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최성호·이하 연세치대)이 임상을 시작하는 본과 3학년 원내생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연세치대가 지난달 25일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예비치과의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호 연세치대학장, 김기덕 연세치대병원장, 본과 3학년 원내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원내생들은 원내생 등원식, 화이트 코트 세레머니, 예비치과의사 선서식을 통해 의료인의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본과 2학년까지 노력한 원내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또한 연세치대 측은 원내생들에게 임상실습기간 중 사용할 수 있는 감염관리와 관련된 개인보호장구를 증여했다. 최성호 연세치대 학장은 “원내생들이 학생의 역할뿐만 아니라 의료인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갖고 생활하기를 바라며 선서식을 준비했다”며 “원내생 기간동안 의료인의 자세를 잊지 않고 진료와 임상 참관에 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치대는 임상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포괄치과진료학 강화, 원내생의 임상조기노출을 위한 강의 조정 등의 교육제도 개혁과 CODA 인증 준비를 진행 중이다.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이하 서치신협)이 지난해 회무를 점검하고 올해 주요 추진사업을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치신협 41차 정기총회가 지난 1월 28일 정관서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원 300여명과 치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을 비롯해 ▲2018회계년도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2018회계년도 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2019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상임이사 보수결정의 건 등이 의결을 거쳐 통과됐다. 서치신협은 지난해 신규 조합원의 증가와 기존 조합원의 거래 활성화를 통해 2018년도 12월 31일 결산 결과 1662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약 4.4%의 자산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법인세후 당기순이익도 15억여원을 실현,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꾸준한 성장을 일궈왔다. 정관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4대 이사장 취임 직후 우리 조합의 발전을 위해 14대 임직원들이 부단한 노력을 해 왔다”면서 “그 결과 대내외적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산규모 1662억원과 당기순이익 1
강릉원주치대병원(병원장 엄홍식)이 강릉시(시장 김한근)와 업무협약을 맺고 구강건강증진사업을 이어간다. 강릉원주치대병원과 강릉시가 지난 1월 28일 강릉시청에서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릉원주치대병원은 2008년부터 진행해온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을 2019년도에도 이어가게 돼 지역사회의 구강건강증진에 공헌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강릉원주치대병원은 2018년도 구강건강증진사업에서 강릉시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20곳에 치대병원 5000만원, 강릉시는 2000만원 등 총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73명의 아동들에게 치과 검진·치료를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210개 단위 봉사단에서 홀몸 어르신 및 조손가정 등 자매결연세대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 김용익 이사장과 본부 봉사단원들은 1월 30일 양로시설인 상애원(원주시 행구동 소재)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만두를 빚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으며, 임직원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200만 원 상당의 원주쌀 토토미 및 생필품을 후원했다<사진>. 이에 앞서 1월 28일에는 홀몸어르신 사랑잇기 사업인 ‘건강드림콜서비스’의 일환으로 강릉시청(시장 김한근)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150명에게 600만 원 상당의 설명절 맞이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어르신들과 작은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건보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울산지부(회장 이태현) 회원들이 친목과 단합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울산지부가 지난 1월 26일 울산당구클럽에서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 회장배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8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3구 대회에서 오세준 원장(준치과의원), 4구 대회는 엄재성 원장(하얀치과의원)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오세준 원장은 “7년 전 1회 당구대회를 계획하고 진행했기에 애착이 많다. 비슷한 취미를 가진 회원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엄재성 원장도 “부족한 실력이지만 예선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이겼기 때문에 느낌이 좋았다. 우승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태현 울산지부 회장은 “경기 침체와 경쟁으로 치과계가 삭막해지고 있다. 때문에 회원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자리의 의미가 더 크다. 다음에는 포겟볼 등의 종목도 추가해 여성회원들도 참여해 즐길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치아 관리를 어렵게 느끼는 환자를 위해 쉽게 풀어낸 치과상식 만화책이 나왔다. 조성민 원장(드라큘라치과의원)이 직접 그린 만화책 ‘드라큘라치과(메디킹)’를 최근 출판했다. 저자는 만화 속 드라큘라치과를 운영하는 주인공 ‘닥터드라’의 입을 빌려 치과의사의 좌충우돌 치과 운영기와 환자가 꼭 알아야 할 치과 지식을 설명한다. ‘망치보수(亡齒補漱), 치아를 잃고 양치질을 바꾼다’라는 진료철학을 가진 치과의사 닥터드라는 드라큘라에 물려 반인반드가 된 캐릭터로 등장한다. 