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지난 11월 26일 충북혁신도시 본원에서 제4기 소비자안전모니터 해단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7월 대국민 공모 등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안전모니터는 지난 1년 4개월 간 ▲생활 속 위해정보 신고 ▲안전조사과제 제안 ▲안전 캠페인 참여 ▲ 블로그·SNS를 활용한 안전정보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해단식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 우수 모니터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모니터들은 온라인 회의 플랫폼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 간의 안전모니터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우수 모니터에 대한 시상과 활동 인증서 수여를 진행했다. 위해정보 신고 외 안전조사과제 제안 실적이 뛰어난 최우수(1명) 및 우수(2명) 모니터에게 각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과 한국소비자원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활동 실적을 낸 모니터에게는 인증서와 연임 기회가 제공됐다. 제4기 안전모니터는 총 1696건의 다양한 위해정보를 신고했으며, 한국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사실조사와 위해성 평가 등을 거쳐 자발적 리콜을 포함해 총 534건의 사업자 시정조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편승, 코로나 예
김수경 이사장(EL치과병원·문학정신사 대표)이 ‘인류의 각성’을 제목으로 한 시집을 발간했다. 한강출판사가 지난 11월 10일 출간했으며, 이는 김수경 시인의 26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을 관통하는 김 이사장의 메시지는 지구의 수명을 단축하는 자연훼손과 핵개발, 그로 인해 파생되는 식량과 안전 문제 등이다. 김 이사장은 작가의 말을 통해 “코로나19가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지, 끝나더라도 50년, 100년 후 인류가 어떻게 진화할지 우리는 자세히 측정할 수 없다”며 “전쟁과 전염병을 방지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고 식량과 안전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이사장은 “지진, 해일, 태풍, 홍수, 산불, 환경오염 등 지구의 재해는 끝이 없다”며 “자연훼손과 핵개발을 즉각 중지하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정책, 특히 세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이고 고도의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집 내용은 ▲인류의 각성 ▲상수리나무 숲 ▲후쿠시마의 슬픔 ▲올림픽과 한국의 통일전망으로 분류됐으며, 총 143p로 구성됐다. 김 이사장은 1965년부터 1990년까지 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EL치과병원 이사장으로 활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공영홈쇼핑(대표이사 최창희)이 지난 11월 25일 중소기업 제품의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비대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다양한 판로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 제품을 100% 편성하여 판매 지원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대기업에 비해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이 제품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해예방 협력체계 구축·네트워크 활성화 ▲안전정보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소비자·사업자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가정용 믹서기’를 개선 필요 제품군으로 선정하고, 제조사가 소비자 안전을 고려해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믹서기로 인한 주요 위해사례와 안전정보를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확산한다. 앞으로 양 기관은 품목별 제조·협력업체가 소비자 불만 또는 위해 사례를 반영해 사전 안전설계를 적용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희숙 원장은 “양 기관의 노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안전
김은경 교수(단국치대 영상치의학교실)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영상치의학회 측은 지난 11월 12일 ‘2020년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및 특수의료장비 설치·운영 유공자포상‘에서 김은경 교수가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치과방사선 촬영종류별 진단참고수준(Diagnostic Reference Level) 가이드라인(질병관리본부 발행)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치과용 포터블 엑스선촬영장치의 안전한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식품의약품안전처 발행)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유럽연합의 방사선방어 시리즈 No.172 ‘치과용 콘빔CT 근거기반 가이드라인’ 번역(대한영상치의학회 출간) 등으로 진단용 의료방사선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현재 제23차 세계영상치의학회(the 23rd International Congress of DentoMaxilloFacial Radiology, http://www.icdmfr.org) 부회장을 맡고 있다.
