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치과 만들기를 위한 경영연구모임 ‘위더스(회장 권형조)’가 신년을 맞아 지난 5일 줌 화상 미팅으로 신년회를 열고 각 회원치과병원 새해 소망을 서로 응원했다. 박선희치과의원(원장 박선희), 알프스치과의원(원장 박경아), 용치과의원(원장 용준희), 정원치과의원(원장 권형조) 등 위더스 회원 치과들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2020년 전년대비 20%라는 비약적인 성장과 개원 이래 최대의 수입을 이룩했다. 이는 그동안 위더스가 공유해온 효율적인 치과경영 시스템 운영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에 위더스 각 치과들은 2021년 목표로 디지털 워크 플로우 확립, 재진과 환자경험관리, 전직원 로테이션과 역량강화, 시스템 세팅을 통한 구성원과 환자의 만족도 높이기로 정하고 이를 실천해 가기로 했다. 권형조 회장은 “위더스는 계속적인 치과 시스템과 직원의 마인드 성장을 통해 치과수입 및 외형의 발전을 이룩해 왔다. 2021년에도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이하 서치위) 제17대 회장에 유은미 후보가 당선됐다. 서치위는 지난 14일 제3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온라인 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재적대의원 57명 중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17대 회장 선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유은미 후보가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17대 회장 선출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 진행하에 대한민국 중앙선거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전 정기총회 회의록, 감사보고, 이사회 보고와 2020년 사업·결산보고를 승인했으며, 2021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유은미 신임회장은 서치위 15대, 16대 부회장을 역임하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치과위생사들의 권익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2019년 보건복지부상’을 수상했다. 유은미 신임회장은 공약사항으로 ▲회원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현장중심 문제를 해결 ▲지역 분회활성화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역량강화 ▲보건융합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보수교육 진행 ▲서치위 정회원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마련과 시스템 구축 ▲서치위 경력단절 회원의 재취업 프로그램 마련 ▲치과위생사의 위상정립을 위한 유관단체와의 협력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가 지난 9일 2021년 신년하례식을 열고 새해를 맞아 회무에 더욱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신년식에서는 임춘희 회장과 박정란 부회장, 안세연 부회장, 박정이 부회장을 비롯한 18대 집행부 임원진과 각 시‧도회, 산하단체, 학회의 대표자들이 함께했다. 김진영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식은 국민의례, 협회장 신년 인사, 케이크 커팅, 시‧도회, 산하단체, 학회 대표자의 축사와 덕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각 시‧도회장, 산하 단체장, 학회장 등의 신년인사와 덕담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임춘희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와 같은 대외적 이슈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 덕분에 전진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숙원이자 핵심 정책 현안인 ‘법적업무 범위 현실화’, ‘의료인화’는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인, 치과위생사로의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렵고 힘들 땐 흐름을 거스르지 말고 소처럼 우직한 지혜를 갖추라는 뜻의 ‘우생마사(牛生馬死)’라는 격언을 들며 회무에 더 충실히 전념하겠다”고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소비생활 현장의 위해정보 신고 등 소비자안전 환경 조성에 동참할 ‘제5기 소비자안전 모니터'를 모집한다. 위해정보란 물품 등으로 인해 소비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한 정보를 말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소비자안전 모니터는 올해 2월 발대식을 거쳐 1년 동안 ▲생활 속 위해정보 수집 ▲개선이 필요한 안전 분야의 조사과제 제안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참여 ▲블로그·SNS를 활용한 안전정보 확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소비자안전에 관심이 높고 공익활동에 적극적인 만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1월 29일까지 이메일(safe@kca.go.kr)로 제출하면 된다. 소비자안전 모니터에게는 위해정보 신고 등 활동에 따라 소정의 수당을 지급하며, 1년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상금(최고 100만원)과 한국소비자원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올해 5년차를 맞는 소비자안전 모니터 운영을 통해 촘촘한 안전감시 체계를 확보하고,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할 것”이라
전국 여성리더들이 온라인에 모여 여성회원 권익 향상과 여성 치과의사회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한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풀뿌리 간담회’를 1월 23일(토) 오후 3시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경선 부회장(서울지부 중구분회)과 예선혜 부회장(경북지부)이 나서 각각 ‘낯선 회무와 친해지기’, ‘내가 생각하는 여성 치과의사의 포지셔닝? - 일상에서 그리고 치과의사로서!’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수정 기획홍보이사(대여치)와 박지연 정책연구이사(대여치)는 각각 ‘여성 대의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하여’, ‘여성 대의원 증원에 대한 의견’을 표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대여치 측은 “풀뿌리 간담회는 치과계에서 회무 활동에 참여한 여성 치과의사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라며 “이번 온라인 간담회에서 좋은 의견과 활기찬 토의를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평생을 한센병 환자의 치과 치료에 매진한 유동수 전 서울대치과병원장이 향년 87세를 일기로 13일 별세했다. 유 전 병원장은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65년부터 서울대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해 1986년부터 1990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치과진료부 원장을 역임했다. 유 전 병원장은 1969년 소록도에서 봉사 활동을 시작한 이래 한센인의 치료에 힘써 왔고, ‘나환자를 구한다’는 일념아래 한국구라봉사회를 창립했다. 구라봉사회에서 치과 치료를 받은 한센인은 3만4000여 명, 제작한 의치는 4천700여 개에 이른다. 고인은 한센인의 치과 치료에 매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1988년에는 '국민훈장목련장', 1996년에는 대통령 표창, 2017년에는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아산상 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구라봉사회 사단법인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5일(금), 장지는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98 동화경모공원이다. 문의: 010-2036-3590
