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턱관절 진료의 현재를 토론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제7회 아시아턱관절학회가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의 Four Points by Sheraton Hotel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아시아턱관절학회는 지난 2009년 대한민국, 중국, 일본, 필리핀이 주체가 돼 설립한 학회로 2년에 한번 씩 중국, 필리핀, 대한민국, 일본의 순서로 개최된다. 지난 10월 20일 오전 8시 중국 베이징대학의 명예교수이며, 중국 턱관절학회 명예회장인 chu chen Ma 교수와 아시아턱관절학회 이사장인 정 훈 박사의 축사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최근 화제가 되는 테마의 학술 발표와 정보 교환으로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정 훈 (사)대한턱관절협회 명예회장과 황진혁 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치과)가 좌장으로 활약했으며, 허종기 교수(강남세브란스 병원)와 문성룡 교수(조선대 치과병원)가 초청연자로 나섰다. 아울러 박준상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가 구연 발표, 황진혁 교수, 이천의 교수(원주세브란스병원 치과), 송현호 전공의(고려대병원 치과)가 각각 포스터 발표를 이어갔다. 한편 10월 20일 오후 5시부터 열린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마주치는 상악동 질환의 대처법을 다룬 신서가 나왔다. 군자출판사가 최근 ‘Tough cases: vol 5. 상악동 관련 문제점’을 펴냈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상악동 질환과 관련한 골치 아픈 증례들을 소개하고, 그 대처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우선 1장에서는 상악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증례들을 소개하고 문제 목록, 치료 과정, 참고문헌 고찰을 통해 각각의 증례들에 대한 필자의 의견들을 작성하고, 예상치 못한 합병증과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 사례들을 제시했다. 2장에서는 상악동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발치, 치주치료, 근관치료, 골이식술, 임플란트 치료 등을 시행할 때 상악동을 침범함으로써 발생하는 다양한 합병증과 대처법에 대한 개념을 고찰했다. 끝으로 3장에서는 다양한 상악동 관련 문제와 이후 경과들에 대한 필자의 학술적인 연구 결과를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65세 이상 임플란트 환자 수가 80만 명을 넘어선 현재, 상악동과 관련된 문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출판사 측은 “상악동은 그 해부학적 구조로 인해 다양한 치성 원인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치과의사는 합병증에 대한 대처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특
이보클라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가 경영진 확대로 조직력 강화에 나섰다. 이보클라는 고성장 시장 최고사업책임자(CCO)로 미르코 스틸레(Mirco Stiehle)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마이클 비켈(Michael Bickel)을 새로 임명하는 등 영업 조직 강화와 재무 파트 변화를 예고했다. 미르코 스틸레 최고사업책임자는 미국과 독일에서 마케팅과 금융에 중점을 두고 국제 경영을 공부해왔다. 또 이보클라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독일, 일본, 미국 등의 의료기기 및 치과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향후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업 조직을 책임질 예정이다. 마이클 비켈 최고재무책임자는 홍콩 Jardine Schindler Holding에서 근무한 후 스위스 베른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Ernst & Young과 Baloise Insurance Group에서 경력을 쌓았다. 또 그는 2005년부터 Schindler Group에 근무하며 미국과 중국, 동남아시아의 재무 리스크 관리, 내부감사, 공급망, IT, 비즈니스 서비스 센터 등 다양한 리더십 위치에 있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이보클라는 이번 경영 구조 확대 개편
한국 치과 업체들이 최근 열린 중국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 1000만 달러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는 ‘2023 중국 상해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DenTech China 2023)’에 참가한 치과 의료기기 관련 한국 기업들이 해당 전시에서 1003만 7000달러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DenTech China’는 중국 3대 전시회 중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전시회이며 치의학 관련 연구진 및 기술인이 모두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회의가 병행되는 행사로서, 그 참석자가 치과의사 및 중국 치과계 유명 인사들로 이뤄져 있어 중국 치과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기에 용이한 전시회이다. 