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 학술대회 Precongress course가 지난 20~21일 양일에 걸쳐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혼합치열기 I급 부정교합의 예방교정’이란 대주제 아래 이협수 원장(이앤창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성장기 아동의 공간부족,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주제로 상하악 Active plate와 상악 RME를 이용한 성장기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성장기 상하악 확장치료의 기본적인 원리와 개념부터 치료 시 주의점과 세세한 팁까지 확장치료를 총 망라한 강연이었다. 김상호 원장(다솜연합치과의원)은 성장기 아동의 공간분석 방법을 소개했다. 확장 치료 이전에 부족한 공간과 적절한 폭경을 구하는 Schmuth 분석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종현 원장(동해 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은 ‘성장기 투명교정 증례 선택의 올바른 가이드’를 주제로 요즘 성장기 투명교정 치료증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성장기 환자 중 투명교정치료에 적합한 증례들을 설명했다. 윤달선 원장(춘천 예치과의원)은 ‘성장기 투명교정 왜 유행할까?’라는 주제로 성장기 투명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을 소개하고 투명장치를 통한 성장기 치료증례들을 소개했다. 주상환 성장기교정연구회
디지털 덴처의 종류, 장점, 제작 방식 등을 모두 담은 책이 새로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디지털 덴처의 시대’ 도서를 출간했다. Yamazaki Fumiaki 원장을 저자로, 노관태 교수와 이준석 원장이 번역한 이 책은 디지털 덴처의 종류, 장점, 제작방식과 제작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활용법이 자세히 기술된 실용서다. 3D 프린팅법과 밀링법의 효율적인 사용법과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개인별 환자에게 맞는 디지털 덴처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 책은 하악 흡착의치 임상을 바탕으로 다뤘다. 기존 아날로그 덴처의 제작 방식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며, 과정 중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었다. 반면 디지털 덴처의 제작 방식은 작업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켜 비교적 짧은 시간에 높은 정밀도의 의치를 안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게 한다. 저자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통해 치과 임상의들이 디지털 덴처의 실질적 적용법을 이해하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이 디지털 덴처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라며, 디지털 덴처 임상 프로토콜과 제작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제작과정이 지속적으
근관치료 역사부터 고주파 근관치료기(Easy-endo)를 활용한 치료 노하우까지 모두 다룬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메디칼유나이티드 주최 ‘실전! 노하우 공개 하루만에 끝나는 RF(고주파) 플라즈마를 이용한 근관치료 원데이 마스터 코스’가 지난 7월 20일 서울대치과병원서정선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원데이 세미나에는 고주파 근관치료기(Easy-endo)를 알기 위해 많은 치과의사가 사전등록해 참여했다. 이날 함종욱 원장(함종욱치과의원),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은 근관치료 과정의 중요한 핵심과 노하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다. 이는 한가지 사례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임상증례를 보여줘 세미나 참가자들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우선 1교시 강의를 맡은 함종욱 원장은 근관치료의 정의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소개했다. 아울러 고주파 엔도수술의 범위와 다양한 장비들을 소개, 장비들의 차이점과 사용방법 등을 여러가지 임상증례를 통해 설명하는 등 고주파 수술의 권위자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2교시 윤현옥 원장은 쉽고 안전한 근관치료 술식에 관해 여러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고주파 근관치료기(Easy-endo)를
일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이 한국의 예방치과관리법 SOOD테크닉에 집중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지난 14일 자신의 치과 2층 세미나실에서 일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25명을 대상으로 SOOD테크닉 연수회를 진행했다. 앞서 박 원장은 지난해 11월 한국SOOD교육협회 회장의 자격으로 일본의 글로벌 치과의료기기 업체인 YOSHIDA DENTAL TRADE Distribution의 초청을 받아 도쿄에서 관련 강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일본 측의 지속적인 교육 요청을 통해 이번 강의가 성사됐다. 박 원장은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과 역사를 시작으로 SOOD테크닉의 이론적, 임상적 근거에 대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실습 후 박 원장의 진료실과 소독실 등 전반적인 시설을 견학했으며, 수강생 중 일부는 SOOD테크닉을 근간으로 초진을 하는 환자 체험을 직접 경험하며 진료실에서 임상예방치과관리가 이뤄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듣고 나니 막연하게 진행되던 환자교육이 달라질 것 같다. 특히, 초진과정 중 환자에 대한 설명은 기존의 환자초진과 매우 달랐으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예방치과 강의를 지속적으로 듣
약력교정의 모든 것을 집중 습득할 수 있는 온라인 라이브 특별강연회가 찾아온다.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오는 8월 25일과 9월 8일, 총 2일에 걸쳐 황현식 교수의 약력교정 특별강연회를 온라인 라이브 진행한다고 알렸다. 강연은 8강으로 구성됐다. 8월 25일에는 ▲약력교정, 왜 필요한가 ▲악력교정, 어떻게 할 수 있나 ▲작고 예쁜 교정장치, 1㎜ 튜브 ▲전체교정에서 미니튜브, 어떻게 사용하나요, 를 주제로 약력교정의 전형적 증례와 적용 프로토콜, 미니튜브의 구체적인 적용법 등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9월 8일에는 ▲투명교정치료, 만족하고 계시나요! ▲무리한 비발치교정, 이제 그만! ▲치주가 불량한 환자에서도 교정치료 제대로! ▲발치교정 환자에서도 미니튜브 사용! 을 연제로 투명교정장치와 미니튜브 병용 프로토콜, 돌출 및 치아 손상 없이 가능한 크라우딩 해결 프로토콜 등에 관한 핵심을 증례와 함께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 조기등록기간은 8월 8일까지며, 이 기간 등록자에게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8월 15일까지 등록 시에는 임상 도움 자료를 미리 받아볼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최종 등록 마감은 8월 22일까지다. 이후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덴티움이 후원하고 연세치대와 함께 주최한 CE 코스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과정은 전 세계 20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임플란트 치의학에 대한 최신 기술과 실습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 워크플로우, 치료 계획, 가이드 임플란트, 릿지 보존, 골 재생, 연조직 이식 및 합병증 관리 등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라이브 데모와 실습 훈련을 통해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 취리히 대학은 정의원 교수, 임현창 교수, Prof. Ronald Jung, Prof. Daniel Thoma, Prof. Tim Joda, Dr. Marc Balmer, Dr. Nadja Nänni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자들을 초청해 참가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Prof. Daniel Thoma는 라이브 수술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기술을 직접 시연했다. 첫날은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템플릿 가이드 임플란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 구강 스캐닝 및 발치 후 임플란트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실습 세션에서는 전방 복합 케이스에서의 G