치협이 주최하고 동화약품 부채표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동화약품 회장)이 후원하는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이 10번째 주인공을 찾는다. ‘제10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이 오는 2월 26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제정됐으며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과 치과의료봉사 활성화 및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치과계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 추천 대상은 국민 구강보건 향상 및 대국민 봉사활동, 치과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든 해당된다. 이에 치과계 단체 및 유관단체, 관련된 모든 기관은 정해진 양식에 따라 정해진 기한 내에 추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필수 제출 서류는 ▲공적 조서 1통 ▲피추천자 이력서 또는 피추천 단체의 소개서 1통 ▲피추천자 또는 피추천 단체의 활동 증빙자료다. 서류는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257(송정동 81-7) 치협 대외협력위원회에서 받는다. 심사는 3월 중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에서 진행되며 시상은 4월 24일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 및 시상 일정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을 후원하는 동화약품 부채표가송재단은
허익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월 1일부로 2년 임기를 시작한 허익 신임회장은 지난 22년간 치주과학회의 여러 이사직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 12월 7일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허 회장은 선출 공약으로 ‘내실있는 정진’을 강조하며 ▲봉사와 나눔 실천 ▲회원의 능동적 참여 ▲학술 및 교육 정보 제공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전국민 대상 치주질환 계몽 및 장애인을 위한 스케일링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회원에게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법적 문제에 연관됐을 때 해결책을 찾는 데도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준비에도 힘쓴다. 허 회장은 “언택트 시대에 불가피한 난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며 “내실있는 정진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를 부탁드리며, 저와 임원들도 학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입양된 후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과 관련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지난 7일 간호조무사도 약사, 위탁가정 부모와 더불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5일 국무총리 주재 아동학대 대책 장관회의를 열고,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해 기존 어린이집 교사, 담당 의사 등이 지정돼 있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약사와 위탁가정 부모 등도 추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간무협은 소아청소년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상당수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도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 제2항에 따르면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료기관의 장·의료인과 의료기사를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 지정하고 있다. 또 ▲아동복지시설·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장애인복지시설 ▲지역보건의료기관·정신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해당한다. 그러나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 포함돼 있지 않다. 간무협은 "간호조무사는 보건의료기관에서 환자와 밀접한 관련 있는 직종으로 소아청소년과 등이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상당수 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8대 집행부가 지난해 12월 24일 서울북부지방법원의 임춘희 회장 당선 무효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지난 6일 밝혔다. 앞서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지난해 열린 치위협 대의원 총회 내 임춘희 회장이 선출된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 지난 12월 24일 치위협 총회결의무효확인 소송 1심 판결에서 김윤정 외 4인 소송단(이하 소송단)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9년 3월 치위협 제18대 회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구성 절차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진행됐다. 당시 소송단은 대의원 선출에 관한 치위협, 시·도회 회칙과 기타규정 미비를 이유로, 18대 회장단 선거에 투표자로 참석했던 각 시·도회 대의원들의 적법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18대 집행부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판결과 관련 “법리적으로 수용이 불가능하고, 판결의 근거에 구체적 타당성이 떨어지며, 정의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판결은 전후 사정이나 선관위의 구성‧운영에 관한 제도적 한계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규정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을 내세워 총회 결의를 무효라고 판단한 것이므로 항소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이효진)가 ‘제48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예정자 31명 전원 모두 합격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학과 측에 따르면 올해 졸업예정자(8기 졸업생) 전원 합격으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 졸업생 1기~8기 전원이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유지했다. 올해로 8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는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을 통해 임상직무능력과 올바른 직업윤리, 창의적 연구능력·국제적 리더십을 갖춘 치위생전문가를 양성해왔다. 4학년 학생들의 국가고시 준비를 독려하기 위해 국시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조별활동을 실시해 학생들 간 학습 방법과 결과물을 공유하도록 운영 중에 있다. 또 FAM 지도교수별 지도와 반복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효진 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업 및 국가고시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졸업생 전원이 100% 합격을 하여 매우 기쁘다. 그동안 학과의 교육방침과 방역방침에 따라 최선을 다해준 4학년 학생과 교수진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48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는 전국 5689명이 응시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