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하나행복나눔봉사회가 북한 이탈주민 치과 치료 지원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북한 이탈주민 치과치료 지원 기부금 전달식이 지난 11월 27일 남북하나재단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남진 하나행복나눔봉사회 회장, 김용택·정우혁 하나행복나눔봉사회 이사, 강현구 서울지부장을 비롯해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5000만 원을 기부함에 따라 하나행복나눔봉사회는 창립 이후 3년간 북한 이탈주민 치과치료 지원을 위한 1억5000만 원의 기부금을 달성했다. 장남진 하나행복나눔봉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리 봉사는 64명의 북한 이탈주민의 치과치료를 진행해 그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특히 치료 후 북한 이탈주민들이 전해온 감사의 표시는 우리 봉사회에 큰 긍지가 됐다”면서 “기부를 통해 내년에도 원활히 북한 이탈주민의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북한 이탈주민의 치과치료 봉사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하나행복나눔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 뜻을 잘 받들어서 이번 기부금 역시 탈북민에게 좋은 양식이 될 수 있도록 알뜰하게 잘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아시아 무대에서 한국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학회는 지난 11월 2·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이하 AAOT) 학술대회에 참석해 아시아 각국의 관련 분야 학자들과의 학술, 인적 교류를 나눴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대만·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캄보디아·싱가포르·호주 등 11개국에서 참가했다. 한국 측은 정진우 AAOT 차기회장(서울대 구강내과 교수), 안형준 한국 대표(연세대 구강내과 교수), 김연중 전임 회장(아림치과병원장) 등 총 20명이 참여해 강연·포스터 발표 등을 통해 한국의 높은 학문적 수준을 알렸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Chris Peck 교수가 keynote speaker로 ‘Orofacial Pain and Related Disorders, Where to Next?’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연희 교수(경희대 구강내과)는 ‘Advancing precision medicine: the role of AI in diagnosing and managing orofoacial pain’을 주제로 발표해, 포스터 부분 최우
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하 일웅봉사회)가 베트남에서 진료 봉사를 통한 온정 나눔에 나섰다. 일웅봉사회는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베트남 빈증성의 빈증 종합병원에서 구순구개열 환자 수술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최진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오용석 마취교수, 서병무 교수, 성일용 교수, 안강민 교수 등이 참여했고, 대만에서 장명지 선생 등 총 15인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총 23인의 구순구개열 환자에게 수술을 진행했는데, 구순열 2명, 구개열 13명, 치조골이식 2명 기타 반흔제거술 6명이 있었다. 특히 이번 진료 봉사는 서울대치과병원, 덴티움, 삼양화학 등 여러 후원을 받아 진행됐고, 빈증코참(한인기업인회), NTI-Vina 등 현지 기업의 협찬도 이뤄졌다. 일웅봉사회는 민병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본인의 호인 일웅을 따 창립한 단체로 오랜 기간 국내외 구순구개열 환자를 위한 무료 수술을 진행해 왔다. 일웅봉사회는 지난 6월에도 키르기스스탄에서 구순구개열 진료 봉사를 시행했으며 내년에도 동일한 지역에서 의료 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일웅봉사회 측은 “올해는 베트남 빈증성에서 처음 무료 진료 봉사를
부산대치과병원이 지역 주민 연탄 배달 봉사로 나눔의 온정을 전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로 일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병원 임직원 및 가족 등 총 24명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현철 병원장은 “이번 연탄 배달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대치과병원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며,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개발하고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석했다”며 “작은 나눔과 봉사로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대치과병원과 ㈜두산이 주관하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Center for Development of General Dentistry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 협력해 실시됐다. 봉사단은 조정환 단장(구강내과 교수)을 필두로 김현태 교수(소아치과), 조준호 교수(치과보철과), 송영욱 임상강사(치과보존과)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행정지원, 의료사회복지사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키르기스스탄 국립 중증장애어린이 사회복지시설과 국립 청각장애아동 기숙학교의 중증장애 및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153명에게 치과 진료를 진행했고, 키르기스스탄 거주 고려인과 키르기즈 노인 6명에게 의치보철치료를 통해 새 틀니를 선사했다. 또 현지 의료인과 치대생 10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 컨퍼런스를 진행해 우리나라의 선진 치의학을 전파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본원은 장애인치과병원 운영을 통해 쌓은 전문적인 의술을 바탕으로 키르기즈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높은 수준의 치과 진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또 2007년부터 러시아와 중앙아
예치과가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을 예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예치과는 지난 11월 30일 YE CEO forum을 개최했다. YE CEO forum은 예치과 전래 행사 중 하나로 한해 진행해온 예치과 그룹의 정책 등에 대해 전국 CEO가 한자리에 모여 이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자리에서는 침체된 치과 시장과 급변하는 글로벌 정치 경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헤쳐나갈 방책을 논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예치과 그룹의 발전과 명성 유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됐다. 예치과는 지난 1992년 개원을 시작으로 국내 단독 치과 최초로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받은바 있다. 또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하기 위해 그룹 전체 병원이 노력하고 있으며 환자 중심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의료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공동으로 힘쓰고 있다. 