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 단국치대 통합치의학교실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레미 교수는 지난 12월 16일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으로 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도레미 교수는 지난 2012년도부터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통합치의학과에 재직하면서 충남권역구강진료센터에서 전신마취나 진정마취를 요하는 중증 장애인 환자의 치과치료를 담당해 왔다. 현재는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도레미 교수는 “일반적인 치과치료가 힘든 중증 장애인 환자를 진료하는데 더욱 전문성을 갖고 충실히 진료하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레미 교수는 대한통합치과학회 편집이사, 대한통합치과학회지 편집장 등을 맡고 있다.
“근관치료 수가 개선은 물론, 자연치아 보존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치과의사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존과를 타이틀로 내걸고 개원한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은 그만큼 보존 치료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각별하다. 그는 최근 개선된 근관치료 건강보험 수가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여기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일갈했다. 진료 현장의 고충과는 다소 동떨어진 보험 항목이 여전한 해결 과제로 남아있다는 이유다. 가령 근관치료 중 근관 내에서 파일이 부러질 경우 현미경 없이는 접근하기도 어렵고, 제거하는데도 한 시간 가까이 걸린다. 그러나 산정되는 보험 수가는 4800원에 불과하다. 반면 근관치료 과정에서의 포스트 제거 난이도는 파일 제거보다 훨씬 쉬운데도 수가가 7500원으로 더 높다. 수가 체계와 더불어 근관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낮은 인식도 보존과를 더욱 울상 짓게 만드는 요소다. 근관치료에 대해 돈을 왜 받느냐며 문제를 제기하는가 하면, 굳이 어렵사리 치아를 살릴 바에 차라리 임플란트를 하겠다는 환자도 있다. 저가 임플란트를 앞세운 덤핑치과가 이러한 경향을 더욱 부추긴다. 조 원장은 “상태가 좋지 않은 치아를 애써 살릴 이유가 있느냐고 되묻는 환자들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의 손동석 교수(WAUPS 세계초음파치과학회 회장)가 ‘The Global Summits Institute’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의사 TOP 100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The Global Summits Institute’는 의료 산업에 관련해 우수성, 최첨단 기술사용의 혁신성, 연구, 조직리더십 및 인도주의적 노력, 기업가 정신을 모범으로 보여주는 선도적인 전문가를 매년 선정해 세계적으로 알리며 글로벌 학제 간 학술대회를 개최하거나 글로벌 봉사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손동석 교수는 관련 분야 교육과 연구, 개발을 열정적으로 이끌어오는 한편 지속적인 국내외 교류 및 협력 활동을 통해 괄목할만한 업적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동석 교수는 “이번 TOP 100 수상은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더욱 열심히 연구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전국 각지의 장애인 복지기관에 지원사업을 펼쳤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1월~12월에 걸쳐 전국 81곳의 복지기관 소속 장애인 2726명에게 구강교육자료 및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가 구강교육자료를 활용해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배우고 구강위생용품 활용방법을 익혀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구강관리를 하도록 독려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영상교육자료, 구강위생용품 사용지침서, 석션기, 전동칫솔, 치약 및 칫솔 등이다. 이번 사업의 혜택을 받은 한 장애인 복지단체 담당자는 “장애인 중 치아 문제로 인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구강교육자료 및 구강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 청결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스마일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유공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국립대치과병원으로서 최초다. 이번 평가는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222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등 4개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기관의 설립 목적에 따라 수립된 공공보건의료계획 대비 모든 평가 영역 사업들이 적절하게 수행됐고, 병원의 위상에 부합하는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영 병원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중요한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타 병원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진료정보교류(HIE)사업에 참여한 홍예표치과의원과 지난 12월 29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홍예표치과의원에서 박희경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장(구강내과)이 협약증서와 현판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HIE 사업은 전자의무기록(EMR)을 사용하는 협력기관 간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진료 정보를 전자 방식으로 주고받아 ‘의료의 연속성 보장’을 도모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DR)은 지난 12월 23일 사회보장정보원의 진료정보교류 적합성 검증 결과 ‘적합’ 판정 및 이용 승인을 받았다. 홍예표 원장은 “진료 정보 교류 사업이 환자불편 해소, 안전 강화 등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을 통해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경 센터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치과 분야 최초로 시행한 진료 정보 교류 사업은 경증 환자를 각 지역 협력기관에 회송하고, 중증·고난이도 환자는 본원에 의뢰받아 진료함으로써 의료계의 동반성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참여의료기관과 지속 협력해 진료 정보 교류 활
