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은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에 서봉직 구강내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서봉직 신임 센터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 1월 31일까지다.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북지역 장애인을 위한 치과진료의 거점기관으로, 진료와 관련된 각종 검사 및 지원, 전문적이고 편리한 원스톱 진료 및 치과치료비 지원,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교육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구강보건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봉직 센터장은 “구강검진은 전신건강의 필수적 요소로써 조기 치과치료 및 예방, 유지관리가 아주 중요하다”면서 “일반적인 치과진료가 불가능한 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확대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센터장은 전북대학교병원 치과진료처장,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장, 거점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장,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13만명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질의 치과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4월 30일 개원했다.
이성복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교수가 지난 13일 미얀마 신임 보건체육부 장관 민트 흐투에 박사의 초청으로 만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미얀마의 슈바이처로 통하는 임종성 박사와 박준봉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가 함께 했다. 민트 장관은 연세의대 방문, 반기문 전유엔사무총장과의 만찬 등 방한일정 중 미얀마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교육해 주고 있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과 임종성 박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만들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JAGAL 아카데미는 지난 2016년부터 미얀마 공공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종합적인 임상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20명의 미얀마 치과의사가 한국에서 교육을 받았다. 여기 더해 올해에는 미얀마 현지에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인 GAAD(Global Academy of Advanced Dentistry)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얀마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핸즈온 코스가 운영되는 과정이다. 민트 장관은 이 같은 자국 지원 계획에 “임종성 박사와 이성복, 박준봉 교수 등의 지원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미얀마 치의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새로 계획한 교육과정과 관련 필요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직무대리 조회규·이하 부산지원)과 부산경제진흥원(원장 박기식)은 지난 18일 부산경제진흥원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교육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원과 부산경제진흥원은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에 관한 지원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인재 육성 등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제고를 위한 공동 활동을 진행한다. 협약기간 동안 지역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무료교육이 확대 될 예정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 또한 기대된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해 11월 8부터 9일까지 2일간 부산지역 산업 및 학계 종사자 22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빅데이터 교육 초급과정’을 시범 공동운영 한 바 있다. 조회규 부산지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잘 구축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관련 교육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보건의료 빅데이터 인재 양성 및 사회적 가치제고를 위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 2월 16일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웅상노인복지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치주과 조우리 전공의 등 총 7명이 참석했으며, 27명의 어르신에게 구강검진 및 관련 상담, 스케일링 등의 치과 진료를 제공해 구강질병 예방에 기여했다. 이명진 웅상노인복지관 관장은 “우리 지역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 의료취약 계층들이 구강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해주시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과 활동 부탁드린다”며 감사와 기대를 표시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관계자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이 더욱 활성화 돼 더 많은 의료취약계층들이 미소를 찾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년 필리핀, 라오스 등 동남아 오지를 돌며 진료봉사에 힘쓰고 있는 제주국제의료봉사회(회장 장은식)가 올해도 오는 3월 필리핀으로 떠난다.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필리핀 팜팡가주 샌루이스, 루바오, 산타아나 지역 등을 돌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이번 진료봉사에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1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봉사에는 강릉원주치대 구강악안면외과팀도 동참해 구순구개열 수술 등도 이뤄질 계획이어서 의미를 더할 방침이다. 제주국제의료봉사회는 제주지부가 지원하고 있는 봉사회 가운데 유일한 국제의료봉사회로서 장은식 회장을 비롯해 현용휴 고문 등 치과의사 10여명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20여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봉사회는 지난 2014년 필리핀 바탕가스주 지역 봉사를 시작으로 2015년 라오스 학사이 마을 및 필리핀 팜팡가주 산타리타, 루바오, 산타아나 지역 봉사, 2016년 스리랑카 지역 및 필리핀 산타마리아 지역 봉사, 2017년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립병원 방문 치과기자재 전달 및 필리핀 산타마리아 지역 봉사, 2018년에는 필리핀 라구나주 산타크루즈 지역, 필리핀 팜팡가주 샌루이스
