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감염관리에 관한 노하우가 집약된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치과감염학회 2025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6월 22일 서울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열렸다. ‘치과를 위협하는 숨겨진 위험’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의사 230명, 치과위생사 25명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최혜숙 교수(경동대 치기공과)의 ‘멸균관리 강화에 따른 개원가의 효율적인 멸균관리 시스템 연구’와 정경석 연구원(서울대치과병원)의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 교육과정 개발 및 시범운영’ 연구 보고가 있었다. 이후 치과감염관리의 기초부터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해 다뤄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이원표 교수(조선치대)의 ‘골이식재, 어떤 재료가 가장 안전한가?’ ▲안진수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임플란트 재료, 어떤 재료가 가장 안전한가?’ ▲김용무 연구관(식약처)의 ‘구강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가이드라인’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치과에서 Filler와 Botox 안전하게 사용하기’ ▲이정태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의 ‘차폐막(membrane)의 올바른 선택 기준과
덴토리가 공급하고 있는 근관치료 장비 ‘PLAZEN 3D RCT(이하 플라젠RCT)’의 장점 및 백분 활용법을 살펴 볼 수 있는 ‘플라젠 오픈 심포지엄(PLAZEN OPEN SYMPOSIUM)’이 오는 13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플라젠RCT는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내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장비로, 기존 NaOCL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제거했다면, 플라젠RCT는 방전열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수축시켜 발수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플라젠 RCT를 활용해 임상에서 손쉬운 진료를 하고 있는 연자들이 나서 실제 케이스를 바탕으로 장비 활용법을 상세히 강의한다. 오전에는 최용훈 원장(판교 최용훈치과)이 ‘치아살리기만 하는 치과, 그 결과는?’, 진명욱 교수(경북치대병원 치과보존과)가 ‘다양한 근관상태에서 플라즈마 사용증례’,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이 ‘PLAZEN 그래프로 근관계 이해하기’, 김수민 원장(효치과)이 ‘PLAZEN 근관치료 5년 성공률(97.7%)’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김영희 교수(한림대성심병원 치과보존과)가 ‘PLAZEN 임상연구 국책과제 리뷰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복잡한 근관치료, 재치료 성공률. 이제는 ‘감’이 아닌 ‘데이터와 기술’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세미나가 있다.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이 진행하는 ‘엔도위즈(ENDO-WIZ) 고주파 세미나’가 오는 19일(토), 오후 4시부터 내이처럼치과병원(이수역 도보 5분)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벤 세미나는 고주파 방식으로 신경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엔도위즈 활용법을 자세히 소개하는 세미나로, ▲고주파 기술이 어떻게 근관세척과 멸균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지 ▲기존 방식 대비 실제 임상 성공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떤 환자 케이스에 특히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지 등을 케이스 기반으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근관치료 솔루션이 필요한 치과의사, 기존의 재신경치료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치과의사, 고주파플라즈마 엔도의 원리가 궁금한 치과의사에 적극 추천한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김영욱 원장은 “이건 그냥 장비가 아니라, 한 명의 어시스턴트를 얻은 느낌”이라며 “실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자세한 장비 활용법을 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 전에 2주간 데모사용이 가능하다. 선착순 30명, 무료이다. 문의
연세치대가 임상 교정에 관한 노하우와 최신 바이오재료, 생물학적 기전, 생역학적 접근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전 세계 임상가들과 심도 있게 공유했다. 연세치대 ‘제13회 연세교정 국제 미니레지던스’가 지난 6월 2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Breakthroughs in Biomaterials, Biology and Biomechanic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D 프린팅 및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발전, 구강미생물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이해, 생물학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 전략, 복잡한 부정교합에 대한 생역학적 접근 등 교정학의 미래를 선도할 다양한 주제들을 폭넓게 다뤘다. 우선 첫 번째 세션 ‘최신 생체재료 및 디지털 기술’ 파트에서는 Dr. Simon Graf(Smile-AG)가 ‘3D Metal Printed Herbst- Not Just to Correct Class II’를 주제로 금속 프린팅 허브스트 장치를 이용한 교정치료에 관해 자세히 강의했다. 이어 차정열 교수(연세치대)가 ‘3D printing의 최신경향’ 발표를 통해 3D 프린팅 가이드 시스템의 임상 응용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날 차정열 교수는 특히 브라켓 식립
임플란트 임상에 관한 총론과 라이브 서저리까지 다룬 강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지난 6월 22일 ‘임필 원장의 임플란트 베이직 연수회’의 마지막 강연으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하며, 총 6회에 걸친 연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회는 임플란트 총론을 시작으로 수술, 보철, 간단한 골이식술과 상악동거상술, 전치부 임플란트까지 임플란트 전반을 아우르는 베이직 임상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연수회는 ‘임플란트 부트캠프’의 저자이자 임필 원장(NY필치과)이 연자로 나서 기본에 충실한 임플란트 교육과 1:1 책임 지도를 바탕으로 한 밀착형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연수생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서저리가 NY필치과에서 진행돼 실전 경험을 더했다. 이날 라이브 서저리는 연수생이 패컬티, 어시스트, 술자로 구성된 3인 1조로 참여했으며, 그간 이수한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실제 수술을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연수회에 참가한 연수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연수생은 “임필 원장의 임상에 대한 노하우와 더불어 오랫동안 팔로우업된 환자들의 케이스를 접해 도움이 많이 됐다”며 “원