예치과 관계자는 “ye치과 그룹은 2025년에도 환자 중심의 치과 진료를 위해 전체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세대를 넘어 세대를 위하는 치과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과 일본 오우대학이 교류를 재개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11월 22~23일 자매대학인 일본 오우대학 교원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미요타 션 구강외과 교수, 야마베 션 교정과 교수, 야마자키 신야 치과마취과 교수, 카와이 히로시 구강생리학 교수가 포함됐다. 우선 지난 11월 22일에는 환영회가 진행됐으며 50년을 맞이한 양 대학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간의 업무협약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정하고, 교원들 간에 돈독한 관계를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우대학 교원 방문단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을 견학했으며, 지난 11월 23일에는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을 견학하며 변화된 한국 치의학 교육과 진료 시스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우대학은 경희치대가 가장 오랫동안 교류하고 있는 대학으로, 지난 1975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1995년에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테니스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양 대학이 서로 방문해 테니스, 야구, 축구, 배구 등 스포츠 교류를 진행했다. 이후 학술교류로 발전시켜 진행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상호방문이 중단됐으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재개됐다.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은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이 국민과 함께 장애인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예술로 승화했다. 스마일재단은 최근 제4회 장애인 구강건강인식개선 캠페인 ‘A Bright Smile! 환한 미소, 건강의 시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치과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에 대한 문제 의식을 시민과 공유하고 인식 개선을 독려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펼쳐졌으며, 20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각 참가자는 장애인의 구강건강과 관련한 글, 그림, 포스터,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였다. 심사단은 각 작품의 창의성, 주제 적합성, 활용 가능성, 흥미도, 완성도 등을 엄격히 심사해 최종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이명지·이주민 씨가 영상(숏폼)을 통해 스마일재단의 활동과 장애인 구강건강 문제의식을 공유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어 최우수상은 김혜정, 김현아 씨의 캐릭터 디자인, 우수상은 윤소연 씨의 포스터, 류한월 씨의 수필이 선정됐다. 각 수상자에게는 총 220만 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이 시간이 사회를 변
원광치대 총동창회가 곧 치과의사가 될 새내기 회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원광치대 총동창회는 지난 7일 익산 궁웨딩홀에서 본과 4학년, 원광치대 41기 동문들의 국시 합격 기원과 후배들의 동창회 입회를 축하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미 치과대학장, 오승한 교무부학장, 이영래 학생부학장이자 41기 지도교수, 최은주 치의예과장, 이병도 영싱치의학과 교수, 최성권 치과교정과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1기 장동호 고문과 동창회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입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입회를 하는 41기 동문들에게 동창회 주요 업무 및 활동소개와 함께 동창회 CMS 후원 홍보를 진행했다. 또 곧 있을 치과의사 국시 무사합격을 기원하는 격려사를 전했으며, 동창회 임원들이 준비한 경품 추첨 행사와 서로를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시험 준비에 긴장됐던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41기 대표 문지환 졸업준비위원장은 “선배님들께서 마련해준 오늘 행사에 너무 감사드리고 이 보살핌으로 무사하게 시험을 통과하리라 자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춘호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은 “동창회는 언제
베트남평화의료연대(이하 평연)가 내년 3월 베트남 진료봉사에 참여할 23기 진료단을 모집하고 있다. 해외봉사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연은 내년 3월 15일(토)부터 23일(일)까지, 베트남 중부 꽝남(Quang Nam)성 유이쑤옌(Duy Xuyen)현 유이응이아(Duy Nghia) 마을에서 베트남 현지 주민을 위한 치과 진료를 진행한다. 또 현지 전쟁기념관 등 베트남 전쟁 관련 현장 견학 일정도 마련돼 있다. 봉사 신청대상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의료기사 등이며, 의료진의 참가비는 개원의 150만 원, 공직 및 공보의 120만 원, 치과위생사·치과조무사·치과기공사·의료기사 등 70만 원, 대학생 및 일반 100만 원이다. 평연은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해 자행된 민간인 학살지를 방문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인 치과진료를 펼치고 있다. 2000년부터 시작한 진료 활동이 23회 차에 접어들고 있다. 유이쑤옌현 유이응아이 마을은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과 관련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평연 관계자는 “호이안 강 건너 아래에 위치한 유이쑤옌현은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홈페이지 ‘구인‧구직 게시판’의 대규모 개편을 통해 구직자와 채용담당자의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신규 기능을 선보였다. 치위협의 ‘구인‧구직 게시판(www.kdha.or.kr/job/Recruit.aspx)’은 홈페이지 기능 중 회원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페이지다. 하지만 구축 이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개편의 필요성이 대두돼 치위협 19대 집행부에서 본격적인 업데이트에 나섰다. 구인‧구직 게시판 개편은 직관성과 가시성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실제 회원과 병‧의원 채용 담당자가 쉽게 활동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에 따라 기존 구인 게시판은 채용정보로 구직 게시판은 인재정보로 변경했으며, 초기화면도 일률적인 리스트 형태에서 디자인을 바꿔 채용정보와 인재정보를 분리했다. 또 최신 공고와 등록정회원 채용관이 전면에 노출되도록 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제 구직자와 채용 담당자에게 유용하고 간편한 기능들도 새롭게 추가됐다. 먼저 채용 담당자의 경우 병원정보를 등록 후 승인받은 자만이 인재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자연스러운 병원정보 노출 유도와 실제 담당자와의 매칭 가능성을 높였다. 또 채용정보를 등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