충치 환자 양치기 소년을 치료하는 과정부터 동화 백설공주 속 마법의 거울이 치과위생사로 취업하게 되는 이야기까지 읽다보면 ‘왜 양치질을 해야 하는지. 어디를 양치해야 하는지, 어떻게 양치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드라큘라치과’는 홈페이지(http://www.medikingking.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17일에 열릴 샤인학술대회 부스에 저자가 직접 나선다. 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박영자·이하 의정부지원)은 지난 1월 24일 설 명절을 맞아 복지사업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지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류, 가전기기, 생활용품 등 총 270여개의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는 한편,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며 설 명절맞이 기금 마련을 위해 앞장섰다. 의정부 지원은 바자회로 마련된 기금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1월 28일 춘천시 애민보육원, 파주시 겨자씨 사랑의 집에 후원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5가구를 선정해 나눔의 떡국을 전달하는 등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박영자 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장은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된 기금으로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나눔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새해를 맞아 광주 고려인마을(동행위원장 박용수)에 ‘사랑의 물품’을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김수관 이사장은 지난달 22일 고려인마을 종합지원센터에서 각종 물품을 전달했다<사진>.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고려인마을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노인당 등에 골고루 배포될 예정이다. 매년 자평은 사랑의 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고려인마을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또 광주 새날학교 치과의료 봉사, 고려인마을 주민 대상 무료 임플란트, 칫솔 바꾸는 날 구강보건교육, 연말연시 또는 명절맞이 사랑의 떡과 치킨, 옷 등의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김수관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함을 먼저 전한다”며 “앞으로도 고려인마을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정 넘치는 광주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이사장은 현재 고려인동행위원회 치과의료지원 단장으로서, 광주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치아건강 지킴이로서 헌신한데 대한 고려인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조선치대 재경동문들이 모여 기해년 새해 활기찬 첫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선치대 재경동문회(회장 김응호)가 지난달 26일 강남 프리마호텔에서 2019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임 치협 부회장(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이현정 조선치대 여동문회 회장을 포함해 30여명의 조선치대 재경동문들이 참석했다. 김응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종합학술대회를 포함한 조선치대 동문회 행사들을 잘 해낼 수 있었다. 주변에서도 조선치대의 단합력을 많이 칭찬했다”며 “오늘은 2019년 계획을 공유하고 조언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임 치협 부회장은 “재경동문회의 발전에는 선배님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임원진의 노력, 후배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이 세 가지가 잘 작용해 재경동문회가 발전해나갈 수 있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이현정 조선치대 여동문회 회장은 “후배들을 위해 언제나 기꺼이 시간을 내주시는 선배님들께 감사를 표한다. 재경동문회에 여동문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2019 신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신년 음악회에서는 슈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란 곡을 시작으로 총 10여곡의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다. 음악회에서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클래식 매니아로 알려진 개그맨 김현철이 지휘자로 나서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함께 대중에게 익숙한 유쾌한 클래식 곡들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현철의 색다르고 유쾌한 해설이 가미돼 보다 대중화된 클래식 공연으로 평가받았다. 2013년부터 ‘지휘 퍼포머’로서 활동을 시작한 김현철은 지금까지 총 60회가 넘는 공연의 지휘자로 무대에 올라 박수갈채를 받아왔다. 이번 신년 음악회에는 사전등록을 기준으로 총 1023명(회원 214명, 회원가족 809명)이 참석했으며, 공연 후에는 참석자들의 감사인사가 줄을 잇는 등 많은 격려와 호응이 있었다. 대구지부는 또한 ‘이번 행사는 여러분의 회비가 귀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회비를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란 문구를 접수처 옆 배너에 게시해 회원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회원들의 소속감을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28일(월) 서울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치매국가책임제’ 발표(’17.9월) 이후 주요 국정과제로 확대 중인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권덕철 차관은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치매예방프로그램 수업에 참여했다. 또한 센터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권덕철 차관은 “어르신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해보니 지역사회 치매관리 중심기관(허브)으로서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