가장 간단하고 최신 경향의 진료법을 총망라한 통합치과 강연에 개원 일선 치과의사들이 집중했다. 2025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 제22회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6월 21~2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다. ‘LESS is MORE’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1일 오전 진행된 ‘AI 세션’에서는 양수진 교수(연세치대)가 ‘치과영상을 이용한 인공지능 활용의 현주소와 임상가도 할 수 있는 치과인공지능 연구’, 김휘영 교수(연세의대)가 ‘의료인공지능의 현재와 발전 방향’, 이태주 원장((주)라젠카)이 ‘AI로 변화할 치과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진 필수보수교육 강의에선 표성운 교수(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가 ‘치과에서의 항생제 사용 최적화: 내성에서 책임으로’, 이강운 원장(강치과)이 ‘치과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 및 대처 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22일 학술대회에서는 ‘Effortless 세션’에서 배정인 원장(서울강남치과)이 ‘전악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접근법’, 백만석 원장(연세플란트치과)이 ‘야, 너두 할 수 있어! 쉽고 간단한 초기 치아 배열’ 강의를 했다. 이 외에도 ‘Stressl
덴올의 교육 프로그램 ‘닥터스팁(DOCTOR'S TIP)’이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GBR을 주제로 3부작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임플란트 식립 시 골유도재생술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술식부터 이종골 및 합성골 등 재료 활용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닥터스팁 GBR 3부작은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연자로 나서며 5월 30일, 6월 27일, 7월 25일 총 3개의 주제로 방송을 진행한다. 조영단 교수는 ▲2016 대한치주과학회 최우수연구구연상 ▲2017 대한치주과학회 최우수논문상 ▲2021 대한치주과학회 동선신인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5월 30일 방송한 닥터스팁 방송에서는 ‘성공적인 GBR을 위해 고려할 요소’로 ▲골결손부 구조 탐색의 중요성 ▲적합한 골이식재 및 차폐막 선정 ▲안정적인 치유를 위한 연조직의 일차봉합 ▲기본 개념에 충실한 생체 재료의 사용 등 성공적인 GBR 증례를 소개했다. 6월 27일과 7월 25일 오후 1시 30분에는 GBR 시 사용할 수 있는 재료 소개와 활용 방법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27일 공개한 방송에서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종골인 A-Oss(particulated/collagenated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인 오스템올소가 해외 세미나에서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스템올소는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과 공동 개발해 지난 2023년 7월 출시한 ‘Dr. Unbong’s M-P TUBE(Molar Protraction)’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외세미나를 통해 학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백운봉 원장은 지난 3월 20일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린 ‘일본포괄연구회 (J-IDT) 연례 학술대회’에서 총 10개 section으로 구성된 M-P 시리즈 중 Multiple Molar Impaction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해당 강연에서는 하악구치가 여러 개 동시에 깊게 매복된 케이스에서 흔하게 접하기 힘든 증례들을 다뤘으며, 특히 25년 동안의 증례와 M-P TUBE와 접목한 최근 증례들을 분석 및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지난 6월 12일 일본 교정과 전문의들만으로 구성된 학회인 ‘제33회 일본 성인교정치과학회 학술대회’에서 Molar Protraction 전체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과 더불어 백운봉 원장이 저술한 약 15 편의 SCI 논문과 저서가 소개됐다. 동경 니혼바시에서 개최된 해당 학술대회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보철 관련 글로벌 임플란트 표준화 기준을 제시하고 국제 학술지 논문 등재를 완료했다. 과학적 근거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임상 지침 도출 및 표준화 기준을 제시한 이번 사례는 글로벌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오스템은 글로벌 차원에서 임상 가이드라인을 정립해야 한다는 치의학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스터코스 디렉터들과 논의, ‘오스템 글로벌 컨센서스 미팅(Osstem Global Consensus Meeting)’을 창립한 바 있다. 해당 미팅은 2023년부터 주기적으로 열렸으며 지난해 열린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 오프라인 행사에서 위촉패를 증정하는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원활하게 참여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주관자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 국제 학술지 등재는 임플란트 파절과 임플란트 주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 임상 지침 도출 및 표준화를 목적으로 ‘임플란트 파절’,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생물학적·기계적 합병증에 대한 연구 결과다. 해당 회의에는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노관태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보철과) 등 국내 연자와 Marco
급변하는 시대 속 교정치료도 전통적 영역을 허물고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 임상 교정을 이끄는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학제 협진의 트렌드와 전망을 제시했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지난 6월 29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제16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KSO는 2년마다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외 치과 임상의 최신 지견을 공유해 왔다. 올해는 ‘Interdisciplinary Orthodontics : Collaborative Approaches for Optimal Treatment’를 대주제로 최근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인 ‘다학제간 협진(Interdisciplinary Treatment)’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외 임상 교정 치과의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는 국내‧외 저명 연자 8인이 나섰다. 먼저 심포지엄의 포문은 정주령 교수(연세대)가 열었다. 정 교수는 다학제간 협진 임상 증례를 체험 중심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 신수정 교수(연세대)는 교정치료 전 또는 가운데 근관 치료를 실시한 사례를 소개하고, 그 결과를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 임상가들이 모여 임플란트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치과계 미래 발전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가 펼쳐졌다. 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ologists, 이하 ICOI)가 주최하는 ‘ICOI Asia Pacific Congress 2025’가 지난 6월 27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최대 규모 학술 행사로 우리나라 외에도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미국, 필리핀, 호주, 캐나다, 인도, 이집트, 태국 등에서 수많은 임상가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 제주에서 개최된 ICOI AP 학술대회와 지난 2011년 서울 ICOI World 학술대회 후 14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ICOI의 공식 행사인 만큼 관심이 컸으며 세계적 연자들이 총출동해 전하는 다양한 주제의 학술강연으로 그 깊이를 더했다. 27일에는 오스템, 와이즈에이아이, 원데이 바이오텍, 덴티움, 바이오템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치의학 산업을 선도하는 최신 기술들을 바탕으로 산업계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28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