권태훈 치협 보험이사와 이진균 치협 국제이사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권태훈 이사와 이진균 이사는 올해 제75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구강보건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국민 구강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리지 않았으며, 표창장과 상패도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권태훈 이사는 “과분한 상을 받아 영광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치과경영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다”며 “최근 근관 치료 수가 인상 등 보험이사로서 치과계의 보험파이를 더욱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균 이사는 “APDC 등 지난 집행부의 성과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국제위원회에서 함께 고생한 임원을 대신해 받는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31대 집행부에서도 이상훈 협회장님 이하 모든 임원을 도와 열심히 회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 기류 속에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송년의 밤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서여치가 오는 12월 10일 개최 예정인 ‘토닥토닥 송년회’를 취소한다고 지난 11월 24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정혜전 서여치 회장은 “처음 경험하는 힘든 해를 보내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토닥토닥 송년회’를 준비했으나 정부 방침에 따라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회원과 선후배를 뵙지 못해 아쉽지만 남은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 정기총회에서 뵙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이하 치과주치의사업)이 UN 공공행정상 후보로 추천됐다. UN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이하 UNPSA)은 공공기관의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UN이 지난 2003년에 제정한 상이다. 5개 분야에서 세계 5대륙별로 공모된 정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공공기관 중 대상 1곳, 우수상 1~2곳을 선정해 매년 6월 23일 개최되는 UN 공공행정포럼 기간에 시상한다. 경기도 치과주치의사업은 5개 분야 중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분야 후보로 추천됐다. 이번에 치과주치의사업을 UN 공공행정상 후보로 추천한 이상훈 협회장은 심사위원회에 보낸 추천서를 통해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학교의 적극적인 협력과 일선에서 진료하는 치과의사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며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청-경기도교육청-경기도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신뢰관계를 구축했으며, 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12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을 큰 무리 없이 잘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1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95.2% 높은 수검률을 달성했으며, 학생 및 학부모가 92%, 참여한 치과 또한 87.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원장 서병무)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공공보건 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의 특수질환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질환 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189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 장애인치과병원은 공공성 강화(25점), 양질의 적정진료(25점), 건강안전망(25점),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25점) 등 총 4개 영역(총 100점)에서 각 평가 영역별 24.3점 이상을 받아 총점 97.4점(그룹 평균 80.0)으로 최우수 평가등급을 받았다. 특히 타 치과병원 대비 공공보건의료의 세부 사업을 차별화하고 외부기관의 지속적인 연계로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료비 감면’과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구강보건 교육사업’이 주요 공적으로 꼽혔다. 서병무 원장은 “2018년 실적 평가 결과 의견을 적극 수용해 공공 의료사업의 SWOT 분석을 포함한 현황분석을 통해 도출된 약점, 위협 등의 요소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했다”며 “국내 최초로 설립된 서울시 산하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으로서 지속적인 공공 의료사업 발전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장애인 치
“치의학회는 치과계 발전을 위해 치과위생사협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와 지난 6일 간담회를 열고 학술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치의학회에서 김철환 회장을 필두로 박덕영 부회장, 김의성 학술이사, 최영준 공보이사, 방은경 정보통신이사가 참석했으며, 치위협에서는 박정란 학술부회장을 포함해 강경희 학술이사, 이연경 학술위원, 한지형 편집위원장이 배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과계의 다양한 공동의제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15.7%를 기록하며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국내 현실을 고려한 논의가 오갔다. 양 단체는 지역 커뮤니티케어 관련 치과위생사의 구체적 역할과 학술적 의견을 교환하자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 대한치의학회 산하 노년치의학회와 장애인치과학회 등 관련 분과학회와 지속적인 의견 교류를 약속했다. 이 밖에 치의학회와 치위협의 공동발전을 위해 공동연구주제 및 과제수행 등 향후 적극적인 학술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박정란 치과위생사협회 학술부회장은 “치의학회와 치과위생사협회가 상호 협력을 통해 학문적 공동 발전을 도모
양병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유경호)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이화의대 치과학교실 및 임상치의학대학원 주관으로 열린 59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열천학술상을 수상했다. 양병은 교수는 국제학술지(SCIE)등에 게재된 환자 맞춤형 양악수술, 디지털 진단, 모의 수술 등에 대한 높은 학술적 평가를 받았다. 이번 59차 학술대회는 ‘From the Basics to the Cutting Edge’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양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환자맞춤형 양악수술과 관련된 장기간의 임상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양 교수는 환자 맞춤형 턱교정수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현재 한림의대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 한림대학교 교무위원을 겸하고 있다. 또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의료신기술 개발위원장 및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기획이사,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 보건복지부 임상연구급여평가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충북지역 인재의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충북지역 대학생 공공기관 투어링’을 지난 11월 17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공공기관 투어링’은 한국소비자원과 충북일자리이음센터(설치기관 청주상공회의소), 충청지역 공공기관 네트워크인 ‘다함께소통단’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통대, 서원대, 충북대학교 재학생 약 120명은 전공에 따라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관련 기관을 방문해 채용에 관한 설명을 듣고 보유시설 등을 견학했다. 또한 투어링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충북지역 대학교 출신 선배와의 소통의 시간에 취업 경험담과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등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대학생들은 “지역 이전 공공기관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충북지역 공공기관 신입직원 채용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숙 원장은 “이번 투어링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제 취업으로도 연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