서울대학교미술관(관장 윤동천)이 최고위과정인 ‘ACP-창의적 리더를 위한 예술문화과정(Art & Culture Program for Creative Leaders)’을 모집한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예술 문화의 패러다임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시할 이번 ACP과정은 현재 한국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교수진을 통한 강의와 해외워크숍 및 렉처 콘서트 등 예술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미술관 측은 “올해 14기를 맞는 서울대미술관 최고위과정은 ‘혁신적인 사고’에 초점을 맞춰 전문적이고 풍부한 미술 지식의 습득뿐만 아니라, 동시대 문화 동향을 파악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콘텐츠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문의 : 02-880-9505
“수년간 찾아 헤맸던 치과 임플란트의 미로에서 뼈세포가 타이타늄에 붙는 골유착성을 발견하고 세계 최초로, 치아상실환자 치료법을 개발한 위대한 실험실 연구가, 학자, 교수 그리고 많은 환자들을 틀니의 고통에서 구제한 영웅이 바로 그다.” 김영수 서울대 명예교수가 최근 ‘브로네마르크 교수의 치과 임플랜트 보감’을 저술해 발간했다. 저서는 임플랜트의 역사적 고찰부터 故 브로네마르크 교수의 연구와 더불어 최근 악안면영역의 응용은 물론 임플란트 수술의 고려사항과 보철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40여 년간의 임상경험을 집약해 담아냈다. 김 교수는 지난 1980년대 중반 브로네마르크 교수로부터 골유착 임플란트 시술법을 직접 사사 받은 후 서울치대에 관련 임플란트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대한민국 임플란트학의 발전에 초석을 다진 인물이다. 지난 2004년 서울치대 정년퇴임 당시 임플란트 4000례 시술 기록을 세운데 이어 현재 6000례 시술을 돌파했으며, 여든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임상현장에서 여전히 환자들을 마주하고 있다. 김 명예교수는 “1970년대 말까지 시행착오적으로 시도됐던 구식 섬유 유착성 인공치근 요법은 찬반이 엇갈리는 수준이었다. 이후 1981년 브로네마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원주시 관내 275가구에 연탄 4만장과 기름연료 및 가스(총 4300만 원)를 후원하는 동계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김홍중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와 봉사단원 50여명은 지난 13일 원주시 학성동 10여 가구를 방문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2000장과 원주쌀 토토미 등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했다<사진>. 연탄은행 허기복 대표는 “금탄으로 불릴 정도로 연탄 값이 치솟았는데, 건보공단이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꽃샘추위가 불어오는 3, 4월까지 추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웃 어르신들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홍중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는 “건보공단은 강원혁신도시 내 대표 공공기관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나눔 활동으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치대 출신 선배들이 치과의사 입문을 앞둔 후배들에게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한 덕목을 전했다. 조선치대 재경동문회(회장 김응호·이하 재경동문회)가 지난 11일 선릉역 더모임 아이인비즈에서 ‘신규 졸업생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재경동문회 및 여동문회 임원 10여명, 졸업예정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국가고시를 치른 동문 후배들을 대상으로 매년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조선치대 재경동문회는 치과의사로서 함양해야 할 자질과 향후 진로 등을 주제로 선후배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재경동문회에서는 강익제 동문이 연자로 나서 새내기 치과의사에게 도움이 될 각종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강익제 동문은 치과계의 현황과 위기, 치과의사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요구되는 자질, 미래 설계 및 공부, 경영 등에 대해 그간 진료 및 현장 경험을 토대로 생동감 있는 강연을 펼쳤다. 김응호 회장은 “재경동문회 선배들은 동문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더욱 끈끈한 조선치대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자”고 말했다. 이현정 여동문회 회장은
김수관 조선대 치전원 교수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지난 14일 위촉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해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조선대 대외협력처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사람 중심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역혁신체계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생태환경, 산업경영, 과학기술,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 생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국내 지역혁신가 최종 58명에 선정된 바 있기도 하다.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과 (주)라도스투어(대표 박용훈)가 지난 1일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친정 방문을 지원키로 해 훈훈함을 전했다<사진>. 올해로 2회를 맞는 가운데 이번 지원 대상자는 1남2녀의 자녀를 둔 중국 국적의 결혼이주여성에게 돌아갔다. 이 여성은 그동안 한국문화가 서툴러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건설현장 일용직 남편을 도와 아내와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으며, 한국에 온 지 16년 동안 친정을 방문해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관 이사장은 “이렇게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소외 이웃을 돌보며 도와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의료서비스 복지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누리고 함께하는 행복한 서구복지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훈 라도스투어 대표는 “사단법인 자평과 함께 이런 좋은 사업에 참여하게 돼 보람되며, 앞으로도 계속 이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평은 지난 1월 14일 광주시 서구청에서 광주시 서구 의료지원 및 복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