올해 전시회의 경우 총 850개사 2000부스가 참가하고, 13만 명이 넘는 관람객과 바이어가 참가했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치산협은 KOTRA와 협력해 한국관을 구성하고, 16개 한국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특히 현지에서는 총 170건에 달하는 상담이 이뤄졌고, 1631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이 발생했다. 또 1003만7000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탑플란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치과 박람회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났다. 회사 측은 지난 10월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한 ‘2023년 중앙아시아 치과박람회( 이하 CADEX 2023)’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CADEX 2023’은 개최국인 카자흐스탄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거나 신규 진출을 희망하는 세계 각국의 치과기업을 위한 행사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한국, 중국, 독일, 프랑스 등 15개국의 200여개 기업이 총 900여개의 브랜드를 선보였으며 약 1만 명의 중앙아시아 5개국 치과의사 및 현지 유통업체 등 치과산업 종사자가 방문했다. CADEX 2023에 첫 참여한 탑플란은 3일 간 진행된 행사에서 자사 대표 제품의 뛰어난 제품력을 홍보했다. 특히 현장 시연을 통해 15초 안에 임플란트 표면의 UV활성화가 가능한 ‘UV Active 임플란트’의 특장점을 부스 방문 고객들에게 홍보했다. 탑플란 관계자는 “부스를 방문한 중앙아시아 치과의사들이 ‘T01 임플란트’의 SLA 표면 장점과 다양한 제품 구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장영환 탑플란 대표는 “탑플란이 처음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덴올의 프리미엄 온라인 임상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마스터코스’가 최근 누적 시청 100만회를 달성했다. 덴올의 온라인 마스터코스는 임플란트 식립을 잘하고 싶은 치과의사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로 제작 중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스템 OIC 마스터코스의 20년 넘는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임플란트 식립 및 난도 높은 수술과 수술 후 보철 과정까지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해당 코스는 오스템 OIC 오프라인 마스터코스와 동일한 디렉터들로 구성돼 있으며, 베이직(BASIC), 수술(SURGERY), 보철(PROSTHODONTICS) 단계로 나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수준 높은 강연으로 호평 받고 있다. 가장 많이 시청한 영상은 박정철 원장(효치과의원)의 ‘(BASIC) Implant Components’와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과)의 ‘(BASIC) Implant Motor and Surgical KIT’ 영상으로 2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박종현 원장(두리치과의원)의 ‘(BASIC) Understanding and Choosing Abutment’를 비롯해 조인호 원장
하스(HASS), 대한디지털치의학회(KADD), 리덴아카데미(Leeden Academy)가 손잡고 ‘디지털, 아날로그를 넘어서는 더 나은 치의학을 위한 아이디어’를 대주제로 오는 12월 10일(일) 잠실 롯데타워 Sky31 컨벤션 센터에서 ‘제6회 I.DE.A 포럼’을 공동개최한다. I.DE.A 포럼은 치과 분야의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혁신을 가져오고 다양한 전문성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로부터 아이디어(I.DE.A/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를 모으기 위한 학술 행사다. 하스는 지난 2017년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첫 학술 행사를 개최한 이후 매년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KADD와 MOU를 체결하고 학술회의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리덴아카데미도 함께 참여했다. 첫 번째 강의는 홍성진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가 ‘지르코니아 파절, 내가 문제인가? 재료가 문제인가?’를 주제로 강의하며, 이어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치과보철과)가 ‘지르코니아 시대에 Lithium disilicate 골라 쓰기-어느 것이 오래갈까?’, 이소현 교수(부산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가 ‘모두
