으로 출간해 스탭들에게 선물했다. 또 정원치과 매뉴얼을 ‘시스템·치주·보존·TMD’, ‘보철·디지털’, ‘교정’ 파트 등 3권으로 정리해 출판했다. 이 매뉴얼에는 권형조 원장이 스탭들과 소통하며 만든 정원치과만의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이 잘 녹아들어 있다. 권형조 원장은 “작년 후반부터 올해 초에 걸쳐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작은 성과”라며 “26년 진
“높은 임상 역량과 휴머니즘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치과의사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권호범 신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이 최근 열린 이·취임식에서 대학원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대학원 측은 지난 8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6층 강당에서 ‘제32·33대 원장 한중석 교수 이임식 및 제34대 원장 권호범 교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세정 서울대총장,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신영균 개학100주년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한성희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등을 비롯해 전임 학장, 치과 업체 대표 등 여러 내빈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각 축사를 통해 대학원의 발전과 새로운 목표에 대한 덕담을 건넸다. 한중석 전 대학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4년 임기 동안 선후배 교수, 동문 등 많은 분의 도움 덕택에 무사히 항해를 마쳤다”며 “지난 100주년 역사를 돌아보고 새 미래를 준비하는 시점에 신임 원장님과 집행부에 큰 힘을 실어줘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위한 새 학제, 교육과정 수립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임사를 마친 한중석 전 대학원장은 권호범 신임 대학원장에게 대학 열쇠를 전달했으며, 권 신임 대학원장은 한
국제로타리3650지구(총재 유장희)와 서울남산로타리클럽(회장 조용수)이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에 저소득 장애인 치과 치료에 사용해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또 중증 장애인의 치과 치료에 필수적인 전신마취용 의료장비도 함께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유장희 국제로타리3650지구 총재, 문덕환 전총재, 서창우 차기총재, 조용수 서울남산로타리클럽 회장, 구영 병원장, 금기연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진행됐다. 이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외래진료실을 시작으로, 전신마취시설과 회복실을 둘러보고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문시설과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장희 총재는 “국제로타리3650지구는 매년 로타리재단 기부금을 통해 여러 협력기관과 함께 사회 취약계층에게 봉사기금을 전달했다”며 “이번 봉사 사업을 계기로 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 진료 사업이 사회적으로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수 회장은 “서울대치과병원 및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