치협과 롯데제과가 신축년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치협과 롯데제과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 협약식을 지난 12월 29일 치협 회관에서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협의 홍수연 부회장, 이창주 대외협력이사, 롯데제과의 이민호 마케팅본부 본부장, 배성우 커뮤니케이션부문 부문장이 자리했다.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은 국민 구강보건 향상 및 나눔과 봉사를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이동치과병원 진료봉사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봉사단은 유니트체어 및 치과진료 장비를 구비한 버스를 통해 전국의 무치의촌 및 저소득소외계층 등을 찾아가 무료 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등을 펼쳐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현재까지 캠페인에는 총 712명의 봉사자가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치과의사는 198명이었다. 이들은 치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전국 4556명의 환자를 돌봤으며, 진료 건수는 5795건에 달해 명실공이 치과계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홍수연 부회장은 “치과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 어느덧 7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시간 동안 국민의 건강한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합)이 지난 12월 28일 성명을 내고 정부여당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위험의 외주화’를 막고, 위험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방치한 법인과 관리자, 공무원을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강은미 정의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경영계의 반발, 부처간 이견을 이유로 100인 미만은 2년, 50인 미만은 4년 동안 법적용을 유예하는 것으로 법안을 고쳤다. 보건연합은 이날 산업재해 사고로 인해 사망한 故김용균씨의 유족인 김미숙씨 등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단식을 이어간 지 18일째임을 밝히며 위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연합은 “국회가 차일피일 미루는 사이 지금도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하루 평균 6명이 일하다 죽는다. 이는 OECD 가입 국가 중 산재사망률 압도적 1위로 미국, 독일, 일본의 4배에 이른다. 1위를 23년 동안 21번이나 했으니 그동안 국가는 없다시피 했고 기업은 노동자 생명을 갈아 넣어 성장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시민 재난참사를 막기 위해서도 중대재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최근 코로나19로 사망한 故이서현 간호조무사에 대해 조의를 표한다고 지난 12월 30일 밝혔다. 경주시 안강읍에 소재한 의원에서 근무하다 확진자와 접촉한 故이서현 간호조무사는 지난 12월 5일부터 복통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다. 고인은 한두차례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으나 증상이 다시 발현돼 병원에 입원, 증상치료 중 12월 17일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면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울러 다음날인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틀 뒤인 20일 사망했다. 고인의 사망과 관련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했던 정부는 최근 고인이 의원을 방문한 확진자에 대한 간호 업무를 하다가 사망한 것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이와 관련 간무협은 이번 일을 계기로 코로나19 업무 수행 중 감염된 보건의료인력에 대해 후유장애‧사망에 대해 산재 등의 보상 규정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보호시스템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업무를 수행하는 도중 사망한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의사자 지정도 이뤄질 필요가 있음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 이하 의료중재원)에서 의료분쟁의 조정‧중재를 수행할 상임조정위원 3명을 공개 모집한다. 상임조정위원의 자격 기준은 판사, 검사, 변호사 자격으로 4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분쟁 사건의 ▲처리방향 결정 ▲심리‧판단 ▲의료사고로 인한 손해액 산정 ▲조정조서 ▲조정결정서‧중재판정서 작성 등을 수행하게 된다. 원서 접수는 1월 18일 18시까지 진행되며,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 내용 및 원서 교부는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 k-medi.or.kr) 및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릉원주치대 동창회 3기(대표 이재용)가 졸업 20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23일 모교를 방문해 강릉원주치대(정세환 학장)에 발전기금 1350만 원을, 동창회(장기철 회장)에는 발전기금 81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강릉원주치대에서는 치과대학·동창회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된 가운데 조주원 원장(정원치과)이 강릉원주치대 3기 졸업생을 대표로 자리했으며, 정세환 치과대학장, 장기철 치과대학 동창회장, 이재관 치의학과장, 박세희 치과보존학교실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전달식에서는 3기 졸업 동문 일동이 감사의 뜻을 담아 강릉원주치대에 재직 중인 박세희 치과보존학교실 교수에게 감사패와 동문 교수 연구활동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 모교 발전을 위한 노력을 치하했다. 장기철 동창회장은 “동창회 발전기금의 첫 사례를 만들어준 3기 졸업 동문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숙고를 통해 동창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정세환 학장은 “소중한 기금이 치대생들의 역량 증진을 위한 시설과 복지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발전기금위원회를 비롯, 치대 내 여러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