덴티스가 8K 3D프린터 ‘ZENITH(제니스) 8K’를 지난 10월 31일 공식 론칭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니스 8K는 29.7um의 정확도로 고해상도의 출력이 가능한 8K LCD 프린터다. 가로 220mm, 세로 110mm, 높이 150mm의 큰 빌드 사이즈로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덴티스는 동시에 다량으로, 정밀한 출력이 가능한 모델을 요구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해상도 대면적 3D프린터를 개발했다. 여기에 강화유리 필름을 적용해 충격에 약한 LCD를 완벽하게 보호하도록 설계했을 뿐 아니라 기존 라인업 대비 더 강력해진 히터 장착으로 레진의 온도를 빠르게 올리고, 일정하게 유지해 출력 실패율을 낮췄다. 특히 고객에게 다양한 재료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 재료 시스템(Open Material System)을 적용, 타사 소재 레진과도 호환이 가능토록 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1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국내 치과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3D프린터, 제니스의 기술력을 총집합 한 제니스 8K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덴탈 산업 분야에서의 3D프린팅 활용 분야가 넓어지는 만큼 제니스 8K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핵심 솔루션으로 자
39회 차를 맞이하는 박창진 원장의 임상예방치과 APEM 세미나가 오는 12월 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강의실(구 2강의실)에서 열린다. ‘임상에 바로 적용하는 적극적 환자관리 프로토콜’을 주제로 내세우는 APEM 세미나는 박 원장의 오랜 연구와 임상경험을 토대로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프로토콜 및 진료철학을 전수하는 임상 예방치과 강의이다. 박 원장은 예방치료를 통해 윤리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통한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환자의 만족을 이끌어내 신환 소개로까지 이어지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양질의 진료를 명확한 프로토콜로 구현하는 고유의 진료철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세미나는 예방치료에 대한 막막하고 추상적인 고민을 명확하고 실질적인 문제로 풀어내기 위해 소주제들을 진료철학과 임상 프로토콜로 나눠 자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행복한 환자와 함께 하는 윤리적 수입증대’를 주제로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직업윤리와 윤리적 마케팅 ▲환자중심의 상담법 ▲치주환자의 관리 ▲최신 개인구강위생관리법 SOOD Technique ▲개인구강위생용품의 선택과 환자교육 ▲치아 우식의 진단에 관한 새로운 시각 ▲치아를 가진 사람을 바라보
고령사회에서 필요도가 증가하고 있는 치과방문진료의 필요성과 제도적 보완점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찰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치과방문진료 방안 모색’을 대주제로 한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이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 포럼은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등이 참여하는 학술·정책토론의 장으로, 이번에는 노인 치과방문진료에 초점을 맞췄다. 주제발표시간에서는 이성근 커뮤니티케어보건의료단체협의회 공동대표가 ‘지역사회 치과방문진료의 필요성’, 박인필 대한노년치의학회 이사가 ‘지역사회 관계망 안에서 방문구강돌봄 사례’, 진보형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회장이 ‘공공의료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의 방향’, 장숙랑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이 ‘재가노인 방문진료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패널 토론에는 김지환 교수(연세치대), 이지은 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 권용진 교수(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은경 전 대한한의사협회 정책연구원장, 조경애 (사)돌봄과 미래 사무처장 등이 나선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해외 치과의사들을 초청하는 투어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 푸르고 측은 최근 스페인 치과의사 7명, 중국 의사 20여 명을 최근 한국 본사에 초청, 핸즈온 실습과 제품 체험 및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Purple Share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들은 임상철 원장(하남 미사웰치과의원)과 이남이 임상학술팀 차장의 임상교육과 더불어 푸르고 제품으로 직접 핸즈온 실습까지 했다. THE Graft, THE Graft Collagen, THE Cover, OpenTex, OpenTex-TR, Biotex 등 푸르고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해 질문이 쇄도하는 등 참가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또 성남에 위치한 푸르고의 공장을 둘러본 해외 치과의사들은 푸르고의 자체 개발 생산 능력과 우수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다. 푸르고 의료기기는 30개국이 넘는 GMP 법규에 따라 높은 품질로 제조되며, 품질관리시스템은 생산, QA/QC, 영업 및 마케팅, R&D, 배송 및 고객 서비스를 포함하는 모든 활동에서 EN ISO 13485:2016을 준수하고 있다. 정윤희 푸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