전 세계 장애인치과인들의 축제 한마당, 세계장애인치과학회(iADH) 2024 서울 사전등록이 오는 7월 31일 마감된다. 사전등록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므로, 참석을 희망하는 치과의사는 서둘러 등록하는 편이 좋다. iADH는 오는 9월 26~29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첫 개최되는 iADH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의 장애인치과 선구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 치료의 격차 해소 : 현재와 미래(Bridging the Gap in Dental Care : Now and Beyond)’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하장애, 마취 및 진정법, 다학제적 치료법 등 장애인치과 분야의 핵심 지견을 모두 접할 수 있다. 또 세계 각국의 초고령화 사회 대응법을 엿볼 수 있는 노인 구강관리 심포지엄 등도 마련돼 있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학술 강연뿐 아니라 디지털, 임플란트, 근관치료 등 여러 분야의 핸즈온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치과기자재전시회와 더불어 국내 장애인 예술가 초청 공연, 갈라디너 및 파티, 해외 치과의사의 국내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투어 등 다
기초에 충실한 것이 곧 미래지향적인 것, 인천지부가 회원들에게 임상의 기본을 강조하며 최신의 임상지견을 전달했다. 인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 기자재 전시회(INDEX 2024, 17th SCIDA)가 지난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온고지신-From Basic to the Future’를 대주제로 다양한 임상강의와 바이오치의학 분야 소개, 메가젠, 네오바이오텍 등 업체 연계 강의 등 다양한 학술강연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치과의사 1050여 명, 치과위생사 등 스텝 150여 명 등 1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일요일 하루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진행하는 행사에 현장 등록, 수도권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많았다. 오전에는 조리라 교수가 ‘100% 보험청구되는 IARPD를 이용한 부분무치악 수복’, 박찬진 교수가 ‘무너진 교합, 전악 보철 수복의 길잡이’, 이재관 교수가 ‘수복치료 전 치주치료가 왜 필요하지?’, 김용건 교수가 ‘근거 기반 치주염 및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 등의 강의를 펼쳤으며, 강의 후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오후에는 김성태 교수가 ‘콜라겐 매트릭스를 이용한 잇몸증대술
임플란트 식립 깊이를 고민하는 임상의들에게 실질적인 보철 팁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How deep is your implant?’를 주제로 2024 하계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정기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연 2회 개최되는 특별강연회의 일환이다. 총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별강연회에서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 김선재 교수(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치과보철과),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의원)이 연자로 참여,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대해 수술 및 보철적 관점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김도영 원장은 발치 즉시 임플란트에서 협측 치조골의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협측골의 존재 유무, 협측 치조골의 두께, 식립 부위, 골이식 여부 및 수복물의 적절한 emergence profile 등을 정리하며 발치 즉시 임플란트에서 식립 깊이와 관련된 고려 사항을 공유했다. 김선재 교수는 internal connection implant에서 인접 치조골보다 깊이 식립하는 subcrestal placement에 관한 내용과 함께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따른 임
IBS 임플란트의 최소침습 임플란트 ‘MagiCore’ 특장점에 전 세계 1500명의 참가자들이 매료됐다. ‘2024 AMII World Symposium’이 지난 2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 현장에는 미국, 프랑스, 중국, 베트남 등 세계 15개국 7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으며, 온라인으로도 8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우선 학술강연에서는 권혜란 원장이 ‘부족한 경조직 연조직 극복의 핵심-soft tissue housing concept’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해란 원장은 MagiCore의 고유한 특성 중 하나인 ‘Magic Cuff’는 Fibroblast 친화적인 Machined Surface를 갖고 있어 연조직 컨트롤이 쉽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는 연조직의 빠른 점착을 가능케 해주며, 치료하는 동안 위치를 단단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Dr. Aurore Barraco가 ‘Histomorphometric evaluation of a novel implant design on peri-implant tissues to promote mi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노인구강보건의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관련 활동 및 정책 반영에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노치는 지난 10일 서울대치과병원 서정선세미나실에서 ‘Opportunities for Improved Oral Health Care for Older Persons’를 주제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호주의 저명한 치과치료사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Leonie M. Short 교수(Central Queensland University)를 초청해 진행됐다. Leonie M. Short 교수는 치과계에서 영향력 있는 공중보건 활동가(Dental Therapist)이자 학자로, 학계, 정부,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공중보건과 치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정책 및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특히 노인 구강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국제적 강연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세미나에서 Short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식이습관과 구강건강의 밀접한 연관성을 강조했다. 호주의 노인보호시설 및 요양원 사례를 들어, 치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한 구강건강 관리의 미흡함을 지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